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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이름이 뜨는 전화가 왔다. 친구 이름이 떠서 긴급 메시지를 보내고 다시 했나. 목소리도 비슷한데 누구냐고 묻는다. 전화를 끊고 확인했다. 이름은 같고 전화번호가 다른 사람이다. 미안하다는 문자와 좋은 주말을 보내라고 했다. 브루스 리, 노란색에 검정색 츄리닝, 쌍절봉은 트레이드 마크다. 그러나 당산대형은 마치 동명이인의 전화만큼 거리가 멀다. 지난 명절 매형하고 옛날 추억을 곱씹으면 오래 된 영화를 보면 기가막힌다고 했는데... 그 말 잘 들을걸 그랬다.
배경은 태국같은데 얼음공장에서 일하게된 조안. 마약공장을 돌리는 사장을 응징하고, 살해된 동료를 구하는 이소룡의 출세작. 어언 40년 전이라는 점을 감안한 액션영화...
다시 보는 이소룡은 좋지만, 세상에 길든 내눈은 추억과 상관없이 적응이 어렵도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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