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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165

The Bookshop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이 영화를 봤다. 요즘 비행기에는 최신 영화라해도 딱히 볼만한 영화가 예전만 못하다. 가끔 내가 아는 영화들이 이젠 고전영화 섹션에 떡하니 자리를 잡는 것이 신기하고 어색하다. 이럴때 차라리 만화영화를 본다. 우연히 볼 영화가 마땅치 않고, 남은 3시간을 떼우기에 노래를 듣는 것도 애매해서 골르다보니 "The Bookshop"이란 영화가 왠지 끌렸다. 아무런 이유가 없다. 돌아와서 정리를 하다보니 spain goya상을 수상한 작품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스토리는 어쩌면 단순하다. 책을 좋아하던 소녀가 미망인이 되어 찾은 곳에서 서점을 연다. 그저 책을 좋아하고 평범하게 살아가려는 그녀의 꿈은 그녀에겐 소박하고 그 마을엔 하나의 센세이션이 된듯한다. 이방인같은 플로렌스가 그 마을에 변화.. 2018. 8. 19.
Mission Impossible - Fallout 1996년에 1편이 시작됐으니, 20년이 넘었다. Mission Impossible이 나올때마다 세상은 기대를 한다. 탑건으로 얼굴을 알린 톰크루즈의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 스토리가 사람들을 흥분시키기 때문이다. 에단 헌트를 보면 지칠 줄 모르는 폭발적인 엔진같다. 배역만큼 57세의 나이에도 전력질주, 바이크씬, 격투씬을 보면 나이를 생각할 틈이 없다. 하지만 6편 fallout은 그 동안 봐왔던 Mission Impossible을 다시 한번 정주행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게 한다. 에단의 여인 줄리아는 3편에 나왔다.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스토리의 등장과 폭탄을 해체하는 루터와의 긴 대화를 보면서 세월의 누적이 만든 기억과 추억을 돋게 한다. 액션물인데 애틋하다고 할까? 일사는 전편부터 에단과 복잡.. 2018. 8. 3.
범죄도시 - 윤계상 vs 장첸 나에게 좋은 영화는 좋은 책 한편과 같고, 재미있는 영화는 활력소가 된다. 시간은 거침없이 흘러가고, 그 속의 무료함을 달래려는 사람에게 시각, 청각을 자극하는 영화는 그래서 매력적이다. 추운 날씨에 집에서 틈틈이 보는 VOD의 즐거움이 더한다. 편한 옷차림에 늘어진 자세로 보는 르와르 영화라고나 할까? 마동석은 다양한 영화에 출연해왔다. 캘릭터가 다양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다양한 영화에서 자기만의 색을 잘 더해간다고 본다. 어떤 면에서는 장르 불문하고 역할의 제약이 있다는 것은 아쉽다. 그럼에도 잘 어울리는 역할이란 생각이 드는 것을 보면 재미있다. 최근 출연작이 많고 많이 보아왔지만 롱런하는 배우가 되길 바란다. 반면 장첸역의 윤계상을 보면서 새롭다. 마치 영웅본색의 주인공을 현대적으로 윤색해 놓은 .. 2017. 12. 25.
인생이란 시간을 쓰고, 삶이란 글을 쓴다 오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쓰다"라는 글을 읽었다. '기록', '사용', '쓴 맛', '모자를 쓰다', '떼를 쓰다'등 큰 의미로 보면 '무엇을 사용한다'는 의미가 가장 많다.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서 활용된다고 생각했다. 내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인생이란 시간을 쓰고, 삶이란 글을 쓴다'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사전을 찾아보고, '쓰다'라는 말이 이렇게 많은 용도로 사용되는지 더 자세하게 보게 된다.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일을 하며 일상을 통해 경험을 한다. 그 과정에서 머릿속을 스쳐가는 생각들을 틈틈이 써오고 있다. 어려서부터 이런 활동을 위해서 많은 삶의 시간을 사용했지만, 6년 전부터는 내 마음속에 일어나는 다양한 감정, 느낌, 머릿속에 떠오른 자유로운 생각을 기록해오고 있다. 졸필과 .. 2017. 8. 3.
작은 사무실 파티 11월실적은 우리팀 팀원들과 지지고 볶고해서 지난달보다 실적도 늘고, 내년 장사에 좋은 진전도 있는 지난주였습니다. 마침 선배차장님 생일도 있어서, 모두 모여서 밥도먹고, 우유케잌에 생일파티도하고...초들 한개 더 꼽았다고 불만이..ㅎㅎ 월요일부터 회의도 있고, 내일은 회사 생일라 놀다보니 단체로 급하게 영화 예약해서 보고왔다. 이달 블로깅하면서 받은 포인트를 더해서 참 알차게 사용한듯 합니다. 삼성동 메카박스인데 좌석이 가죽시트처럼 괜찮더니, 왜 영화비가 더 비싼 이유가 그것인가봐요. 하여튼 내일은 좀 쉬나했더니, 산에 끌려갔다가 사람들만나러 가야해서..정신이 없겠는데요..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같은 공간에서 보내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은 참 좋은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뽑기 1등도해.. 2015. 11. 10.
레고속의 영화 레고에서 스타워즈의 위치는 독보적이고 가장 광범위한 팬을 확보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스타워즈 팬이 가장 보편적인것 같다. 초대형작품 또는 스컬프처라고 하는 영화속 주인공을 영화로 만나본다. 스폰지밥, 배트맨, 반지의 제왕, 카, 토이스토리..그래도 역시 최고는 스타워즈인듯..나는 토이스토리가 좋은데.. 출처 : www.gadgetreview.com 2013. 4. 19.
Insane Lego - 격하게 공감 가끔 글에 붙어 있는 제목이 재미있습니다. 물론 저도 격하게 공감합니다. 영화속의 모습을 재현한다는 것..그리 쉬운 일이 아니죠. 출처 : http://bookriot.com/2013/03/04/8-insane-literary-lego-projects/호그와트도 올라왓군요. 먼지 아시죠..블레이드 러저..잘 만들었네요. 돈키호테.. 설마 백경??? 반지의 제왕. 실제 제작자 4명이 서 있는것을 본듯한데..저 탑이 사람크기 만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013. 4. 12.
경제학자의 영화관 [도서]경제학자의 영화관 박병률 저 한빛비즈 | 2012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책 제목이 아주 재미있어 보입니다. 경제학자는 영화를 통해서 자기의 이야기를 어떻게 말할 것인가라는 것만으로도 영화와 경제라는 주제의 두가지 의미를 상상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막 막상 책을 열어본다면, 아주 깊이있는 내용을 다루기는 어렵다는 생각에 공감하고, 또 책을 읽는 관점을 저도 조금씩 변경해 가면서 본것 같습니다. 먼저 영화속에 나타나는 경제이야기를 어떻게 재미있게 풀어갈 것인가가 제 관점이었다면, 작가는 경제학자보다 뛰어난 영화에 대한 지식을 배치하고,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보다는 뛰어난 경제학적 접근을 도모하는 방법을 취합니다. 따라서 저는 경제적 현상과 특정 주제에 관련된 영화가 어떤것이 있는가에 따라서 책을.. 2013. 4. 11.
My own cuisine in the air & Films 귀국편 비행기가 앞에 보이는 군요. 저녀석 이상의 급들에게서 받는 느낌은 "뚱뚱하다"입니다. 어려서 멋진 비행기는 초고속으로 날아다니는 콩코드때무이겠죠. 이젠 퇴역해서 파리공항에 그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지만. 그래도 돌아오는 길에 만나는 하늘색 비행기를 보면 마음이 더 풍족해지고, 벅차오르고 합니다. 행복해지기 때문이죠. 맥주를 두병이나 먹고 잘려고 탔더니, 이젠 메뉴가 3가지도 더 화려해 졌지만 그 흔하디 흔한 비빔밥을 골랐습니다. 사실 비행기 타면 예전엔 아무거나 잘 먹었는데, 이 싸구려 입이 갈쑤록 냉동건조식품같은 식단이 맘에 안듭니다. 그저 과일이나 먹고, 술은 예전보다 덜 먹고 말이죠. 제 기억에 가장 좋은 식단은 아침에 주던 녹차죽이 좋았는데, 이젠 없어져서 아쉬워요. 그 외에은 제 입가격을.. 2012.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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