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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 - 자기혁명 [도서]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박경철 저 리더스북 | 2011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치우친 독서를 하던 나에게 이책의 시작은 어려웠던거 같다.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chapter를 넘어갈때 마다 스스로의 고민에 많이 빠졌지고, 담배피며 하늘보고 생각하고, 다 읽고 나서는 왜 나의 20대에 이런 책이 없었던가 후회도 했지만, 그 때 읽었다면 그냥 지나치지 않았을까한다. 젊은 날의 고민하고, 방황하는 젊음이들에게 큰 힘이 될 책이다. 책을 보면 뇌리에 깊이 박혀버린 글이다. "낯선 것과의 조우를 통해서 이성이 시작된다. 생각은 문자의 정교한 조합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현상은 복잡하지만 본질은 단순하다. 본질을 기반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 곧 통찰적 시각이다." 이를 통해 스스로 변화하려하는 중일 뿐이.. 2012. 6. 6.
독서기록 - 완득이 [도서]완득이 김려령 저 창비 | 2008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젋은작가의 활기찬 글쓰기의 모습이랄까? 성장드라마 또 사회속에 이젠 이숙해져버린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정의 모습 그 속의 따듯한 가족.. 또 주인공이 킥복싱에서 계속 별을 구경하는 모습이 꼭 영웅호걸이 아닌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한다. 2시간이면 다 읽을 수 있다는 속도감이 다가오는 소설. 재미가 나를 재촉한다. 2012. 6. 6.
독서기록 - 도가니 [도서]도가니 공지영 저 창비 | 2009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매번 서점을 지나면서도 지나쳤던 책이었다. 타락한 인간군상들로 인한 범죄를 안고 있다는 것만으로, 보기 좋고 즐거운 것도 짧은 시간이라 애둘러 피했던 책이 아닌가 한다. 물론 영화도 아직 보지 않은것 같다. 하지만 책장을 넘기게 되면서 도저히 책을 일기 어려울 때가 몇번있었다. 살다가 이런책을 접하긴 처음인것 같다. 대단한 분노와 약자를 무릎꿇리는 잘못된 침묵의 카르텔..이렇게 절대적인 약자를 농락한 권력의 구조처럼 선명한 경우는 그나마 낫지만, 우리 사회속에 내재된 이런 다양한 구조도 생각해본다. 그럼에도 현실은 아직도 녹녹치 않다. 범죄자들은 교육사업자로, 사회지도층으로 자유롭게 사회를 활보하고, 피해자는 정신적 충격과 공포속에 움츠.. 2012. 6. 6.
독서기록 - 빅 픽처 [도서]빅 픽처 더글라스 케네디 저/조동섭 역 밝은세상 | 2010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무엇을 읽고 느꼈는지 잘 모르겠다. 이 책을 읽고 다짐은 다시는 목차없는 책을 사지 않으리란 생각이 더 자리잡게 되었다. 개인의 소망과 현재의 직업이란 측면에서는 모두에게 갈등이 존재하리라 생각한다. 또 개인의 의문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잘하는지, 내가 잘하는걸 좋아하게 되었는지, 하다보니 잘하게 되었는지라는 측면에서는 갈등이 많다. 소중한걸 잊지 않고 간직하면 이루어진다고 볼수 있지만, 소설의 에피소드는 파격적이고, 아이러니하다. 비록 소설이라 할 지라도 스스로 하고 싶은 소중한 꿈을 위해서 살인이란 것이 정당화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주인공은 살인에 대한 공포를 느끼지만 한번도 반성하지 않는다. 이런 책에.. 2012. 6. 6.
독서기록 - 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 [도서]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 세트 노암 촘스키 저/피터 R. 미첼,존 쇼펠 편/이종인 역 시대의창 | 2005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세상의 진실과 진실에 대한 합리적 의문을 갖는다면 읽어보시라. 최근의 혼란한 사회문제에 대한 개인 생각이 지극히 절제되어야 하는 문제에 대해 의문이 있다면 꼭 봐야할 책이라 생각한다. 사회를 보는 틀이 교육을 통해서 일정정도 정해진다면, 그런 틀의 합리성을 검증한다는 측면에서도 다른 시각은 틀린것이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3권으로 각 주제에 대한 그의 대화록을 통해서, 우리가 교육을 통해서 간과하는 부분을 끊임없이 파고드는 부분, 잊고 사는 중요한 근거에 대해서 일깨워준다고 봅니다. 특정명제에 대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한다고 구체적인 지시는 없으나, 책을 통해서.. 2012. 6. 6.
독서기록 - 도서 사기 교양강의를 읽고.. [도서]사기 교양강의 한자오치 저/이인호 역 돌베개 | 2009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사기란 책을 여러번 읽어도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전반적인 책의 내용은 교양도서로 추천할만 하지만, 관심이 있다면 완역본등이 많기 때문에 시간과 여유를 갖고 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듭니다. 그래서 사기에 관련된 책을 또 한번 권보게되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상고사에 대한 많은 책들이 전해지지 않는것인지 아직 찾지 못한것인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사기도 원본이 전해지면 더 좋을듯 하긴 한데요. 단 머릿말에서 언급된 동북공정에 역자의 언급, 황해도까지 만리장성 그려진 강역도등 보편적 한국인의 인식할수 있는 역사왜곡부분에 대해서는 역자 및 출판사에 유감입니다. 저자야 중국인라 그렇다하더라도요. 개인적인 인식으.. 2012. 6. 6.
그릇에 무엇을 담는가는 사람의 몫이다 [도서]도시 예술 산책 박삼철 저 나름북스 | 2012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매달 한권정도씩 음악, 미술 등 예술에 대한 책을 한권씩 보게되는건 즐거움이고 무지의 탈피를 위해서기도 하고, 스스로 여유를 갖고 하는 마음이 내속에 있는것 같다. 두툼한 도시 예술산책이란 책의 물리적 무게만큼, 저자의 박학다식과 사물을 직관적으로 또는 사유하는 성찰도 대단하다. 표지로 장식된 하늘을 담는 그릇이 책속의 사진과 표지의 사진이 교묘히 반전되어 마치 동일한 사물을 서로 반대방향에 보는듯 하다. 똑같은 사진이기 때문이고, 하나는 천연색, 다른 하나는 흑백의 묘미가 남아, 도시속의 아름다움과 회색빛으로 상징되는 두가지 모습을 나타내고, 책속이 천연색이 도시속 곳곳에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피어나 있는 예술의 아름다움.. 2012. 6. 6.
참회인가 몬도가네인가? 강 회장은 "지금은 구조적인 문제에 처해 있다. 어떤 이는 '자본주의는 끝났다. (빚으로 수익을 내서 빚을 갚는) 채무주의 시대(Debtism)다'라고 한다. 생산하고 투자해서 경제가 돌아가야 하는데 빚을 지렛대 삼아 (천문학적 규모의) 월가 성과급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 경향신문 6월5일자 경제수장으로 미네르바랑 쪽팔린 줄도 모르고 맞짱을 뜬건 아닌듯하다. 지금 다시 돌아봐도 미네르바의 논리적 구성이 전부는 아니더라도 정곡을 찌른것엔 틀림없다는 확신을 재차하게된다. 그시절 미국의 리만브러더스와 한국의 이만브러더스의 사태를 보아온 우리로써 다시금 그의 말을 통해서 확인해야할 일이다. 많은 공적투자는 쉽게 말해서 민간부채를 정부가 떠 앉는것이다. 이말도 만수회장이 하는 것을 보면 경악할수 밖에 없다. .. 2012. 6. 6.
오늘 들은 희소식 지난달 지인에게 들은 소식중 탑밴드2에 레전드 들국화가 참가하려다 마감시간이 안되서 못나왔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때 든 생각은 그들도 무대에 서고 싶구나..무대에 서고 싶은건 신인이나 레전드다 똑같다는 생각과 아무리 그래도 레전드가 나와서 노래부르면 아해를 너무 기죽이는것 아닌가라는 생각이었다. 운동도 체급이 있고, 가수도 체급이 있지 않은가? 강림하신 검은 선글라스의 전샘을 생각하며...청소년기에 실제공연하는걸 보면서 그룹이 이래서 멋지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하던.. 정말 기가막혔는데. 오늘 지인이 오셔서, 말씀하시는데 무당, 마녀등등의 평을 갖은 한영애라는 가수가 나가수2에 나온단다. 장난인줄 알았는데, 진짜란다. 86인가 87년인가 지방에서 합동공연하는 신촌블루스속에서 본적이 있다. 사실 그때 들국화.. 2012. 6. 5.
기본을 통한 현실의 변증법적 재고찰 [도서]폴 크루그먼 경제학의 진실 폴 크루그먼 저/김광전 역 황금사자 | 2009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96년에 발간된 Pop Internationalism이 2009년에 번역 발간된 이유가 폴 크루그먼(Paul Krugman)이란 사람을 재조명하기 위해서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96년경이며 국내경기가 서서히 가라앉던 시절이고, GATT에서 WTO체제로 다자주의협상이 더 확장되는 세계화(Globalization), 다국적 기업의 확장과 지역경제블럭의 형성(localization), WTO체제에 따라 농산물자유무역에 따라느 국내의 시위와 생소한 Safeguard등에 대한 말을 듣기시작했던것 같다. 또한 WTO와 별개로 USTR에서 쌍무협상에 일방적 따라 보복조치인 슈퍼301와 슈퍼201조등 본격적인 통.. 2012. 6. 4.
INCOTERMS 2010 DAP와 DAT조건을 들어서 DAF의 잘못된 표현인줄 알았더니 복합운송발달에 따른 추가 조건들이 생겼던것이군요. 역시 가끔은 공부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정리된 내용이 있어 퍼오고 출처를 남깁니다. 출처인용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oreastorage&logNo=10134858209 INCOTERMS 2010 (1) INCOTERMS의 개념 ① ‘International Commercial Terms’의 약칭에서 따온 말로 일반적으로‘무역거래조건의 해석에 관한 국제규칙(International Rules for the Interpretation of Trade Terms)’을 말한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상업회의소가 중심이 .. 2012. 6. 4.
조선은 부인도, 긍정도하기 어렵도다 [도서]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 실록 박영규 저 웅진지식하우스 | 2004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조선의 역사에 대해서는 학교다닐때, 일부 역사적인 사건을 제외하고 특별히 관심이 없었다. 차라리 상고사의 문헌들이 신화적이고 신비적이기도 하고 민족의 원형이란 측면에 관심을 갖고 몇권의 책을 본정였다. 그러다 2권정도 본 사기를 본후 제대로 읽어보자고 사기완역본을 구입하여 읽게됬었다. 인문학적 관점에서 보자고 했지만, 읽다보니 스스로에게 한심한 생각이 들었다. 무려 2천년전의 남의 나라 역사를 읽는데, 이처럼 우리나라 역사책을 본적이 있었나라는 자문을 하게됬다. 난잡하게 읽던 역사책들을 보니 스스로 좀 한심해 보이기도 했다. 게다가 아이가 역사를 배우기 시작하고, 가끔 던지는 질문도 있고.. 원래 시대의 흐.. 201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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