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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아보세 (書)390

베스트 셀러의 역사 Yes24 App을 사용하다보면 sequence 광고가 지나간다. iPhone을 보다보면 작은 digital signage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무심코 들어가보니 빨강 책방이 매거진으로 다운도 되네요. 요즘 본의아니게 팟방으로 한번씩 듣게 되는데 잔잔하니 괜찮은 것 같습니다. 베스트셀러의 역사 1부를 보면서 과거에도 현재에도 좋은 책은 좋은 내용과 글로 시작되는것 같지만..이야기속에서 얼마나 많이, 얼마나 짧은 시간에, 얼마나 많은 곳에 팔리는가라는 하나의 기준은 참 아이러니 합니다. 이런 책이 시대를 반영하기도 할 수 있지만, 짧은 기간의 상징은 충분히 왜곡이 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이란 생각입니다. 저는 베스트셀러란 오랜 기간 사람들의 손을 거쳐가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책이 꾸준히.. 2014. 11. 16.
넋두리 세상에 문제가 없었던 적이 없고, 주변 상황이 항상 내 맘데로 되는 경우는 드물다. 그래서 세상이 재미있다고 위안한다. 모두들 하고자 하는 바가 다르다. 스스로 걸어가는 길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함께 길을 걸어가도 내가 밟은 그 길과 동료가 밟은 그 길이 엄밀하게 같을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그 길을 같이 간다고 생각한다. 같은 길에 서서, 내가 밟은 길을 가지 않는 다는 것이 틀린 것이 아니거늘..좁아진 시야로 내 발밖에 보이지 않을 때가 많다. 더욱 어려운 것은 종종 이런 시야가 동료를 적으로 간주한다는 것이다. 가장 어려운 것은 손을 잡아줘야하는 것인지, 기다려야 하는 것인지, 버리고 빨리 가야하는지가 어려운 것 같다. 최악은 게다가 신기루가 보이는 것이기도.. 2014. 11. 15.
2014.11.12 요즘은 이상하게 엉뚱한 운이 좋은듯 하다. 뭔가 좋다는 것은 불길하기도 하다. 내가 노력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우연히 보게된 조윤범의 파워클라식 행사에 신청했는데 이런게 당첨이 되서 오늘 다녀왔다. 같이간 직장 동료도 참 좋아한다. 생각지도 못한 일인데, 머리도 아프던 참에 잘 본듯하다. 어제부터 편두통이 살짝 올라서 머리가 아프고, 늦은 사업계획을 팀동료들과 구성하느라 머리도 딱딱아프다. 갈아 놓은 밭은 신참을 다 줘버리고 새 밭을 갈기로 했다. 스스로 나태해질까봐 미련없이 줘버리긴 했는데, 용감한건 좋은데 당췌 숫자정리에 머리가 터질꺼 같긴 하네요. 부동산도 가라앉았는데..사둔 땅이 없이 맨땅헤딩정신의 발현이라니..너무 나갔나봐요.. >. 2014. 11. 13.
2014.11.19 목요일 본사 공장갈 준비를 하며, 마나님께 하루 본사 기숙사에서 자고 온다고 했다. 목요일 오전 교육과 본사 어르신들의 잔소리를 한참 듣으며 하루해가 지나간다. 넓은 축구장옆 벤치에 핀 단풍은 참 아름답더만..예전 년말에는 정신없이 밤까지 드나들던 컨테이너로 도크자리가 부산했었는데, 예전만 못한 모습이 요즘 우리나라의 경제현실을 반영하는듯 합니다. 그렇게 남들은 바쁘게 하는게 직업인지라,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까를 혼자가 아니라 함께하려는 것..그것이 참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교육을 마치고 SCM의 다양한 부서 사람드롸 연탄불고기집에 가서 고기를 엄청나게 먹어대고..ㅎㅎ 최근 운동으로 조금 날씬해진 몸매는 도로묵이 되어가고.. 새벽에 대량 직원들 직원사태가. ㅋㅋㅋㅋ 저희가 본사 출장이지만 역시 .. 2014. 11. 9.
SNS 이것 저것 하다보니..벌써 엠블렘이 3개나 생겼네..여러가지 새로운 경험인지 거추장 해지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책이란 삶에서 참으로 좋은 듯 하다. 2014. 11. 1.
2014.10.24~26 금요일 저녁에서 일요일 아침까지 금요일 늦게까지 해외잡지에 인터뷰 기사를 작성하고, 고치고, 다시보고를 한참 하다보니 12시가 다되서 퇴근하게 됬다. 11월 전시회 자료작성까지 하루 일과가 바쁘다. 저녁먹고 운동까지 다녀오니 요즘은 체력의 한계가 느껴지기도 한다. 이달부터 새로 수영강사가 오셔서 완전 FM course로 돌려서 힘들긴하다. 그래도 처음부터 이양반한테 배웠으면 지금쯤 더 좋아지거나, 먼저 체력고갈로 GG를 치던가 할 듯 하다. 왼쪽 다리에 쥐가 날려고 해서 "다리가 끊어질 꺼 같아요?" 해더니 "다리는 절대로 끊어지지 않아요!"란다. 에휴..'다리가 늘어난 거 같아요'라고 말을 했어야 하는 건데..멍충이! 하여튼 그렇게 해는 꼴딱 넘어가고 금요일을 넘어 토요일에 귀가했다. 정신없이 자고 일어나서, 도서관 책을 반납하라는 .. 2014. 10. 26.
빨간 책방을 들어보고 책과 관련된 프로그램은 공중파에서도 많고, 최근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팟캐스트를 통한 방송도 많다. 텔레비젼을 볼 시간이 거의 없고..사실 거의 잘 안보고는 생활을 하다보면 팟캐스트를 통해서 특정주제에 대한 공부, 시사에 대한 의견을 접하기 쉽다. 그러다 빨간 책방을 보기는 해도, 읽을 시간도 부족한데 책 관련 팟캐스트까지 듣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최근 Yes에서 이에 대한 홍보가 모바일앱에서 나온다. 혹시나 하고 한번 들어보게됬다. 진행자를 주말 낮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많이 본것 같다. 막상 들어보니 영화와 달리 작가와 밀란쿤데라의 '무의미의 축제'를 재미있게 이야기 한다. 사진출처 : http://redbookcafe.blog.me/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재담을 듣다보면 많은 것들을 알게된다. 작.. 2014. 10. 26.
2014.10.21 하루일과 연차도 없건만 오늘 회사를 안갔다. 아침부터 우리 파트 전직원이 교육을 받기 위해서 다녀왔다. 비오는 날 교육이라뉘..업무연관성과 관련된 부분이라 개념, 실무를 위한 기초 교육이다. 기초가 잡히면 최소한 한두번은 더 해야하고, 그 이후에는 각자 얼마나 사용하고 연습했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잔여교육을 남겨두고, 이번엔 업종관련 국제잡지사에서 진행하는 시장세미나에 갔다. 하는 일도 없이 엄청 바쁘다. 오랜만에 또 자주보는 업계 사람들과 인사하고..잡시자 한국사장님, 본사 대만 사장님과도 오랜만에 인사를 했다.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요즘과같이 성장동력이 없을 때엔 머리를 써서 차별화하는 방법밖에 없다. 중국의 저돌적인 폭발력에, 대만도 기업생태계가 파괴될까 우려하는 듯 하다. 전시.. 2014. 10. 22.
10월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 (Tistory Invitation) 초대장을 받으실 분은 아래의 5가항목에 대해서 누락없이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1. 신청자 :2. E-mail : 3. Blog 목적, 주요주제 :4. 개설예정일 :5. 질문 a. 2014에 가장 인상적인 뉴트렌드는? : b. 2015 한국경제는 먹고 살만 할까요? : c. 2015에 확 뜰것 같은 것은(사람, 물건, 문화 제한없음) : d. 2014.11월에 러시아는 예상온도 (Google에서 "-41C Degree" 검색해서 동영상보기) 2014. 10. 19.
토요일인줄 알았더니 일요일이구나.. 금요일 수영하나 다리에 쥐도나고 피곤하도다..그래도 오랜만에 사람들을 만나서 이바구도 하고 또 서로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모여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니 참 좋다.. 토요일 아침먹고 생각해보니 업체 미팅을 하기로 했다. 잘 아시는 분이기도 하지만 집근방에 사시는 줄은...단란한 복장으로 가서 미팅도 잘 하고..새롭게 또 무엇을 해보기로 했는데..일은 많아지고 감당하고 걱정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때그때 마음잡고 결심하는 것이 어렵다. 그러고 나면 쉽지만..세상에 하루도 문제없는 날은 없고...글쵸? 한참 떠들다가 왔네요..발통깨진 가방도 찾아오고요.. 월요일부터는 대장님이 8:30분에 당분간 오전회를 하시겠다고 하시어...ㅡㅡ;;;;;; 새벽일찍 일어나기를 해야합니다..어째 삶이 출근길에 책보다 이젠.. 2014. 10. 19.
복에 겨운 주말 오랜만에 도서관에 다녀왔다. 매점 할머니가 먼저 인사를 하시네요..집에 쌓아둔 것도 많은데 도서관에서 이것 저것 돌아보다 보면 볼것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아끔 매트린스처럼 머리에 핀을 꼽고 정보를 한번에 넣으면 참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친구녀석은 애들 안전바닥으로 네모박스를 만들고, 얼굴 모양 스티커를 붙여서 놀고 있는 사진을 보내주더군요..몇일 있다 생일이고 케익 기프티콘도 오구요..선물도 받고 완전 복에 겨운 주말이네요..마나님은 주변도 참 독특하다라고 하시던데.. 원래 온것은 고구마케익인데 재고가 없어서, 라바케익을 샀습니다. 이녀석들 참 재미있는데..ㅎㅎ 아이들과 보고 있으면..ㅋㅋ 아이들의 관심사는 라바도 먹는거냐?인데..이 문제는 살때부터 좀 잔인한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들고.. 2014. 10. 11.
사무실 귀퉁이 작은 도서관 년초에 1단 도서관이 이젠 2단 도서관이 되었습니다. 이젠 회산 출입통제 반장님까지 제자리에 자주 들르시네요. 손님들이 너무 자주 오시는 것이 가끔 복잡하지만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책을 요청하시는(헉~~) 분도 있고, 요구사항도 많지만 자유로운 도서관이라서..가끔 한두권의 행방이 묘연하지만 누군가 보고 있겠죠..규칙은 반납철저 한가지 뿐이라서요..ㅎ 2014.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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