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을 안 보고 산지 10년이 넘었다. TV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용은 VOD를 보는 용도가 대부분이다. 인터넷 기사나 팟캐스트 정도로도 세상 움직임을 아는 것은 충분하다. 요즘은 Youtube를 보는 시간이 조금 늘었다. 아이가 검색을 Youtube로 하는 것은 보면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을 과학적으로 실천한다고 생각했다.
청각, 촉각, 시각으로 인지할 때 시각이 가장 크다. 동시에 왜곡될 소지도 높다고 생각한다. 인간이 처리해야 할 많은 데이터가 한 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렇게 영상이란 수단의 특징을 잘 이해하고, 이 특징을 통해서 상대방과 커뮤니케이션하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세상은 돈이 되는 분야에 대용량 정보를 한 번에 보낼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서 새로운 혁신을 도전한다.
이 책은 유튜브를 통해서 어떤 커뮤니케이션을 할 것인가를 다양하게 설명한다. 우리가 보는 영상은 다양한 분야, 주제로 만들어진다. 거의 무한대이기 때문에 개인들이 기존 매체가 처리하지 못하는 다양한 영상을 만들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다.
내가 이해한 중요한 점은 이렇다. 내가 하고자 하는 것 또는 좋아하는 것을 타인도 흥미 있고 궁금해하는가? 이것을 어떻게 기획하고 디자인해서 타인이 내가 의도한 것처럼 느끼고 즐기도록 만들 수 있는가? 이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기획이 구성과 나의 목적이 세상의 호기심에 부흥해야 한다.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더 깊이 들어가면 후반부의 저작권만큼이나 인간에 대한 어려운 주제를 고민해야 할 수도 있다.
영상은 한 번에 많은 데이터와 정보를 전달하지만 텍스트처럼 정렬하기가 어렵다. 해시태그를 사용하고 처음부터 분류를 잘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썸네일과 같은 부분도 홍보적인 목적이 있지만 빠른 검색의 목적도 있다. 책처럼 어떤 텍스트 태크(또는 검색)를 찾는 방식으로 영상을 분석하는 것은 고도의 알고리즘을 만들어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영상은 영상 자체의 분석보다는 사용자 행동에 대한 분석 결과가 대시보드로 잘 정리되어야 하고 이를 잘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유튜브는 기초적으로 이런 자료를 제공한다. 동시에 수많은 영상과 사람들의 행동 데이터를 익명성으로 얻어 본인들은 다른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엔 공짜가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유튜브가 영상의 제작, 편집에 대한 책들이 많은 것 같다. 교과서란 이름처럼 Youtube의 역사, 구조, 사전 준비, 목표과 소구 대상에 대한 접근 방법, 수익성 등 고려해야 할 사항들은 차분하게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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