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미생10 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10 (포석) [도서]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10 윤태호 글,그림 위즈덤하우스 | 2016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윤태호는 만화 그 이상을 그려낸다고 생각한다. 미생전작과 인천상륙작전등 해석의 정치적임에 대한 반론이 존재하겠지만, 그는 약자들에게 주어진 냉정한 현실을 전달하려고 한다. 그것을 통해서 응원을 한다. 해석은 나의 몫이기에 그렇게 생각하게 된다. 싸구려 동정과 힐링을 기대하기 어렵고 작가도 그럴 마음이 없다. 미생이 완생을 지향할 때 무엇인 필요한지 잘 알려준다고 생각한다. 책을 시작하며 이 창호와 박 치문을 통한 수담세계의 글이 재미있다. 대전중의 바둑에서 돌을 놓았다 들었다 할 수가 없다. 삶도 되돌릴 수가 없기에 반상의 드라마가 자주 인생의 드라마와 비교된다. 그 속에서 나의 바둑과 드라마를.. 2016. 2. 7. 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9 [도서]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9 윤태호 글,그림 위즈덤하우스 | 2013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책이 완결되었다. 여러가지 직장인으로써 생각을 갖게 한다. 물론 젊은 친구들은 창업과 도전의 꿈을 꿀수도 있다. 반면 일본의 시마과장처럼 시마전무, 시마사장처럼 직장내의 성공을 꿈꿀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지, 어떤 지향성을 갖는것이 보다 중요하다. 인생은 끊임없는 선택의 문제다. 오상식 팀장은 창업을 하고, 새로운 업을 위해서 관계보다 그 자리를 압도할 능력을 갖은 사람을 찾는다. 비록 자신의 내부고발로 좌천되었지만 그 사람과의 관계와 실력을 인정할 수 있는 사람 사실 사회에 많지 않다. 권투와 같이 경쟁에서 내가 힘들땐 적에게 기대는 것을 할 줄 아는 사람도 많지 .. 2014. 7. 17. 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8 [도서]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8 윤태호 글,그림 위즈덤하우스 | 2013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책을 사서 사무실 직원들에게 보라고 두었더니, 역시 만화책 효과가 만점이네요. 열심히들 순서찾아가면 보는데, 읽고 나서들 다음권을 재촉하는 것을 보니 보기 좋네요. 책이 현실과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그 차이를 또 극복해 나가는 것이 나와 그들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좋으냐 나쁘냐는 상사가 좋으냐 나쁘냐와 동일어라는 말을 보면서 참 뜨끔하고 와닿습니다. 다 사람하기 나름인데 욕심과 이익, 명예등이 걸리면 아비규환이 되기 일수니까요. 마음을 한결같이 한다는 것, 상식을 항시 유지한다는 것 쉽지 않은 일이죠. 역시 오차장은 지속적으로 멋진것 같습니다. 머리는 차가울때도 뜨거울때도 있지만 한결같이 .. 2014. 7. 15. 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7 [도서]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7 윤태호 글,그림 위즈덤하우스 | 2013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난국..바둑이 생사경의 기로에서 꿈틀거린다. 그만큼 이야기도 복잡해져간다. 장그래가 아직은 외국어보다는 내부영업지원형태로 일을 하고 업무지식을 배운다. 현실에서 보면 상사맨이라면 경영, 경제관련 학과가 많을 것 같지만 사실 경제는 좀 드물다. 경영과 경제는 상당히 다른학문처럼 느낀다. 제일 만은게 어학일지 모른다. 물론 공대출신도 있다. 하지만 배경회사처럼 업무가 돌아간다면 무역, 통상관련 학과가 제일일듯하다. 이편의 백미는 장그래가 껍데기를 벗는 것이다. 회사에서도 사람들이 기획을 하거나 고객을 접근할때 실패하는 것이 논리의 딜레마가 아닐까 이름 붙여본다. 모두가 인정하는 공인된 좋은 제품을 고.. 2014. 7. 13. 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6 [도서]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6 윤태호 글,그림 위즈덤하우스 | 2013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3-4년전에 여명의 눈동자를 다시 꺼내본 적이 있다. 문득 보고 싶어서 드라마도 잘 안보는데 틈틈히 다시 본적이 있다. 그때처럼 미생을 읽으며 놀라운 사실이 있다. 상사맨은 아니지만 해외영업을 벌써 15년째하면서 그 상황속에서 멀어져 냉철하게 현실을 보는데는 반드시 시간이 걸린다. 욕심때문이기도 하고, 몰입때문이다. 그리고 척 보면 견적이 나오는 수준이 되는데 대략 7-10년이란 시간이 소요된다. 그것이 업에 대한 Insight다. 그런데 나랑 비슷한 나이의 작가는 직접 해 봤는지는지 모르겠다. 안해보고 듣고, 보고, 읽는 것으로 글을 써간다는 것이 객관성을 주지만 현실을 간파하는 것이 보통이 아.. 2014. 7. 12. 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5 [도서]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5 윤태호 글,그림 위즈덤하우스 | 2013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미생을 한권읽고 이렇게 쓰고 있다보면 제가 참 묘해보입니다. 뭔 만화책을 이렇게 열심히 보고, 뭘 또 그렇게 열심히 쓰고 있나? 저희 어머니가 아시면 "잘 논다"하실 것도 같아요. 그래도 열심히 보게되는 것은 틈틈이 느끼는 공감과 감동입니다. 우하귀의 패석이 마지막까지 활용되듯, 버리진 것을 새롭게 시작하는 구조와 딱 맞아 떨어지는 제목까지 재미있네요. 신입들이 새로운 일을 하며 느끼는 존재성에 대한 괴리감은 참 큽니다. 막상 사회란 조직에 들어온다는 것은 프로의 세계고 여기의 경기규칙은 전혀 다릅니다. 지금 시작한 사람이나 10년을 한사람이나 같은 일을 하면 봐주는게 없지요. 그 경기규칙을 배우.. 2014. 7. 10. 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4 [도서]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4 윤태호 글,그림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정수, 바른 수인가? 1~3권을 읽고 든 생각은 사람의 심리와 상황의 분석이 아주 적절하다는 것이다. 그 속에 있지 않기에 객과적으로 볼 수도 있지만, 그 속의 이야기를 파악해 내는 것은 사람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해야한다. 4편에서 바둑의 기보에 대한 이야기가 마친 마인드맵과 같이 그려져가는 것과 마찬가지다. 재미있게 보고 있다가 중단되서, 살까말까 고민중이었는데, 과장녀석이 꼭 보고 싶다는 말에 바로 샀다. 책이야 돌려보는 맛이 있지 않나? 아마 나의 보고 싶은 욕망이 잠재적으로 김대리를 생각하게 한것은 아닌가한다. 나의 업무 스타일을 보면 스스로도 고칠점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틀잡힌 부분이 .. 2014. 7. 7. 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3 [도서]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3 윤태호 글,그림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미생 2권과 3권을 정신없이 보게되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이젠 소설과 견주어도 결코 떨어지지 않는 만화작품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시마가 사장이 되는 것처럼 장그래도 그럴수 있을까? 상상속의 인물과 꾸준히 동시대를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이런 상상을 해보게 됩니다. 만화의 묘미 중 하나가 반전이라고 볼때 페이지 구성이 참 재미있습니다. 인상적인 부분도 많고, 또 양면의 한 구성만으로도 상황을 정리하는 능력또한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뛰어난 관찰력과 깊이 있는 분석과 성찰이 아니고서는 그렇게 쓰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어디서 들어본 말의 구성이 아니라 자신의 말로 상황을 주도해 나가고 .. 2014. 7. 5. 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1 [도서]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1 윤태호 글,그림 위즈덤하우스 | 2012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웹툰등 요즘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게 세상이 변해가지만 찾아가면서 볼 기회가 많지는 않다. 어쩌다 한편정도를 보기도 하고, 아이들이 보면 곁다리로 보기도 한다. 한국만화의 질적 향상을 참으로 많이 느끼게 하는 부분이다. 물론 그런 장은 허영만화백이 열었다고 생각한다. 상상만이 아닌 일상과 상상을 절묘하게 조합해낸 작품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도서관에서 졸음도 오고, 둘러보니 만화책도 있다. 그래서 졸음을 탈미할겸 뽑아서 보다, 몇권 대출을 해왔다. 일본만화등에는 깊이있는, 사실 만화라고 하기에는 수준이 높은 작품들이 많다. 나에겐 아직도 그런 편견이 조금 있다. 하지만 오늘 그 생각을 바.. 2014. 7. 4. “직장 내 동료애를 남녀 사이에서도 느끼게 하고파” - 『미생』 윤태호 『이끼』 이후 4년 만에 윤태호 작가가 새롭게 연재하는 웹툰 『미생』은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의 이야기다. 작가는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의 이야기로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야기는 파형을 그려내고, 사람들의 마음에 가 닿아 일렁이는 울림을 만들어 내고 있다. “살아있기 위해서, 자신의 한 판 바둑(삶)을 승리하기 위해서 터벅터벅 한 수, 한 수 돌을 잇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미생』 예고편 中 [ 미생 1: 착수 ] [ 미생 2: 도전 ] [ 미생 3: 기풍 ] ‘바둑’ 과 ‘직장인의 삶’ 사이의 접점을 찾아낼 수 있을까. 평범한 회사원의 일상을, 그 시간을 살아본 적 없는 만화가가 리얼하게 그려낼 수 있을까. 많은 난제들이 작가의 앞에 놓여 있었다. 치열하게 고.. 2014. 5. 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