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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그 9기의 추억 작년 바쁜 한해를 보내며 독서량이 크게 줄어들었는데...그나마 파워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독서활동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주 싸돌아 다니며 이웃집 가가호호를 돌아다니는 편은 아니지만..항상 댓글 남겨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간단하게 화면 캡춰해서 GIF로 만들어 주는 웹사이트가 있으니 활동 내역정리하기가 좋은데요.(http://bbom.org/tools/ani.html) 여러장의 사진을 붙여주기도 합니다..세상의 다양한 생각을 갖은 사람들이 편리한 환경을 제공해 주네요..ㅎ~~ 2016. 2. 14.
송곳 1 [도서]송곳 1 최규석 글,그림 창비 | 2015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만화책 표지에 안내상의 사진이 오버랩되어 있다. 드라마는 보지 못했다. 1권의 마지막에 '내가 이 동네에서 유명한 똥이야'라는 대사가 있다. 그래서 어쨌다는 것이냐. 그것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과장을 보면서 사람에게 타고난 태생적 특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기업에서 조직생활을 하게 되면 길들여지는 사람과 기들여지지 않는 사람이 있다. 나는 후자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후자는 바닥과 중간이상에만 존재한다. 그런데 이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본능과 같은 태생에 가깝다고 생각하게 된다. 기업에서 해고되는 사람들을 본다면 성과나 도덕성에 결함을 갖은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내가 경험하기로는 그렇다. 하지만 세.. 2016. 2. 14.
아나바나 운동 영업을 하면서 제일 어려운 일은 내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다. 가까운 사람과의 거리가 멀고도 가깝고도 한 것은 다 내 마음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영업을 하는 일선에 선 사람들은 시장과 고객이란 존재와 거리에서 불가근불가원해야한다. 그것을 유지하는 것이란 대단히 어렵다. 나 혼자 잘해도 안되고 호흡과 균형을 맞추어서 잘 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작년 5월부터 불가근불가원해야하는 틈새가 벌어진 고객과 실랑이를 해왔다. 담당자는 누구보다도 걱정하고 방법을 찾아보고, 구원의 손길이 떨어지기를 바라면서도 답보 상태로 인해 의욕이 떨어지도 한다. 그나마 워낙 밝은 성격이기에 부럽기도 한 녀석이다. 어디에서나 경쟁을 치열하다. 요즘과 같이 경기가 침체되면 경쟁의 범위와 수준은 훨씬 더 높은 난이도를 .. 2016. 2. 13.
레고 우리 동네 (How to do well about 덕질?) [도서]레고 우리 동네 브라이언 라일스,제이슨 라일스 공저/나경배 역 인사이트(insight) | 2016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모듈라 기법과 소품 구성에 대한 깔끔한 Tip을 구할 수 있다 LEGO 10182 Cafe Corner의 길 모퉁이 3층 건물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과거 단독형으로 우뚝선 건물에서 코너를 차지하면 2가지 면을 보여주는 건물을 통해서 마을, 도시를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주었기 때문이다. Factory series에서 시작한 모듈라 하우스는 3층이상의 건물과 건물과 건물을 연결하고, 건물의 내부를 피겨(LEGO People)에 맞춰 점, 선, 면, 공간으로 이어지는 가상 세계에 현실을 넣어 볼 수 있는 즐거움을 준다. 미니어쳐의 세계, 마니아 또는 덕후들의 덕질이 .. 2016. 2. 13.
2016. 2월 티스토리 초대장 설 명절도 끝나고 국제 경제는 저주받은 영혼과 같이 혼란스럽습니다. 경제가 돌아가는 규칙을 만드는 정치는 핵폭탄을 맞은 듯 정신을 못차립니다. 외계인과 싸우려는지 떨어지지 않는 로켓을 쏘는 나라도 있고, 남의 나라 탓을 하다고 여러나라에서 반성과 쌍욕을 먹는 먹는 나라도 있습니다. 修己安人이란 말이 생각나네요.. 1~5 건너뛰기 없기 비밀댓글로 달아주세요. 근자감을 갖고 내놓으세요라는 말만 남기면......현재 6장 배포가능.. 작성내용1. 신청자 2. E-mail(초대장을 받을 이메일..Naver bloger보다는 신규 블로거 중심)3. 개설예정일4. 블로그의 목적과 주제 (불가주제 : 게임, 연예인....) 5. 2016 병신년 새해를 맞아 미친거 아냐라는 생각을 불러오는 사건은 무엇이 있을까요? 2016. 2. 13.
명절의 넉넉함 명절 마지막 휴일입니다. 세상은 로켓이다 위성이다, 개성공단을 닫자등 쉬지 않고 소란합니다. 부채비율이 200프로가 넘는 일본은 마이너스 금리로 요동치고, 유럽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도 명정 휴일은 줄거워야 해요. 내일부터는 일상으로 돌아가야하니까요. 내가 안한 음식은 뭐든 맛있다는 마나님이 아이들을 꼬득여 배달음식을 드시겠다는 의욕을 불태우시고, 우리집 달봉이와 별봉이가 거금 만원씩을 기부하였습니다. 덩달아 저는 돼지 저금통의 배를 가르구요. 대략 6만원이 훨씬 넘는 넉넉함입니다. 동전을 차곡차곡 쌓아서 기부채납자들 돼지저금통에 조금씩 넣어주었습니다 여기서부터 우리집 개그가 시작되는군요. 나 : 음.. 중국집 아저씨한테 동전주면 받을까? 우리집주민들 : 헐... 나 : 일단 물어나보자 ㅎ 나 :.. 2016. 2. 11.
다크 월드: 이퀄리브리엄 영화 이야기는 단순하다. 세상으로 찔끔찔금 기어나오는 악령 섀도우들을 찾아서 다시금 저승의 나라로 보내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다. 아주 어려서 닥터지바고정도를 빼면 러시아 영화를 본적이 있는지 가물가물하다. 지루한 닥터지바고같은 영화를 고모들이 좋아하긴 했지만 나에겐 그저 재미없이 엄청 긴 영화일 뿐이었다. 태권브이가 훨씬 재미있지...아무렴.. 러시아를 다녀본지도 10년이 넘다보니 조금은 러시아 사람들을 이해할 것 같기도 하다. 대륙은 스케일이 크다. 중국과는 또 다른 면이 존재한다. 우리에게는 바보같아 보이지만 나름의 이유가 있고, 우리가 보지 못하는 면이 존재한다. 게다가 광활한 자연을 갖고 있기 때문인지 몰라도 러시아 사람들은 의외로 순수하다. 문학과 예술이 발달하는데는 다 나름이 이유가 있다고 생각.. 2016. 2. 10.
007 스펙터 스카이폴에서 지붕위를 달리는 바이크씬이 인상적이었다. 007은 어려서부터 새로운 과학기술이 적용된 신무기와 본드걸이 개봉전부터 요란하다. 요즘은 갈수록 좀더 드라마틱해진다는 생각을 한다. 아마도 M이 세상의 저편으로 건너가는 시점부터라고 생각한다. 더이상 적은 실체를 갖고 적대행위를 일삼는 이념의 반대편이 아니다. 이번 이야기도 세상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억합하는 인간의 파괴적 단면을 그려낸다는 생각이 많다. 그 속에서 007은 언제나 인간의 긍정적 단면을 수호한다. 기술의 발달이 예측이란 이름으로 사람들의 긍정의 신호를 이끌지만 예측이란 또 다른 이름은 통제를 바탕으로 한 속박이기도 하다. 새로운 창조는 기존의 대체를 의미한다. 007도 절대악의 존재를 만들어 내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아닐까 의심어.. 2016. 2. 10.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도서]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김성근 저 이와우 | 2013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야구의 신이라 불리는 남자. 어려서 OB의 창단 코치로 기억되고, 누군가는 선수들을 혹독하게 몰아붙이는 사람으로 회자되던 사람..하지만 여전히 데이터 야구와 치밀한 고수로 인정받는 멋진 남자다. 매일 펼쳐지는 경기에서 체계적인 데이터 기반으로 경기를 이끌어 나가는 김성근식 경기는 재미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머니볼과 같은 이야기를 넘어, 그의 야구에서 볼 수 있는 일관성이 팬을 만들고, 팀을 우승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나는 그 이유는 강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통해서 외형적인 그의 모습과 내면속에서 그가 그런 일관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자신의 철학과 생각을 들여다보는 것은 참 좋은 기회다. 나는 뛰어난 .. 2016. 2. 10.
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10 (포석) [도서]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10 윤태호 글,그림 위즈덤하우스 | 2016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윤태호는 만화 그 이상을 그려낸다고 생각한다. 미생전작과 인천상륙작전등 해석의 정치적임에 대한 반론이 존재하겠지만, 그는 약자들에게 주어진 냉정한 현실을 전달하려고 한다. 그것을 통해서 응원을 한다. 해석은 나의 몫이기에 그렇게 생각하게 된다. 싸구려 동정과 힐링을 기대하기 어렵고 작가도 그럴 마음이 없다. 미생이 완생을 지향할 때 무엇인 필요한지 잘 알려준다고 생각한다. 책을 시작하며 이 창호와 박 치문을 통한 수담세계의 글이 재미있다. 대전중의 바둑에서 돌을 놓았다 들었다 할 수가 없다. 삶도 되돌릴 수가 없기에 반상의 드라마가 자주 인생의 드라마와 비교된다. 그 속에서 나의 바둑과 드라마를.. 2016. 2. 7.
경영의 미래 - 게리 해멀 [도서]경영의 미래 게리 해멀,빈 브린 저/권영설 등역 세종서적 | 2009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한번쯤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다시 걸어갈 길을 확인할때.. 1월 15일날 출장 이후로 책을 볼 여유가 없었다. 전시회와 다녀와서 고객방문 미팅을 하다보니 벌써 15일이 지나가버렸다. 이런 와중에 띄엄띄엄 읽는 책이 머리 속에 차분하게 남지는 않는다. 가장 인상적으로 남은 부분과 내가 생각하는 부분과 공감을 갖는 내용만 구름에 달가듯 남는다. 모든 조직이 일정한 규모로 성장하면서 직면하는 권위주의와 조직운영을 조직이 발생한 목적보다 우선시하는 나태함에 젖어들게 된다. 그러기 때문에 혁신이란 어떤 조직도 자유롭지 못한 단어이다. 마치 새로운 희망을 보는 듯 하지만, 현실속의 혁신은 가죽을 벗겨 새살이 돋는.. 2016. 2. 1.
Bangkok 잠시 스톱 금요일 일정으로 귀국하려고 했는데, 같이 가신 분들 때문에 1일 방콕에서 하루 체류를 하게됬다. 잠은 좀 끼어자기로 했고, 금요일 저녁에 약속된 바이어 식사 때문이다. 자기들은 그 이후에 나머지 출장을 계속하면 되지만, 참으로 난감한 일이다. 그렇지만 일 때문에 보는 것이라 남긴 했지만 어수선하고, 더운 방콕은 밖에 나돌아 다니는 것부터 귀차니즘을 생성한다. Ethai이라는 식당에서 고객과 밥을 먹었다. 나이 지근하신 할머니가 딸하고 딸의 딸까지 데리고 오셨다. 참으로 품성좋으신 분이신데..더운 날씨는 좋은 사람과의 만남으로 까맣게 잊혀질 수 있다. 밥먹고 나와서 Central Embassy내부가 보이는 곳이 있어서 사진을 한장 찍었다. 건축가들의 공간을 그리는 능력은 참 대단한 듯 하다. 저녁먹고 우리.. 2016.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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