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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_인문_사회_정치 (冊)284

나의 올레는 어디인가 [도서]나의 올레는 어디인가 서승범 저 자연과생태 | 2011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작년 11월말..아니 12월...그 사이쯤인것 같다. 마나님이 책한권을 내 놓는것을 보니, 멋진 배서가 되있는 책. 아! 맞다..그 사람 잡지사에 다녔었지라는 생각과 벌써 본지가 10년이 훨씬 넘었구나..책을 낸다는 건 개인으로도 참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일인데 대단하다는 생각과 김훈의 책 제목처럼 밥벌이의 지겨움속에 나태해지는 나에게 많은 생각이 들게 했던것 같다. 물론 뒤통수에 날아오는 마나님의 작은 잔소리.. 개인적인 친분이라기보단, 마나님 친구의 남편..대학때 단짝이다보니 종종 같이 보기도 하도..애낳고 잘 지낸다는 이야기도 듣고..사실 만나면 조금은 서먹서먹했던 것도 같은데..책을 통해서 내가 기억하는 사람과.. 2012. 2. 27.
소셜 애니멀 [도서]소셜애니멀 데이비드 브룩스 저/이경식 역 흐름출판 | 2011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틈틈히 읽는데도 한권을 읽는데, 한주정도가 소요된것 같습니다. 책을 읽는 다는 느낌보다는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책이란 생각이 많이 듭니다. 단편적인 책의 내용은 목차로도 충분히 설명히 가능하고, 해럴드와 에리카란 주인공이 성장과 노년기까진 서사적인 삶의 과정에서 나자산의 삶의 단면과 비교도 해보고, 꿈과 희망도 생각하고 아쉬움도 생각해보는 것 같습니다. 물론 미래에 대한 것은 아직 경험하지 못하였기에, 희망이 아직도 크지 않을까합니다. 신선한 부분은 인문 철학에서 생각하는 높은 이상과 도덕, 이성보다는 이야기 전개, 재미있는 사례들을 곁들임으로써 현재 삶에서 가치판단의 기준으로 생각하는 이성적 판단.. 2012. 2. 12.
처음읽는 서양철학사 철학과 관련된 내용이라고는 고등학교 국민윤리(세대차이가 나겠군요)에서 본 내용이 전부인 무식한 나에게 아주 재미있게 다가갈수 있는 디딤돌과 같은 책이 된것 같다. 도올선생의 강의에서 역사란 현재의 눈으로만 볼것이 아니라, 그 시대적 배경과 세계사의 흐름을 갖고 통찰해서 역사를 읽어야 한다는 말이 많이 다가왔다. 그런면에서 시대의 철학자들이 특정 사상, 고뇌, 해결책, 제안등도 그 시대의 시대조류와 흐름, 사회변화를 내포한다는 점에서 단순히 누가 무엇을 주장했다보다, 그 사람의 배경을 간략하게나마 이해할 수 있는 개연성을 얻기에 매우 좋은 책이라 판단된다. 또한 서양철학사의 흐름이 동양사상과는 어렴풋이 방향이 좀 다른 부분, 보다 직관적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다만 동양이나 서양이나 사상가들이 스스로 .. 2012. 2. 8.
아프니까 청춘이다 이제 곧 4학년이 되는나이에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을 짚고 보니, 내 스스로 청춘이 그리운게 아닌가한다. 나도 비록 IMF와 절친을 맺으며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현재의 청춘과 비교해보면, 당시는 금융중심사회로 재편되는 초입이라 멘토링이 적었다. 요즘과 같이 뒷세대를 공감하고, 이해하고 북돋기 보단, 성공이란 목표에 부응하기 위해 처세란 이름으로 많이 대체되었던 무엇무엇을 하라의 지시형이 익숙한 세대라 할 것이다. 다만, 요즘 청춘이 부러워하는 낭만이 좀더 있었다고나 할까..그나마도 끝물이지만. 요즘의 청춘의 삶이 매우 고단하지만 한편 청춘이 살아온 삶이 겉으로 물질적으로 윤택한듯하고, 핵분열된 원자와 같은 사회구조화로 젊은이들의 사회성과 사람과의 관계가 전보다는 조금 미숙해진게 아닌가도 하다. 하여튼 .. 2012. 2. 8.
Justice Society EBS 하버드특강 Justice with Michael Sandel의 강의를 보면서, 그가 하고자 하는 말을 어렴풋이 이해하고, 재치있는 질문에 미소를 짓지만, 머리로 갈등도 한것 같습니다. 스스로 얼마나 이해했는지를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은 논리의 background와 샌들 교수가 말하는 핵심, 논리를 파악하는데 개인적인 지적소양부족을 탓하게 됩니다. 정의사회의 조건(저자 고바야시 마사야)을 통해서 하버드 강의, 샌들의 저서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좀더 명쾌하게 이해되지 않을까합니다. 그런점에서 일본의 scholarship은 높이 평가할만도 하네요. 또한 문화적인 공감대때문인지 우리가 혼돈하기 쉬운 동양적 사고에 대한 설명도 좋습니다. 이를 통해서 샌들의 사상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현대사회의 경제이념속에.. 2012. 2. 8.
철수 생각 [도서]안철수의 생각 안철수 저/제정임 편 김영사 | 2012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선물받고 꽂아둔 책을 읽어보라는 사람들이 꽤 된다. 오늘 오후부터 시작해서 딱 개그콘서트를 읽기 전에 끝나버렸다. 개인적으로 어떤 사람의 생각을 이렇게 알수 있게 설명하는 대담형 책들은 상당히 편하기도 하지만, 그 이면를 통해서 이 사람이 왜 이런 생각을 하는가를 이해하려면 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너무 술술 읽힌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한가지는 생각에 대해서 교집합적 생각을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그리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생각의 완급에 있는 듯 하다.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생각이 일이관지 한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세상의 원리가 분야의 기술적 차이를 넘어서면 그 대략의 구조와 맥락.. 2001. 1. 1.
찰리채플린 나의 자서전 [도서]찰리 채플린, 나의 자서전 찰리 채플린 저/이현 역 김영사 | 2007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나에게 채플린이라면 연미복에 길다란 바지, 큰 구두, 그래도 가장 큰 포인트는 콧수염과 걸음걸이 그리고 감기약 광고에 나왔던 희극배우로 기억되어왔었다. 물론 고등학교시절에 그의 많은 작품이 해금영화라는 것에 놀라움이 있긴 하지만 특별하게 인식되지는 않았던것 같다. 아마 채플린보다는 개그프로그램에서 그를 모방하는 것을 더 많이 본것이 정확할것 같다. 사실 이 책을 읽게된것은 대화란 책에서 이영희선생이 재미있게 봤다고 해서 고른이유다. 최근에 머리속에 narrative란 말이 많이 머물고 있다. 최근의 소통이란 것도 모두 어떤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책을 통해서 다른 책으로 이야기.. 2001. 1. 1.
한 지식인의 삶과 사상 대화 李泳禧 [도서]대화 리영희 저/임헌영 대담 한길사 | 2005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좀더 먼저 읽었어야한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책을 잃게된 이유가 서평을 통해서 접한것도 있고, 뉴스타파속의 몇년전 타계한 어른이 진실을 강조하는 모습이 좀더 각인되었다는 것도 맞을지 모르겠고, 작년에 읽었던 노암촘스키책, 그리고 역사책을 자주보다보니 근대사속에서 인식되는 그의 존재감을 느끼며 더 마음이 동하지 않았나한다. 700여페이지를 이틀에 읽겠다고 생각했는데, 속독이 안되는 능력자이라 오늘 휴무인데 하루종일 도서관에 앉아있었던것 같은데 전혀 후회가 없다. 책이 어렸을때의 모습에서 삶의 역경속에 간직한 지식인으로써 진실과 혜안을 이야기해간다. 나는 어려서 새벽에 할머니가 일정땐 어쩌고 하는 소리를.. 200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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