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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동 以後.... 최근 예상을 벗어난 인사이동으로 조직은 혼란스럽다. 내가 가장 신경을 쓰는 것은 방향성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변화를 지향하는 것 같지만 변화는 불편함을 동반한다. 마치 제갈량과 세종대왕, 이순신은 시대의 영웅이요, 멋진 역할을 하는 이야기속의 주인공같지만, 당장 이 세사람 밑에서 일을 한다는 것과 이들을 부리는 역할이 주어진다고 상상해보라? 막연한 동경과는 전혀 다른 생각과 결과가 도출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대의 변화는 인간이 통제할 수도 없고, 세상은 한번도 정지한 적이 없다. 인간이 그것을 인지하고 사고하기 시작하는 순간은 대부분 벌써 많은 변화가 진척된 상태이다. 그때라도 스스로 변화하고 길을 떠나는 자는 살것이고, 길을 떠나지는 못해도 현재를 돌아보고 반성하면 살길을 찾을 수 있다. 그러거나.. 2015. 4. 19.
로도스도 전기 7 (로도스의 성기사 下) [도서]로도스도 전기 7 미즈노 료 저/김윤수 역 들녘 | 2013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장편소설을 다 읽었다는 것은 작은 즐거움이다. 요즘 출퇴근 길에 졸린 눈을 비비벼 보고 다니다보니 설렁설렁 읽는 단점이 있다. 스파크의 등장과 자유기사 판이 시대를 이어가는 것 같다. 로도스의 평화를 위한 카슈, 에트를 위시한 빛의 무리와 흑도사 바그나드, 아슈람등을 주축으로 하는 마모와의 대결구도가 끝을 향해 달리고 있다. 레일리아와 슬레인의 딸 니스는 파멸의 신을 부활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 문이된다. 바그나드는 수정구와 지팡이, 니스까지 손에 넣지만 파멸의 신 파리스를 부활시키지는 않는다. 논리적으로 그 상황을 회색의 마녀 카라, 우드척에게 넘긴다. 500년을 살아온 지식과 능력의 존재인 카라의 사고가 결국.. 2015. 4. 17.
로도스도 전기 6 (로도스의 성기사 上) [도서]로도스도 전기 6 미즈노 료 저/채우도 역 들녘 | 2013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딱딱한 머리에 뜬금없는 상상력 증진을 위해서 선택한 책인데..나란 알고리즘은 그게 잘 안되나 보다. 잠깐의 소소한 즐거움보다는 갈수록 몇몇 대사들이 더 다가오는 것을 보면 그렇다. 특히 그런 대사들은 용병왕 플레임의 국왕 카슈를 통해서 많이 돌아보게 된다. 자유기사 판은 끊임 없이 성장해가고 부족한 점도 많지만 불국의 의지를 통해서 여기까지 왔다. 하지만 잘 갖춰진 카슈는 과거에서 15년이 지난 지금도 뛰어난 실력과 안목을 갖고 있다. 충분히 판의 롤모델의 역할과 판을 이끌어 가는데 부족함이 없다. 판이 일종의 멀티플라이어로 파티의 동기를 부여한다면 카슈는 판에게 가야할 길을 가늠하게 하는 하나의 이정표이다. 나.. 2015. 4. 14.
로도스도 전기 5 (왕들의 성전) [도서]로도스도 전기 5 미즈노 료 저/채우도 역 들녘 | 2013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이제 2권만 더 보면 마무리네요. 무엇을 시작해서 결말을 보는 것은 하나의 흥미이자 흥미의 끝이기도 합니다. 5권은 단편의 한권으로도 꽤 손색없는 편이기도 합니다. 카슈를 떠나 다시 여행을 떠나는 파티는 용병왕 카슈의 친서를 갖고 마모의 세력권에서 힘든 왕국을 유지하는 밸리스와 카논에 동맹을 요청하러 갑니다. 재미있게도 두 왕국의 뛰어난 왕자들은 왕국을 위해서 또 한명은 왕이란 자리와 지켜야할 왕국이란 명제가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주인공 판은 아직도 자유로운 자신의 의지에 의해서 여행을 하지만 그 또한 왕자와 같은 여정을 보내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알라니아의 왕이 되기를 거부한 판을 보면 세상에 존재하기 어려운.. 2015. 4. 10.
질문하는 힘 [도서]질문하는 힘 권귀헌 저 스마트북스 | 2015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이 책을 보면서 몇번이나 저자의 이력을 보게되었습니다. 대략 97학번전후라고 보면 30대 후반, 많아야 40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의 소리를 세겨 듣고, 좀더 깊이있게 사고하여 자신의 생각과 다양한 서적을 통한 레퍼런스를 잘 취합한 전형적인 자기계발서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개인적으로 잘 쓴 책이라고 하는 것은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가 논리적이고 조화롭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계발서의 폐해라면 비슷하게 따라해보고 흉내를 내도 그것처럼 안된다는 자괴감이 한가지 아닐까요? 저는 그 이유는 이런게 아닐까합니다. 그 저자는 자신의 내적 동기와 확신이 명확합니다. 따라하는 사람과 오리지날의 동기적 차이가 아닐까합니다. 내것이.. 2015. 4. 8.
로도스도 전기 4 (화룡산의 마룡 하) [도서]로도스도 전기 4 미즈노 료 저/채우도 역 들녘 | 2013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이제 꼭 절반을 읽고 있다. 이달엔 출장, 업무, 회의가 많아서 독서량은 줄어든듯 하다. 다만 전체 읽는 총량은 훨씬 늘어난듯 하다. 지난편에 이어 판, 디드리트, 슬레인, 레일리아, 시리스, 올슨등은 지배의 왕석을 찾아 로도스 왕국을 지배하려는 아슈람을 막기 위해서 또 다시 모험을 떠나게된다. 과거에 보았던 이야기들과 다른 부분이 존재한다. 드래곤은 말도 하고, 지적능력이 있고, 마법을 사용하는 대단한 존재이다. 이런 부분은 공통적이지만 수룡, 화룡, 골드드레곤등 색상과 태생에 따른 분류는 많이 하지 않는 듯 하다. 또한 드레곤슬레이어가 영웅으로 우대받는 이유는 이런 신과 같은 드레곤을 꺽는 것인데 대단한 용자.. 2015. 4. 7.
서울 국제 오디오 쇼 봄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데 얄궂게 비가 왔네요. 전화소리에 눈을 비비고 일어나서 보니 어제 저녁에 전시회가기로 친구랑 약속도 하고, 선배랑 통화도 하기로 했던 생각이 납니다. 급하게 토끼 세수하듯 후닥닥 차려입고 동네를 가로질러 봤습니다. 잔소리꾼 형아를 만나서 탄천에 내리고 나니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꽃이 핀다는 걸 아는데 너무 자주 잊고 사네요. "야!! 왠 사진을 찍고 그러냐 초딩처럼!!" 말하는 찬소리꾼 형아 목소리가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저기 짜장면 맛있는데 먹으러 가자!"...역시 언제나 보는 잔소리 꾼 형아답습니다. 저보고 성질 더럽다고 잔소리가 많지만, 만만치 않아요. 그런데 중국집 문닫아서, 둘이서 아침부터 육개장을 한그릇식 먹고나니 점심시간입니다. 생각해보니 아침부터 짜장면은 좋은.. 2015. 4. 6.
인사이동의 계절 1사분기는 인사이동의 계절이다. 춘삼월 꽃바람이 불때의 상큼함이 모두에게 똑같은 바람은 아니다. 바람이 분다는 것은 또 다른 변화이다. 그리고 그 바람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알아야한다. 이번 봄바람에 작은 변화가 생겨 더 많은 사람들과 일하게됬다. 친정집에 돌아오고 나에게 기뿐일이 되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못하다. 바람은 밖에서 불지만, 사람은 그것을 즐길수도 있고, 피하고 싶을 때도 있다. 상황적으로는 즐길 수 있는 바람이기도 하지만 마음이 전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아이러니 한 일은 그렇게 도처에 있다. 축하한다는 인사를 지나치기가 미안하기도 하다. 역사책이나 고전에 나오는 이야기를 통해서 좋은 바람과 나쁜 바람이 나에게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다. 그것은 책속의.. 2015. 4. 4.
로도스도 전기 3 (화룡산의 마룡 上) [도서]로도스도 전기 3 미즈노 료 저/채우도 역 들녘 | 2013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3권은 세번째 이야기의 전반부라 흥미진진하기 보단 4권을 보기 위한 설명이다. 그래도 세번째의 여행과 도전은 생각보다 기대된다. 왜냐하면 드래곤이 나오기 때문이다. 동양의 용처럼 친근하기보다는 괴물과 같은 파괴력, 뛰어난 지능(에인션트급)등을 갖은 강력한 존재물이다. 묵향과 같은 책에서는 아주 변덕스럽고 꼬장이 상상력을 뛰어넘지만 대부분의 책에서 드래곤은 엄청난 재벌이고, 인간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자신의 영역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능력자란 공통점이 있다. 세번째 이야기는 잭슨이란 마을에서 알콩달콩 살아가는 슬레인과 레일리아, 판과 디드리트까지 협력해 독립적인 자치주를 이끌어 간다. 이 동네에 세금을 걷으로 오.. 2015. 4. 4.
로도스도 전기 2 (불꽃의 마신) [도서]로도스도 전기 2 미즈노 료 저/채우도 역 들녘 | 2013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두번째 이야기 불꽃의 마신을 보면서 용병왕 카슈는 정말 멋지고 믿음직스럽다. 작가가 왕의 입장이란 고민을 많이 한 것이라 생각한다. 바람의 부족을 이끄는 카슈와 불의 상위정령 이프리트를 다루는 아즈모, 불꽃부족의 여족장 나르디자의 부족간 암투가 큰 주제이다. 하나의 부조이 두개로 갈리고 왜곡된 전설과 신념의 굴레속에 두 부조이 마주친다. 1편의 카라가 구성한 세상의 균형이란 이름속에 시작된 혼돈의 연장선이다. 그 속에서 주인공 판, 엘프 디드리트, 마법사 슬레인과 이제 우드척에게 옮겨가 본래의 레일리아로 돌아온 니스의 딸 카라의 여행과 모험은 계속된다. 간략한 줄거리는 마지마 영웅대전에 참가한 인연으로 판은 카슈.. 2015. 4. 1.
로도스도 전기 1 [도서]로도스도 전기 1 미즈노 료 저/김윤수 역 들녘 | 2013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판타지 소설의 묘미는 이야기도 있지만 상상력이다. 무협지와 다른 점이라면 서양의 마법, 주술, 마나등 이쪽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정리의 체계와 계보가 있다. 동양의 능공허보, 장풍등 인간이 희망하는 상상력이 존재하지만 좀더 체계화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정령, 인간, 중간계는 세상을 다른 차원으로 보는 관점은 마치 그리스 신화적 구조처럼 되어 있다. 현대적인 신화와 상상을 펼쳐볼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다. 어른들은 세계문학전집이 더 중요하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우리 막내의 말처럼 "아빠, 표지가 간지난다?"는 표현처럼 묘한 매력이 있다. 금년 내내에 경영경제, IT, 동양고전등 다양한 책을 보아왔다. 문득 내가.. 2015. 3. 30.
충동구매 지난주말의 충동구매..추가로 사진앱 갖고 노는 재미.. 201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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