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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23

[천상잡부] 담주만 버티면 된다 - 봄, 의사 슨상님 질문, 서열..그리고 바쁨 병원 2월 말에 갔는데, 검사결과를 받으러 오늘에야 갔다. 2주 동안 2번이나 출장 가고, 이번주에는 자매회사 전시회에 해외 고객 미팅까지 하고 나니 녹초가 되고 있다. 다음 주에는 내가 전시회를 해야 한다. 아이고... 정말 죽겠다가 아니라 죽을 수 있겠다는 말이 나올 판이다. 그래도 뭐가 잘 된다는 것, 그리고 여유를 갖고 무리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이 항상 내 마음대로 안 되지. 오랜만에 만나 의사 슨상님이 숫자가 전체적으로 좋아졌다. 매번 이상하게 높게 나오는 알레르기 치수 때문에 다른 병원에 가서 한 번 검사를 더 받아 보라고 한다. 환절기에 일어나는 피부등 기계가 상태가 안 좋은 것인지, 지구가 나랑 잘 안 맞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안녕히 계세요'하고 집에 오려는데 간호사 누님들이 잡아 세.. 2024. 3. 23.
부루마블의 끝이 뭐지? - 버블 : 부의 대전환 부루마블 또는 모노폴리 게임을 해 본 적이 있는가? 나무위키에 나오는 부루마불 게임 설명 버블을 수학적으로 정의하기는 어려울지 모르겠다. 사실 제품 가격이 완벽하고 이상적이란 개념은 머릿속에 있지만 현실의 가격이 그러리라고 누가 보장할 수 있지? 원가도 매일 변하고, 수익률도 매일 변하고, 가격도 매일 변하고, 시장의 반응도 매일 변한다. 수익을 위한다는 미명아래 계속 신제품인지 막 만드는 것 같은 망작이 끊임없이 나오고, 흥하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화르륵 타오르며 망하는 기업도 나온다. 그 변화 속에 파산과 불황이란 그림자는 항상 함께 해 왔다. 낮과 밤이 있고, 밤에 잠이 들어서 그렇지 어둠의 시간이 인간에게 짧은 것은 아니다. 이런 변화가 없다면 시장은 너무나 완벽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이익이나 손실.. 2024. 1. 7.
우리나라 주요 제조업 생산 및 공급망 지도 2023.8 (21년기준) - 한국은행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한국은행 사이트에 접속을 한다. 일상생활을 하는데 한국은행은 큰 관심사가 아닐 수 있다. 오래된 습관 때문이기도 하고, 한국은행에 대한 월간 경제전망, 통계자료를 잘 볼 수가 있다. 각 종 지표들이 의미하는 바를 보면 2023년 9월의 경제 전망은 구름이 잔뜩 끼어있다. 자료를 들러보면 8월 경제전망을 보면 자료를 작성하시는 분들 답답하고, 보는 나도 답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중국침체와 날씨 탓을 하는 분석, 에너지 가격의 불확실성(원유 급상승, 다들 말을 안 해서 그렇지 기름값 보면..)을 이야기한다. 정작 향후 제안이라고 할 수 있는 결론을 보면 중국 경제가 좋아지고, 미국등 금리인상 기조가 절감되어야 하는 바람도 담겨있다. 그 보다 하반기에 중국 단체 관광이 .. 2023. 9. 3.
현명한 선택을 위해 경제 공부를 한다 - 세이노의 가르침(2) 오늘 블로그 방문자가 많다. 무슨 이유인지는 알 수도 없고, 큰 관심이 없다. 누구에게 보여줄 목적이 아니라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또 가끔 돌아보는 기록이기 때문이다. 세이노의 가르침 2부까지 읽었다. 다른 어떤 말보도 경제공부는 현명한 선택을 위해 필요하다는 구절이다. 우린 작은 빵 한 조각과 완전한 빵 한 조각을 굿이 수학 공식을 갖고 부피와 중량을 판단하지 않지만 어떤 것이 더 좋은 것인지 현명하게 판단한다. 일상에서 복잡한 구조가 나오면 ChatGPT에게 물어봐서 해결해야 할까? 답이 나올 정도로 질문을 잘할 실력을 갖고 있고, 그럴 시간이 넉넉하면 좋겠다. 다른 관점에서 우리는 미래의 시간을 알지 못한다. 현재의 행동이 미래에 영향을 준다는 것만 알고 있다. 작은 희망을 갖고 곰곰이 잘 생각해 .. 2023. 5. 29.
환율 때문에 매일 짜릿하다고! 작년 초 1180원부터 시작된 환율이 1430원까지 쉬지 않고 올라 여간 스트레스를 받은 것이 아니다. 환율이 오르는 것은 돌려주지도 않는 세금과 같다. 그 부의 차액은 상대방 국가로 이전하고, 대신 인플레이션이 내게로 오는 것과 다르지 않다. 연말부터 내려오며 1월에 저점을 형성하더니 다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1350원이 1450원이 되면 약 7.41%가 오른 것이다. 1450에서 1225원이 되면 15.52%가 하락한 것이다. 그리고 1225원이 다시 오늘처럼 1306원이 되면 6.61%가 오른 것이다. 그래서? 과거 환율이 실물에 반영되는데 6개월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했지만 내 기준으로 보면 훨씬 짧다.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국제거래에서 발주, 제조, 물류, 통관의 절차에 대략 2개월 정도가 소.. 2023. 2. 22.
10년 전 예측인데 왜 소름이 돋냐? 끝난거 아니었어? - 화폐전쟁 5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는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반복하기 때문이다. 화폐전쟁 5권이 2판 인쇄인줄 모르고 샀는데 1판은 2014년에 발간된 책이다. 벌써 10년이 지났다. 그 시대에의 예측은 벌써 지나왔거나 현재 지나고 있는지 모른다. 그런 생각을 갖고 보고 싶은 부분을 중심으로 읽어가다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얼마 전 블로그래 FED의 대차대조표에 관한 내용이 생각난다. https://khori.tistory.com/entry/%EC%8A%A4%ED%85%9D%EC%97%85-%EA%B0%88-%EB%95%8C%EA%B9%8C%EC%A7%80-%EA%B0%80%EB%8A%94%EA%B1%B0%EC%95%BC 스텝업, 갈 때까지 가는거야? 아침부터 FOMC에서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 2022. 12. 25.
스텝업, 갈 때까지 가는거야? 아침부터 FOMC에서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다. 베이비 스텝, 빅 스텝, 자이언트 스텝, 울트라 스텝을 보면 게임 능력치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젠 금리 0.75% 정도는 감각이 무뎌진다. 주식시장도 내려갔다 올라오는 것을 보면 이 정도는 예측 범위라 생각하는 것일까? 다시 환율이 조금 올라서 이것저것 자료를 찾아서 검색해 봤다. 신용, 유동성을 볼 수 있는 차트로 FRB에 가면 볼 수 있다. 08년 금융 위기 당시 1M에서 2M으로 유동성을 늘렸다. 그 이후로 QE를 한다고 요란했는데 승승장구하는 그래프처럼 계속 올라간다. 14년 이후로는 4M 수준을 유지하고, 펜데믹이 본격화되는 시점에는 6M, 8M을 넘어선다. 08년 금융위기로부터 14년이 지난 시점에 8배 이상 부풀러 오른 셈이다. 단위가.. 2022. 11. 3.
하늘이 깊고 파랗다 - 환율과 금리는 높고, 마음과 주가는 파랗고? 하늘이 깊고 파랗게 변해서 좋다. 선선한 바람까지 마주하며 바라보는 파란 하늘이 참 좋다. 음양오행에 따라 양의 존재가 선선한 음의 기운을 마주해서 그런지 마음이 두둥실 떠가는 구름과 같다. 무슨 큰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잘 되는 것도 아니고 안 되는 것도 아니다. 그냥 마음이 조금 심란하다. 이럴 때 가을을 탄다고 말한다. 구름처럼 가을을 타면 좋으련만. 시원한 가을이 되고 천고마비의 계절이라는데 살이 빠진다. 말이 아니게 천만다행인가? 마음을 살찌우는 독서의 계절인데 책은 눈에 잘 안 들어온다. 나사가 빠진 것이 아니라 마음이 구름처럼 시시각각 변하며 하늘을 헤집고 다니는 것일까? 요즘 자주 하늘을 보게 된다. 매일경제 사진에서 갖고 온 흔들리는 갈대처럼 바람 불면 눞고, 지나가면 일어나는.. 2022. 9. 24.
변화하는 세계질서 - 3부 미래 (Ray Dalio, The Changing World Order) 늦게 퇴근하고 돌아와 3부 미래를 기대를 갖고 읽었다. 첫 시작의 단락을 통해서 레이 달리오가 투자자로 명성을 얻었지만, 그 평판은 세상에 대한 기여, 기여하려는 노력 때문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유튜브의 애니메이션도 그렇지만 미래를 예측하고, 예측이 빗나가도 자신과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다는 말은 대단히 중요하다. 공부와 연구의 목적이란 생각을 하게 된다. 투자의 성공이 제1의 목적인지 부차적인 목적인지 알 수 없지만 이런 마음가짐과 태도는 중요하다. 미래를 알 수 없다. 역사를 공부하고, 패턴을 찾고, 경향과 추세를 감안하고, 순환 구조와 다양한 요인에 대해서 설명한 이유는 한 가지 이유 때문이다. 워런 버핏이 그러했고, 조지 소로스도 그러했으며, 나심 탈레브도 그렇고 공자, 노자도 마찬가지.. 2022. 6. 20.
변화하는 세계질서 - 서문을 읽고 (Ray Dalio, The Changing World Order) 레이 달리오를 유튜브 만화로 처음 접했다. '원칙', '관자', '초격차'를 읽으며 시대를 넘어 공통점을 생각했다. 공통점이라고 해봐야 일관성 있게 정말 될 때까지 끊임없이 기획, 계획, 실행, 조정, 재실행을 해내는 불굴의 정신이랄까? 그리고 학교 다닐 때나 볼 듯한 '금융 위기 템플릿'을 읽어봤다. 제정신이 아닌 거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읽다 보면 왜 금융 역사의 사례를 이토록 연구할까? 돈 벌려고? 하여튼 여러 의문이 있었다. 그는 학자라기보단 경기장의 실전 플레이어라고 생각했기에 독특하다고 생각한다. 다시 '성공 원칙'이란 예쁜 책이 나오고, 올해에 '변화하는 세계질서'라는 책을 손에 쥐고 읽고 있다. 특이한 발자취임이란 생각과 그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것들을 돌아보면 일정한 궤를 같이 한다... 2022. 6. 13.
존 메이너드 케인스(4) - 역사의 반복과 교훈 명절 연휴에 무리해서 책을 마무리했다. 금융위기의 내용 부분은 건너뛴 부분이 있다. 책의 마무리 과정을 보면 케인스를 중심으로 그가 새로운 경제, 정치의 관점을 내는 배경과 결과, 이후 케인스의 사항이 세상에 미친 영향, 케인스의 사고를 이어받은 다양한 케인스주의자들이 펼쳐가는 다양한 세상의 그림을 그려내고 있다. 개인적으로 한국 최고 기업의 정책을 보면 미국 기업들과 비교해서 약 한 세대 안쪽(30년)의 격차가 있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기술적으로 과거 GE, SIEMENS가 전자에서 금융과 헬스케어로 이전하는 과정을 봐도 대략적인 격차는 보인다. 발전단계에 따른 산업 변경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기업가들의 말을 통해서 내가 생각하는 경영 철학은 25년~30년 격차라고 생각한다. 기술적 성장 단계는 .. 2022. 2. 1.
존 메이너드 케인즈(2) - 세상을 읽는 통찰, 무엇이 중요한 일인가? 1/3을 읽어나가고 있다. 읽고 정리하는 것은 삶의 작은 시간을 들여 머리를 쓰고, 생각에 잠기는 휴식이 될 때가 있다. 당연히 피로가 몰려오거나 오늘처럼 읽다 잠을 자는 원인이 될 때도 있다. 얼마 전 학자가 될 것 같다는 댓글에 눈이 침침하다고 했더니 작작 좀 읽으라는 타박성 댓글이 달렸다. 삶도 일고, 즐거움도 해도 지랄, 안 해도 지랄, 하면 더 지랄이다. 적당한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이 책을 보면서 케이즌가 전쟁 전후의 상황인식은 그가 풀어가고자 하는 방향성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그 후 리디아를 통해 본 러시아를 통해서도 영국 정당정치의 정체성에 대한 생각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다. 내 관점에서 정치는 특정한 원칙과 방향으로 움직이지만 수용하는 범위가 제한적이다. 경제는 생존, 성장, 합법.. 2022.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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