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달리오의 '변화하는 세계질서"라는 책을 구매하려다 언제 나왔는지 궁금한 책이 눈에 들어왔다. "Life & Work Principles 원칙"이란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고, 3권을 더 사서 동료들에게 나눠줬던 기억이 난다.
그전에는 유튜브에서 경제를 30분 정도의 시간에 만화로 쉽게 이야기하는 영상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무엇을 알기 쉽게 이야기하고 설명한다는 것은 그것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깨달음의 시간을 통해서 가능하다. 그것만으로도 보통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고 나중에 성공적인 투자자라는 사실도 알게 됐다.
집에 도착해서 펼쳐 든 "Principle for Success"는 일러스트가 들어간 책이다. 책상에서 앉아서 쉽게 읽을 수 있다. 목표를 세우고, 현실을 받아들이며 다가오는 난제를 마주하고, 이것을 진단해 다시 새로운 계획을 세워 실행하는 일이다. 개그콘서트의 오래된 유행어처럼 "참 쉬죠잉~"이란 말이 딱 맞는다.
Google에서 레이 달리오의 원칙을 찾으면 아래처럼 나온다. 5단계의 원칙이란 윗 문단의 목표, 현실, 진단, 계획, 실행의 과정이다. 그리고 반복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차이를 깊이 있게 이해하면 계속해 나가는 것이다. PDCA(Plan do check action)이란 말인데 나는 여기에 PDCAAAE라고 하고 싶다. (Plan do check action again and again endlessly, That's life to get what you want)
인생의 원칙에 관한 요약과 차례
현실을 수용하고 대응하라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5단계 과정을 활용하라
극단적으로 개방적인 생각을 가져라
사람들의 뇌는 서로 다르게 작동한다는 것을 이해하라
효율적으로 결정하는 방법을 배워라
이 과정에서 진실을 바라보는 시야와 관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올바른 의사결정과 우선순위를 선택하는 일에 도움이 된다. 꿈과 현실과 결단력이 모여서 성공적 인생이라고 책에 나와있지만 이것은 사실하고 싶은 것이다. 이런 희망적 기대를 현실에 구축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말한 5가지를 될 때까지 해가며 알아가는 것이다.
30분 만에 읽은 이 책에서 인상적인 말은 두 가지다. 고통과 성찰은 성공과 거리가 멀지만 그 과정을 통해서 성공에 가까워진다. 젊어서 고생이란 그 과정을 통해서 달콤한 인생의 성공에 다다르는 길인 것이고, 우리가 손쉽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스마트폰도 코어가 8개가 복잡한 연산과 작업을 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단지 결과적 현상에 매달리기 때문에 현실과 희망의 간격이 생긴다. 답답한 일이라 할 수 있고 왜 인생에 인내가 중요한기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된다.
또 다른 한 마디는 세 장에 걸쳐 표현된 의미다. 모두 내가 옳다고 생각한다. 옳다는 것이 이 상황에 적합한 생각과 의견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내가 올바르다고만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보면 말이란 게 참 복잡 미묘하게 어설프다. 하여튼 내 자존감, 근거 없는 자신감, 확증편향, 과대망상 등등의 것이 내가 틀리지 않았다는 편견을 갖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것을 흑백으로 표현한 페이지가 스스로의 무지함을 깨달은 소크라테스의 명언처럼 인상적이다. 더 재미있는 것은 다음 페이지에는 색이 들어가고, 그다음 페이지에는 빛이 들어가 있다. 어떻게 가능할까? 이것은 한 번 읽어보는 것이 백날 설명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에니메이션이 있어서 함께 링크 남겨요. 오늘 하루 이런저런 생각에 마음이 붕붕 떠다녔는데 이 짧은 책이 또 PDCA란 뺑뺑이의 원칙속에 빠져들라고 꼬시네.
#레이달리오 #Ray_Dalio #성공원칙 #Principles #Success #독서 #kh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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