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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한우2+과자+게임방+기타등등 일명 cast(깁스)탈출하면 자유로울 줄 알았더니, 아직은 조금 답답해보이는 뛰뚱이신세를 못 면하고 있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이 기간이 아주 짧게 느껴지긴합니다. 주위사람들이 되려 답답해하네요. 어제보니 아들녀석하나가 살짝 코찔찔이신세가 되가고, 마나님도 견디셔가 다운되고, 막내랑 저만 열심히 아이패드들고 애니팡을 열심히 했는데...마나님은 제가 팔자가 좋던가 아님 좀 한심해보이기도 한가봐요. 그래서 오늘은 읽던 책과 읽어야할 책을 접고 아침부터 돼지를 한마리 잡았습니다. 완전 활짝 웃는 녀석으로다가... 배를 쫙 가르고 나니, 백원짜리, 오백원짜리, 오삽원짜리, 지전과 뜬금없는 남아공 난드가 하나있네요. 막내랑 백원짜리 년도별로 한세트 만들어놓고 나니 꽤되네요. 퇴근할때마다 동전은 죄다 넣어두는데 요즘.. 2012. 11. 11.
007 또 다른 획을 긋다. 이웃님의 멋진 리뷰, 영화소개프로그램에서 떠들어대는 50주년기념 23번째 편보다 직장동료들을 위해 한턱쏘고 즐겁게 보러가는 한편의 영화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영국잭유니언을 등에 새긴 불독을 건네받는 007을 보면서 전혀 색다른 느낌을 갖게됩니다. 로저무어의 문레이커던가요...어려서 숀코넬리는 아니더라도 로저무어때부터 보던 시리즈는 권선징악의 스토리, 새로운 신무기, 본드걸등이 공통된 관심사가 아닐까합니다. 하지만 오늘 스카이폴을 보면서 다시 m을 볼수 없다는 아쉬움과 비난속에서도 지키고 끌고가야하는 리더의 자리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게됩니다. 냉정하며 또 순간순간 지나간 사실을 잊지못하는 자리..마지막 장면을 통해서 그녀는 구원을 받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스턴트맨없이 진행한 액션씬은 지붕위를 달리는 바.. 2012. 11. 8.
어린이를 위한 무지개 원리 [도서]어린이를 위한 무지개 원리 차동엽,구경분 글/이화 그림 국일아이 | 2012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집에 도착한 책을 펼쳐보면서..아 맞다 차동엽신부라는 생각이 팍 떠오르더군요. 저자도 제대로 보지 않았다는 생각에 잠시 미안한 맘이 들었지만, 아이들에게도 참 좋은 책이 될것이라는 기대와 아이들책을 통해서 좋은 글의 핵심을 가를 수 있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한시간정도면 어른이 독파하는데 어려움은 없으나, 아이들에게 읽기를 권한다면 부모님이 먼저 꼭 읽어봐야하지 않을까합니다. 무릇 아이들이 부모의 뒤통수를 보고 크듯 좋은 본이 되어야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자님도 자기가 싫어하는 것은 남에게 권하지 말것을 말했는데, 조금 말을 바꾸면 자신은 하지도 않는 것은 자식이란 이유로 강요만 하는 것도 .. 2012. 11. 6.
오늘 바쁘다, 그래도 기쁨을 주체할 수 없는? 지난 금요일 가평으로 workshop이란 이름하에 소풍을 갔다가 왔더니, 월요일인데 참 나른하네요. 마나님은 깁스하고 잘도 돌아다닌다고 하고..제가봐도 참 거시기합니다. 제가 지난 9월 출장전 깁스사태로 일명 출장대포를 쏘는 바람에 민폐가 여러군데 발생하다보니 미운털 안박힐려면 대신 해야할일이 많더군요. 왜냐하면 저때문에 우리 사장님이 내일 출장을 가신다는 거 아닙니까? ^^;;;;; 덕택에 간만에 장표질(PPT)을 지난주부터 열심히 하고, agenda list도 이쁘게 만들어보고, iPAD에 자료취합 및 심심하면 보시라고 볼거리도 챙겨드리고..밀린일도 해야하니 오늘은 완전 바쁘게 보낸것 같습니다. 물론 일말의 민폐에 대한 보답이 절대적으로 제 마음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에~~거시기 다음주까지 완전 .. 2012. 11. 6.
인류를 위한 자원분배의 원칙 [도서]승자독식 담비사 모요 저/김종수 역 중앙북스(books) | 2012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책 제목과 내용에 약간의 괴리감을 느끼는것은 상업적 마케팅에 따른듯하다. 세계적 석학인 니얼퍼거슨은 최근에 본 21세기의 리더십을 이끌 국가로써, 중국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본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이 책을 보게된다면 나도 읽지 않았지만 키신저의 중국에 대한 이야기를 같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100여년간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인간의 편의성과 효율성에 대한 욕망만큼 이를 위한 자원의 수요도 증가한다. 이를 경제적인 수요공급의 원칙조건하에 발생될 수 있는 자원에 대한 우려는 상당히 설득력이 있고, 최근 기업들이 꾸준히 추진하는 그린머케팅을 이해하기에도 좋은 저서라고 생각된다. 또한 각 단락은 읽기 .. 2012. 11. 4.
광해군 - 신권의 나라, 조선의 불우한 왕 [도서]광해군 한명기 저 역사비평사 | 2000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역사란 부인할 수 없는 변하지 않는 과거의 사실이다. 그럼에도 역사적 사실에 논쟁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의 다름이 아니라 해석의 다름존재할 뿐이다. 오늘날 사회에 발생하는 매일매일의 사실이 역사이고, 이에 대한 해석이 다른 것은 주어진 입장, 시각, 살아온 환경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이 사실또한 수천년전의 과거에도 현재에도 존재하는 현실적인 문제이다. 그럼으로 기록된 사실에 기반한 해석이 중요하고, 동시대를 이해하기 위한 다차원적인 접근이 근본적으로 중요하다. 왜냐하면 우리집 아이들의 논쟁에서도 큰녀석의 말과 작은 녀석의 말이 다를때 객관적으로 서로를 들어주는 판단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인 것과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 2012. 11. 3.
하루의 1/3을 차속에서 ㅡㅡ;; 오전 출근택시에서는 택시아저씨의 정치평론과 세상만평에 대해서 일장 강의를 듣게 된것 같습니다. 본의아니게 요즘 택시를 자주타게됬지만..세상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을 듣게되기도 한것 같습니다. 물론 라디오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이야기도 듣게되구요. 우리 그만 헤어져라는 말에, 연애오래했다..이제 결혼하자라는 어떤 처자의 말은 사연을 넘어 참 멋진것같습니다.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회의하다보니 친하게 지내는 전 직장동료 아버님이 갑자기 돌아가셨다네요. 경사는 못갈 사유가 있다면 조정할 수 있겠지만, 애사는 꼭 참석하자는 신념이 있어..공주까지 갔다가왔더니 하루해가 다 지나갑니다. 가족을 보낸다는 것은 큰 슬픔이기도 합니다. 슬픔은 얼른 나눠주고, 좋은 추억을 많이 갖길 바랄뿐이죠. 또다시 집에오는 택시에.. 2012. 10. 30.
세상사람의 조선여행 [도서]세상 사람의 조선여행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저 글항아리 | 2012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책을 보고나서 과거 나도 역사라고 하면, 정치, 군사, 사회의 지배자의 변화와 영향에 치중된 역사교육에 따라 인식해왔다는 것을 다시한번 되짚어 보게된다. 이런 생각이 바뀐것은 '역사가에게 묻는다'를 보면서 역사학에도 역사학사가 있다는 것은 알게된 후인것 같다. 마치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서 간략하게 철학사를 먼저 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되는 것처럼 모든 학문분야의 역사도 인간역사의 한가지 범쥐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작은 변화가 내가 역사책을 보는 이유에 전보다 조금은 나아진 소견을 갖게된듯도 하다. 역사라는 것이 인류가 살아온 모든 결과물이라고 생각하고 이 분야에 영향력이 큰 제도, 정치, 군사, 외교.. 2012. 10. 28.
[해외영업] 제조라는 과정을 통한 배움 제조업체에서 해외영업을 한다는 것은 사실 할일이 많다는 것이다. 여기서 많은 신입..사실 과장급들정도까지 비슷한 경우가 많은데, 자신의 역할과 책임은 추궁당한다는 측면에서 빨리 이해하고 잘못을 시인하기도 한다. 하지만 회사의 부서가 어떤 구조로 협력하고 회사를 굴려가는 지를 외면할때도 많은 것 같다. 궁극적으로 평가를 통해서 대부분 걸러진다. 아무리 회사가 개판이라고 해도, 돈법는게 업인 이상 돈안되는 녀석이 누군지는 판단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계량적 평가외에 다양한 평가지표가 그들에게 자리를 유지하게하는 생명줄이 될 뿐이다. 그래서 비정규직의 차별적인 제도적 결함을 빼고, 나는 누가 '짤렸네'라는 말을 듣게되면안타까운 마음은 들지만 내정하고 보편적인 전제로 나의 직무적 역할과 성과, 나의 개인.. 2012. 10. 28.
예상치 못한 장애물-호우 새벽 빗방물에 깼다. 더부룩한 속도 그렇지만 일시적 지체부자유자 상황에 이젠 목발없이 걸을 수 있다고 뒤뚱거리며 돌아다니는 나를 보며 마나님이 "에휴, 또 누구속을 썩일려고 돌아다녀, 의사가 목발짚고 다니래잖아. 나중에 병원도 잘 안갈께 뻔한데 못살아!"라는 잔소리가 뒤통수에 마구 날아옵니다. 조심은 해야겠지만. 이젠 좀 살만한데요. 아무생각없이 밥먹고 회사에 가려고 나와보니 제가 참 바보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목발짚고, 우산은 어떻게 쓰나??? 그리고 깁스한 발에 물 묻으면 어떻게 하지라는 두번째 생각이 들더군요. 콜택시는 당근 안오겠지??? 혼자서 한참 웃다가, 회사 관리팀장에게 양해를 구하고 비그치면 간다고 했는데...어쩜 비가 더 오네요. 게다가 늦는 사유를 설명하니 듣는 사람은 찰떡같이 이해하는.. 2012. 10. 22.
불을지피다 - 원초적 본성 [도서]불을 지피다 잭 런던 저/이한중 역 한겨레출판 | 2012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작가가 조선을 방문했다니 재미있는 사실이다. 책은 세가지 구성으로 되어있지만, 전반적으로 흐르는 이야기의 주제는 공통된것 같다. 책을 읽으며 만약 사람이 생각하는바가 말풍선처럼 다른 사람이 보게되거나, 특히 나쁜 생각들이 보여진다면 사람의 본성은 더 좋아질것 같다는 상상을 해보게된다. 내용과 각 단편이 무겁기도하지만, 매우 근본적인 철학적인 주제에 대한 접근을 소설속에 심어놓은것 같다. 물론 정답의 제시보단 독자의 성찰과 사색을 자연스럽게 요구하려고한건 아닐까 한다. 사회적인 이야기는 현재를 돌아봐도 100년전의 이야기인데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 스테이크 한장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사회의 가장과 결코 다르지 않.. 2012. 10. 22.
레고 기차 (Locomotive) 기관차라고 해야하나요.. 엔진이 달린 Locomotive는 요즘기차도 멋지지만 왠지 증기기관차가 끌리기는 합니다. 브릭셀프에서 엔지들을 좀 골라봤습니다. 저는 Pacific Union이 왠지 화사하니 좋네요. 201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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