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동화_청소년 (冊)47

세상의 많은 영택이에게 필요한 석우 [도서]가방 들어 주는 아이 고정욱 저/백남원 그림 사계절 | 2002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동화책을 펼치고, 저자서문이 있는게 정말 신기했는데, 내용을 읽고 나니 저자의 따뜻한 마음과 소신에 존경심을 갖게된다. 또 우리회사에 있는 장애인 직원들을 보니 새삼 다르게 느껴지는 현실과 아이들에게 줄려고 고르고 골라서 산책인데, 정말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드는 동화책입니다. 궁금하지만, 아이들 둘이 다 보고 야밤에 읽어보니..석우의 순수한 마음에 웃음이 나오고, 어렸을때의 추억도 생각나고...아이들 통해서 나를 보는것 같습니다. 순수한 동기가 아니라 의무로 떨어진 과정을 속에서 자신에게 늘어다는 명예..부수적인 사회적 의무..그보다는 사람들의 각별한 애정을 느끼고, 그 애정에 대한 반대급부가 의무는 아니지.. 2012. 3. 3.
늦은 저녁에 읽는 동화책 오늘들 들어와서 읽던 리더스윈도우를 보려다가 늦은 퇴근..축구보자는 아이들을 재우고 나니..어수선해졌네요.. 동생을 찾습니다 (원유순) 동화라기보단 에세이에 가깝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동화인데, 정서적으로 어른들의 시각, 너무 사실적인 다양한 시각이 아닌가합니다. 보편적인 동화가 아름답고, 권선징악적이지만, 또 세상이 동화같은 것만도 아니니 이런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동화라고 하기엔 뭔지 어색합니다. 글에서 전달하는 뜻도 제겐 철학책보다 어렵기도 하네요. 소중한 개를 잃어버린 동생에 대한 서운함. 개를 찾기 위해 붙인 현상금 백만원..이 부분에서 저도 이질감을 많이 느꼈는데 길거리 좌판에서 장사하시는 아주머니가 똑같은 말을 하네요..또 나중에 아주머니이 딸이 아픈데 갖고 있는 강아지가.. 2012. 2. 23.
아침에 읽는 동화책 8 할머니는 우리 편 (박완서) 이책을 보면서 어렸을 때 생각이 많이 나네요. 집에서 종손이다 보니, 할머니 뒤에 숨으며 호가호위를 할수 있었으니까요..아이들이 커가며 바뿌게 집을 늘려가고 도시화된 생활속으로 들어가는 과정에 주인공은 방은 할머니와 같은 방을 쓰게됩니다. 그 속에서 나를 이해해주고, 일깨워주는 할머니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도시화되고, 일종이 부동산 투자로 재산을 불려가는 과정에 낙후된 주변시설과 이웃을 폄하하던 부모님이 꼭 우리들 모습같고, 주인공이 존경할 말한 역할을 하던 반장이 그곳에 사는 모습을 그려줌으로 부의 편차는 존재하지만 사람의 귀천이 선천적으로 존재하지 않음을 일깨워 줍니다. 또 할머니가 그 말에 힘을 실어주고, 주인공이 좋은 친구와 자연속에서.. 2012. 2. 21.
아침에 읽는 동화책 7 (사실 오늘은 야밤에) 동화책을 매일 한권씩 보면 좋겠는데, 직장인이 일정상 아침에 긴 출근길에 못읽을때가 있긴합니다. 그렇다고 거짓말을 하면 나쁘잖아요...오전에 볼려고 갖고 출근했는데, 계속 읽던 책을 보고말았거든요. 돌부처가 준 삼백 냥 (김장성) 어사 박문수의 이야기인다. 길가다 만난 걸인에게 국밥 한그릇 하주고, 길동무로 길을 가다 걸인이 3가지 episode를 거치며 사람들을 도와주고 좋은 일을 하여 백냥씩 삼백냥을 벌어 박문수에게 준다. 꼭 줄때마가 "반드시 쓸데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면서요. 3번째 사건이 있은 후 고개마루에서 걸인은 홀연히 사라지고, 계속 길을 가던 어사 박문수는 아버지의 죽음을 면해달라고 치성을 드리는 어여뿐 처자를 만나, 딱 삼백냥으로 그 아버지의 목숨을 구해준다는 이야기이다. 동화책속의 .. 2012. 2. 14.
아침에 읽는 동화책 6 장님 농부와 도둑맞은 소 (조병준) 장님이 나무그루터기, 멧돼지, 해오라기의 도움을 받아, 나쁜 추장에게 빼앗긴 소를 되찾는 다는 이야기이다. 어린시절 순수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마음이 어른이 되면 왜 없어지거나 작아지는 걸까? 욕심때문인가? 반지의 제왕에서 My precious를 외치는 골품이 왜 추악한지 알것 같다. 어른이 되서 문득 거울보고 내가 골룸과 같이 욕망의 덩어리가 되가는게 아닌지 가끔 겁이난다. 나도 하는 일이 있어 (이재열) 동화라기 보단 과학을 쉽게 이해하려는 동화책이다. 대장균은 지표미생물로 이걸 기준으로 오염정도를 판단하기는 하지만 대장균자체는 나쁜건 아니다라는 말.. 덕진다리(허은미) 오늘 가장 감명깊게 읽은 동화책입니다. 마을 원님이 저승사자의 실수로 염라대왕에.. 2012. 2. 9.
아침에 읽는 동화책 5 기분탓인지 아침에 동화책을 보며 키득키득 웃으면 왔더니, 하루를 즐겁게 시작한것 같다. 이 기분이 유지된다면 한두달은 즐거운 출근시간 되지 않을까한다. 오전에 딱딱한 책을 보는건 집중력저하등의 부작용이 있는데, 동화책은 전혀 없는 장점이 있긴하다. 1) 쳇쥐 (미야자와 겐지, 은하철도의 밤이란 작품이 은하철도 999의 모태가 됬다고 한다) 선의로 베푼일이 잘 못되었을때 선의를 베푼 사람도 크게 미안한 일이다. 하지만 가벼운 정도일때는 베푼사람이나 받은 사람이나 그 동기를 이해하기 때문에, 서로 더 돈돈해 지는게 우리의 보통 삶이 아닐까한다. 여기서 쳇쥐는 선의고 나발이고 남의 베품으로 인한 작은 불만, 거만함, 오만함으로 모든 문제를 남의 통해서 해결하려다 결국 쥐덫에 갇힌다. 우리고 일상을 살며, 감사.. 2012. 2. 8.
아침에 읽는 동화책 4 푸른 말코손바닥 사슴 (다니엘 핑크워터) 눈 덮힌 한적한 말을에서, 사람들에게 칭찬을 기대하며, 말없이 기다리는 최고의 요리사는 매일 아쉬워한다. 어느날 외딴 집에 찾아온 푸른 말코손바닥 사슴의 "내가 먹어본 것중 최고에요"라는 말에 그는 감동한다. 우리도 가족, 사회속에서 작은 일에 칭찬을 기대하여 아쉬워하지 않습니까? 사슴은 찾아온 손님들에게서 아주 작은 기다림으로 요리사가 기대하는 말을 이끌어낸다. 이젠 요리사가 손님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손님들이 그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 수십킬로를 걸어왔음에 감사하고, 더 맛있는 음식을 준비한다는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이런 짧은 동화는 어른들이 더 많이 봐야하지 않을까합니다. 난 오늘도 너무 이기적이지 않은가를 생각해 봅니다. 브레멘 음악대 (형제) 늙고 .. 2012. 2. 8.
아침에 읽는 동화책 3 벌거벗은 임금님 (안데르센) 뭐 다들 아는 이야기라 패수~~ 돌로 만든 스프 (윤여림) 여행가가 해가 기울어 찾은 산골 오두막집에 야박한 아주머니를 만나 돌로 만든 스프를 만든다. 하지만 결국 아주머니의 마음을 얻어 맛있는 재료를 추가로 넣어 맛있는 스프를 만들고, 은자 한냥도 받아 집으로 돌아간다. 주어진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끊질긴 대화와 소통의 중요성이랄까? 신발 훔친 날(임태희) 아이들에게 권장할 만한 동화다. 동화속에서 자주 나오는 우애깊은 이웃들이 나온다. 현실에서도 좀더 우애깊은 이웃이 많았으면 한다. 9살차이나 나는 동생의 신발을 혼자 구경갔다 우연히 떨어진 신발을 훔친 동수..읽으면 마지막엔 아주머니가 신발 선물을 하겠지라는 해피엔딩을 상상하면 읽었다. 훔친신발에 불안해 하며, 동수는 .. 2012. 2. 8.
아침에 읽는 동화책 2 자칼과 메추리 (프로라 애니 스틸) 친구란 무엇인가? 매우 어렵기도 하지만, 우린 내가 힘들때 위로가 되고, 즐거울때 같이 웃어주고 하는 즉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는데 익숙한것 같습니다. 비록 일상속의 바쁨, 핑계로 그렇지 못할때가 많지만, 친구가 힘들때 위로해 주고, 슬픔을 같이 해주는 균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메추리와 자칼이 친구가 되는 상상의 설정만큼, 메추리는 자칼이 정한 친구의 정의를 자칼이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하지만 결국 쓸쓸히 자칼은 메추리를 떠나갑니다. 옳고 그름의 문제라는 생각보다, 사람과의 관계속에 여유가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 봅니다. 2012. 2. 8.
아침에 읽는 동화책 1 오늘은 동화책 이전에 내가 아이들에게 오늘 꼭 하고 싶은 말, 이해했으면 하는 말이 있는것 같습니다. 감동(感動)이란 말을 우리는 감동을 받는다라는 관점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우린 항상 감동받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감동을 받을때엔 진실된 행위와 진실된 생각을 통해서 이루어 지는데, 정작 그 감동을 주는 사람은 감동을 주기 위함이 아니라 진실됨에 있는것 같습니다. 또 아무리 진실되어도 공감(共感)이 없다면 마음이 움직이지는 않는 것 같네요. 어제 트윗에 날린 말이 리트윗되는 것을 보면서, 우린 사람들과 공통된 부분을 갖고 싶어하는 부분이 있고, 그 속에 진실함을 바탕으로 마음이 움직이거나 끌리는게 아닐까합니다. 이말을 쉽게 설명하려면 오늘도 틈틈히 생각을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영업을 하면서 후배.. 2012. 2. 8.
진실과 칭찬의 힘 [도서]우리 반 스파이 김대조 글/이경희 그림 주니어김영사 | 2012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은수를 통해서 두가지를 생각을 갖게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읽는다면, 진실된 마음을 통해서 친구들의 마음을 얻고 칭찬도 받을 수 있다고 느낄것 같습니다. 하지만 너무 커버린 어른이라서, 전반부 은수가 친구들의 공감을 얻지는 못하더라도 다름과 틀림을 논하는 부분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어렸을때 억울하게 혼나던일, 크고나서 책임이란 부분과 관련하여 연좌되는 것과 마찬가지이니까요. 그래도 시험점수를 따지는 엄마를 마귀할멈이라고 생각해보는걸 보면 아이들은 다 비슷한것 같습니다. 우리집 아이들이 뒤떨어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서인지는 저는 아이들을 보면 항상 미안하고 불쌍합니다. 난 저만때 공차고, 야구도하고 .. 2001. 1. 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