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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하루 몇시간 공부할 기회가 있었다. R&D에 대한 조직관리등 전반에 대한 생각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 아! 뛰어난 생각이다라는 생각보다 알고 있는 생각과 현실에서의 차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나는 관심이 더 많은 것 같다. Make the Difference 또는 Different를 말하는 것은 내것과 저것의 차이점속에 내가 모색해야할 방향과 idea아 존재하고, 생각과 현실의 차이속에 creativity가 존재한다고 믿는다. 물론 종종 그 차이에 좌절과 멘붕이 여차하면 튀어나올듯 하기도 하다.
[YES24] 經營(Management) & R&D
가장 첫 머리는 피터드러커의 말처럼 업의 정의과 소명의식으로 시작된 강의다. 나도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한 가치라 생각하고 경영자 관리자들은 이를 통해서 조직의 consensus를 만들어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예전 사무실 벽에 걸린 문구를 보면 피식,사실 웃기고 있네라는 의식과 현실과의 궤리에 대한 허탈한 웃음도 지었던것 같다. 그걸 도전하는데에 성취가 있는 것인데...
많은 영문 세개의 스펠링으론 된 약어로 제품의 기획, 시제품, 양산과정의 순서대로 이야기하면서 아직도 BCG matrix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재미있다. 학문은 4-50년이 지나도 변화가 더디다. 중요한 핵심은 R&D에서 가장 부족한 정보가 Mega-Trend라는 인간문화의 흐름, 내가 개발하는 제품이 큰 흐름을 잘 타고 있는지, 시장의 동향을 잘 파악해야한다. 가장 개발의 어려운 점은 경쟁사의 정보이고 이런 부분은 영업/마케팅/상품기회과의 협업을 통해서 해결해야한다. 그래야 추가적인 Voice of Customer(고객요청)을 반영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진행하기 위해서 연구소도 documentation이 잘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생각이 정리가 되지 않으면 글을 쓸수 없듯이 나는 서류작업이 일차적인 생각을 정리하는 행위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강의를 듣는 중에 전에 본 글귀가 생각난다. 말은 길어야 그 사람이 살아있는 한세대...글을 한지가 입증하듯 천년, 그리고 정신은 영원하다는 말이다.
그 다음은 조금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지만 또 재미있다. 그렇게 개발을 하더라도 어려운 것은 new technology implement(신기술적용)이다. 우리는 매년 나오는 신제품을 시장에서 보지만, 그의 원천 기술이 변화는 매우 더디다. 전파를 받아 AV를 보여주는 텔레비젼의 basic기능이 똑 같다. 그러기 때문에 새로운 핵심부품을 사용하여 파생될 수 있는 문제점의 크기와 검증된 핵심부품을 사용하는 안정성중 개발은 후자에 치우쳐야하고, 핵심부품의 변경은 이론적 검증이 실험과 문서로 끝난후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일상에서는 매일 변화하는 것 같지만....그래서 말로 집을 짓는 사람은 믿을게 못되는 것이다.
아주 멋지다고 생각한 말인데..이 과정에서 SW의 역할을 "시장의 요구를 기술의 언어로 구현하는 사람"이란 말을 듣고 보니 보면 볼 수록 잘 정의했다고 생각한다. H/W, S/W 모두에 대한 말중에는 "상상하는데로 움직이게 하라! easy to use(편의), creativity(창의성), duration(내구성)과 같은 신뢰성은 기본이 되어야한다" 이 두가지는 잘 기억해 보려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개발에도 수익의 개념을 강조하지만 본질을 일할땐 본질만 이야기하는 것 같다. 가격은 어차피 고정된것도 아니고, 한계점은 있지만 지속적인 하방탄력성을 보편적으로 갖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모두 가격으로 귀결된다고 생각하지만 나도 가격은 나중문제라고 생각한다. 특히 거래선에서 가격만 이야기하는 고객은 단기성과 사고칠 가능성만 높다. 자신이 필요한 기능과 성능을 천천히 물어보는 고객이 더 오래간다는 것은 제 경험상 그렇다는 겁니다. 그래서인지 제품의 사양(Specification)은 고객이 정의하고, 개발은 to do list를 정리한다라고 정리할 수 있을듯 합니다.
이 중간에 일본과 대한민국의 차이를 설명합니다. 일본은 서류에 따라 움직이고 행동하고, 우리는 많이 향상됬지만 아직도 입에 따라 행동할 때가 많다. 일본은 완료된 시점에서는 변경은 없다. 한국은 완료하고도 여기저기 자주 변경한다. 수년간 개발한 제품을 하루에 바꾼다는 것이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검증의 문제, 리스크의 문제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저는 일본이 대단만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본은 세밀화의 대가, 중국은 풍경화의 대가라면 한국은 둘다 잘 할수 있는 대가의 자질이 있기 때문이다.
그외 여러가지 말씀을 하셨는데, 제 분야가 아님으로..^^ 패쑤..토스..
그외 조직의 리더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Emotional, Exchange, Experience라고 말씀하시지만, 나는 서로만의 길에서 만들어지는 부분이 조금씩 다를 것도 같습니다. 저 위의 말들이 내포하는 의미가 중요 하지만..모든 의미가 사람이 하는 결과,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사람을 소중히 하는 인문정신이란 기초공사위에서 해야하는 할 필요를 느낌이다. 아무리 옳고,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도, 사람은 뚜껑이 사라져 버린그날...아무것도 안하니까요. 가발말구요..
예를 들어 고전를 경영에 어떻게 활용하나라는 생각이 조금 막연했었는데 요즘은 조금씩 이해는 해가는 것같습니다. 다만 제가하는 해외영업에서 적용하기엔 좀 많이 부족한것도 같구요. 회사일의 대부분이 남이 잘못한 일을 바로잡는데 쓴다고합니다. 내가 싫어하는 바를 남에게 시키지 않고, 화를 전달하는 것이 잘못된 일이란 것을 압니다. 일선에서 내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대충 둘둘말아서 다음 주자에게 전달합니다. 한번씩 돌아볼만한 일 아닌가요? 그래서 일은 집요하고 열정적으로..아니면 아예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게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기계의 오류와 남의 오류는 태생적으로 잘 찾아내는 편입니다. 사람에게 존재하는 bug는 본인의 human error를 보는 감각이 아주 형편없는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런걸 알려주면 지적질이라고 격하게 화도 내는 부작용까지 갖고 있으니까요.
몇가지는 최근에 본 혁신기업의 딜레마..초기진입자들의 과정들을 보면 세상은 인간이 파악하려 도전하는 것보다는 훨씬 복잡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Technology, Quality, Quick Response, Delivery, Cost의 순서가 기업의 경영과 R&D의 경영에 우선순위 체계라고 하는데 다들 한번 곰곰히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저는 영업을 하지만, 요즘은 왜 이공계가 중요한지, 그리고 CTO가 왜 CEO로 가야하는지는 많이 공감합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원자력문제로 많이 듣던 반감기입니다. 초중고지식의 반감기는 25년, 대학지식의 반감기는 10년, 기업지식의 반감기는 5년, 인터넷 검색으로 취득한 지식의 반감기는 1년..속으로 한참 웃었습니다. 공부해야할 나이가 다들 어떻게 되시는지 생각해 보시면..역시 삶의 연륜은 대단합니다. 그리고 제가 누가 확신하는 숟가락 이기는 것이 제일 힘든일이죠. 그곳에 혁신도 위대함도 있을 꺼같습니다. 아 표현이 너무 헝그리한데..숟가락..^^ 그리고 TRIZ에 대해서 이야기 하던데 이건 찾아보세요. 트리즈 설명은 링크에서 보시구요(http://hrd100.tistory.com). 우리가 모른다고 세상이 모르는것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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