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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아보세 (書)389

뜬금없는 행복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뜬금없는 행복이란 것이 존재한다는 감사하게 된 하루다. 오늘 약속이 있어 길을 걷는데, 왠 아주머니가 "공덕을 많이 쌓으셔야해요"라고 묻길래, "도를 아시나요?"라고 질문을 했더니 동업자로 알았는지 어째던 뒤도 안돌아보고 가셨다. 시간도 남고 이야기나 하면 시간을 보내려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기다리며 책을 보던중에 정말 뜬금없는 문자를 보면서 '내가!..이거 미친거 아냐? 제정신이야?!'라는 생각을 했다. 엠블램이라고는 우리집 애들하고 카트라이더 해본 이후에 달아본 적이 없다.. ㅎㅎ 전시회에서 international magazine에도 인터뷰는 해봤지만, 극구 얼굴사진 찍는것을 거부해서 글자만 몇마디 내보낸 이유가 히딩크식 표현으로는 내적으로 굶주렸기 때문이기도 하고 스스로.. 2013. 12. 27.
시종여일 시종여일 내 업무폴더 이름이다. 내가 직업에 대한 기본적인 자세일지도 모른다. 그 이유는 나보다 일잘하는 사람, 내정도 일을 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사람이 내자리를 요구한다면 항상 언제라도 깨끗하게 자리를 넘겨줄 의사를 갖고 살아오고 있다. 구차한 소리보다 몸이 조금 고되더라도 그렇게 살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스스로의 약속을 한 이유가 문득 자고있는 어린 아이들을 보면서 다른 건 몰라도 너희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위해서 스스로에게 약속한지 10년은 넘은 듯하다. 멋진 할아버지가 꿈이라면 이건 현실의 약속이니까.. 그러다보니 나는 왠만한 종이는 잘 만들지 않는다. 되도록 전자문서로 정리하고, 누가 내 컴퓨터를 열어보더라도 무엇이 어디 있는지 쉽게 알수 있도록 관리한다. 그리고 퇴근할때엔 받은 편.. 2013. 12. 11.
12월 1차 티스토리 초대장 (Tistory Invitation Letter) 출처: http://www.barefootfive.com/2012/08/give-them-freedom/ 12월 초대장 신청하실분은 아래 사항을 순서데로 빠짐없이 기재하시어 남겨주시기 바라며, 솔직함이 없는 창작성 댓글은 사양하겠습니다. 7장 배포예정입니다. 특별한 사유가 아니라면 처음 잘 시작하실 분들위주로 선정하겠습니다. 선착순도 아니고, 내맘데로 배포하오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블로그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겐 작은 삶의 활력이 되길 바합니다. 주제의 신선함과 탁월함도 좋지만 자신만의 것에 대한 성찰없이, 내가 다른 곳에서 좀 해봐서 아는데, 연예인 팬, 게임등을 쓰시면 기대를 안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패스하신 분들께는 초대권대신에 제가 행복과 새해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래드리고, 받는 분들에게는.. 2013. 12. 11.
11월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Tistory Invitation Letter Release) 11월 초대장 신청하실분은 아래 사항을 순서데로 빠짐없이 기재하시어 남겨주시기 바라며, 솔직함이 없는 창작성 댓글은 사양하겠습니다. 10+@장 배포예정입니다. 특별한 사유가 아니라면 처음 잘 시작하실 분들위주로 선정하겠습니다. 선착순도 아니고, 내맘데로 배포하오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블로그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겐 작은 삶의 활력이 되길 바합니다. 주제의 신선함과 탁월함과 같이 자신만의 것에 대한 성찰없이, 내가 다른 곳에서 좀 해봐서 아는데, 연예인 팬, 게임등을 쓰시면 기대를 안하시는 것이 좋을 듯해요. 패스하신 분들께는 초대권대신에 제가 행복과 새해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래드리고, 받는 분들에게는 초대권과 함께 바래드리겠습니다. 1. 신청자 :2. E-mail : 3. Blog 목적, 주요주제 :4.. 2013. 11. 23.
마우스 Wheel 컴퓨터를 켜보니 마우스 wheel이 주저 앉았다. 분명이 어린이들이 오락한다고 뚝딱거렸겠지라는 생각과 함께 사람인지라 짜쯩이 확 난다. 컴퓨터 모양이 요상한 이유가 있어서 마우스를 찾아보니 이건 어떤걸 사야할지 모르겠다. 무선이긴한데 블루투스도 아니고, 2.4Ghz주파수 제품도 아니고..본체에 뭔가 장착되어 있는 형식인데...결국 찾아보니 HID규격마우스. 파는것도 없어서 컴퓨터 산곳에 물어보니 그 콜센터직원도 대략난감.. 푸닥거리를 하다가 내려가서 담배를 한대 피우면서 보니 왜 짜증이 난건지 스스로가 한심해 보인다. 매일 사용하던 휠하나가 없는 불편함인가, 다른 이유인가? 그러고보면 사람은 참 잘 길들여진다. 조금만 편하면..아니 게을러질 방법을 알고나면 절대 조금 전까지 편하던 방법에 불평불만을 한다.. 2013. 11. 23.
호기심은 명을 재촉한다. 오늘 사이버사의 사장님도 아닌데 대장출타로 한가합니다. 재미있는 포스팅을 보고 심심해서 마나님께 한번...만사 호기심이 재난을 초래합니다. 멘붕과함께 지칠줄 모르는 웃음이... ㅡㅡ;;;;모르겠다..자폭..ㅋㅋㅋㅋㅋㅋ 2013. 11. 21.
실화인줄 알았네... 어느 날 목욕탕에 간다던 여동생이 실종되었습니다.연락도 없고, 좀처럼 흔적조차 찾을 수 없어서 온 가족이 애를 태웠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여동생이 돌아왔습니다.아이를 두명이나 데리고 말이죠. 온가족이 아연실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들어보니 어떤 남자에게 납치를 당해 그날 밤 그 남자와 잠자리를 하게 되었고 이미 버린 몸이라는 생각에 집에 돌아올엄두도 낼 수 없었고 그저 이렇게 살아야되나 체념한 상태로 그남자 집에서 살게 되었답니다. 그의 어머니를 돌봐야 했으며 지금껏 해보지 않은 집안일과 농사일 게다가 밤이면 그 남자의 아내 역할로 밤 수청을 들어야 했다고 합니다.그렇게 세월이 흐리고 아이를 둘이나 낳게 되었다고.. 친정집에 오고 싶어도 어디가 어디인지 도통 분간할수 없는 곳이라 찾아올 수도 없었고 .. 2013. 11. 15.
만추의 아쉬움 사무실 앞..볕이 잘 드니 더욱 아름답네.. 2013. 11. 12.
조금은 우울한 현실 회사란 곳이 연속근무년수가 길다고 꼭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사람들과 하고 싶은 일을 오래동안 잘 할 수 있고, 더불어 금전적인 윤택함도 있다면 좋을 것이다. 몇일전 뉴스에서 대학졸업해서 대기업 면접통과는 11%고, 취업은 3.6%인가 하는 기사를 보면서 앞세대들도 힘들지만 뒤에서 밀고 올라오는 세대도 참 힘들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 면접에는 안들어 갔지만, 피면접자의 소회를 들으니 헛웃음은 나지만 참 마음아픈 현실이다. 텔레마케터직종에 있다보니 잔소리같은 것은 별반 상관이 없지만, 욕은 안했으면 좋다는 것이 희망사항이라니.. 일부 개인적인 나쁜 습관으로 욕을 끊지 못하는 분들도 있고, 친밀함의 표현이 되기도 하지만 공식적인 업무처리에서 욕은 사라지는 것이 맞다. 일상생활에서도 줄어드는.. 2013. 11. 12.
기현상과 해괴한 질문 뜬금없이 내 블로그에 한달넘게 '분노의 윤리학'이 유입검색어로 뜨고 있다. 헐~~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사라졌다 나타났다 하는 이 단어때문에라도 영화를 다시 몇번 생각해 보게는 된다. 기억남는 말이라고는 "분노"가 감정의 큰 형님이라는 말 밖에 없는데..이걸 뭉쳐써 쏘면 드레곤볼의 에네르기파가 되고, 안으로 잘 돌려서 품으면 내공이 되던가 화병이 나서 주화입마에 빠지던가..뭐..그렇지 않을까요? 그런데 칭구 목사와 신부가 될동말동한 녀석이랑 페이스북에서 농담따먹기를 하다가..갑자기 신부될랑말랑 하던 노총각왈 "색이랑 분노랑 누가 더 쎄냐?"라는 질문에 "장가 좀 가란 말야!!!!"하고 퉁을 줬는데..계속 꼬치꼬치 물어본다..잡것 신부님으로 전업을 하던 아님 장가를 가던하면 될일이지 지가 궁금한걸 .. 2013. 11. 4.
취하다.. 사전이란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자주 갖게된다. 사전을 읽는 다는 노회찬 전 의원의 말에 놀란적이 있는데 이젠 무슨 의미인지 조금은 알듯하다. 오늘 듣게 된말중에 "권력에 취하지 못하니, 술에 취한다"라는 말을 듣고 머리가 여러가지 생각을 만들어 낸다. 집앞을 걸으며 잠시 생각하다 돌아오니 아이들이 어디 갔다왔냐고 궁금해한다. 생각하던 것이 이런 것은 아닐까 또 생각하게 된다. 보통 취하다라고 하면 술에 취한다는 의미이고, 술취하는 이유는 그 자리의 스트레스가 응축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또 취하다 그러면 무엇을 내것으로 한다는 생각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사전을 찾아보니 내가 생각하는 의미중 하나는 사전에 없다. 1. (사람이 술이나 약 따위에) 기운에 의해 정신이 몽롱해지고 제대로 움직일 수 없게.. 2013. 11. 3.
바보짓 어렵지 않다. 다들 중국출장을 보내놓고 빈집에서 왕노릇을 하니 할일이 많다. 원격요청과 내부 요청을 정리하는 와중에 전사 Consulting 전략회의 팀보고도 해야하고..raw data 미작성을 빙자하여 "지위고하, 일정을 막론하고 리더들의 솔선수범을 요청함"이라고 대표이사이하 출장 리더들을 닥달했는데..월요일...글쎄 별일있겠어요..암..예비군 동원훈련자도 했는데.. 어째든 아직도 출장자들은 문서 작성을 안했는데 뭐..ㅋㅋ 아침 메일 러쉬를 해결하고나니, 책상밑에 짱박아 둔 박스가 생각났다. 이거 EMS붙여야하는데. 사전예약미비로 사무실근처 우편물 취급소에 가려니.나른한 오후의 귀차니즘. 뚝딱뚝딱 포장마스터의 재능기부를 발휘해 박스접기 놀이를 했다. 휑한 사무실에 연약한 막내 여자어린이를 보낼 수도 없고, 박스 손잡.. 2013.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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