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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아보세 (書)389

무모하고, 용감하게...방학은 끝나가고 ㅠㅠ + ㅋ~ 방학 마지막 주가 되니, 의욕이 돋기도 하고, 머리속이 복잡하기도 하다. 이렇게 종종 나를 밀어붙이는 것을 통해 자가발전 또는 동력을 얻어낸다고 생각한다. 살아가다보면 어쩔수 없는 것이 있고, 하지 말아야할 것이 있다. 중요한 것은 하고 싶은 것을 해야한다.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고 하는 일에는 만족을 얻기가 힘들고, 하지 말아야 할일은 항상 책임이 따른다. 일년반 가까이 지인을 도와주면서 든 생각이다. 그래도 천만불탑도 받고, 포상도 받는 경사가 겹쳤지만, 삶이란 소설에서는 내가 주인공이고 나의 그림을 그려야한다고 생각한다. 재작년 정리한 것을 돌아보면 그럼 그렇지 하는 생각이 들지만, 누군가 도움이 필요할때 도울수 있는 여건이 된다느 것은 행복한 일이다. 그리고 행복은 항상 오래가는 것이 아라 지금을 .. 2014. 1. 23.
헐~ 살다보니 이런 일이..미치겠당.. 2014. 1. 23.
물리학 무시 당구 (Venom Trickshots) 검색어 상위에 올라서 찾아보니 찍어치기, 일명 마세이, 끌어치기등 고난도 예술구다. 직접 한두번 본적도 있지만 정말 대단하다. 플레이어가 재미와 흥미, 긴장감도 주고..둘이 하는 호흡도 대단하네.. 2014. 1. 21.
고향 나들이 오랜만에 집안 잔치로 고향에 다녀왔다. 몇일전 바보짓이후 후유증으로 콧물, 감기가 심각한데도 안갈수도 없고, 그나마 어제서야 약을 먹으니 이제 겨우 살만하다. 마나님이 평상시 약을 잘 안 먹으니 '약발은 잘 듣네'라는 칭찬도 해주시네.. 당숙어르신 팔순잔치에 집안 호출령이다. 어느덧 고모, 당고모들의 연세가 만만치가 않으시다. 막내고모가 환갑이시니 이젠 서로 만나기만 해도 좋으신가보다. 예전엔 서로 자기자랑들 하기 바쁘시더니, 이젠 만나시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하신다. 그런 모습이 행복해 보이기도 하고, 그놈의 감기때문에 계속 코는 까질려고 하고.. 막내고모가 옛날 이야기를 하시면 자꾸 먹을것을 내 접시에 올려주신다. 작은 어머니도 질세라 계속 올려주시는데, 다이어트 중이라고 해도 막무가내시다. 집안 대를.. 2014. 1. 21.
노무현 대통령의 글쓰기 지침 관저 식탁에서의 2시간 강의 - 노무현 대통령의 글쓰기 지침 2003년 3월 중순, 대통령이 4월에 있을 국회 연설문을 준비할 사람을 찾았다. 노무현 대통령은 늘 ‘직접 쓸 사람’을 보자고 했다. 윤태영 연설비서관과 함께 관저로 올라갔다. 김대중 대통령을 모실 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대통령과 독대하다시피 하면서 저녁식사를 같이 하다니. 이전 대통령은 비서실장 혹은 공보수석과 얘기하고, 그 지시내용을 비서실장이 수석에게, 수석은 비서관에게, 비서관은 행정관에게 줄줄이 내려 보내면, 그 내용을 들은 행정관이 연설문 초안을 작성했다. 그에 반해 노무현 대통령은 단도직입적이었다고나 할까? 아무튼 일을 효율적으로 하기를 원했다. “앞으로 자네와 연설문 작업을 해야 한다 이거지? 당신 고생 좀 하겠네... 2014. 1. 18.
세상에 이런 바보가 ㅋㅋ 사진출처 : sketchpan.com아침에 일찍깨니 감기 기운이 있나 콧물이 흐를려고한다. 그 와중에 알람 끄는김에 메일을 보겠다고 지체하다 콧물이 주르륵...혼자 한심하고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키득키득 웃다가 따뜻한 밥먹고 집을 나섰다. 약속장소를 확인하고 풍악을 울리며~~ 환승역에서 버스를 탈려고 지하철을 나왔다. 한참뒤에 버스가 없는 걸 알았다. 전화기를 보니 이런 지하철을 환승하란다. 허허 이럴수가 하며 지하철을 다시 타고 책을 몇자 보기 시작했다. 아는 역을 지나는 걸 이번엔 잽싸게 눈치채줬다. 그러다 이런저런 생각에 묻혀 놀다보니 이런 지나친거다. 살수가없다는 생각이 들어 잽싸게 내려보니 왠걸 두정거장이나 전에 내렸다. 그래도 아까처럼 날도 추운데 역을 안나간게 어디냐라는 생각에 기분좋게 .. 2014. 1. 18.
문자생활 우리는 매일 카톡, 이메일과 같은 글을 쓰고, 읽고, 보고, 지나치고 산다. 마케팅팀장이라더니 어제 손님맞이를 위해서 저녁에 나가서, 점심 약속에는 무조건 해장을 해야한다는 후배녀석을 만나러 다녀왔다. 어디서 볼까 했더니, 가면서 사진을 찍어서 이렇게 오면 된단다. 갈수록 문자, 글자대신 시각화로 의견전달하는게 익숙해진다. 누군가 길을 물어보면 '요짝으로'보단 전화기로 지도 검색해서 캡춰해서 보내는것이 편한걸 보니 말이다. 도착하니 급한 일본다고 해서, 'ㅈㄹㄷㅁ'했더니, 이 눈치빠른 녀석이 급한중에도 문자를 보낸다. 급하게 대응을 했더니, 이거밖에 없다고 우겨댄다. 어제 손님받으러 나갔다온거 아니냐고 했더니..그래도 이거 같다고 계속 궁시렁궁시렁. (잘 아는구만..ㅋㅋㅋㅋ) 커피먹고 이녀석이 물어보는 .. 2014. 1. 16.
즐거운 오후 생활 택배가 왔다. 아~ 몇일전 준다던 책이구나 하고 열었는데 "와우~"5권이라던 책이, 7권이나 된다. 두번째는 겹겹이란 책은 한번 꼭 읽어 보려고 카트에 담아 두고있던 녀석인데 마음에 꼭 드는 책들이 들어있다. 게다가 내 수준에 딱맞게 어린이 도서가 있다. 누군가 정성스럽게 담아 주고, 읽는 이도 생각해 준것같아 고맙다는 생각이다. 때빼고 광내고 들어와서 내일 미팅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게 왠 횡재인가~ ㅎㅎ 게다가 오늘 리류어클럽도서가 전략, 혁신이란 연장선상에서 보는데 IDEO의 내용이라서 이어읽기가 되서 좋다고 생각하던 참이었다. 의도했던 의도치 않았던 내가 생각하던 방향으로 좀더 가볼 수 있게 만들어준 Yes blog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동화책이나 봐야지~~ [YES24] 즐거운 오후 생활 2014. 1. 16.
돌려달래서 줘버린다. 가끔 누군가에게 무엇을 줄때 베푼다고 하고 나서도 종종 내가 언제 무엇을 해주었는데 하며 섭섭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게다가 그것을 따지는 사람도 있다. 베풀었다 말하고, 그것을 나중에 따지는 것은 베푼게 아니라 투자다. 투자엔 손실과 이익이 있을 뿐이고, 베풀면 그 사람이 잘 쓴다면 감사함이요, 또한 상대방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다면 금상첨화다. 그런데 오늘 황당한 경우를 접하고 나니 참으로 당황스럽다. 욕심도 없고, 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자기가 억지로 내손에 쥐어주더니 다시 달라고 갑자기 난리다. 그렇지 않아도 돌려주는것이 상책이란 생각이 들던 참이었는데... 굳이 따질필요도 없다는 생각이다. 먹는 것도 아니고, 돈도 아니고, 입는 것도 아닌데 사람이란 참으로 부질없는것에 목을 멘다. 더 중요한 일이 .. 2014. 1. 14.
아이들에겐 재앙, 나에겐 즐거움 새해 첫날 부터 갑자기 마나님이 내방 책들을 이리저리 보더니, 50권짜리 인문고전 만화책을 사려고한다. 읽으라는 강요보다는 그냥 보다보니 마나님이 애들을 위해서 인문고전을 사다니.. 애들이 공부잘하고 성적좋고 하면 당연히 기분이 좋다. 하지만 아무리 공부잘해도 성품이 바르지 못하면 더 큰 도둑이 된다. 내가 어려서 국민학교 시절 선생님이 하던 말씀 중 하나다. 나도 아이들이 바르고 자신의 꿈을 소중히 간직하고 되뇌이면 좋겠다. 그래도 별봉이가 "엄마 껌정 책들 뭐야"라는 말에 흐흐흐...별봉이는 만화책이라고 1권부터 보겠다고 하는데..뒷일은 나도 모르겠다.. ㅋ 2014. 1. 5.
사람 노무현 내기억에 노무현이란 사람의 시작은 518광주 민주화 운동 청문회이다. 국민학교학생의 어린 모습에서도 시원시원하게 말하며, 그 시대의 아픔에 분노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다. 조금은 일반인의 삶과 별반 차이없는 듯한 국회의원의 모습, 전두환에게 의원명패를 집어던지는 모습..아픔이 있는자에겐 잠시의 분노를 가라앉혀줬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면 그를 지지 하지 않는 사람들은 지도층이란 계층의 예의와 거리가 떨어진 모습, 혈맥, 인맥, 학맥으로 탄탄하게 구성된 우리나라의 상위계층의 입장에서는 매우 불편하고 근본없는 녀석, 한편 어떻게 해보기도 만만치 않은 그럼 사람이 아닐까 생각한다. 세상을 굴리는 두 축이 권력과 자본이라고 한다면 그는 그 구조의 순항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도모했던 것은 아닐까한다. 고 노무현.. 2014. 1. 4.
2013 독서 정리 일상의 습관이 되서, 엑셀로 독서리스트를 관리합니다..월, 제목, 저자정도까지는 기록해 두고 그래프를 만들어 두었는데 한권씩 읽고 정리할 때마가 눈에 쏙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금년 동화책이 저조하네요. 2013 독서 계획 : 100권2013 독서 실행 : 124권 (114권 동화, 만화 제외시) 월 독서년도 이름 저자/출판사 1월 2013 운명을 바꾸는 10년 통장 고득성 1월 2013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연애사건 이수광 1월 2013 일침 정민 1월 2013 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클레이튼 M 크리스텐슨 1월 2013 사랑외전 이외수 1월 2013 스한빙 경제대이동 스한빙, 차혜정 1월 2013 명작 스캔들 한지원 글 / 민승식 기획 1월 2013 나는 오늘도 유럽에서 클래식을 듣는.. 2013.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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