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영업] 젋은 직장인들에 대한 충고

요즘 젊은 직원들을 보면서 내가 갖는 한가지 생각은 패기가 없다는 것이다. 그들 스스로의 고민, 생각들도 다양하겠지만 매우 수동적이란 생각을 많이 하게된다. 아니면 풍족한 수줍음인가? 팟캐스트 나오는 엄청난 수준의 호연지기는 아니더라도 어깨피고 당당함을 표현하는 맛이 없다. 솔직히 멋대가리가 없다.

그들이 그렇게 움직이고 행동하는 과정을 보면, 사회의 영향과 교육의 영향이란 생각을 많이 하게된다. 초죽음과정과 같은 초중고의 깨달음없는 지식의 우겨넣기, 대학가면 편할줄 알았는데 자발적인 마음의 끌림이 아닌 사회가 요구할지도 모른다는 강박관념하게 자신의 선호와 없이 쌓아가는 이것저것속에 머리의 이해와 가슴의 울림이 동시패션으로 짜잔하는게 얼마나될까 하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학교에서 배운것을 사용할지도 모르는 회사란곳에 진출해서 시키는것을 대강 철처히하고, 사실 이것저것 배웠는데 사무실입장과 함께 가장 빨리 느는게 눈치가 아닐까한다.

나도 종종 재미있게 보던 스타강사가 자진사퇴하는 과정을 보면서 나는 현실의 고민을 그녀가 정확하게 말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그녀를 지지하지 않는것은 직장에서 스스로 성공을 위해서 비굴하게 사는것이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 필수적인가? 꼭 그래야만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다. 한번의 비굴함은 다른 비굴함을 강요하는 선례를 남긴다. 그럼으로써 부림받는 자의 길에 들어선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가 나이먹어 아직 철이 안나서일지 모르지만..직장이란 곳은 회사가 나를 고용해주는 은총을 베푸는 곳이 아니라 나라는 상품을 당당하게 판매하여 정당한 댓가를 받는 곳이다. 이건 구라도 잘 안통한다. 그래서 스스로가 자신의 삶의 주인이듯 당당해졌으면 한다. 가게주인이 자신의 한푼을 아끼듯, 자신의 삶을 아끼고 스스로의 일을 주도적으로 관리해야한다. 그 이유가 나에게 급여를 주인의 충실한 노예가 아니라 스스로 당당하게 나의 가치를 확인시키고 정당하게 관철시키기 위한것이다. 서로 도와가며 하는 일이기 때문에 모든 일을 마음과 같이 할수는 없어도 사회란 프로의 세계에 나오면 마음자세가 이랬으면 좋겠다. 연봉의 협상에서도 그렇다. 프로운동선수가 초라한 성적으로 방출의 위험에 노출되는 것과 꼭 최고의 선수는 아니더라도 자신의 성과를 입증하고 정당한 댓가를 받는게 잘못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 똑부러지게 하는 일도, 똑부러지게 말하는 논리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종종 든다. 시계는 가고 할일은 진전이 없고 마음만 바쁘다.

스스로 배운것이 부리는 자의 교육인지, 부림받는 자의 교육이었는지 생각해봤으면 한다. 그리고 나의 생각이 부리는 자의 방향으로 가는 것인지, 부림받는 자의 방향으로 가는지도 생각해봐야한다. 내 현실과 생각의 차이가 분명 내가 해야할 바를 명확하게 해주는게 아닐까한다. 좀 틀리면 어떤가..그렇게 배우고 좋은 효과를 내어 건전하게 발전한다면..세상은 미래학자, 뛰어난 경영학자들이 말하는 지식기반사회의 도래가 아니라 수천년전에도 지금도 지식기반사회였다고 생각한다. 단지 그 절실함으로 통찰하지 못했을뿐..

사진출처 : www.theminimalis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