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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책방 - 트렌드 2015 출처 : http://picturewriter.tistory.com/172찾아보니 빨간책방 카페가 아주 멋지게 생겼네요. 요즘은 갈수록 흑백사진이 훨씬 더 정감이 갑니다. 아날로그에 대한 그림움처럼 생각도되고 화려한 색으로 덮혀 잘 보이지 않는 것이 흑백이 되면서 명암차이로 더 잘 들어나보이기도 해서 그러나봐요. 오늘 이동진의 빨간 책방 중 조금 지난 방송이지만 트렌드 2015에 대한 방송을 잠시 들어봤습니다. 김난도 교수가 이 책으로 유명한데 사실 저는 이 책은 한번도 못봤습니다. 대부분 트렌드에 관련된 책을 볼때 사회, 문화적 유행도 연관이 있지만 기술과 기술과 관련된 사회의 변화등에 대한 부분을 더 많이 봤던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부분도 연관성을 함께 볼 수 있으면 더 좋긴 할텐데요.. 이번 방송.. 2015. 3. 27.
7번 읽기 공부법 [도서]7번 읽기 공부법 야마구치 마유 저/류두진 역 위즈덤하우스 | 2015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자신은 평범하다고 주장하지만 어려서부터 자신과 주위의 세심한 차이를 관찰한다는 것만으로도 저자는 그리 평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사실 대단히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고, 자신의 성향을 잘 판단하고 있다. 더불어 뛰어난 점이라면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꾸준히 해낼 수 있는 저력까지 갖고 있다는 점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우연히 책을 접하고 읽고 하면서 그저 그럴 수도 있다. 당연히 그럴 수 있는 내용을 설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을 해낸다는 것은 전혀 별개의 일이라는 것을 일상생활속의 내가 증명하고 있다. 저자도 유사한 말을 하지만 "안다"와 "이해했다" 즉 know와 understand의 차이는.. 2015. 3. 27.
인프라 엔지니어의 교과서 [도서]인프라 엔지니어의 교과서 사노 유타카 저/김성재 역 길벗 | 2014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세상의 모든 운영은 세심한 계획에 따라 움직이는 것 같지만, 인간이 만든 계획은 끊임없는 수정과 보완의 연속이다. 현대 사회와 같이 네트워크의 역할과 영향이 커진 상황에서 우리가 편리하게 이용하는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 그리고 요즘 자주 접하는 클라우딩 서비스는 모두 뒷에서 쉬지않고 움직이는 기계와 사람의 역할이 있다. 너무나 당연하게 움직이고 사회 기본망과 인프라를 굳이 다 이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다. 사용자는 인간의 세상이 좀더 윤택해지는 꿈을 꾸고, 뒷단의 인프라를 설계하고 구축하고 운영하는 사람들은 사용자들의 꿈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실현할 것인가에 대한 꿈을 꾸면 된다. 인프라 엔지니어의 교과.. 2015. 3. 26.
인비저블 INVISIBLES [도서]인비저블 INVISIBLES 데이비드 즈와이그 저/박슬라 역 민음인 | 2015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누군가와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지키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이번에는 본의 아니게 좀 늦게 읽게 된 책이다. 이 책을 보면서 최근에 읽다가 잠시 접어둔 신영복 교수의 강의와 최진석 교수의 노자에 대한 책의 글귀가 많이 생각난다. 서구의 관점이 대상의 비교를 통한 들어남을 그 존재의 특성으로 본다면, 동양 문화권의 사고는 둘의 비교가 아니라 둘의 관계를 통해서 이해한다는 관점에 대한 설명이다. 물론 이러한 관점은 서양의 문명과 동양의 문명의 차이를 비교하고 사상적 흐름과 기원을 분석함으로 정의된 생각이라고 본다. 이런 부분을 좀더 이해하고 나서 이 책을 보는 관점이 사뭇 다르다. 사실 이 책의 .. 2015. 3. 25.
시계를 살리다 전화기를 스마트 폰으로 바꾸고는 시계를 잘 쓰지 않게 됬다. 세어보니 벌써 10년가까이 된다. 이번 출장도 간편하게 지역시간을 바꾸고 쓰면 되는 스마트폰을 쓰고, 알람은 계속 돌아가니 편리하다. 그렇게 시계는 죽어서 책상 구석에 굴러다닌다. 이번 출장 중 한명이 시계줄을 간다고 줄을 2개나 샀는데, 하나를 돌아오는 길에 받았다. 쓸모가 없나보다. 붉은 빛 갈색이 맘에 든다. 게다가 출장중 왼손에 하고 있던 가죽 매듭을 젊은 엔지니어가 해보고 싶다고 해서 주고 왔는데 허전한 손목을 보다가 시계를 보니 왠지 불쌍하다. 그래도 십년전엔 swatch라고 잘 차고 다녔는데.. 밤낮이 바뀌어 몽롱하게 있다가 시계를 들고 어슬렁어슬렁 동네 산보를 나갔다. 막내는 "너무 잠만 자는게 아니냐!"고 타박이 심하고, 집을 .. 2015. 3. 23.
구글은 SKY를 모른다 [도서]구글은 SKY를 모른다 이준영 저 알투스 | 2014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스쳐가듯 제목은 본적이 있는 책이다. 도서관에서 업무에 필요한 책을 하나 빌려보다가 옆에 있어서 같이 보게됬다. 게다가 업무에 필요한 책은 동료가 본다고 갖고 갔으니 선택은 전에 읽다만것을 읽을 것인가와 기한이 정해진 이책을 읽을 것인가의 갈등이다. 결론은 내가 갖고 있는 책은 시간적으로 좀더 자유롭기에 이 책을 보게 된다. 이렇듯 요즘은 어떤 구체적인 특정 주제를 읽기 집요하게 읽기 보다는, 내가 살아가는 방향에 연관된 것, 연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들을 두루 읽는 잡식성이 되어가고 있다. 구글을 Sky를 모른다. 한국 사람많이 알 수 있는 제목이다. 하늘을 동양적 사고에서 알기 어려운 것이지만, 일반적 하늘을 .. 2015. 3. 23.
3월 티스토리 초대장 두번째 배포 1. 원본 2. 수정본 초대장을 받으실 분은 아래의 항목에 대해서 누락없이 비밀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방명록에 쓰시지 말고 요기에 써주세요. 이거 안읽은 분들 표나서 제외할 계획입니다. 20장 배포가능합니다. 1. 신청자 :2. E-mail : 3. Blog 목적, 주요주제 :4. 개설예정일 :5. 질문 (한마디씩 성심껏 써주세요) a. 왜 사진을 찍는가요? : b. 사진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 c. 이자율도 내리고 경기도 내리고 요즘 삶의 활력은 무엇인가요? : d. 이번 봄에는 꽃 놀이라도 다녀오실껀가요? 2015. 3. 22.
귀환 출장을 자주 가는 곳인데도 잘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ㅎㅎ 십년 넘게 다니면서 러시아 말이라도 좀 배워둘껄 하기도 하구요. 이번엔 정말 가기 싫은 마음도 들긴 했지만 막상 가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하면서 또 배우고, 새롭기도 합니다. 새로워 진다는 것이 쉽고 또 어렵고 하네요. 아침 일찍 잠이 깨서 찍은 러시아 시내입니다. 북쪽 공원이 가깝고 해가 뜨면 회색빛 도시와 같지만 새벽은 어디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흑백 사진하고는 또 다른 느낌인듯 하네요. 이제 서로 알게 된지 10년도 넘어서, 그루지아 식당에 가자고 나섰는데, 한 블럭의 식당들이 모두 카드를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식당을 바꿔서 이동하다가 이쁜 교회가 있어서 한장 찍어봤습니다. 러시아 루블이 작년초 1달러 36루블에서 년말 70, 지금.. 2015. 3. 22.
존 윅 (John Wick) 후속편을 만들고 있다고 하네요. 키아누 리브스하면 그래도 단연 매트릭스죠. 멋진 가죽코트, 절제된 움직임, 총알을 피하는 유명한 씬... 그런데 이 영화를 보면서 감독과 작가의 구상이 절대적이겠지만......거시기 합니다.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서 암흑가를 떠난 부기맨...그리고 사랑하던 여인이 떠나고 치기어린 녀석의 도발에 그녀석을 하나 잡겠다고 수십명을 마구 죽여대는 영화라니.... 그래도 젊은 시절 많은 사람들의 로망이었는데..영 역할과 배역의 균형이라고 보기 힘들긴합니다. 갑자기 먹고 사는 건 참 힘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포털을 찾아보니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 오직 너희만 죽인다! 건드리지 말아야 할 그의 분노~~"이런 글귀가 보입니다. 평점들은 후한 편이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면 미친.. 2015. 3. 22.
The Equalizer (더 이퀄라이저) 이번 출장중에는 과격한 영화를 많이 본듯 합니다. ㅎㅎ 상황에 맞는 음악의 균형을 찾아주는 이퀄라이저라는 이름이 독특합니다. 영화는 요약된 줄거리 만큼 간단합니다. 삶의 깊이와 남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덴젤 워싱턴 (맥콜)은 세상을 힘들게 살아가지만 또 자신의 꿈을 지켜가려는 소녀를 돕는 다는 이야기니까요. 8-90년대 홍콩 르와르 분위기가 물씬 나는 영화입니다. 덴젤 워싱턴의 연기가 단연 돋보이고, 숙련되고, 고도로 훈련된 슈퍼맨의 역할과 보안요원이 되려는 동료를 도와주는 모습, 젊은 친구들이 물어보는 그의 과거에 가볍게 춤추며 휘파람도 부는 그의 부드러운 모습이 참 인상적입니다. 그래도 많이 익숙한 모습이 듭니다. 절제된 액션과 주변을 관찰하는 슬로우 모션의 앵글, 기계처럼 계산되어 움.. 2015. 3. 21.
Fury (퓨리) 2014 끝으로 치닫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차 부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주 재미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독일군 전차와의 전투신은 박진감있고, 인상적입니다. 전쟁을 통한 인간들의 다양한 변화, 특히 부대의 구성이 다양한 연령, 배경,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고, 티격태격하지만 서로 공동의 목표와 주어진 임무를 위해서 움직여 가는 모습입니다. 전형적인 전쟁영화와 영웅의 모습을 브래드피트(워 대디)가 이끌어 갑니다. 그 모습이 이제 8주된 신참 노먼의 눈에 의해서 그려져 갑니다. 노먼을 통해서 전쟁을 통해서 흩어지는 인간성의 모습을 볼 수는 있지만 결국 탱크한대로 독일군에게 큰 타격을 주는 영웅의 모습이 많다고 생각해요. 마지막 노먼이 목숨을 부지할 수 있는 씬을 통해서 전쟁에도 불구하고 인간다움을 보여주는 것은 똑.. 2015. 3. 21.
메이커 운동 선언 [도서]메이커 운동 선언 마크 해치 저/정향 역 한빛미디어 | 2014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크리스 앤더슨의 메이커스를 읽고 도서관 신간 도서에 있는 메이커 운동 선언이 보여 간독형태지만 한번 더 훑어보게 됬다. 어떤 주제를 읽을 때 가능하면 연관성이 있는 도서를 2-3권정도 이어보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머리속에 좀더 정리가 되기 때문이다. 메이커스가 좀더 깊이 있게 정리되었다면, 테크샵을 운영하는 마크 해치의 저서는 사례중심으로 되어 있다. 무엇보다 메이커 운동 선언이란 요약과 메이커와 관련된 용어를 일목 요연하게 정리하여 개념을 정리하기에는 이 책이 더 쉬운 듯 하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영역에서 DIY같이 만들어 보라고 권유하는 수준이 아니라 스스로의 꿈과 열정을 스스로 구체화해서 만들어 볼 .. 2015.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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