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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igma [음반]Enigma - MCMXC A.D. Enigma EMI | 1997년 01월 음악 디자인/구성 늦은밤에 듣는 Enigma, Principles of Lust 독특하고 조금 몽환적이기도 하고, 퇴폐적이기도 한 분위기의 보이스에 같이 흐르는 성가대의 소리는 매력적입니다. 이 앨범 구한지도 정말 많은 시간이 지났군요. 기억이 맞다면 얼굴없는 가수로도 알려졌었을껍니다. Classical한 음악과 전자음아그이 조화..오늘 제 마음이 Enigam군요. 2012. 3. 15.
한시간후면 FTA가 되는군요 작년 한 EU FTA를 하였는데, 원산지규제로 별 효과가 없더군요. 게다가 경기마저 꽝이니..그런데 본사가 미국인 회사를 다녀도 한미 FTA도 별효과가 없다는 것인 양법인의 결론입니다..어째던 한다니...원산지규제는 유럽꺼랑 비슷하네요..Made in Korea 머리아픈 문제입니다.. 새사연 정태인교수의 지적 진보신당의 개념이 아니라 그냥 사실로만 들어보시는것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012. 3. 14.
해외영업업무 Tip 가끔 검색어를 보면 해외영업이 대단한 일을 하는것처럼 비춰지는게 이상하기도 하다. 국내에서 물건을 파는 것과 해외에 물건을 파는 본질이 다른다기 보다는 국경을 넘는 행위에 대한 프로세스와 현지 법률에 따르는 일이 가끔 있을 뿐이다. 간략하게 전자업종기준으로 정리하면 이런 일들이 대부분이 아닐까한다. 1) Incoterms 2000 실무에서는 가격조건 다들 이해하고 사용한다. FOB Busan(선적항을 사용함), CIF Amsterdam(도착항을 사용함)으로 사용하다 보니 그런데 정확하게 표현하면 위험과 비용의 문기점이다. EXW(Ex work공장인도조건)부터 DDP(Delivery Duty Paid 지정목적항 관세지금조건)까지는 비용을 더 받고 고객가까이에서 소유권을 이전한다고 보시면 된다. 분쟁외에는 .. 2012. 3. 14.
知者樂水 仁者樂山 물과같이 흐르고, 어떤 형태로도 변화에 적응하는 지혜로움이.. 산과같은 무거움으로 경거망동하지 않는 올바름을 지키는 어짐이 있어야 한다는 소리라네요. 2012. 3. 14.
이상한 나라의 경제학 [도서]이상한 나라의 경제학 이원재 저 어크로스 | 2012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이책은 상당히 방대한 주제를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경제란 것이 딱딱하고, 어렵고한데 경제학원리와 탐욕이란 철학적인 주제와 병합하여 쉽게 설명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대략을 이해하는데는 좋다고 생각하고, 좀더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서는 좀더 난이도 있는 책을 보는 것도 한 방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론, 철학, 사상은 시대를 반영한다고 생각한다. 경제학의 아버지나 할아버지쯤으로 불리는 애덤스미스가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도덕정감론을 먼저 집필한 이유도 생각해 볼만한 일이고, 그 시대의 경제학적 이론의 전제조건이 현제 경제를 설명하는데 유효한가에 대해서 생각해 볼 만한 일이다. 그.. 2012. 3. 13.
왼손에는 명상록을 오른손에는 도덕경을 들어라 [도서]왼손에는 명상록, 오른손에는 도덕경을 들어라 후웨이홍 저/이은미 역 라이온북스 | 2010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마음이 혼란할땐, 세상이 어지러울때 고전을 읽으라는 말은 고전을 통한 흥망성쇠, 높은 이상을 읽고, 현재의 상황과 비교하며 보다 바른 처신과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가라는 것 같다. 온고이지신이 단지 옛것을 숭상하는 수구가 아니라 현재에 맞게 더욱 발전시켜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최근 본 짧은 고전등을 통해 도덕경의 일부는 본 내용도 있고, 명상록은 이 책을 통해서 마르쿠스 아우렐리스의 깊은 성찰과 무위자연과 같은 생각을 경험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책을 잘 이해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무엇이란 딱부러지게 생각이 정리되지는 않지만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갑지기 책장속.. 2012. 3. 11.
여명의 눈동자 32-36 여옥의 재판은 요즘 유행하는 재판인가 개판이지와 별반 차이가 없는것 같다. 49년 미군정이 철수하고, 오랜기간 준비한 북한은 625전쟁을 시작한다. 이와중에 사형을 받은 여옥은 살고, 하림은 서울에 남아 죽음의 문턱에 다다른다. 또 잊혀졌던 명지(고현정)가 나타나며 이승의 끈을 놓지 못한게 아닌가한다. 나중에 그녀가 말하는 나는 이쪽도 저쪽도 싫다는말 그녀에게는 하림에게 애뜻한 사랑만 있을 뿐이다. 그러고보면 드라마 속에서도 매일 사고치고 싸우는건 사내놈들이고, 애꿎은 여자들만 그 희생이 되고, 고난의 밭을 거닐고하는 것 같다. 남자들은 허망하게 죽고, 여인들은 꿋꿋히 삶을 살아간다. 누가 위대한가.. 여옥은 대훈과 고향으로 떠나고, 하림은 스즈키밑에서 경찰도 아니고 빨치산 토벌대 대장을 하는 것은 순리.. 2012. 3. 11.
여명의 눈동자 29-31 한편한편이 거듭해 가며 작가의 뛰어난 구성에 감탄하고, 마음아프고 그렇다. 4.3항쟁의 막바지에 하림은 여옥을 구출하려하고, 대치는 여옥과 대훈을 탈출시키려한다. 다들 자신의 위치와 소속의 정체성을 부인하는 일임에도. 여옥이 떠나지 못한다. 다시 대치는 가족에 대한 사랑이랄까..보다 인간적인 소양을 찾아가는 것다. 그리고 이북으로 향하기 위해 떠난다. 그 와중에 고아된 자매를 버리지 못하는 여옥과 갈등하며, 해안선을 탈출하기 위해서 아이들을 유인계의 희생으로 써버린다. 달리다 들리는 총소리에 깜짝놀라는 여옥의 모습..무엇인가 가슴이 매어오는 소리..결국 여옥을 배에 타지 못하고, 경성부터 대치와 함께했던 남로당원은 대치에게 시간을 벌어주고 이북으로 돌아간다. 그는 돌아온 이북에서 좌천된 김기문을 만나고,.. 2012. 3. 11.
돈벌기 어렵다..왜애?? 매번 회사근처 커피가게에 가면 있는 김훈의 밥벌이의 지겨움이란 책은 탐이 난다. 빌려주지 않으니...하여튼 절판된 책이라 볼때마다 꼭 빌려달라고 하니, 주인장이 매번 웃음으로 넘긴다.. 지난주에 보니, 작은 코스탁회사가 대표이사가 120억 횡령하여 튄것 같다. 저 먹고살정도만 갖고 가는 것도 아니고, 회산 모든 돈을 뒬고 튀다시피하여 달아나는 일이 많은걸 보면 참 나쁘다는 생각이 든다. 가장 나쁜 이유는 이런 일은 대부분 그 동안 쌓아온 신용과 탐욕을 바꿔 순간적인 큰 이익을 취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그래서 사기꾼의 첫번째 목표가 상대방의 귀에 달콤한 이야기를 하고, 그 사람의 것을 취하기 위해서 열심히 거짓 신뢰를 쌓는게 아닌가한다. 나도 영업을 하고, 종종 인간관계에 적절한 lip service(입.. 2012. 3. 10.
여명의 눈동자 27-28 이 두편에는 한국 역사의 중요한 사건의 배경을 그리고 있다. 요즘 제주 강정마을의 이슈와 같이 4.3항쟁의 배경을 그리고 있고, 장하림은 미국저보부 대리로, 최대치는 제주항쟁을 지도하고, 남편을 도와 여옥은 대훈이와 함께 제주항쟁의 역사속에 쏘 서있다. 보면 볼수록 작가가 여옥에겐 너무나 가혹한 시련을 종합선물세트로 안겨준게 아닌가한다. 꼭 그녀가 대한민국의 아픔을 안고 자라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설명하려해도 좀 너무한다는 느낌이 앞선다. 제주 4.3항쟁의 배경을 통해서 일명 서북청년단등 우익단체가 아무리 군정이라하더라도 법률적 지위를 갖는 경찰, 군인에 준하는 행위를 하는 것을 보면 혼란한 시기에 질서유지를 위한 자율적인 행동은 권장할만 하지만, 그들이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자신의 분노를 해.. 2012. 3. 10.
[발표] 『잊혀진 질문』 리뷰대회 발표 안녕하세요. 예스블로그 담당자입니다. 『잊혀진 질문』 리뷰대회 결과를 발표합니다. 심사에는 『잊혀진 질문』을 펴낸 명진 출판사 관계자 분들이 고생해 주셨습니다. http://blog.yes24.com/document/6031782 아래는 출판사에서 직접 보내 주신 메시지입니다. 예스24와 명진출판(주)가 함께한 “잊혀진 질문 리뷰대회” 에 참여해주신 블로거 여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잊혀진 질문 리뷰대회는 2012.02.06 - 2012.03.04일까지 진행 되었으며 총 54건의 리뷰가 응모 되었습니다. 명진출판(주)의 마케팅 본부 및, 편집팀에서 1차 선정 후 편집팀과 기획자의 최종 심사를 통해 특상 1명과 우수상 5명을 선정하였습니다. 선정 시 글 구성의 개연성과 완성도가 높은 글, 도서가 .. 2012. 3. 10.
Ryuichi Sakamoto 우연히 Playing Piano 2009와 Out of Noise를 듣게 됬는데 조금 어두운 면도 있지만 참 서정적입니다. 연주자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어렸을때 본 마지막황제의 영화음악도 했다고 하고, 찾아보니 책도 있고합니다. 듣는귀는 달렸어도 수준은 낮다고 생각하는데, 듣고나서 좋은 곡은 찾아보면 유명한 사람들이 많네요. 역시 명연주자들의 뛰어남은 평범한 사람도 감동시킨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몇곡만 남겨드립니다. 저는 연주곡중에 01 - concerto no.3 in d minor after alessandro marcello, bbw 974 II. adagio 이것도 참 좋던데..이건 찾을수가 없네요 2012.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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