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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_인문_사회_정치 (冊)280

1,100만 명을 어떻게 죽일까? [도서]1,100만 명을 어떻게 죽일까? 앤디 앤드루스 저/이은정 역 에이미팩토리 | 2012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책 제목을 보면서 받기전 나름의 상상과 상당히 흡사하고, 내용을 보면서 내가 읽어가며 궁금해 하던 것이 좀더 명료해지는 것 같습니다. 시기적으로 이런 양서가 좀더 빨리나왔다면 좋았을걸 이란 생각도 많이 드는 시절입니다. 책과 부합되는 동양의 좋은 예가 온고이지신이라고 생각되고,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힘들땐 고전을 읽으라는 최근의 추세와도 많이 부합하는 것 같습니다. 이를 통해서 저자가 말하는 과거 즉 지나온 사실과 현재가 존재하는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고, 역사라는 것은 세상을 보는 한 관점 즉 사관이기 때문에 세상을 보는 기준에 대한 지적은 매우 중요한 발견으로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2012. 3. 30.
3월 책읽기의 기록 3월은 역시 바빠지는 달인것 같습니다. 전시회들 준비도 해야하고, 3월은 요리조리 잘 피해서 출장을 안갔는데, 4월에는 비행기를 타야하니..ㅠㅠ 20대땐 비행기타면 좋았는데 요즘은 허리아프고 7시간 넘어가는 거리는 별로 가고 싶지 않은듯. 뭐 안가본곳은 호기심이 동하지만 일이라는게 지속적인 반복이니까요. 3월엔 조금 두꺼운 책들이 많았던것 같아요. 조금 지겹기도 하고, 중간에 놓기도 뭐하고 채플린을 몇일째 붙잡고 있으니..또 동화책대신 영화를 좀 더 본것 같은데. 3월이 다가기 전에 채플린의 키드를 꼭 다시한번 볼 생각입니다. 고등학교때 황금광시대랑 모던타임즈를 보긴 했는데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3월 잊혀진 질문 차동엽 찰리 채플린, 나의 자서전 찰리채플린 한국전쟁의 기원 부루스 커밍스 이상한 나라의 .. 2012. 3. 26.
성품따라 읽는 것인지, 읽다보니 성품이 되는건지.. 요즘 책을 읽다보면 너무 중구남방으로 읽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읽을땐 관심분야를 좀 몰아서 보는게 좋을것도 같은데..이러다가 한권읽고 떠들어대는 바보가 되던지 아무거나 막 읽는 정신없는 사람이 될지 좀 돌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대략 몇가지의 분야인것 같긴한데..읽는 분야가 내 타고난 천성에 따라 읽는 것인지, 읽다보니 그게 내 천성이 되어 가는것인지 생각이 많이 듭니다. 경영경제는 업무와의 연관성때문에 종종 보아 왔던 것 같습니다. 경제보다는 경영책을 더 많이 보아왔던것 같고 실무적책외에는 피터드러커관련책이 가장 맘에 드는데, 글쎄 요즘은 손이 잘 안가는것 같습니다. 그나마 보던 실무관련 책자도 덜 보게되는건 실무가 익숙해져서인지, 일에 관심이 없는 농땡이가 되어가선지 잘 모르겠네요. 어제 후배녀석.. 2012. 3. 15.
[발표] 『잊혀진 질문』 리뷰대회 발표 안녕하세요. 예스블로그 담당자입니다. 『잊혀진 질문』 리뷰대회 결과를 발표합니다. 심사에는 『잊혀진 질문』을 펴낸 명진 출판사 관계자 분들이 고생해 주셨습니다. http://blog.yes24.com/document/6031782 아래는 출판사에서 직접 보내 주신 메시지입니다. 예스24와 명진출판(주)가 함께한 “잊혀진 질문 리뷰대회” 에 참여해주신 블로거 여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잊혀진 질문 리뷰대회는 2012.02.06 - 2012.03.04일까지 진행 되었으며 총 54건의 리뷰가 응모 되었습니다. 명진출판(주)의 마케팅 본부 및, 편집팀에서 1차 선정 후 편집팀과 기획자의 최종 심사를 통해 특상 1명과 우수상 5명을 선정하였습니다. 선정 시 글 구성의 개연성과 완성도가 높은 글, 도서가 .. 2012. 3. 10.
Propaganda [도서]프로파간다 에드워드 버네이스 저/강미경 역 공존 | 2009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대학때 마케팅수업시간..또 원정가서 들은 광고홍보학과 수업때 propaganda에 대한 말을 들어보고, 최근에 촘스키책에서 많이 본 말이다. 또 책의 맨앞에 이 양반이 전체주의는 폭력을 휘두르고, 민주주의는 선전을 휘두른다는 말처럼 촘스키는 언어학자(본업이 언어학자이지..저는 박사의 한자적 의미를 알려주는 듯한 영감님이죠, 넓을박자인데, 요즘은 많은 박사가 한가지만 아는 바보가 아닌지 하는 생각을 갖고 있기때문이죠)로써 정치적인 선적활동속에 숨겨진 진실을 찾지 않았나 하는 마음에 많은 호기심을 갖고 보게되었다. 선전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말이, 절친언어 "선동"이란 말이 있고, 그 대상이 일반 대중, 군중등을 대상.. 2012. 3. 7.
철학콘서트 2 [도서]철학 콘서트 2 황광우 저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철학콘서트2를 시작하면서 책표지에 아쉬움이 있다. 미국의 건국의 아버지처럼 배열한것보다 첫권의 커리컬쳐가 훨씬 더 맘에 들기 때문인데..그래도 책속에 남아 있는 삽화와 모여라꿈동산인형같은 현자들의 모습이 철학이 생활속에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뭐 철학이 새로운 것을 만든다기 보다는 원래 존재하는 것을 다양한 노력을 통해서 찾아내는 숨은 그림이 아닌가한다. 자연은 원래 그렇듯..과학, 이성, 논리적 활동을 통해서..특히 마지막 시경편은 철학이 무구한 역사와 사람의 삶과 멀리 떨어져있지 않음을 알려주는게 아닌가하다. 피타고라스하면 한참 a,b,c변의 길이에 면적을 계산하는 증명으로 공식을 입증하던 생각이 난다. 꼭.. 2012. 3. 6.
철학콘서트 [도서]철학 콘서트 황광우 저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책을 다 읽었는데, 오늘은 하루종일 아이들과 보냈더니..책 앞표지의 재미있는 성인들의 커리컬쳐만 선한것 같다. 전에본 처음읽는 서양철학사가 현자들의 삶과 배경에 대해서 많이 기술되었다면, 철학콘서트는 철학자들의 핵심요약을 정리하여 이해하기 쉽게 기술한것 같아, 청소년들이 봐도..재미는 없겠지만 충분히 도움이 되지 않을까한다. 옛고전들을 다 찾아서 읽기에는 게으름이 첫째 문제고, 무식이 두번째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그런면에서 한두줄의 핵심과 이해하기 쉬운 설명은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다. 다만 다 읽고 나서 느끼는 감정은 정말 깨달았는가?라는 생각이 앞서네요. 저에게는 소크라테스의 장이 고고한 철학자로써 신념을 지키고 행동했던.. 2012. 3. 5.
차동엽 신부님이 일깨워준 것은... [도서]잊혀진 질문 차동엽 저 명진출판 | 2012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리영희 선생의 대화를 읽고나자마자 앉은자리에서 내리 읽다보니, 여러 질문에 대한 많은 생각이 교차하네요. 가장 큰 기대는 죽음을 앞둔 1세대 재벌총수는 무엇이 아쉬워 신부님께 질문지를 던졌을까라는 궁금증이기도 하다. 또 예전에 사서 본 이병철의 자서전에서 못다한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랄까? 물론 이런 경영경제학도로써의 허망함이 조금은 있었지만..또 그렇지도 않은것은 시작부분에서 말하는 신부님의 말씀이 피터드러커 또는 메슬로우의 욕구, 동기유발에 대한 내용과 아주 동일한 내용때문이 아닐가합니다. 어째던 수순한 인간으로써 죽음에 다다러, 나는 이런 근본적인 질문을 해볼수 있을까 나는 어떤 생각을 갖고 살아왔나 많이 돌아보.. 2012. 3. 3.
나의 올레는 어디인가 [도서]나의 올레는 어디인가 서승범 저 자연과생태 | 2011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작년 11월말..아니 12월...그 사이쯤인것 같다. 마나님이 책한권을 내 놓는것을 보니, 멋진 배서가 되있는 책. 아! 맞다..그 사람 잡지사에 다녔었지라는 생각과 벌써 본지가 10년이 훨씬 넘었구나..책을 낸다는 건 개인으로도 참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일인데 대단하다는 생각과 김훈의 책 제목처럼 밥벌이의 지겨움속에 나태해지는 나에게 많은 생각이 들게 했던것 같다. 물론 뒤통수에 날아오는 마나님의 작은 잔소리.. 개인적인 친분이라기보단, 마나님 친구의 남편..대학때 단짝이다보니 종종 같이 보기도 하도..애낳고 잘 지낸다는 이야기도 듣고..사실 만나면 조금은 서먹서먹했던 것도 같은데..책을 통해서 내가 기억하는 사람과.. 2012. 2. 27.
소셜 애니멀 [도서]소셜애니멀 데이비드 브룩스 저/이경식 역 흐름출판 | 2011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틈틈히 읽는데도 한권을 읽는데, 한주정도가 소요된것 같습니다. 책을 읽는 다는 느낌보다는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책이란 생각이 많이 듭니다. 단편적인 책의 내용은 목차로도 충분히 설명히 가능하고, 해럴드와 에리카란 주인공이 성장과 노년기까진 서사적인 삶의 과정에서 나자산의 삶의 단면과 비교도 해보고, 꿈과 희망도 생각하고 아쉬움도 생각해보는 것 같습니다. 물론 미래에 대한 것은 아직 경험하지 못하였기에, 희망이 아직도 크지 않을까합니다. 신선한 부분은 인문 철학에서 생각하는 높은 이상과 도덕, 이성보다는 이야기 전개, 재미있는 사례들을 곁들임으로써 현재 삶에서 가치판단의 기준으로 생각하는 이성적 판단.. 2012. 2. 12.
처음읽는 서양철학사 철학과 관련된 내용이라고는 고등학교 국민윤리(세대차이가 나겠군요)에서 본 내용이 전부인 무식한 나에게 아주 재미있게 다가갈수 있는 디딤돌과 같은 책이 된것 같다. 도올선생의 강의에서 역사란 현재의 눈으로만 볼것이 아니라, 그 시대적 배경과 세계사의 흐름을 갖고 통찰해서 역사를 읽어야 한다는 말이 많이 다가왔다. 그런면에서 시대의 철학자들이 특정 사상, 고뇌, 해결책, 제안등도 그 시대의 시대조류와 흐름, 사회변화를 내포한다는 점에서 단순히 누가 무엇을 주장했다보다, 그 사람의 배경을 간략하게나마 이해할 수 있는 개연성을 얻기에 매우 좋은 책이라 판단된다. 또한 서양철학사의 흐름이 동양사상과는 어렴풋이 방향이 좀 다른 부분, 보다 직관적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다만 동양이나 서양이나 사상가들이 스스로 .. 2012. 2. 8.
아프니까 청춘이다 이제 곧 4학년이 되는나이에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을 짚고 보니, 내 스스로 청춘이 그리운게 아닌가한다. 나도 비록 IMF와 절친을 맺으며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현재의 청춘과 비교해보면, 당시는 금융중심사회로 재편되는 초입이라 멘토링이 적었다. 요즘과 같이 뒷세대를 공감하고, 이해하고 북돋기 보단, 성공이란 목표에 부응하기 위해 처세란 이름으로 많이 대체되었던 무엇무엇을 하라의 지시형이 익숙한 세대라 할 것이다. 다만, 요즘 청춘이 부러워하는 낭만이 좀더 있었다고나 할까..그나마도 끝물이지만. 요즘의 청춘의 삶이 매우 고단하지만 한편 청춘이 살아온 삶이 겉으로 물질적으로 윤택한듯하고, 핵분열된 원자와 같은 사회구조화로 젊은이들의 사회성과 사람과의 관계가 전보다는 조금 미숙해진게 아닌가도 하다. 하여튼 .. 201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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