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이윤기6

내려올 때 보았네 - 이윤기 산문집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신화를 읽지 않은 사람이 참 많다. 나도 몇 년전 익숙치 않은 이름들을 더듬거리며 읽었다. 그것 자체가 고역이었다. 그럴땐 아이들의 그리스 로마 신화 만화책을 보기도 했다. 신화를 통해서 읽어 가는 인간에 잠재된 이야기는 현재까지 이어진다. 그가 번역한 변신 이야기처럼 형태가 다르게 다가올 뿐이다. 고은 시인의 '그 꽃"이란 시를 제목으로 붙였다. 그리스인 조르바, 그리스 로마신화와 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 이윤기가 살아온 이야기와 일상이 담겼다. 동네 아저씨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 단어와 말을 알아가는 것과 그것이 권력이 된다는 그의 말이 좋다. 나의 노래를 부르듯 누군가에게 뽐내고 자랑이 아니라 나란 존재에 좀더 순수하고 솔직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가벼운 글.. 2018. 9. 10.
변신이야기 1 [도서]변신이야기 1 오비디우스 저/이윤기 역 민음사 | 1998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를 보면서 역시, 서양보다는 동양이 더 친숙하다는 선입견과 경험이 공존하게된다. 게다가 신들의 이름이 로마기준으로 병기되다보니 가뜩이나 부족한 지식에 혼선이 많이 발생한다. 다행이 주석들이 있어 보기 편하다. 그나마 지난번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신화를 본것이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래도 이름이 입에 착착 달라붙지 않는 것은 여전한 것 같다. 신화를 보면서 인간이 이루지 못한 욕망, 상상을 이야기로써나마 펼쳐본단다는 생각이다. 아마도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인간들도 유사한 생각을 한다. 언제로 돌아갈수 있다면, 하늘을 날 수 있다면, 미래를 볼 수 있다면 하는 상상같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2015. 1. 1.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4 [도서]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4 이윤기 저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역시 시간을 쪼개서 책을 읽는 것보단 한자리에 집중하고 읽고 생각하는 것이 보다 많은 것을 알게 한다는 것이다. 책에서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게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다는 말..참 익숙하다. 사랑이던 몰입이던 집중을 통해서 깨달음을 얻는 것이라 생각하게된다. 4권은 헤라클레스의 12가지 과업이란 말처럼 배경, 그 헤라여신이 주는 고난을 딛고, 천상에 홀라 헤라의 인정을 받는 과정을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저자의 설명이 꼭 전문적이거나 딱딱하지 않게 일상어로 설명하는 구석들이 독자를 많이 배려했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12가지의 과업이 마치 모험을 하듯 재미있게 꾸며진 것을 보면 신화의 .. 2013. 9. 16.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3 [도서]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3 이윤기 저 웅진지식하우스 | 2004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3권째 읽으며, 역시 신화 이야기를 하나 보고서 다시 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키릴어의 어색함처럼 이름을 외우기 힘들고, 신들의 능력이 복합적이다. 또한 이 이야기에서 저 이야기의 연결을 이야기할때 내가 좀더 잘 이해한다면 더 재미있게 볼텐데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내가 나이 들어 해줄만한 옛날 이야기거리의 무궁무진한 소재가 담겨있다는 생각도 든다. 신의 마을을 여는 12가지로 이루어진 3편은 이뷔코스의 두루미떼로 시작하는 서문처럼 인간의 마음속에 숨길 수 없는 동시에 숨기고자하는 이야기들을 말하는 것을 아닐까 생각해보게 된다. 다양한 바램과 욕망, 약속 또한 신들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에 대한 다양한 신화.. 2013. 9. 9.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2 [도서]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2 이윤기 저 웅진지식하우스 | 2002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2권째 그리스 로마 신화를 너무 긴 시간동안 읽다보니, 1권처럼 맛깔스럽게 보지는 못한것 같다. 아직도 길게늘어선 복잡한 이름이 익숙하지 못하고 뛰엄뛰엄 읽는 게으름으로 인한 장애다. 맘먹고 읽으면 오래 걸리지 않을텐데 요즘은 책보단 듣는 것을 더 많이 한듯하다. 일도 좀 많기도 하고..마무리를 하고나니 그래도 맘은 편한데 3/4/5권은 좀 진득하게 앉아서 봐야겠다. 그래도 사랑이란 주제의 이야기였는데 뜨문뜨문 읽은게 아쉽다. 그래도 마지막 과일과 계절의 상관관계처럼 사랑이 무르익는데 필요한 시간과 누군가를 사랑할 시간은 제한적이란 말은 삶과 사랑의 자세에 우리가 취할 태도와 방향을 잘 제시했다고 본다. .. 2013. 7. 27.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 [도서]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 이윤기 저 웅진지식하우스 | 2000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금년 작은 목표를 이제야 시작하는 것 같네요. 서구문화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서 그들의 생활과 뿌리속에 남아 있는 근원적인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영업을 하면서 세상 여러나라 사람들을 보면 기본적인 인간의 본성은 유사하다. 다른 것은 그들의 환경과 오래동안 지속된 문화속에서 나름데로 효과적인 방법들이 정착되면서 차이가 발생하는 것 같다. 영국의 우중충한 우울한 날씨탓인지 유머가 발달한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에 머무르게된다. 책을 읽는 내내, 막내녀석이 "어 엄마, 아빠가 계속 벌거벗은 사진만 나오는책을 아빠가 보고 있어요. 야한책인가봐!!" (이런...ㅡㅡ;;),.. 2013. 6. 2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