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905 출장 준비 - 말쌈이 사맞디 아니한 곳에 가보려는 중 미국 현황은 4월에 체감해서, 이번엔 무리해서 중국에 다녀올 생각이다. 업체 미팅도 있고 눈으로 직접 보면 도움이되지 않을까 생각중이다. 비행기 가격이 예년보다 올라서 남아도는 마일리지로 표를 끊었다. 다른 마일리지로는 가족여행이나 한 번 다녀올 생각인데 금년에는 어랴울 것 같다. 출장전에 미팅업체와 아젠다를 계속 정리 중이다. 평상시 업체가 정리를 안해서 내가 히스토리 정리를 해주는 판이다. 아이고! 그랬더니 담당자가 3,4,5항목은 따로 이야기하자(저 죽어요!)라는 메시지가 왔다. 오늘은 “ 작년 11월에 말씀 드렸던 내용입니다”라고 메일이 와서 “대체 몇 월 몇시 몇 분에 무슨 제목으로 보내셨나요?”라고 쓰고 싶지만 “진작 좀 이야기하지!!”라고 전체 회신으로 보내놨다. 아는 동생들이지만 본인들 실.. 2023. 6. 1. 우리는 확률 높은 선택을 해야한다 - 세이노의 가르침(3) 3부로 이어진 부분을 대략적으로 읽었다. 제목만으로 이해되는 부분은 간략하게 보고 다음 장으로 넘어가며 읽었다. 3부에서 가장 중요한 말은 카지노에 갔을 때의 이야기다. 내가 이길 확률이 낮은 게임은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내 경우에 카지노에 가면 운수 떼기, Kill time이란 이름으로 게임을 하기도 하지만 이런 이유를 생각하고 실천하는 부분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동시에 내가 읽어본 워런 버핏에 관한 책, 벤자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와 증권분석, 나시 니콜라스 탈레브의 행운에 속지 마라, 조지 소로스의 책들에서도 현재를 통찰하고 확률 높은 것을 선택하라는 것이 투자의 핵심이다. 지금은 나이 먹고 이해한 것을 실천하고, 그 실천의 목적이 조금은 특정한 부분에 좁혀져 있다. 쌓아서 높이를 만들어야 .. 2023. 5. 30. Ball Bros fun & Life 금요일 Ball Bro 1 : 애들 만나서 소주 한 잔하자? 누구랑 만날까? It's ME : 어제 과음으로 긴급 퇴근 중으로 주무실 예정이다. 니 맘대로 해라 Ball Bro 1 : OO? 아니면 @@? It's ME : 니 맘대로 해라!! 토요일 깨똑방이 만들어졌다. Ball Bro 1 : 일요일 날 만나자! Ball Bro 2 : 장소는 여기로 하자 Ball Bro 1 : 6시에 만나자 It's ME : 알았다~~아 일요일 다음주 중국 출장으로 오늘 사무실에 나가서 WORK란 걸 조금 했다. 게다가 비가 온다. Ball Bro 1 : 여섯시에 만나는 거다 It's ME : 알았따꾸요 Ball Bro 1 : 4시 반인데 심심하네 It's ME : 시간맞춰 오기나하고 (난 가게문 열자마다 도착함. 5시.. 2023. 5. 29. 현명한 선택을 위해 경제 공부를 한다 - 세이노의 가르침(2) 오늘 블로그 방문자가 많다. 무슨 이유인지는 알 수도 없고, 큰 관심이 없다. 누구에게 보여줄 목적이 아니라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또 가끔 돌아보는 기록이기 때문이다. 세이노의 가르침 2부까지 읽었다. 다른 어떤 말보도 경제공부는 현명한 선택을 위해 필요하다는 구절이다. 우린 작은 빵 한 조각과 완전한 빵 한 조각을 굿이 수학 공식을 갖고 부피와 중량을 판단하지 않지만 어떤 것이 더 좋은 것인지 현명하게 판단한다. 일상에서 복잡한 구조가 나오면 ChatGPT에게 물어봐서 해결해야 할까? 답이 나올 정도로 질문을 잘할 실력을 갖고 있고, 그럴 시간이 넉넉하면 좋겠다. 다른 관점에서 우리는 미래의 시간을 알지 못한다. 현재의 행동이 미래에 영향을 준다는 것만 알고 있다. 작은 희망을 갖고 곰곰이 잘 생각해 .. 2023. 5. 29. 인생은 하루하루가 실전이다 - 세이노의 가르침(1) 온라인 서점에서 자주 새로 나온 시간을 찾아보고 맘에 드는 책은 카트에 담아둔다. 세이노의 가르침이란 책을 자주 보긴 했지만 한 번도 자세하게 찾아본 적이 없다. 클릭 한 번 해보지 않았다. 책의 제목에 용감하게 '가르침', '해결책'이 큰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을 넘어 본질적인 접근을 하는 경우는 더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럴 때 관심 분야의 고전을 보면 좋기도 하겠지만, 새로운 분야에 대한 책과 지금 돌아보면 관념적인 사고에 관한 부분에 관심이 많이 가는 것 같다. 내가 모르고, 어려운 분야를 공부해야 조금이라도 나아질 텐데. 그러다 시간이 지난 베스트셀러에 있는 이 책을 한 번 클릭해 봤다. 책 가격이 생각보다 낮아, 인공지능과 관련된 도서를 더 해서 샀다. 1부를 읽고 나서 느낀 점.. 2023. 5. 27. [天上雜夫] 우수 협력사라네, 그런데? - 어쨌든 내일을 위해서 또 준비를 해야지 업체에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을 시작한 것이 2년 전이다. 오늘 업체 구매팀에서 다음 달부터 우수 협력사된다고 알려왔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나나 팀장이나 "우수 협력사가 되면 뭐가 좋아지나요?"라는 질문이 앞선다.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우리도 작은 기대를 하지만 뭐가 좋아지는지는 겪어봐야 알 수 있다. 거래를 시작하고 8개월 만에 연간 공급계약을 하자고 제안이 왔을 때에도 우리의 질문은 "계약을 하면 뭐가 좋아지나요?"였다. 구매팀에서 우리 회사 역사 이래로 이 기간에 연간 공급계약을 한 업체가 없다, 물량이 늘어날 것이다라고 할 때에도 우리 입장에서는 "그런데?!"라는 느낌이랄까? 왜냐하면 우리가 해야 할 일과 하고자 하는 방향을 열심히 할 뿐이기 때문이다. 요즘같이 물가인상과 환율이.. 2023. 5. 27. 담덕이 만드는 나라 - 담덕 5 오늘도 신문과 기사, 유튜브는 요란하다. 아침부터 읽기 시작한 담덕 5권을 읽으며 소설의 재미와 현재의 현상을 생각해 본다. 5원은 영락이란 연호를 쓰는 시대의 개막을 알린다. 태자 담덕이 왕이 되고, 백제를 쳐 기틀을 마련한다. 일사불란하게 신라와 외교를 진행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상상의 여백에 그려 넣은 작가의 재미있는 이야기는 책을 읽어 볼 것을 권한다. 소설에서 담덕은 백제를 우연히 돌아보게 되고, 대륙의 곳곳을 여행하며 대상들을 만난다. 역사에서 교과서에서 나오는 강역도가 사실인가? 이런 해묵은 논쟁을 돌아보게 된다. 그렇다고 환단고기의 말처럼 모든 문명이 우리에게 나왔다는 말도 믿기는 어렵다. 고대문명의 사료가 부족하고 중국의 기록을 따르면 혼선이 많을 뿐이다. 그런데 강역도는 왜 중요할까.. 2023. 5. 21. AI는 만능은! 인간은 인간을! 지향해야 한다 - AI 이후의 세계 CHAT-GPT에 열광하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기계가 인간의 언어를 흉내 내는 수준을 넘어 인간보다 뛰어난 결과를 만들어낸 것은 놀라운 일이다. 현재까지 인간이 만들어낸 데이터를 학습하고 인간의 삶에 좋은 결과를 도출하는 목적보다 한 차원 올라간 일임을 부인할 수 없다. 개인적으로 CHAT-GPT의 텍스트를 시중에서 익숙한 음성 서비스로 진행한다면 활용할 부분이 많다는 생각을 한다. 동시에 대단히 큰 위험도 존재한다. 오늘 읍내에 잠시 나가 세상의 다양한 사람들의 주장을 보았다. 한 시대, 지금 순간을 사는 사람들의 욕망은 다 다르다. 역사의 발자취 속에 그 욕망이 올바른 결론과 귀결되었는지, 그렇지 않은지, 어떤 결정적인 요인이 흥망성쇠를 결정했는지 알 수 있다. 지금.. 2023. 5. 20. 난해한 질문의 책 - 사기란 무엇인가? 사기란 무엇인가? 말장난을 하자면 사기란 사람의 신뢰를 재화로 바꾸어 튀는 일이다. 하지만 이 책은 사마천의 사기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본기, 서, 표, 세가, 열전으로 구성된 방대한 책을 완독하는 것이 쉽지 않다. 오래전 표와 서를 제외하고 읽어 본 바로는 이것을 정말 한 명이 혼을 실어 썼다는 느낌이다. 워낙 방대하다 보니 읽고 나서 단편 단편 삶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은 것도 있고, 보면 기억이 나는 것도 있고, 어떤 것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책의 제목 위에 인간과 권력, 인간학이라고 말했듯 목숨이 경각에 달리고 나라가 위태로운 시기의 다양한 상황 속에 사람과 사람의 이해관계, 이해관계에 따른 사람의 반응, 사람들이 지켜나가고자 하는 가치를 통해 다시 사람을 돌아보게 한다. 기원전의 이야기지.. 2023. 5. 14. 세상이 혼탁할 때 다시 읽는 도덕경 - 노자 도덕경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를 읽다 문득 도덕경과 같은 글을 보게 된다. 엄청난 시간의 간격과 지역의 간격 속에서 이런 내용을 보면 참 신기하다. 특히 서구인이 공자, 노자를 언급할 때면 자뭇 신기하다. 생각과 생각하고 있다고 무언가에 대한 이야기를 읽다 도서관에서 도덕경을 찾아봤다. 그리고 읽어보지 않았던 이 책을 펴고 보게 되었다. 참 신기하게도 에크하이트로의 설명과 같은 내용과 형식을 이 책의 초반부에 보게 되니 또 신기할 뿐이다. 처음 도덕경을 볼 땐 원전이 아니라 한자성어 책 속에서 언급되는 도덕경 구절을 많이 보았다. 몇 권을 읽어봤으니 일차원적인 수준으로는 이해가 된 것도 같지만 그것이 스스로 허상을 만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스스로 채워놓은 것이 있어야 비울 것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무위의.. 2023. 5. 13. 나는 존재한다 고로 내겐 생각이 흐른다 :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 에크하르트 톨레 3주 정도 지난 듯하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이 "너 이 책 읽어봤어?"라고 묻는다. 책상을 보아하니, 본인도 50페이지를 넘지 않았다. 이런 책도 안 읽는다는 잔소리를 들었다. '재미는 참 없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과 호기심이 생겼다. 지금 돌아보면 재미없을 것이란 생각은 경험적이며 피상적인 생각이고, 호기심은 당시 내가 느낀 순수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결론은 후자를 따른 것이 훨씬 도움이 된 셈이다. 그렇다고 호기심이 항상 좋은 결과를 갖는가? 이건 알 수 없다. 어쩌면 명상에 관한 책 같아 보이지만 책의 분류는 에세이와 삶의 자세 또는 처세로 분류되어 있다. 책을 읽는 동안 내 머릿속을 스쳐간 생각은 '외계인 인터뷰(부처, 노자에 관한 내용', '외계+인 1' 영화, 막연하게 '도덕경'이란 책이.. 2023. 5. 7. 2011.03.11 - 스즈메의 문단속 Suzume (★★★★) 가족들과 식사를 하고 다과를 하며 수다를 떨었다. 어린이들이 훌쩍 커서 이젠 어른이 날이 되어버릴 만큼 시간이 많이 지났다. 어떻게 보면 긴 시간이고 어떻게 지났는지 정신없이 지난 시간처럼 느껴진다. 집에 돌아와 '스즈메의 문단속'을 봤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와 같은 느낌을 받게 되기도 한다. 그런데 작은 일기장의 날짜를 보다 불현듯 생각이 떠올라 검색을 했다. 12년 전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날이다. 이 날은 내게도 특별한 기억이 있다. 일본 이케가미에 견본을 보내고 3월 11일에 도착하는 날이었다. 중요한 견본이라 잘 도착했는지 확인하려 던 날이다. 갑자기 CNN에서 속보가 뜨고 후쿠시마 원전이 떠지는 장면이 나오자마자 전화를 했는데 통화가 되지 않았다. 다행히 다음날 괜찮다는 회신 .. 2023. 5. 5.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4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