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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4

거인의 어깨위에서 바라본다 - 더 메시지 (The Message) 파란색이 냉철한 생각을 담은 것처럼 느껴진다. 책으로 접해봤지만 오늘 찾아본 도서 정보에서 저자의 얼굴을 처음 봤다. 오래전 "단(單)"이란 책의 기억이 있다. Simple, Easy, Smart, Different는 어떤 면에서 같은 과정을 설명한다. 수학의 계산 과정은 복잡하지만, 답은 간결하다. 이런 복잡한 과정을 통해서 핵심은 간파된다. 메시지도 논문, 설명보다 대부분 간결하다. 그 핵심을 이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책을 펼치고 읽으며 익숙한 기분이 든다. 이 형식을 어디서 봤는데? 2014년에 발간된 "The Interview : 세계를 뒤흔든 30인의 리더에게 인생과 성공을 묻다"라는 책을 생각났다. 덕분에 나도 내가 그때 써보았던 블로그를 다시 한번 훑어보게 됐다. 그 책에도 저자의 이름.. 2020. 3. 15.
혼창통(魂創通) [도서]혼창통 이지훈 저 쌤앤파커스 | 2010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마음 깊은 혼을 품고, 늘 새로워지려는 노력을 아끼지 말고, 마음과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어 흐르는 통을 이루어 내를 것이다" 서문의 한 마디 문구로 책을 통해서 말하는 바와 이를 통해서 사람들이 생각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확장의 공간까지 충분히 설명했다. 먼저 본 그의 책 "단(單)"이란 연장선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 2010년도에 쓰인 이 혼 창 통이란 책을 통해서, 저자가 바라보는 위기란 궁극적으로 도덕적 위기, 윤리와 가치관의 위기라는 지적은 세상에 인문학 열풍이 부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세상의 부족은 결핍을 채우는 방향으로 동적 이동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런 도덕적 해이는 개인의 도덕적 이상과.. 2016. 11. 20.
더 인터뷰 THE INTERVIEW [도서]더 인터뷰 THE INTERVIEW 조선일보 위클리비즈 팀 저 21세기북스 | 2014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단"이란 책을 보면서 알게된 책이다. 읽으며 배울점이 많거나 스스로 느끼는 점이 많은 책 속에 소개되는 책은 찾아보게 된다. 정치적인 성향으로 보면 조선일보와는 거리감이 있다. 그렇다고 그들이 말하는 경제적인 관점, 문화, 사회에 대한 편견을 갖을 필요는 없다. 그것도 모두 세상속의 한가지 관점이기 때문이다. 책속에 등장하는 30여명의 인터뷰 기사를 읽으며, 몇몇 인터뷰 대상들의 책보다 이 짧은 한마디들이 감명깊게 남는다. 얼굴을 맞대고 그들을 볼 수 없지만 이렇게 살아있는 기사를 기자들의 노력을 통해서 보는 것이 가끔 장황하고 어려운 책의 주제와 그들의 의도를 읽기 훨씬 좋다는 것이.. 2015. 7. 8.
단 單 [도서]단 單 이지훈 저 문학동네 | 2015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책에 인연이란 것이 있기도 하고, 나의 마음 상태에 따라서 더 공감이 갈때가 있다. 그런 책이 또 나와의 인연이고 운이라고 생각이 든다. 작년말쯤 후배에게 나는 좀더 단순하게 살겠다는 말과 혹시라도 내가 변했다고 생각하면 이야기를 좀 해달라고 했다. 같은 방향으로 함께 가는 동료라도 가는 방법이 다름이 다툼이 되기 때문이다. 이웃집 블로그를 보고 괜찮겠다 싶어서 사둔 책을 읽을까 말까하면서 넘기다 눈에 번쩍 들어오는 작은 소제목이 있었다. "소선은 대악과 대선은 비정과 닮았다"라는 구절이다. 마주하는 현실속에서 잠깐 잠깐 잘해주고 넘어가는 것이 궁극적으로 나를 대하는 사람들에게 잘 하는 것인가? 인정머리없이 보이는데로 냉정한 현실을 .. 2015.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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