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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_청소년 (冊)

7번 읽기 공부법

by Khori(高麗) 201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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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7번 읽기 공부법

야마구치 마유 저/류두진 역
위즈덤하우스 | 2015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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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평범하다고 주장하지만 어려서부터 자신과 주위의 세심한 차이를 관찰한다는 것만으로도 저자는 그리 평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사실 대단히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고, 자신의 성향을 잘 판단하고 있다. 더불어 뛰어난 점이라면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꾸준히 해낼 수 있는 저력까지 갖고 있다는 점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우연히 책을 접하고 읽고 하면서 그저 그럴 수도 있다. 당연히 그럴 수 있는 내용을 설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을 해낸다는 것은 전혀 별개의 일이라는 것을 일상생활속의 내가 증명하고 있다. 저자도 유사한 말을 하지만 "안다"와 "이해했다" 즉 know와 understand의 차이는 일상에서 비슷한 의미지만 실질적으로 그 수준차이는 극복할 수 없는 현실의 벽이기 때문이다. 머리로 그것을 파악하는 수준이 안다라면 이해한다는 것은 그것에 이해한 것을 실행할 능력만큼의 반복도 전제하기 때문이다. 그런 것을 어려서부터 체험하고 실행하는 저자는 대단히 이성적이고 논리적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시각적 정보 데이터가 많다는 것과 가득력이 빠르다는 것, 학습과목에 따라서 이를 듣기와 쓰기등을 병행하는 것을 보면 타격연습을 하는 선수와 같은 느낌을 많이 받게된다.


광고에서도 7번정도 보면 소비자의 기억에 남을 수 있다고 한다. 나는 반복적으로 같은 내용을 보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 그래서 무엇을 왜워야 할때에는 반복적으로 읽던 습관이 있다. 아마 아직도 중학교 1학년 영어 교과서를 조금 외우고 있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지만 트라우마이기도 하다. 피어슨과 헬런켈러 나오던 부분인데..그리고 고등학교 시절에 국민윤리, 국어 1,2, 역사 교과서를 쉼표와 페이지까지 외우선 선생님들이 계셨는데 사실 이 분들과 저자는 큰 차이점이 있다. 오랜 반복을 통해서 외우는 수준을 넘어서기 때문이다. 


학습을 위해서 충분히 저자가 말하는 방법은 효과적이다. 예전 3만자정도의 경전을 무조건 소리내서 달달달 읽고 과거를 보고, 한시를 쓰는 것이 수백년 지속된 것도 보면 그 학습방법의 효과성을 반증한다고 생각한다. 좀더 여유로운 환경에서 창의적 학습을 한다고 해도, 주입식 교육으로 달달 외우게 한다해도 나는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전자가 좀더 낫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평균을 빠르게 다다르게 하기에는 후자가 낫다. 그 이상을 넘어갈때에는 스스로 각성과 스스로의 동기부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과정을 돌파하고 나서는 능동형 학습인 전자가 결과가 좋다. 하지만 그 벽을 넘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전제하면 후자의 선택이 나쁜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는 이유이다.




아마도 저자가 혼을 싣어야 한다는 것이 어쩌면 이런 의미였을지도 모르겠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삶이라 이렇게 기계적이고, 목적 지향적이고, 논리적임으로 출세와 일반인이 말하는 성공에 좀더 가깝게 갈 수있다. 반면 삶의 행복이라고 믿는것과 진정 행복한 것의 차이는 스스로 잘 세겨보아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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