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천상잡부(天上雜夫)_ 사업관리 시즌 2 (해외영업 시즌 1) )520

제정신인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 사진출처 : google 출장 댕겨와서 정말 녹초다. 말도 잘 안나오는데 감기씩이나 걸려 호시절을 보내고 있다. 금요일도 업체와 정신없이 미팅을 하고, 해야할 일거리만 지천으로 늘었다. 몸은 정말 북어패듯 다져놓은 듯한데, 체력이 저하되니 전자제품이 펑하고 나가듯 머리에 풍이 올려고 한다. 그렇게 펑하고 풍이오면 깜깜하게 쉬는건지 죽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쉰다는 가정하에 그렇다. 집에와서 눈감자마자 시체놀이를 하고, 항상 그 맘때 떠지는 눈알이 정말 야속한 주말이다. 그냥 애들하고 아침늦게 먹고, 출발 비디오여행도 보고 할까하다, 수정해야할 40억짜리 계약서랑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10억넘는 프로젝트 자료를 보내달라던 금요일 미팅이 머리속에 계속 남아있다. 그런건 왜 지워지지도 않는 거지. 일중독인가.... 2015. 2. 8.
전시회 출장 전후 사진출처 : google 전시회 출장을 다녀오니 정신이 없다. 밀린 업무도 업무지만 출장결과보고, 회의, 관려부서 미팅, 계약준비...아놔 출장가서 전시회하느라 하늘이 노랗건만 이젠 대낮에도 별이 보일려고 한다. 전시회가 끝난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왜 목이 쉬어가는지..아이고 내팔자야!! 그래도 이런 말은 퇴근길 별하고나 이야기할까..그렇다. 게다가 오늘은 여러 어르신들이 돌려가면 전화돌리기 경주를 하시나..에공에공.. 전시회 출장을 가면 당시에는 잠재고객들도 보고, 될것도 같고,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들을 대면하다보니 판단할 근거가 부족하다. 사전에 준비가 좀더 철저하고, 잠재적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수개월전부터 예열단계가 필요하다. 멋진 요리가 나올려면 주방에서 요리준비를 하듯 비즈니스 쿠킹은 결과란.. 2015. 2. 6.
사람이 우선이다 이번 출장은 개인적으로는 가기 전부터 부담이 많았다. 일벌려 시작한 브랜드 장사도 장사지만 과거 파트너를 통하던 시장에 직접 팔걷어 붙이고 나가는 것은 상당히 부담이 되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런 오랜 시간의 안일함은 새로운 환경이란 변화를 수용할 수 있어야 하는 자세에서 시작되어야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말은 쉽지만 좀 막막하다고나 할까요? 하여튼 이런 상태에서 등떠밀려가듯 전시장에 터를 펴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다. 실력이 받춰주면 이상이 되지만, 실력이 없다면 무모함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실험이 필요할 때이기도 합니다. 12월 파트원 사실 이런 딱딱함보다는 형님 동생이랑 카달로그부터 하나하나 시작하다보니 옛날 생각이 나더라구요. 아 이 나이먹고 또 이걸 해야하나..쩝.뭐 이런 생각이죠. 해.. 2015. 2. 1.
젊은 청춘과 수담을 하고나서 티스토리 블로그에 해외영업하는 이야기를 공유하다보니 종종 질문을 하는 젊은 청춘들이 있다. 대부분 해외영업을 지향하기에 궁금한 것도 많다. 동시에 현재의 경제여건을 반영하듯 취업준비에 대한 답답함들이 보여 마음이 참 그렇습니다. 물론 IMF때 취업을 해본 경험보다는 낫다는 생각도 들지만 구조적이고 장기화되가는 청년실업 뉴스를 접하면 그들의 고통은 더 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결코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장기적인 현상은 사람을 주늑들게 만들고, 사고의 폭을 제한시켜 잠재성을 갉아먹기 때문입니다. 학습된 좌절은 당장 그 좌절을 탈피하고 난 뒤에도 오래기간 트라우마로 삶에 잔상을 남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엔 본인들의 노력과 본인이 할 수 있는 수준의 바램을 통해서 해야한다고 생각했었는데, .. 2015. 1. 10.
26. Catalogue제작 브랜드 사업을 하면서 카달로그는 기초정보를 제공하는 문서이다. 그런데 카달로그는 여러가지 기업의 형태와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어 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렵다. 전에도 있었지만 이를 업그레드를 나름 해 보겠다고 마음먹고 나니 해야할 일이 엄청나게 많다.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사진, specification을 써 넣고 카달로그라고 하는 것은 요즘과 같은 시대에는 너무나 흔하다. 그래서 나름데로 이런저런 방식으로 고민하게 된다. 각각의 타이틀은 업종과 제품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자업종에 있다보니 아래와 같이 만들어보았다. 내용은 직접 블로그에 올릴 수 없지만 작업일지와 같이 정리해 본다. 회사소개회사의 철학과 Profile회사 조직전체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한페이지 (solution ap.. 2015. 1. 2.
25. 브랜드, 조직 마케팅 관점에서 접근하는 Brand와 현업에서 말하는 브랜드와 거리감이 존재할 때가 있다. 한국의 제조, 개발,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서비스와 브랜드를 보면 아직은 부족한 감이 많다. 가장 큰 차이점은 브랜드에 대한 철학이라고 생각한다. 업의 통찰(인사이트)에 기반한 방향성도 한 몫할 것이다. 이런 부분의 존재여부에 따라 브랜드의 프레이밍과 수준이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금년 회사내에서 미쳤다는 소리를 들어가면 브랜드를 시작해오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 먼저 시작을 하고 있다. 고생을 하고 있지만 내가 보는 시각에서는 현재의 수준에 이름을 붙인 정도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고, 고생의 원인의 상당 부분은 충분히 사전에 정리가 가능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내가 감히 타인의 노력을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보.. 2014. 12. 13.
젊은 청춘들에 대한 응원 티스토리 블로그에 대학생 질문이 남았다..오랜만이기도 하지만 이를 통해서 취업시즌이 되었음을 또 알게된다. 면접이 몇일인데 블라블라 글이 남겨져있다고 알람이 전화기에 뜬다. 오전부터 팀장님의 의사결정 대기로 조금 다운이 되고, 미주사무소의 개드립에 아주 들어다놨다 해줬다..조금만 힘들고 어렵고 해서 안하고 싶은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다..그럼 그걸 하는 놈들과 무슨 수로 경쟁을 하나..오전에 산만한 과정으로 근로의욕이 마구 떨어지는데..생각해 보니 젊은 청춘의 절실한 질문에는 답을 까먹고 있어네... 책에서 읽은 이야기 같은 말은 하고 싶지도 않고 하지도 않는다. 그냥 내 솔직한 생각을 참고하라고 써줄 뿐이다. 그리고 그것을 판단하고 활용하는 것은 청춘의 몫이기도 하다. 조금 앞서 회사생활을 해본 사람으로.. 2014. 11. 27.
HW+SW vs 육체와 정신..역사 인간이 만드는 산업이란 결국 인간의 문명이기에 인간의 사고와 구조를 답습하는 경향이 있다. 세상이 빨리 변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외형적으로야 빨리 변하지만 본질적인 변화가 드문것을 말한다. 이번 출장에서 브랜드 launching으로 이런 저런 일이 많았다. 준비와 과정을 보면서 브랜드를 올리는 과정이 내가 살 집을 만들고 다시 문패를 달거나, 태어난 아이에게 새 이름을 지어주는 것과 같은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이가 무엇이 되길 바라는 마음과 아이가 무엇이 될지는 또 다른 문제인것 처럼, 미래는 예측할 수 없는 잠재성과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그 과정에서 내가 말하고, 행동하는 목표를 갖아야 바라는 바에 다가간다. 그것이 어려움이다. 왜냐하면 하루하기는 쉽지만 매일 쉬지않고 하는 것이 어렵기 .. 2014. 11. 23.
패러다임의 변화 오늘 지인들과 새로운 사람들이 자신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 세미나를 열었다. 소수이지만 다양한 업종이 모여서 이야기를 하며 세상이란 알게 모르게 얼마나 잘 연결되어 있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재미있는 것은 사사로움을 발현하는 순간 강퇴이다. 이익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나도 참 독특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엔지니어 그룹이 말하는 실무는 할 수 없지만 상당부분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는 것을 보면 내 작은 생활들이 삶에 도움이 되는지 느끼된다. 요즘 우리나라의 제조기업들의 환경이 좋지 않다. 나쁘다. 중국과 경쟁이 심한 업종에서 나오는 말이 '해도 망하고, 안해도 망한다', '닭집이 대안인가 다른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 맞는 말인가?'이다. 서슴없는 말 .. 2014. 11. 1.
2014.10 작은 다짐 이번 출장에서는 많은 것을 또 보게된다. 시장의 변화는 기술의 변화와 기술변화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으로 압축된다. 그 속에서 내가 종사하는 업종 본질의 변화는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 본질의 변화되었다기 보다는 더 넣게 확장되고 있으니 성장산업임에도 틀림없다. 문제는 내 손에 쥐고 있는 시장의 크기와 먹을 수 있는 시장의 분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전화기와 스마트폰, 텔레비젼, 자동차, 조선등의 산업을 보면서 내가 종사하는 산업과 비교를 종종 한다. 그들이 먼저 나가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그들과 똑같이 갈 수 없다는 사실이 존재하지만, 그들의 반응과 결과등은 충분히 참고할 만한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 한가지 어려움이라면 내 마음의 어려움이다. 대단하던 존재들이 시간의 흐름속에 미미해지고, 미미하던 .. 2014. 10. 4.
투자자를 ‘유혹하는’ 사업계획서 만드는 8가지 노하우 (InSight 출처) 기본을 잘 정리했다고 생각한다. 가끔 너무 많은 정보를 하나에 다 넣다보면 큰 틀이 틀어지기 때문이다. 사업계획서 기본 1:쉽고 명확한 설명 사업계획서 기본 2:구성원의 역량을 어필 사업계획서 기본 3:회사의 명확한 비전 사업계획서 기본 4:경쟁사와 다른 점 부각 사업계획서 기본 5:하나의 틈새시장 공략 사업계획서 기본 6:재무제표에 대한 이해 사업계획서 기본 7:명확한 이점 사업계획서 기본 8:한계점 명시 http://insight.co.kr/view.php?ArtNo=3248 2014. 9. 8.
불황기의 계획서 연휴라고 졸지에 계획서를 쓰고 있다. 금요일 명절 연휴를 시작하는 시점부터 숙제를 받아서 주말이냐고 도통 머리가 쉴틈이 없어 피곤하다. 약간 야속한 생각도 든다. 앞으로 내다보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삶에서도 중요하고, 해외영업을 하면서 정보를 수집하고, 내/외부 동향을 파악해서 미리 Plan B를 만드는 습관은 생존의 기본 원리다. 이런 저런 상황속에 머리속이 복잡하다. 예전에 스스로 블로그에 정리해봤던 사업계획서 정리를 한번 돌아봤다. 오늘 정리에 도움이 된 것 같다. 누군가에게 무엇인가 묻기 어렵고, 혼자해야만 하는 상황이 어려운 것이 아니다. 현재 벌어진 일의 대부분은 대부분 교정에 관련된 일이고, 교정속에서는 앞에 어지러이 걸어온 사람들의 과거가 현재에 이어져있기 때문이다. 그런 맥락이 어디로 가.. 2014. 9. 8.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