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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_청소년 (冊)47

로도스도 전기 2 (불꽃의 마신) [도서]로도스도 전기 2 미즈노 료 저/채우도 역 들녘 | 2013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두번째 이야기 불꽃의 마신을 보면서 용병왕 카슈는 정말 멋지고 믿음직스럽다. 작가가 왕의 입장이란 고민을 많이 한 것이라 생각한다. 바람의 부족을 이끄는 카슈와 불의 상위정령 이프리트를 다루는 아즈모, 불꽃부족의 여족장 나르디자의 부족간 암투가 큰 주제이다. 하나의 부조이 두개로 갈리고 왜곡된 전설과 신념의 굴레속에 두 부조이 마주친다. 1편의 카라가 구성한 세상의 균형이란 이름속에 시작된 혼돈의 연장선이다. 그 속에서 주인공 판, 엘프 디드리트, 마법사 슬레인과 이제 우드척에게 옮겨가 본래의 레일리아로 돌아온 니스의 딸 카라의 여행과 모험은 계속된다. 간략한 줄거리는 마지마 영웅대전에 참가한 인연으로 판은 카슈.. 2015. 4. 1.
로도스도 전기 1 [도서]로도스도 전기 1 미즈노 료 저/김윤수 역 들녘 | 2013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판타지 소설의 묘미는 이야기도 있지만 상상력이다. 무협지와 다른 점이라면 서양의 마법, 주술, 마나등 이쪽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정리의 체계와 계보가 있다. 동양의 능공허보, 장풍등 인간이 희망하는 상상력이 존재하지만 좀더 체계화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정령, 인간, 중간계는 세상을 다른 차원으로 보는 관점은 마치 그리스 신화적 구조처럼 되어 있다. 현대적인 신화와 상상을 펼쳐볼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다. 어른들은 세계문학전집이 더 중요하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우리 막내의 말처럼 "아빠, 표지가 간지난다?"는 표현처럼 묘한 매력이 있다. 금년 내내에 경영경제, IT, 동양고전등 다양한 책을 보아왔다. 문득 내가.. 2015. 3. 30.
7번 읽기 공부법 [도서]7번 읽기 공부법 야마구치 마유 저/류두진 역 위즈덤하우스 | 2015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자신은 평범하다고 주장하지만 어려서부터 자신과 주위의 세심한 차이를 관찰한다는 것만으로도 저자는 그리 평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사실 대단히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고, 자신의 성향을 잘 판단하고 있다. 더불어 뛰어난 점이라면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꾸준히 해낼 수 있는 저력까지 갖고 있다는 점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우연히 책을 접하고 읽고 하면서 그저 그럴 수도 있다. 당연히 그럴 수 있는 내용을 설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을 해낸다는 것은 전혀 별개의 일이라는 것을 일상생활속의 내가 증명하고 있다. 저자도 유사한 말을 하지만 "안다"와 "이해했다" 즉 know와 understand의 차이는.. 2015. 3. 27.
바보 도깨비와 나무꾼 [도서]바보 도깨비와 나무꾼 송언 글/오치근 그림 한림출판사 | 2013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주말마다 도서관 정문앞에 크게 인쇄되어 캔버스에 올라간 동화책이 있다. 예전에 아이들 때문에 본 것도 있고, 새로운 것도 있다. 오늘 본 바보 도깨비와 나무꾼은 상당히 재미있다. 전래동화를 차용하고 있기도 하고, 어른의 눈으로 보면 다르게도 보인다. 나무꾼이 나무를 해 오는데 도깨비가 나타나 메밀묵을 사먹게 돈을 달라고 한다. 2번이나 이런 저런 핑계를 대고 지나쳐오다 세번째에는 결국 닷냥을 주어 도깨비가 메밀묵을 사먹게 된다. 그리고 그 다음날 도깨비가 닷냥을 갚는다, 그런데 매일 닷냥을 갚는다는 이야기다. 누군가를 도와주면 복을 받는다는 것을 알려주기 쉽게 만든 유치한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이다. 그런데 .. 2014. 11. 22.
열혈강호 60 [만화]열혈강호 60 전극진 글/양재현 그림 대원 | 2013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근래에 만화가게를 가본적이 드문데, 친구 사무실에 가니 열심히 모아놓았다. 56편까지를 본 기억이 있는데, 아직도 60권이라니..15년이 넘은 듯한데..57~60권을 주말에 볼려고 기분 좋게 들고 와서 다 봤다. 주인공 한비광은 무림을 통일하려는 제3세력인 신지의 본산을 찾아 떠나며 정파의 상징인 장백검법의 검황을 만나게된다. 또한 그의 스승인 사파최고의 지존은 그를 위해서 제7 흑풍회를 동녕으로 발진시키고..초기작품에서 흑풍회는 피바람을 상징하는 무인이자 엉뚱한 코믹요소 활용되었는데 이젠 멋진 모습만 남고, 주인공의 개그만 남아서 조금 아쉽다. 그 만큼 극이 클라이막스로 가지만 언제 끝날지를 생각해보면... 스토리의.. 2013. 9. 9.
제7구단 [도서]제7구단 (상-하) 세트 허영만 글,그림 예담 | 2013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서 사람의 기억력이 얼마나 한심한지를 경험한 적이 있는데, 오늘 이 만화책을 펼치면서는 사람의 기억력이 또 얼마나 독특한가도 생각이 듭니다. 보물섬에서 처음본 이 만화를 보면서 아주 오래전 전국민이 대머리 아저씨의 3S정책에 맞춰 출발한 프로야구에 열광하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보통 당시의 만화라면 정수라의 "난 네가 좋아하는 일이라면~"이란 주제가로 영화화된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 떠돌이까치..뭐 계속 까치씨리즈가 유행했던것 같습니다. 어려서 누나가 보던 새소년, 어깨동무와는 좀 다르지만요..그리고 이상무의 꼬맹이 독고탁..덩치큰 녀석이 봉구인지 좀 헷갈리지만..허명만하면 무당거미정도가 아닐.. 2013. 6. 12.
가시고백 [도서]가시고백 김려령 저 비룡소 | 2012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조금씩 소설도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이상하게 딱딱한 책을 너무 많이 보는 것 같다. 작년에 영화보다 완득이란 소설을 재미있게 봤던 이유는 아이들이 커가는 것을 보며 조금씩 나의 눈높이가 아니라 아이들의 눈높이를 관찰하는 사람을 통해서라도 나의 자리를 대체할 녀석들을 생각해보는 것이다. 또 한가지는 나라는 사람의 시간흐름속에 존재했던 곳으로 잠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다녀올 수 있는 티켓이기 때문이다. 사놓은지 석달이 지나서 읽으며, 삶에서 잠시 시공간을 넘는 여행이 주는 즐거움을 다시 한번 즐기게된듯하다. 해일, 해철, 진오, 지란, 다영, 미연, 담임까지 소설의 주인공들은 다들 조금씩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마치 우리가 매.. 2013. 5. 7.
아드님 안녕하세요 [도서]아드님, 안녕하세요 강민경 글/이영림 그림 좋은책어린이 | 2013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사내녀석 둘에게 매일 들어오고 나가고 할때, 어른들이 행차하실때 인사하라는 잔소리를 하는 저로써는 딱 좋은 책입니다. 주한이가 겪게되는 어색함과 이쁜 여자친구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 그 속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은 낯설고 어색한 관계의 시작이란 생각을 잠시 합니다.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많은 사람들을 다 알수는 없겠지만,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 대한 시작은 작은 베품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라는 말 한마디에 상대의 안부, 기분을 묻기도하고, 활력을 전달하고 받기도 하는 것이니까요. 아이들은 인사를 건성건성하는건 그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해서일지 모르겠습니다. 퇴근길에 우리집 아이들은 게임하듯 숨.. 2013. 4. 29.
사이보그가 되는 법 [도서]사이보그가 되는 법 알록 자 저/이충호 역 미래인 | 2013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아이들 엄마의 전공이 자연과학 분야인것이 어떨땐 참 부럽다. 특별하게 의미를 두지 않지만 문과에서 산수점수와 국어1, 2를 합친 점수가 자주 박빙의 경쟁을 하고, 암기과목에 잼뱅이었던 나를 돌아보면 내가봐도 잘 이해가 안된다. 산수가 되면 물리가 좀 될꺼라는 막연한 생각은 정말 막연했을 뿐이고, 화학 주기률표를 배째라로 버티다 쭉째진 경험을 돌아보면, 보면 그땐 정말 싫었던것도 같다. 배운것들의 연관이 잘 안되었던듯하다. 아이러니하게도 현재는 과학의 논리회로로 구성된 전자제품을 취급하고, 고객들 기술지원업무도 하다보면 삶이란 참 재미있고, 과학이란 정말 우리들의 생활가까이게 존재한다는 생각을 한다. 어디서 배운.. 2013. 2. 24.
성장, 변화속의 희망과 꿈 [도서]열네 살이 어때서? 노경실 글/조성흠 그림 홍익출판사 | 2010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연주라는 중산층의 평범한 아이가 청소년기를 맞으면 다양한 변화에 따른 반응과 생각을 엿볼수 있는 소설이다. 내가 동화책이나 성장 소설을 가끔씩 보는 이유는 한가지는 요점정리이고, 한가지는 우리집 아이들이 세대를 조금 이해? 사실 상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짧은 시간에 볼 수 있는 분량이지만, 문득 내 중학교 1학년 시절을 되내여보는 좋은 계기가된것 같다. 신체의 변화가 시작되고, 공부량이 늘어나고, 생활의 범위가 늘어나며 호기심과 관심사가 늘어났던 시절이 아니었나한다. 책속의 연주의 생활이 학교, 학원에 제한된 생활을 보아하니 좀 불쌍하기도하다. 물론 나의 아이들이 중학교에 갈때가 책속과 크게 변화가 있겠나.. 2012. 11. 25.
어린이를 위한 무지개 원리 [도서]어린이를 위한 무지개 원리 차동엽,구경분 글/이화 그림 국일아이 | 2012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집에 도착한 책을 펼쳐보면서..아 맞다 차동엽신부라는 생각이 팍 떠오르더군요. 저자도 제대로 보지 않았다는 생각에 잠시 미안한 맘이 들었지만, 아이들에게도 참 좋은 책이 될것이라는 기대와 아이들책을 통해서 좋은 글의 핵심을 가를 수 있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한시간정도면 어른이 독파하는데 어려움은 없으나, 아이들에게 읽기를 권한다면 부모님이 먼저 꼭 읽어봐야하지 않을까합니다. 무릇 아이들이 부모의 뒤통수를 보고 크듯 좋은 본이 되어야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자님도 자기가 싫어하는 것은 남에게 권하지 말것을 말했는데, 조금 말을 바꾸면 자신은 하지도 않는 것은 자식이란 이유로 강요만 하는 것도 .. 2012. 11. 6.
낚인지 너무 오래되서... [만화]열혈강호 57 전극진 글/양재현 그림 대원 | 2012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무협지를 보지도 않는데 우연히 용비불패란 만화를 대학시절 본적이 있다. 섬세한 정밀묘사와 허무맹랑한 그림도 재미있지만, 만화나 소설이나 스토리가 중요하다. 열혈강호를 보게된 것도 그러한 이유일듯하고 예전에 수출이 된다고도 하던데 아직도 되는지는 모르겠다. 어째던 만화가게를 일년에 한번정도가는 이유가 요녀석하고 용랑전때문이다. 스토리작가와 그림작가의 행태를 볼때 내가 장담컨데 10년이 넘어도 완결한 의사가 별로 없는 사람들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스토리가 매우 황당하기도 하지만 매우 진지하다. 한비광이랑 정사를 아우르는 무림기재인지 마초적 건달인지 명랑한 주인공(사실 무뢰배같다기 보단 장난꾸러기같음)과 무협지의 배경이 대.. 201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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