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지인이 화식열전을 누가 읽어 보랬다면 물어본다. 화식열전이 책인줄 알았나보다. 사기의 한 편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어떤 내용인지 요약을 해봐?"
'답답허네.. 그걸 알면 내가 뭐가 크게 됐겠지. 내 지도 교수도 재벌되는 법을 물어본 학생에게 그런 비법을 알면 가르켜주겠냐?라고 했다고' 그런 생각이 지나갔다. 이런 말은 할 수가 없으니까.
"사기의 한 편이야. 부를 축적하는 이야기야"
"그래서 내용이 뭐야?"
"쉽게 가격은 어떻게 결정되지?"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되지"
"누가그래?"
"아 파는 놈이 결정하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 수요과 공급이 그 시간에 최적화된 가격으로 수렴할 뿐이지. 그럼 가격을 결정하는 놈의 머리속은 어떨꺼같아?"
"...."
"그걸 알려면 사람을 이해해야지. 분야에 제한이 없으니 다양한 인문학을 통해서 사람에 대해서 생각해봐"
"야!!!!!! 도움이 하나도 안되는 소리를 하냐?, 어디 책이나 하나 골라봐봐"
"댁이 사기 갖고 있다며! 맨 뒤에 있다"
나는 최선을 다해서 답하고, 지인은 귀신 씨나락까먹는 소리를 한다고 하고 있다. 우문우답인지 현문우답인지 알 수가 없다. 오늘은 나를 믿고 한 번 리스크를 안아 보기로 했다.
다음 블로그에 강부자란 아이디의 글이 꽤 괜찮았었다. 찾아보니 블로그가 없어졌다. 다행히 내 블로그에 퍼놓은 글이 있어서 다시 한 번 읽어보게 된다.
https://khori.tistory.com/entry/%ED%99%94%EC%8B%9D%EC%97%B4%EC%A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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