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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잡부(天上雜夫)_ 사업관리 시즌 2 (해외영업 시즌 1) )517

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1 [도서]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1 윤태호 글,그림 위즈덤하우스 | 2012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웹툰등 요즘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게 세상이 변해가지만 찾아가면서 볼 기회가 많지는 않다. 어쩌다 한편정도를 보기도 하고, 아이들이 보면 곁다리로 보기도 한다. 한국만화의 질적 향상을 참으로 많이 느끼게 하는 부분이다. 물론 그런 장은 허영만화백이 열었다고 생각한다. 상상만이 아닌 일상과 상상을 절묘하게 조합해낸 작품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도서관에서 졸음도 오고, 둘러보니 만화책도 있다. 그래서 졸음을 탈미할겸 뽑아서 보다, 몇권 대출을 해왔다. 일본만화등에는 깊이있는, 사실 만화라고 하기에는 수준이 높은 작품들이 많다. 나에겐 아직도 그런 편견이 조금 있다. 하지만 오늘 그 생각을 바.. 2014. 7. 4.
21. 어려울때가 정신을 차릴때 요즘 경기가 않좋다. 그리고 Too big to fail, 대마불사와 같이 산업불균형이 심화된다고도 느끼지만, 국가의 발전단계와 산업의 국가별 이동(자원, 비용, 시장확보 등등의 이유로)에 따른 현상과 그 빈틈을 새로운 것으로 메꾸기 쉽지 않은 것 같다. 물론 기술적, 문화적 변화에 따른 새로운 시장과 기존 시장의 전환도 한몫하겠지만 말이다. 전자업종도 3저현상의 80년대 황금기를 기대하기 어렵고, 90년대말처럼 새로운 성장동력의 벤처붐도 요즘은 기대하기 어렵다. 잘된다는 업종을 보기 힘들다. 세상엔 문제가 없었던 적이 없다고 생각해야 마음이 편하다. 미국 년초에 푸닥거리를 좀 하더니 1분기 GDP가 -2.9%라고 하고, 유럽은 풍맞아서 반신불수와 같이 빌빌거리고, 그나마 농담처럼 금광, 유전, 천연가스.. 2014. 7. 1.
20. 후(厚)하면 위계가 무너지고, 박(迫)하면 외톨이가 된다. 조직생활을 하면서 조직의 구성원으로써만 생활할 수도없고, 항상 관리자로써 지시하고 확인하는 일만 할 수도 없다. 그런 점에서 미생에 나오는 회사가 싫은 것이 아니라 상사가 싫은 것이라는 말은 참 와닿는 말이다. 사실 잘될때는 괜찮다. 사람들이 여유가 생기고 특별하게 무례하거나 월권을 넘어서지 않으면 일명 좋은게 좋은 것이라고 넘어간다. 문제는 그렇게 유야무야 넘어가던 것들이 관습이 되고, 익숙해진 사람들은 권리가 된줄안다. 상황이 변화하면 판단이 바뀌고, 이에 따른 정책이 바뀌면 대책이 바뀌어야 하는데 하던데로 하다 잔소리를 듣는다. 그리곤 "사람이 변했어"라는 말을 자주하게 된다. 잘 해주는 것이 나쁜것은 아니다. 내가 말하는 논리의 딜레마중에 아무리 그것이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라도 감정의 영역에서 나.. 2014. 6. 11.
19. 될때까지 하는게 해외영업이다?! 나이가 들수록 영업이 자료를 관리하고, 분류하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느끼게 된다. 많은 해외영업인들이 전세계를 대상으로 매일 사업논의를 한다. 작게는 몇개를 살껀지, 크게는 어떻게 사업협력계약을 할지까지 다양한 논의를 한다. 작게 판매와 관련된 영역으로 국한해본다면 사람들이 매너리즘이라는 '하던데로'에 묶이는 과정은 매우 단순하다. 일단 어찌어찌해서 해보고 성공하면 그 방식을 유지하고, 실패하면 기피한다. 경험에 기반한 사고는 영향력이 크게 남아 고착화된다. 그것이 매력적인 것은 일정기간 잘 먹히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게 한방에 훅가는 분들이 종종 있다. 잘되던것이 안되면 내가 실수를 했나하고 다시한다. 다시 실패한다. 그리고 서서히 '학습된 좌절감'이 무르익고 잘나가던 시절은 과거가.. 2014. 6. 6.
18. My Pace becomes My Face 세상일이라는 것이 돈과 권력이란 두 수레바퀴로 움직인다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왜 이 두가지가 중요한가? 이 두가지가 주도권을 잡는데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최근에 정보가 한가지 더 들어갈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보를 통해서 하나의 권력을 만들어 간다면 2가지가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회사에서 돈의 힘이 많이 좌우된다고들 생각한다. 정말 그런지 나는 잘 모르겠다. 직원의 해임은 대표이사의 권한이다. 고위층이라고 해봐야 해임을 건의하는 정도이다. 그런데 직장인들은 참 잘 길들여지고 학습된 좌절감에 허덕인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돈 안받으면 안가도 되는게 회사아닌가? 세경받는 노예인지, 당당한게 노동력을 제공하고 금전적 대가를 받는지는 나의 자세에 따라서 결정된다. 돈이 꼭 필요하면 하라는데로 열심히 하면 된다.. 2014. 5. 27.
17. 직장인에게 공부란? 학교졸업하고 직장생활을 좀 하고 과장 좀 되면 아래 직원들도 생기고 목에 힘도 들어간다. 여기까지는 비슷비슷하다. 하지만 과장을 넘어 차장 부장되면 차이가 생기기 시작한다. 어떤 사람들은 사람의 그릇이 일과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한신이 자신은 다다익선이며 유방은 나보다 한참 적지만 장군들만 이라고 입에 발린 소리를 하는 것이 한가지 고사로 많이 전해진다. 말이 멋지다 보니 그래 보인다. 그럼 직장인이 태어나면서부터 과장, 차장, 부장, 상무, 전무, 부사장, 사장, 회장 이런게 정해진 숙명론적 삶을 살아야하는 것인가? 나는 개풀뜯어 먹는 소리, 토끼머리에 뿔날때나 가능한 소리라고 생각한다. 공자님 글중에 태어나서 아는 사람은 上, 공부하고 아는 사람은 그 다음, 개고생을 하고 공부하면 그 .. 2014. 5. 17.
자가발전 간만에 일이 폭주하니 정신없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합니다. 직장인의 삶이 뭐 특별한게 있나요? 재미있으면 돈주고 시키겠어요? 자기들이 하죠! 안받으면 안해도 되는데 민생고가 문제겠죠.. 돈받고 하는 일이 대체로 재미있다기 보다는 스스로 성취욕이란 것으로 대체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자기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은 성취가 대체로 더 높고, 만족도 높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못하거나 안하면 이런건 후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후자가 더 중요하다고 보는데, 이것도 민생고가 문제겠죠..ㅎㅎ 머리아픈 복잡한 것들도 있지만 아침 출근을 굳이 얼굴 구기고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제가 가끔 머리가 복잡할때 신나는 최신곡 빠른 템포의 노래를 듣는 이유이기도 합니다..다들 행복하게 하루를 보내세요.. [YES24].. 2014. 5. 15.
16. 불평불만주의자 우리나라 회사조직에서 아니 문화적인 측면에서는 함께 모인 목적보다도, 나이, 직급이 우선시되는 문화가 존재한다. 비록 줄어들기는 하지만, 나이와 직급, 경력이 지혜로 발현되지 않는다면 이것은 목표를 흐리는 행위이다. 이런식으로 논점을 시작하면 제목처럼 불평불만주의자로 평가될 소지가 있는게 우리나라 조직구조의 단면이 아닐까한다. 에밀의 말처럼 누구나 말과 생각에는 진실은 포함되어 있다. 감성적인 접근과 이성적인 접근 중 목표를 위해서는 이성적 접근을 중심에 두고, 감성적 접근으로 따뜻하게 감싸주는 접근이 필요하다. 모두가 합리적인 접근의 생각을 모아보고, 전체적인 입장과 현재의 상황에서 찾아가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불평불만주의자는 이런 합리적인 접근을 거부하는 자들이다. 회의를 하다보면 저자식.. 2014. 5. 11.
뒷감당은 해야지! 업무를 할때 내가 사용하는 연장(컴퓨터, 노트 기타등등)은 생업의 도구다. 그리고 이왕이면 최고의 제품을 쓰는게 좋기는하다. 목수가 연장탓한다고 고수는 그렇지 않을 것도 같지만 모두 장인이 아니니 장비의 힘을 빌며 더 좋기는 하다. 비호감 삼성이긴하지만... 오늘 커피도 마실겸 사무실밖에 잠시 나오는데 회사앞에 감히..꼬깔콘을 무시하고 트럭이 서있다. 들어와서 보니 작업들이 바쁘시다. 전부 최고사양 신형 노트북 15개다..친정집에 돌아와서 한 일이라고는 출장 두번에 이렇게 돈쓴일밖에 없다..^^;;; 어린 직원들은 컴퓨터 바꿔준다니 좋아한다.. 전산팀장님이 와서 보라고 하시네요..(뜨끔한게 니가 한 일을 니가 알렸다! 처럼 들립니다)..사람들은 좋아하는데, 내 머리속엔 본전을 어떻게 뽑아야할지 고민이군요.. 2014. 5. 8.
15. 기획업무 해외영업조직을 보면 기획업무를 부차적으로 하게된다. 규모가 크다면 광범위한 마케팅 조직중 홍보조직, 상품기획, 솔루션기획, 영업전략기회등의 업무를 한다. 막상 접해보면 이거 내가 해야하는가? 어떻게 해야하는가?등 머리는 복잡하고 진도는 나가지 않고, 윗사람은 닥달한다. 가끔 시키는 놈은 이거 제대로 알고나 시키나 하는 생각도 들고..사실 잘 몰라도 완장차면 시키는게 사회다. 그게 어려운 점이기도 하다. 무엇인던 기획업무는 그 목적을 명확하게 해야한다. 나도 그러하지만 사람이 모이면 다른 의견들이 분분하고, 일일히 다 들어주다보면 산으로 간다. 그렇다고 내의견만 이야기하다보면 도와주지도 않고,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없다. 게다가 숙지하고 회의에 들어오는 사람은 적고, 회의에 들어와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 2014. 5. 6.
“직장 내 동료애를 남녀 사이에서도 느끼게 하고파” - 『미생』 윤태호 『이끼』 이후 4년 만에 윤태호 작가가 새롭게 연재하는 웹툰 『미생』은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의 이야기다. 작가는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의 이야기로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야기는 파형을 그려내고, 사람들의 마음에 가 닿아 일렁이는 울림을 만들어 내고 있다. “살아있기 위해서, 자신의 한 판 바둑(삶)을 승리하기 위해서 터벅터벅 한 수, 한 수 돌을 잇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미생』 예고편 中 [ 미생 1: 착수 ] [ 미생 2: 도전 ] [ 미생 3: 기풍 ] ‘바둑’ 과 ‘직장인의 삶’ 사이의 접점을 찾아낼 수 있을까. 평범한 회사원의 일상을, 그 시간을 살아본 적 없는 만화가가 리얼하게 그려낼 수 있을까. 많은 난제들이 작가의 앞에 놓여 있었다. 치열하게 고.. 2014. 5. 4.
프로세일즈맨쉽 강의 이런 강의를 지난주에 듣게 되었습니다. 지난주에 이런 저런 일이 개인적으로 많았지만 가장 즐거운 일은 하고 싶은 것을 해보라는 허락을 받은 것, 두번째는 남모르는 청춘이 취업 1차 서류통과가 됬다는 뜬금없는 소식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젊은 청춘들이 제 블로그를 보고 질문도 하고, 면접때 사용도 해보고(남사스럽긴합니다..), 그리고 뭔가 고맙다는 인사를 몇번 받게 되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아~ 이건 대책없는 사고라고 덜컥 겁이 나기도 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받게되면 또 우쭐하게도 되는 부정기 시험같기도 합니다. 이런 일종의 자기 검열, 제3자를 통한 검열과 달리 편하게 '프로세일즈맨쉽'이란 강의를 듣게 되면서 공감과 도움, 다른 생각이 다양하게 들었습니다. 강연자는 세일즈 천재가 된 홍대리의 저자 신윤순 원.. 201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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