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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스토리를 붙여 보세요..^^대체 무슨일이..ㅎㅎ 2015. 3. 16.
버드맨 주말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볼때부터 호기심이 가던 영화였다. 언뜻 보면 코미디같기도 하고, 예고편에 나오는 공중부양과 SF느낌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스스로의 삶과 인생에 대해서 많이 돌아보게한다. 참 괜찮은 영화를 봤다. 과거 버드맨으로 엄청난 성공을 일궈낸 리건 톰슨, 그리고 이제 연극 배우이자 감독으로 살아간다. 그리고 매일 내적 자아와 대화도 하고, 그 순간에는 과거의 버드맨처럼 초능력을 발휘한다. 그래도 리건처럼 성공이란 달콤한 경험을 했던 사람도 있지만, 우리의 일상속에서 리건은 참 많이 존재한다. 그래서 좀 더 가가가고 싶기도 하고, 불평도 하고 싶고 그렇다. 마치 무엇인가를 해보려고 노력하지만 했다하면 꼬여가는 아버지들의 쇠락한 인생처럼 느껴져서일지도 모르겠다. 서양의.. 2015. 3. 15.
원하는 사진을 어떻게 찍는가 [도서]원하는 사진을 어떻게 찍는가 김성민 저 소울메이트 | 2015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원하는 사진을 어떻게 찍는가?라는 질문이기에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그것이 진정 원하는 것인지에 대한 찰나의 선택이 필요하다. 그 찰나의 순간에 주어진 조건을 사진속에 넣는 과정이기에 사진은 작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카메라 앵글의 방향이 곧 사진을 찍는 사람의 의도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나는 DSLR을 사용하지 않는다. 오래전 10X zoom lens 카메라를 출장중에 도난당한 이후로는 똑딱이 카메라, 지금은 iphone카메라만 사용하고 있다. 업무적으로는 이와 다른 형태의 video와 연관된 산업에 종사하다보니 기초적인 지식은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아마도 책은 초보자에게 사진의 기초에 대해서 전문용.. 2015. 3. 12.
사치는 어떻게 생각할까? [도서]사치는 어떻게 생각할까? M&C 사치 저/김동욱 역 책읽는수요일 | 2013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사치는 어떻게 생각할까? 사치답게 생각하시겠죠...그 마음속에 들어갈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세상엔 사람의 숫자만큼 다양한 생각이 존재하지만, 많은 지지와 공감을 받는 생각은 사람수를 생각하면 매우 소수입니다. 그 이유는 그리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구현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과정이겠죠. 장황하고 뜬구름 잡는 소리가 많을 수록 잘 모르는 것이고, 잘 안하면 쉽게 은유와 비유, 몇가지 말로 표현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각 상황과 목적에 맞게 이를 구현한다는 것은 대단히 힘든 작업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책의 서문에 나열한 여러가지 사례는 이 의미를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예입니다. 왜 길게 쓰.. 2015. 3. 12.
메이커스 MAKERS [도서]메이커스 MAKERS 크리스 앤더슨 저/윤태경 역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크리스 앤더슨..후배녀석이 보고 있는 책을 강제로 압수하여 먼저 봤다. 그녀석말이 전에 형이 준 와이어드 잡지 편집장이라고 한다..그러고보니 SNS를 통해서 와이어드 잡지를 구해서 전달한 기억이 난다. 물론 나는 와어드 잡지를 세세하게 보지는 못한 것 같다. 년말 연초가 되면 년도와 트렌드에 대한 이야기 책들이 수도없이 나온다. 그렇다고 실감이 나지 않을 때가 많거나, 일상의 익숙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관심이 떨어진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하며 세상을 돌아보면 트렌드라는 것이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시대의 문명이 변화해 가는 방향성이라고 생각한다. 트렌드 책들의 간편한 요약으로 시대를 .. 2015. 3. 10.
브랜드는 철학이다 우리는 브랜드 홍수의 시절에 살고 있다. 너무 많은 브랜드를 구분하기 위해서 vertical market solution (시장의 수직적 구분 또는 제품의 수준과 확장 정도에 따라 계량적으로 시장을 구분하는것...low-middle-high에 개별 세분화 시장을 구분하는 것등)에 따라 구분하기도 한다. 쉽게 말해서 어떤 곳에서는 어떤 브랜드같이 좀더 적합하게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런데 책으로 배우는 브랜드와 실무에서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보면 참으로 괴상망측할 때가 많다. 현실을 감안한다는 미명하에 손을 대고 그것이 브랜드를 죽이고 살리기 때문이다. 상황이 변하면 판단이 바뀐다는 말과 브랜드가 갖고 있는 본질적 특성과 가치 사이에서 혼란스럽기 때문이다.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가 만들어 진다는 것.. 2015. 3. 9.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월간) : 3월 [2015 [잡지]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월간) : 3월 [2015] 편집부 동아일보사 | 2015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메인 타이틀의 신랄함이 탁 와닿는다. "실행없는 전략은 껍데기다." 꽃피는 봄이 온다는 것은 전략수행을 하는 조직에게는 3개월이 지나갔음을 알려준다. 상춘의 나른함과 즐거움만 있는 것이 아닌 이유는 또 가고자 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걱정은 해결책이 아니다. 대책이 완전한 해결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변화하는 상황을 판단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대응을 하는 것이다. 그 대응에서 매번 큰 성공을 하는 신의 경지에 대한 강박관념을 버리고 그것이 적절한 판단이란 결심이 서면 그것을 실행하는 것이다. 실행을 실행해야 결과가 있다. 이번 호에서는 Spotlight기사와 이 기사에 대한 코멘트 기사가 .. 2015. 3. 8.
내 삶의 최고의 책 - 현재까지 블로그에 올라온 주제를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 봅니다. 사람의 마음이 간사하해서 읽고 나면 또 비교를 하기도 하고, 상황에 따라 마음이 변하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나라는 사람이 한가지로 정의되지는 않겠지만 내가 갖고 있는 경향, 그 경향을 만드는 행동, 그 행동을 결정하는 생각에 따라서 책도 다가올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도 인연이라는 것이 있겠지요..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박경철 저 리더스북 | 2011년 10월이 책은 조금 딱딱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 책의 한구절을 보면서 삶의 변화를 주었다는 점에서 저에겐 마나님처럶 인연의 책이기도 합니다. 놀구먹고가 체질인데 그걸 바꾸게 한 책이니까요.. 사기史記 세트사마천 저/김원중 역 민음사 | 2011년 10월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김영수 .. 2015. 3. 6.
이미테이션 게임 오늘은 쉬엄쉬엄 하기로 작정을 하고 출근했다. 여러명이 일본, 유럽 출장으로 썰렁하기도 하다. 우리파트 예산으로 피자 세판을 주문하니 영업, 마케팅, 구매팀이 조촐하게 피자 한조각씩 먹으며 얼굴도 마주 볼 수 있다. 어차피 영화도 볼 계획이었기에, 매일 같이 모니터와 싸우는 한심한 처지를 좀 피해보자는 생각이었다. 모니터 너머의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더 필요하기도 하고.. 우리파트 큰형님은 급하게 손님이 오셔서 빠지고..희희낙낙거리면 5명이 간만에 땡돌이 하니..막내 녀석이 어째 야자 땡치는 느낌이라고 신나한다. 극장까지 이동해서 스므디 전문점에서 한잔 마시고 극장에 들어섰다. 한줄에 여섯자리라 중간에 한자리를 비워두고 끊었는데, 왠걸 불쌍한 젊은 처자가 앉아있다. 아저씨 5명 사이에 왠 봉변인가..? .. 2015. 3. 6.
추사의 마지막 편지, 나를 닮고 싶은 너에게 [도서]추사의 마지막 편지, 나를 닮고 싶은 너에게 설흔 저 위즈덤하우스 | 2013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년초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와 퇴계에게 공부법을 배우다를 보면 소설과 주인공을 잘 버무려 만든 재미있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추사의 마지막 편지를 보며 다시 한번 작가에 대한 기대를 갖았다. 하지만 이번에 무수한 독백과 같은 그의 글, 동어가 반복되는 지속되는 구조가 조금은 지루하기도 하다. 책의 의도는 분명 주어진 조건에 따라 내가 가야할 길을 걸어가 보라고 권하는 듯 하다. 하지만 내용은 상당히 관념적이란 생각을 동시게 갖게 된다. 아마도 추사에 대한 맥락과 이야기 배경이 부족하기 때문일것 같다. 그가 제주도에 유배를 오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살피는 주변환경, 한라산을 올라가기 위한 남.. 2015. 3. 4.
사진전문출판사 눈빛, 눈 밝은 독자를 기다린다 4월 23일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입니다. 는 ‘책의 날’을 맞아, 특색 있는 책을 만들고 있는 출판사와 잡지사를 만나보고, 양서를 추천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2년 통계에 의하면, 대한민국에 있는 출판사는 총 4만 2천157개다. 2003년 2만 782개를 시작으로 해마다 수천 개씩 출판사가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1년에 책을 1권도 발간하지 못하는 출판사가 94%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보면, 출판사의 수만큼 책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출판사들의 모토는 각기 다르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데 열을 올리는가 하면, 스테디셀러에 집중하는 출판사도 있다. 1988년 창립해, 올해로 26주년을 맞은 눈빛출판사는 명확히 후자다. 사진집, 사진이론서, 사진기술서 등 전문서적으로.. 2015. 3. 2.
사는게 뭘까 노래를 해석한다는 것..가사와 음율과 부르는 사람의 마음을 듣는 사람에게 잘 전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정승환이란 청년이 좋은 앨범이 근시일에 나왔으면 한다. 리듬과 박자 중심의 노래에서 다시 멜로디와 가사를 듣게 하니 말이다. 몇일 전부터 한가지 질문이 생겼다. 나에게서 돈을 빼았거나 상해를 가하려는 강도와 영화의 우스꽝스러운 한 장면처럼 절친한 동료와 등산을 하다 동료가 돌아서며 내가 벼랑을 떨어졌을때라고 쉽게 생각해 보았다. 가해자의 판단은 명확한데, 피해자의 입장에서는 어떤 것이 더 나쁜지 잘 모르겠다. 위험을 피하려는 시도라도 할 수 있는 나쁜 놈을 만나는 것과 믿었던 친구의 작은 실수가 나에게 더 큰 피해로 다가올때 결과적으로는 후자가 더 나쁘기 때문이다. 그런게 동기가 나쁘지 않으니 비.. 2015.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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