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khori1434 [천상잡부] 읽다 멍 떼리다 생각해 보다 - Smart Factory 출장 다녀와서 밀린 일도 그렇고, 나라님 건강검진 메시지에 병원도 다녀오고 정신없다. 책을 읽다가 흐름이 끊기면 알쏭달쏭한데, 그나마 전에 본 적이 있어서 다행이다 나만을 위한 레이 달리오의 원칙 레이 달리오 저/조용빈 역 성공 원칙 PRINCIPLES FOR SUCCESS 레이 달리오 저/고영태 역 원칙 PRINCIPLES 레이 달리오 저/고영태 역 원칙은 오래전에 읽었다. 그리고 성공원칙이란 그림책 같은 요약본은 읽어보고 아이들 줬다. 출장 전 빨간책(상경, 천 원을 경영하라, 나만을 위한 레이달리오의 원칙)을 세 권사서 마지막 레이달리오의 빨간책을 읽고 있다. 책에서 해보라는 자신을 알아보는 테스트를 하니 "Planner", "Strategist", "Orchastrator"의 순서가 나왔다. 첫 .. 2023. 6. 9. 출장 중 만난 대한민국 임시정부 출장을 가면 관광지보다 가보는 곳들이 있다. 전통시장 같은 곳을 종종 간다. 사람들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동네 분위기나 소득 수준에 대한 개념이 잡힌다. 그렇지 않다면 관광지보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자주 가게 된다. 나이가 들어가기 때문일까? 이런 이유로 구글 맵으로 항상 검색을 해본다. 이번에 간 항저우는 서호가 유명하다. 무협지나 중국 무협극에서도 자주 나온다. 이연걸이 나온 서호강호가 맞나? 동방불패의 전신인 영화. 그런데 우연히 찾아보다 항저우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시간을 내서 무조건 가보기로 했다. 택시 앱인 DiDi에 카드를 등록했으나 안 된다. FINTECH로 모든 결제는 디디페이, 알리페이등등 이런 것만 된다. 여권을 등록하고 카드를 등록하고 여러 번 해봤는데 중.. 2023. 6. 7. 마르코폴로가 말한 그 항저우에서 - 출장 일요일 오후에 항저우에 도착했다. 중국은 북경, 심천은 몇 번 가봤지만 항저우는 처음이다. 알리바바의 마윈의 이야기도 생각나고, 마르코폴로가 칭찬을 했다는 항저우는 정말 살기 좋을까? 중국을 올 때마다 느끼는 점이라면 중국어를 모르면 (못함 ㅋㅋ)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한자 한 두자 아는 것으로는 대체 뭘 할기 어렵다. 오늘도 내가 사용하는 맵이 알려주는 경로로 움직이다 보니 한 참 돌아가게 된다. 말이 안 통하는 KFC서의 대책은 전화기로 사진을 찍어서 "이거요" 그럼 아가씨가 "저거"라고 하며 말은 안 통하지만 서로 웃게 된다. 원래 저녁 계획은 택시를 타고 좀 구 시가지를 나가볼 궁리 중이었는데 DIDI앱에 결제수단 등록이 안된다. 알리페이도 안되고.. 중국계좌가 없으니 뭘 할 수가 없다. 호.. 2023. 6. 7. 자신의 업을 정의하고 가치를 두 배로 키우자 - 천 원을 경영하라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다이소에 들른다. 내가 가장 많이 사는 것은 인덱스 스티커다. 천 원에 10가지 이상의 색상이 20개 정도씩 넉넉하게 붙어 있는 스티커가 없다. 읽고 난 이 책에도 여러 개가 붙었다. 그 외엔 니베아 크림, 어쩌다 들른 김에 까까도 사 먹을 때가 있긴 하다. 일본의 100엔 샵도 다양하다. 오만 잡다한 것이 다 있다. 다이소랑 비교하면 종류가 더 많다. 매장을 비교해 보면 다이소는 모던하고 깔끔한 편이다. 그 외의 경험이라면 국내 땡처리 가게에서 레고를 좀 샀던 경험뿐이다. 갓성비 나오는 초저가형 제품을 아주 잘 만드는 것은 사실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내가 경험한 전자제품의 경우 좋은 부품을 많이 쓰고, 성능 좋게 칩셋을 사용하면 중간쯤 가는 제품이 되고, 규모의 경제가 원가에 영.. 2023. 6. 7. 르와르에서 점차 폴리스스토리처럼? - 범죄도시 3(THE ROUNDUP : NO WAY OUT ★★★+1/2) 조조할인 영화로 극장에 도착했다. 항상 영화를 맨 뒷자리에서 보는 이유는 시각적으로 내려다보는 것이 편안하고, 2층 높이에서 보는 것이 기분이 좋기 때문이다. 자리에 앉아서 보니 극장 안에 사람이 한 명도 없다. 뜬금없이 기분이 좋다. 유튜브의 다양한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영화를 보고 왔다. 범죄도시가 흥행한 이유는 1편의 장첸이란 절대악의 강렬함, 동네 힘센 형처럼 생긴 형사의 끈질긴 모습, 이 대결구조에서 스릴러처럼 긴장감을 주는 모습 때문이다. 그 결과가 권선징악이란 틀을 갖고 있어 보는 사람들에게 많은 여운을 준 것이 사실이다. 장이수를 비롯한 조연들이 긴장을 풀어주는 모습이 양념처럼 좋았다. 범죄도시 2는 1편을 답습하는 것에 가까웠다는 생각이 들었다. 3편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스토리는 요.. 2023. 6. 3. AI의 시대, 인간은 무엇을 위해 존재할 것인가? - AI 2041 내일 비행기를 타 볼 생각인데, 아침부터 바쁘게 조조할인 영화와 책을 열심히 보게 된다. AI2041은 내러티브를 가미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며 인공지능이 갖고 올 세상을 상상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다양하게 적용되는 분야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내러티브 한 부분보다 각 챕터의 마지막 부분의 화두만 읽어도 괜찮을 것 같다. 내 이해로 보면 인공지능이란 인간이 반복적으로 하고 있는 일을 줄이는 것, 인간이 인지하고 판단하는 유사한 활동을 데이터로 처리해서 인간의 활동을 돕는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 그런데 어제 신문 기사에서 미군의 시뮬레이션에서 AI가 걸리적거리는 인간을 제거하고 목표를 달성했다. 이런 일이 일상에서 생긴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가 보는 현상의 그림자(이면)에는 인간의 행동함으로 나타나는 .. 2023. 6. 3. 우리는 확률 높은 선택을 해야한다 - 세이노의 가르침(3) 3부로 이어진 부분을 대략적으로 읽었다. 제목만으로 이해되는 부분은 간략하게 보고 다음 장으로 넘어가며 읽었다. 3부에서 가장 중요한 말은 카지노에 갔을 때의 이야기다. 내가 이길 확률이 낮은 게임은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내 경우에 카지노에 가면 운수 떼기, Kill time이란 이름으로 게임을 하기도 하지만 이런 이유를 생각하고 실천하는 부분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동시에 내가 읽어본 워런 버핏에 관한 책, 벤자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와 증권분석, 나시 니콜라스 탈레브의 행운에 속지 마라, 조지 소로스의 책들에서도 현재를 통찰하고 확률 높은 것을 선택하라는 것이 투자의 핵심이다. 지금은 나이 먹고 이해한 것을 실천하고, 그 실천의 목적이 조금은 특정한 부분에 좁혀져 있다. 쌓아서 높이를 만들어야 .. 2023. 5. 30. 현명한 선택을 위해 경제 공부를 한다 - 세이노의 가르침(2) 오늘 블로그 방문자가 많다. 무슨 이유인지는 알 수도 없고, 큰 관심이 없다. 누구에게 보여줄 목적이 아니라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또 가끔 돌아보는 기록이기 때문이다. 세이노의 가르침 2부까지 읽었다. 다른 어떤 말보도 경제공부는 현명한 선택을 위해 필요하다는 구절이다. 우린 작은 빵 한 조각과 완전한 빵 한 조각을 굿이 수학 공식을 갖고 부피와 중량을 판단하지 않지만 어떤 것이 더 좋은 것인지 현명하게 판단한다. 일상에서 복잡한 구조가 나오면 ChatGPT에게 물어봐서 해결해야 할까? 답이 나올 정도로 질문을 잘할 실력을 갖고 있고, 그럴 시간이 넉넉하면 좋겠다. 다른 관점에서 우리는 미래의 시간을 알지 못한다. 현재의 행동이 미래에 영향을 준다는 것만 알고 있다. 작은 희망을 갖고 곰곰이 잘 생각해 .. 2023. 5. 29. [天上雜夫] 우수 협력사라네, 그런데? - 어쨌든 내일을 위해서 또 준비를 해야지 업체에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을 시작한 것이 2년 전이다. 오늘 업체 구매팀에서 다음 달부터 우수 협력사된다고 알려왔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나나 팀장이나 "우수 협력사가 되면 뭐가 좋아지나요?"라는 질문이 앞선다.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우리도 작은 기대를 하지만 뭐가 좋아지는지는 겪어봐야 알 수 있다. 거래를 시작하고 8개월 만에 연간 공급계약을 하자고 제안이 왔을 때에도 우리의 질문은 "계약을 하면 뭐가 좋아지나요?"였다. 구매팀에서 우리 회사 역사 이래로 이 기간에 연간 공급계약을 한 업체가 없다, 물량이 늘어날 것이다라고 할 때에도 우리 입장에서는 "그런데?!"라는 느낌이랄까? 왜냐하면 우리가 해야 할 일과 하고자 하는 방향을 열심히 할 뿐이기 때문이다. 요즘같이 물가인상과 환율이.. 2023. 5. 27. 담덕이 만드는 나라 - 담덕 5 오늘도 신문과 기사, 유튜브는 요란하다. 아침부터 읽기 시작한 담덕 5권을 읽으며 소설의 재미와 현재의 현상을 생각해 본다. 5원은 영락이란 연호를 쓰는 시대의 개막을 알린다. 태자 담덕이 왕이 되고, 백제를 쳐 기틀을 마련한다. 일사불란하게 신라와 외교를 진행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상상의 여백에 그려 넣은 작가의 재미있는 이야기는 책을 읽어 볼 것을 권한다. 소설에서 담덕은 백제를 우연히 돌아보게 되고, 대륙의 곳곳을 여행하며 대상들을 만난다. 역사에서 교과서에서 나오는 강역도가 사실인가? 이런 해묵은 논쟁을 돌아보게 된다. 그렇다고 환단고기의 말처럼 모든 문명이 우리에게 나왔다는 말도 믿기는 어렵다. 고대문명의 사료가 부족하고 중국의 기록을 따르면 혼선이 많을 뿐이다. 그런데 강역도는 왜 중요할까.. 2023. 5. 21. AI는 만능은! 인간은 인간을! 지향해야 한다 - AI 이후의 세계 CHAT-GPT에 열광하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기계가 인간의 언어를 흉내 내는 수준을 넘어 인간보다 뛰어난 결과를 만들어낸 것은 놀라운 일이다. 현재까지 인간이 만들어낸 데이터를 학습하고 인간의 삶에 좋은 결과를 도출하는 목적보다 한 차원 올라간 일임을 부인할 수 없다. 개인적으로 CHAT-GPT의 텍스트를 시중에서 익숙한 음성 서비스로 진행한다면 활용할 부분이 많다는 생각을 한다. 동시에 대단히 큰 위험도 존재한다. 오늘 읍내에 잠시 나가 세상의 다양한 사람들의 주장을 보았다. 한 시대, 지금 순간을 사는 사람들의 욕망은 다 다르다. 역사의 발자취 속에 그 욕망이 올바른 결론과 귀결되었는지, 그렇지 않은지, 어떤 결정적인 요인이 흥망성쇠를 결정했는지 알 수 있다. 지금.. 2023. 5. 20. 난해한 질문의 책 - 사기란 무엇인가? 사기란 무엇인가? 말장난을 하자면 사기란 사람의 신뢰를 재화로 바꾸어 튀는 일이다. 하지만 이 책은 사마천의 사기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본기, 서, 표, 세가, 열전으로 구성된 방대한 책을 완독하는 것이 쉽지 않다. 오래전 표와 서를 제외하고 읽어 본 바로는 이것을 정말 한 명이 혼을 실어 썼다는 느낌이다. 워낙 방대하다 보니 읽고 나서 단편 단편 삶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은 것도 있고, 보면 기억이 나는 것도 있고, 어떤 것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책의 제목 위에 인간과 권력, 인간학이라고 말했듯 목숨이 경각에 달리고 나라가 위태로운 시기의 다양한 상황 속에 사람과 사람의 이해관계, 이해관계에 따른 사람의 반응, 사람들이 지켜나가고자 하는 가치를 통해 다시 사람을 돌아보게 한다. 기원전의 이야기지.. 2023. 5. 14.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2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