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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일기 - 나의 안목을 측정해보자

20200410 주식일기 - 돈은 현명하다

by Khori(高麗) 2020.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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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율은 다시 정리해야 할 듯 하다. 내가 보유한 주식만 표기하고, 매도한 주식의 데이터를 지웠더니 정확하게 표시되지 않는다. 현재 15%를 조금 상회하는 것 같다. 월요일부터는 별도로 표시해서 (평가금액+현금잔고-수수료)/(투입자금)를 기준으로 계산해봐야겠다. 매도한 우리사주는 받은 기준가격을 원가로 산정해서 만들어 둬야할 듯 하다. 

매도 : BGF(6.5%) 

매수 : 슈프리마(0%) 한국자산신탁(11.44%)

 BGF의 목표가는 지금 생각해도 변동이 없다. 그리고 오늘도 어제보다 3.81% 올랐다. 썩 좋은 가격에 매도했다고 볼 수 없지만 장기간 보유할 한국자산신탁을 더 추격매수했음으로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한국자산신탁의 총 수익율로 보면 어제보단 당장은 조금이라도 손실이다. 하지만 앞으로의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이런 판단이 더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슈프리마는 3년정도 영업이익성장, 매출 성장, 낮은 부채비율의 건전성에 높은 점수를 주고 보고 있었다. 3월초 폭락전 수준을 회복했고, 2월수준의 75~85%를 회복할지 관찰하기로 했다. 

 오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역시 돈은 현명하다는 것이다. 나도 1만9천원 이하에서 처음 매수하고, 처음 구매한 수량의 4배정도를 추격매수했다. 이젠 지켜볼 생각이지만 평균매입단가가 올랐다. 장막판에 100원정도 상승하고 끝나는 것을 기대했는데 마지막에 1만5천주 정도가 100원 하락한 가격에 떨어졌다. 최근 조금 올라서 차익실현도 가능할 수 있지만 큰 수량이 한 번에 떨어지는 위력은 대단하다. 역시 스릴이라고 할 수 있고, 정글과 같은 위험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돈은 현명한 방향으로 흐른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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