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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_경제_IT(冊)

사물인터넷

by Khori(高麗) 2014.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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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물인터넷

매일경제 IoT 혁명 프로젝트팀 저
매일경제신문사 | 2014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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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Internet of things), 사람들은 아이오티라고 읽기도 하고, 처음보는 사람은 엘오티라고도 읽는다. 개인적으로 재미있는 경험이라면 사물인터넷의 개념을 명확하기 알기 전에 제품을 기획하다 자연스럽게 플렛폼화와 사물인터넷의 방향으로 가게 됬다는 점이다.


이전에 보았던 메이커스, 매트릭스와 같이 연결된 사회를 통해서 얻고자 하는 바를 기획하는 사람들은 대단히 인문학적이고 윤리적인 철학을 갖고 있다. 악용할 소지도 충분하고 보안과 사생활보호라는 문제점이 있지만 긍정의 인간에 베팅을 통해서 발달한 인류의 문명을 믿고 따라볼만한 이야기이다.


1차 산업혁명은 폭발적인 생산성의 증가를 갖고 왔고, 대공황의 시기에 전기를 통한 새로운 생산성 성장이 유지되었다. 이후 다양한 제조와 석유등의 화석에너지를 통해서 가속화를 해온 과정이 과거의 백년이다. 2천년이 되어가면서 인터넷을 중심으로 발달된 네트워크화 디지털화에 따른 시장은 일시적 성장과 지체를 반복하고 있고, 최근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시장이 성장해왔다. 그 이후의 시대에 성장동력을 만들수 있는 사물인터넷이란 시장을 이 책은 쉽게 설명하고 있다. 첫장의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아주 쉽게 이해를 돕기 때문이다.


책의 내용을 나름의 이해를 기준으로 쉽게 비교하면 이렇다. 과거에는 각 분야의 장인들이 만들어낸 자료를 수기로 기록하고 도제제도처럼 전수했다. 이러한 정보가 권력이다. 인터넷이란 네트워크와 컴퓨팅 기술의 발전은 이런 정보권력을 민주화했다. 그리고 다양한 자료들이 컴퓨터로 처리되고 네트워크로 이리저리 넘어가고 있다. 그래도 입력하는 주체는 사람이고 사람이 정리하고 분석한 자료를 컴퓨터가 도와주는 셈이다.


그러다 애플을 기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하는 모바일 시장은 우리가 네트워크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바꿔버렸다. 아직도 컴퓨터는 중요한 수단이지만, 이동성이 보장된 모바일 환경을 통해서 우리는 다양한 정보교류와 제어, 확인을 할 수 있다. 이게 지금까지의 과정이다.


<출처하단참조>

사람의 머리는 편리함을 추구한다. 다른 편으로 게으르단 소리다. 사람이 정리하고 입력하던 다양한 정보들을 기계가 그렇게 작동하도록 구현하고, 해당 정보를 사물이 알아서 보내게 할 수 있다면 인간이 갖고 있는 물리적인 제약(졸리면 자고, 먹고, 쉬어야 하는..)을 해결할 수 있다는 관점이라고 생각한다. 사물이 인간의 반복적 패턴을 학습하고 이를 적용해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당장 집단거주형태의 아파트에 홈오토메이션을 통한 전원관리, 출입관리등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은 한가지 예일 뿐이다. 



최근 매체를 통해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트렌드중의 하나가 빅데이터와 클라우딩이 아닌가 한다. 그럼 빅데이터는 어디서 오고, 도대체 어디에서 데이터 마이닝을 해야하는가? 구글과 같은 포털은 유용하지만 개인들에게 최적화되어 있지는 않다. 그 데이터 마이닝을 하기 위한 도구가 일종의 사물인터넷이다. 나의 움직임에 따라 텔레이젼과 커피메이커가 동작하고, 나의 온도입력 패턴을 기억에 계절에 따라 온도를 유지해주고, 방의 불도 알아서 켜주고 꺼주고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마치 공상과학의 말처럼 말이다..


이런 인간이 상상력은 사실 업계보다 소설, 영화에서 동기형성이 되는 듯하다. 어째던 제품이 이렇게 발달된다면 과거 제품을 사는 개념에서 이제는 제품을 사는 것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구매하게 된다는 것이고, 단순이 제품을 판매하는 것보다 높은 서비스 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H/W와 S/W를 함께 사지만 점진적으로 S/W의 비중이 커질 수 밖에 없는 부분이며 10년전의 전화기와 지금의 전화기를 비교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센서의 역할이 가속화된다. 전화기에 들어가는 GPS를 통한 위치, 자이로센서를 통한 방향감지, 진동,터치 센서들이 사람을 좀더 편리하게 하고, 좀더 넓게는 국가나 지역단위의 자원을 효과적으로 쓸 수 있게 된다. 책의 예를 보면 휴지통의 수거(무게정보), 전력공급(스마트그리드), 가로등등 인류의 자원자체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출처하단참조>

<출처하단참조>

그속에서 인터넷이 잘 되는 구장, 장치산업이 디스플레이, 전화기 제조기술만 있는 한국의 여건은 아직 매우 부족하다. 원천기술의 취약과 센서에 대한 개발등은 아주 미비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한국의 외우는 교육, 질문을 귀찮아하는 권위적인 자세(사실 모르는데 자꾸 물어보니 그런지도), 믿으라는 교육만 하지 의심하라는 교육을 하지 않는 환경은 종교를 방불케하는 우민화 교육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절반의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우리처럼 이렇게 좁은 곳에서 생존을 위해서 치엻하게 사는 국가도 많지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경쟁에 익숙한데 경쟁을 넘어 상생을, 비판을 넘어서 대책을 제시하는 문화가 좀더 자연스럽게 스며든다면 나는 사물인터넷의 시대에 대한민국은 또 다른 성장동력의 날개를 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막강한 제조력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할 기반이 있기 때문이다.


그냥 지나치면서 보게 되면 그런 영화속의 시절은 언제 올 것인가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몇일전 뉴스에 자동차를 쫒는 무인드론, 전화기의 앱을 통한 집의 제어..사물인터넷은 초기단계라도 아주 우리의 일상에 많이 다가와 있고 가속화될 것이다. 한가지의 걱정은 역시 보안과 프라이버시이기도 하고, 우리 사회의 인문학적 수준이 결국 그 효용을 결정할 것이란 생각이다. 


쉽게 설명되어 있기에 한번만 읽어봐도 일상생활과 비교하여 접목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M2M등 기술적인 표준화등에 대한 부분은 좀더 전문적인 책을 보는게 좋을 듯 합니다.


<출처하단참조>

<출처하단참조>

차트 출처 : https://www.evernote.com/shard/s2/sh/855aca23-fd1d-45d0-b79b-6728a115293e/1fc5dc529e15a9068d1bfd0a4a25a9aa (책의 내용은 아니지만 한번 읽어 보시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합니다..oojoo.tistory.com을 들러보셔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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