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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_예술 (冊)171

이순신의 반역 소설의 구성은 매우 다채롭기도 한것같다. 고전과 같은 일장춘몽의 느낌도 있고, 한자도 많이 사용한 편이다. 꿈은 꿈이기도 하고, 또 바라는 것이기도하고..희망때문에 살고, 또 희망에 속고하는게 아닌가? 우리의 역사엔 현재의 눈으로보면, 내가 꿈꾸던 것이 진실이었으면 하는 것들이 많다. 가장 큰 것이 신라의 통일, 고조선과 발해의 멸망, 위화도회군, 연개소문 자식들의 분열, 임진왜란..그만큼 세계사 격랑의 흐름속의 역사가 현재에 얼만큼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리라. 소설과 같이 나라사랑의 표본, 현재도 광화문에 우뚝선 성웅 이순신이 역성혁명을 이룩하고, 왜를 점령하고 천황이 사죄하다는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일이 아닌가한다. 이게 소설의 매력이기도하다. 또 작가도 동시대의 사람으로 시대를 반영하리라생각한다. 나는.. 2012. 2. 8.
아Q정전 별로 문학에 관심이 없는 내가 아Q정전을 읽을 것이라 생각하고 살지 안았다. 그저 매일 읽는 습관을 들이던 중, 서화숙 기자가 트윗에 남긴말 "요즘 청소년들에게 아Q정전은 꼭 읽혀야한다"를 보고 고르게됬다. 소설 10편이 가지런히 들어있다. 책을 보고나서 그가쓴 32편의 전집을 사는게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 말미에 역자의 루쉰에 대한 설명, 작품설명이 곁들어 있어, 내가 읽고 느낀것과 설명해 주는것의 차이를 볼수 있는 점도 좋은것 같다. 내가 이 책을 읽을때의 기준은 낯뜨거운 말일수도 있지만, 무식하면 용감함으로 단순하게 보기로 마음먹었다. 특히 첫 광인일기를 읽고 마감한 날짜 1918.4월을 상상하면서 직관적으로 보기로 했다. 물론 역자의 문학적 설명, 국어시간의 주인공의 시점, 상징효과.. 2012. 2. 8.
공중그네 한 4년전쯤이라면 이런 책을 들고 있지 않았을것 같다. 책을 들면 목차를 봐야하고, 간략한 내용이 잡혀야 책을 드는 습관은 학교다니던 시절에 기계적으로 몸에 체득된것 같다. 또 소설을 잘 안보던 이유이기도 하다. 솔직히 이 책을 지금 사서 본것도, 한가지 호기심에 불과했었다. 몇일전 기사에서 서울대와 하버드 도서관에서 대여순위를 비교한 기사를 보게되었다. 첫줄에 올라있는 소설책과 1984의 대비, 그 밑으로 쭉 이어지는 소설류, 반면 다양한 책의 대조를 보면서 두가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한쪽은 역사, 철학등의 인문학쪽 책이 배치되고 한쪽은 자국역사에 대한 책이 한가지도 없는 비참한 현실이랄까? 두번째 생각은 그럼 이 책은 어떤 가치를 젊은이들에게 주고 있을까? 무엇이길래 젊은이들이 이렇게 열심히 읽.. 201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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