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khori1434 의도와 해석의 벽을 넘어서 - 데일 카네기 성공 대화론 (Public speaking & influencing men in business) Daum, 카카오 사태로 먹통이던 Brunch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티스토리는 아직이고, 메일도 여전히 먹통이다. 어제는 메신저가 쉬니 참 좋았는데, 하루 종일 다른 메신저에 나타나는 사람들 때문에 알람이 반짝거린다. 카카오가 서비스로 시끄럽지만, IDC를 관리하는 회사가 더 문제고 다시 UPS회사까지 줄줄이 구상권이 발동할 것 같다. 네트워크가 차단된 시간이 책 읽기 좋은 생각이라 생각하며 데일 카네기의 인간 관계론, 자기 관리론 마지막으로 성공 대화론을 읽을 시간이 된 것 같다. 조심스럽지만 이 책은 1장에서 하고 싶은 말은 다 한 것 같다. 1. 강하고 끈질긴 욕망으로 시작해라 2. 이야기할 내용을 철저하게 준비해라 3. 자신 있게 행동해라 4. 끊임없이 연습해라 말을 한다고 다 말이 아니다... 2022. 10. 19. 그림으로 사람을 이끌다 - 방구석 미술관 국립현대 미술관에서 전시하는 이중섭 컬렉션을 보려고 하는데, 예약이 쉽지 않다. 한 번은 시간을 내서 현장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4시간을 기다려야 해서 돌아왔다. 아직도 기다리는 중이다. 꼭 보고 싶은 이유는 그렇게 많은 이중섭 작품을 보기 어렵다는 사실이 하나, 또 다른 이유는 그의 이야기를 책으로 보며 아련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힘찬 황소의 그림이 가족을 위해 힘을 내야만 하는 모습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이번에 읽게 된 방구석 미술관은 재미있다. 약 200년에 걸친 현대 미술의 거장들과 그들의 이야기를 묶어 초보자들을 큐레이팅 한다. 미술의 지식의 습득이란 생각보단 아주 자연스럽다. 주제와 살아있는 이야기를 작품과 묶어 호기심과 즐거움을 준다. 화가의 배경지식을 이해하면 그들의 작품이 품고 있는 의미.. 2022. 10. 19. 부산, 오랜만이데이! 중학교 때 부산을 가본 추억이 있다. 해변을 따라 꼬불꼬불한 2차선 도로, 해운대 앞 글로리아 콘도(지금도 있다) 그리고 일주일간 7kg 감량이 있었다. 그 후론 다리 안 달린 물건이 입에 접촉하는 일이 없었다. 하지만 얼떨결에 하게 된 일본 사업건으로 조금씩 먹게 됐지만 너무 비린 것은 조금 꺼리게 된다. 사람은 굶다 보면 다 먹게 된다는 진실에 다가가게 된다. 그 당시 기억은 조금 짜거나, 고춧가루가 뿌려진 반찬, 해조류라 어린이 입맛에겐 여간 곤욕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맛의 기억은 짜거나 바다내음이 가득한 것뿐이었다. 내륙 어린이 입맛에 전혀 맞지 않는.. 작년 프로젝트에 끌려가서 한 것 기대를 했는데, 부산이라고 주장하지만 김해와 경계선 어딘가를 간 적이 있다. 게다가 바다가 보인다는 장점이라고 .. 2022. 10. 9. 바이든이 반도체로 중국을 박살내면 넛크래커 된 한국은 쪽팔려서 어떻게 하냐? - 7중전회 전날 2X 날리시는 조날리면 선생 출장 끝나고 서울로 올라오는 KTX에서 불꽃놀이를 봤다. 시간이 흘러 벌써 여의도 불꽃축제시간이 되었네. 지하철도 서행하며 밤하늘을 수놓는 장관을 잘 볼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며칠 깊고 파란 하늘을 즐기며 다녀온 출장이라, 집으로 가는 걸음이 바쁘다. 그런데 포털의 뉴스가 눈에 확 들어온다. https://v.daum.net/v/20221008201805402 '중국 반도체 굴기' 목줄 죄는 미국..수출 전면통제 발표 미국이 첨단 반도체는 물론 반도체 제조 장비도 중국에 수출하지 못하도록 통제했습니다. 개별 기업이 아니라 아예 중국 전체를 틀어막은 것입니다. 중국은 '악의적 봉쇄'라고 반발하면 v.daum.net 중국 반도체 굴기' 목줄 죄는 미국..수출 전면통제 발표 미국이 첨단 반도체는 물론 반도.. 2022. 10. 8. 내 마음대로 생각해 보는 설득의 심리학 2 1권을 읽고 내 마음대로 해석해 본 이유가 있었다. 설득하려는 사람과 설득의 대상자, 목표가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란 상호적 입장 때문이다.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는가?라는 문제가 항상 비대칭적 우월성에 기인해서는 확률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사기꾼이 사기 치러 갔다, 더 뛰어난 사기꾼을 만나서 털리는 영화 장면은 인상적이다. 현실에서 이런 환경을 마주하는 것은 어떤 입장인가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갖고 온다. 설득의 심리학이라고 명명된 인간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반드시 도덕적이며, 타인의 목적을 달성해줌으로 나의 목적도 달성되는 방향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목적에 따라 효과적일 수 있고, 충분히 나쁘게도 사용될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2022. 10. 3. 인사 왜 하냐? vs 인사 안 하냐? 개천절이다. 휴일이란 소리~ 브런치의 이런저런 글을 보며 여러 생각을 한다. 무엇인가 열심히 하려는 노력, 새롭게 시작한 사회생활을 어려움, 익숙해질 때가 지났는데도 여전히 쉽지 않은 조직 생활의 이야기를 관찰한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보다 젊은 세대들의 관점을 이해하는 것이고, 경험하고 내게 남은 생각과의 차이를 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가끔 청춘 세대의 신박한 접근법을 보면 재미도 있고, 그들의 축져진 글을 보면 위로의 생각도 든다. 물론 가끔 얼토당토않은 감정적 생각을 보면 아쉬움과 안타까움도 남는다. 요즘 신입들 인사를 안 한다는 글을 봤다. 신입들이 인사를 안 한다는 말은 10년, 20년, 30년, 그 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나오는 말이다. 사람 잘 안 변한다고 해야 할까? 사람에게 흘러가는 때.. 2022. 10. 3. 거짓말은 변호하기 힘들다 - 소수의견 (★★★★★) 영화 '소수의견'을 본지 오래됐다. 오늘 다시 보며 벌써 10년이 지났다는 사실이 놀랍다. 한 번은 배우로 출연한 이경영 씨를 공항에서 본 적이 있다. 내 기억에 2010년 이후 수많은 영화를 보면 이경영이 출연한 영화와 출연하지 않은 영화로 구분할 만큼 다작이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새롭게 출발하기 위한 헌신이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다시 영화를 보며 상당히 많은 배우들이 참여했다는 사실이 재미있다. 정치적 편향과 성향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지만, 수많은 단역을 보면 꼭 그렇게만 단정 짓기도 어렵다. 게다가 박해수가 출현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신선하다. 사실과 무관하다는 영화는 2009년 용산참사의 배경지식이 활용될만한 주제다. 하지만 전반적인 이야기의 구성은 국가란 이름의 공권력에 관한 주제라고.. 2022. 10. 2. 하늘에 별을 심다 - 인생대사 (★★★★★) 시원하고 무료한 주말을 보내고 있다. 잠시 업무적인 일이 있어 손을 보고, 세상과 거리를 두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책이라도 눈에 들어오면 좋겠지만 그럴 기분도 아니다. 뾰로통한 계집아이의 얼굴에 눈길이 가는 영화다. 서양의 캘리그래프보다 품격 있는 서예글씨가 힘차다. '인생대사'라는 글씨는 보면 이런 일은 어떤 것이 있을까? 결혼, 성취, 깨달음 내 인생의 큰 일은 무엇일까? 하루하루 작은 즐거움, 크고 작은 문제들이 쌓여 큰일이 되어가지만 하루하루는 작은 일들이 연속이란 생각이 앞선다. 영화의 시작부터 어수선하다. 샤오원이란 계집아이가 눈을 뜨고 시작하는 영화는 시작부터 아비규환이다. 함께 잠들었던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장례를 치르고. 인생대사가 다가오는 죽음을 말하는 것인가? 이런 생각이 스쳐갔다.. 2022. 10. 1. 하늘이 깊고 파랗다 - 환율과 금리는 높고, 마음과 주가는 파랗고? 하늘이 깊고 파랗게 변해서 좋다. 선선한 바람까지 마주하며 바라보는 파란 하늘이 참 좋다. 음양오행에 따라 양의 존재가 선선한 음의 기운을 마주해서 그런지 마음이 두둥실 떠가는 구름과 같다. 무슨 큰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잘 되는 것도 아니고 안 되는 것도 아니다. 그냥 마음이 조금 심란하다. 이럴 때 가을을 탄다고 말한다. 구름처럼 가을을 타면 좋으련만. 시원한 가을이 되고 천고마비의 계절이라는데 살이 빠진다. 말이 아니게 천만다행인가? 마음을 살찌우는 독서의 계절인데 책은 눈에 잘 안 들어온다. 나사가 빠진 것이 아니라 마음이 구름처럼 시시각각 변하며 하늘을 헤집고 다니는 것일까? 요즘 자주 하늘을 보게 된다. 매일경제 사진에서 갖고 온 흔들리는 갈대처럼 바람 불면 눞고, 지나가면 일어나는.. 2022. 9. 24. 노이즈, 생각의 잡음 - 대니얼 카너먼 생각의 잡음이라고 설명된 제목이 아주 신선하다. 집에 분명 어딘가 '생각에 관한 생각'이 있을 텐데 찾을 수가 없다. 책장에 여기저기 끼워둔 어딘가에 있을 것 같다. 생각의 잡음이란 부제목처럼 내겐 편향과 잡음이 많다. 첫 번째 책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과 꼭 읽어봐야 한다는 방향을 정했지만, '생각에 관한 생각'처럼 아주 촘촘하게 읽지는 않았다.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중심으로 읽어 본 셈이다. 이 결과로 보면 결과의 사실은 괜찮을 것 같다는 판단과 판단에 대한 편향이 있을 수 있다. 판단과 편향을 극복하는 것은 지적 활동을 통한 사전 준비의 과정을 통해서 좋아진 결과일까? 이 책을 왜 선택하였으며, 왜 필요한지 생각해 보게 된다. 그런데 잡음이란 무엇일까? 이 책과 관련해서 내가 읽고 해석.. 2022. 9. 19. 내 마음대로 해석하는 설득의 심리학 1 - 설득의 심리학 1 이 책을 왜 샀을까? 당연히 읽던 책 중에서 잠시 나온 소개글을 보며 카트에 담아두었던 것 같다. 그 책이 무엇이었더라? '다시 책은 도끼다'였었나? 이 달엔 이런저런 일로 책을 띄엄띄엄 읽다 보니 정신이 없다. 전공자가 이 책을 읽는 나를 보며 아무런 말도 없던데. 작은 관심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사람의 마음속은 알기 어렵다. 나도 내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데 타인의 마음은 아주 복잡하고 뒤죽박죽 요물단지임에 틀림없다. 타인의 머릿속과 마음속에 들어가 보고 싶지만 불가능할 뿐이다. 이런 생각을 하다가 누군가 내 머릿속에 들어온다면 이건 완전 재난 상태가 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완전 땡잡은 경우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일상의 대부분을 돌아보면 우린 타인의 마음에 신경 안 쓰고 살아가.. 2022. 9. 18. 실행과 성과 - 전사 프로젝트 관리의 이해, 혼자 하는 일이 아니다 밥벌이를 하며 서로 다른 생각이 불만이 될 때가 있다. 솔로몬과 같은 합리적인 조율자를 기대하지만 모든 일이 합리적인 과정으로 귀결되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참여하는 사람들의 숫자보다 많이 존재한다. 이해 관계자라고 하는 사람들은 프로젝트의 성공, 트로젝트 참여로 인한 성과보상, 경력, 명예욕, 내부 경쟁자에 대한 주도권 알력, 자신의 열망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 논리만으로 완벽해 보이지만 파트너사도 수행하는 내부 인력들도 기분이 나쁘면 일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말은 쉽지만 조직의 리더들에게 밥벌이로 할 일만 할 것이 아니다 동기부여를 하도록 권장한다. 손쉽게 재무적 재량권, 집행권, 인사권(조직장은 인사 평가권을 갖는다, 인사권의 최종 승인은 대표이사의 고유 권한이다)을 대표이사처럼 행사.. 2022. 9. 13.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12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