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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_경제_IT(冊)359

미래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창조하는 것 - 10년 후 한국경제의 미래 미래예측이란 불확실성의 세계는 드러커의 말처럼 창조해 가는 일이다. 책을 읽는 동안 현장 속 체험의 입장으로 보면 아쉬움이 있다. 더 구체적인 사항과 분석을 바탕으로 한 연구소의 예측을 보고 싶기 때문이다. 최윤식의 예측이 인기있는 이유도 그렇다. 하지만 일반적인 세상의 변화, 그 변화를 주도하는 사항에 관한 전망, 이 책의 목표시장을 보편성으로 보면 아주 짜임새 있게 잘 쓰여 있다고 생각한다. 경제는 제도, 정책이란 경기장 규칙의 영향이 절대적이다. 그 정책과 제도는 정치라는 협치의 수단에서 영향을 받는다. 책을 읽으면 이 경기장 규칙에 대한 문제점 불만이 독자들이 갖고 있는 세상을 보는 안목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이 부분의 균형도 괜찮다. 지난번 좀 편파적이라는 주장에 강경한 비판을 하고 등록 불.. 2019. 11. 1.
경제는 가치 생산성에 관한 생각을 디자인하는 일 - 돈의 역사 경제에 관한 책을 읽는데 뒹굴거리며 반나절이 들었다. 책에 대한 평을 읽어보면 다양하다. 프로그래밍 개발자한테 빌려왔는데 책 뒤에 짧은 메모가 있다. "경제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됐다". 이 정도면 꽤 성공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돈이란 알다가도 모를 녀석이다. 변덕스럽기 때문이다. 변덕스러운 이유는 돈을 사용하는 사람의 마음이 변하기 때문이다. 왜 변하는가? 매일 욕망과 설계하는 미래에 대한 생각이 바뀌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제는 심리라고 한다. 경제의 순환 고리에 대해서 이해하고 싶다면 나는 레이 달리오의 경제에 대한 설명을 보고 이 책을 읽으면 훨씬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https://youtu.be/4rn0kYeoZLo 나폴레옹과 영국의 시기부터 역사적인 사건과 그 사건이 경제적인 현상과 어떻게 .. 2019. 10. 7.
애자일에 대한 나의 생각 환상의 협력 순환고리를 구축하려는 시도는 인간의 역사와 함께 했다. 끊임없는 변화가 존재한다는 사실만이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진리이자 인간이 마주한 숙명이다.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초연결 시대는 네트워크를 통한 기계들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는 인간의 상상력을 뛰어넘고, 막대한 연산능력은 복잡성을 양산하고 있다. 인간은 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는 사고혁신을 추구하고, 지속적인 변화관리 대책을 수립해 오고 있다. 초연결도 인간이 디자인하는 것이다. 변화에 대응하는 애자일은 더 높은 수준의 사고력, 실행력, 경쟁보다 협력을 통한 산출물을 창의적으로 생산해 낸다. 우리가 만들어 온 초연결 시대가 지속 발전 수 있는 이유는 애자일과 같은 혁신 사고를 끊임없이 시도하고 노력하는 인간 문명의 노.. 2019. 9. 30.
성장과 개선은 내가 만들고 함께 하는 것이다 개선여행(Kaizen Journey)은 애자일 개발방법을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이야기다.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애자일 프로세스 경험을 스토리로 구성했다. 읽고 난 소감으로 상당히 현장 경험이 풍부하게 설정되었다. 무엇보다 스토리의 전개과정에서 애자일 관련 기법의 설명도 괜찮지만, 리더, 팀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인에 대해서 배경을 설명한다. 인문학적인 통찰을 바탕으로 사람의 심리와 행동이 적절하게 안배되었다. 굉장히 잘 쓴 책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개발자가 아니다. 그런데 책의 내용과 용어가 너무 잘 이해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잔소리가 늘기 때문이다. 애자일 프로세스를 학습하지 않고도 이것을 잘 이해하는 사람이 존재한다. 사업이 고객경험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애자일은 발견.. 2019. 9. 29.
Technology-Holic, Blockchain is everything?! Why blockchain desired? 기술발전에 따른 ‘디바이스의 편의성은 증대되지만, 해킹 등의 보안 위험도 함께 증가한다’. 이 문제를 해결할 기술로 블록체인이 주목받고 있다. Industry Player’s attitude 기존 플랫폼의 지배력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용도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거나, 솔루션 서비스화를 통해 추가 수입원을 만들고자 한다. 신생 기업(Start-up)과 시장 지배력이 낮은 기업들은 거래 수수료를 낮추거나 제거하는 식으로 우선 이용자를 모으려는 상황이다. 즉 생태계(ECO-System, Ecology)의 보유 여부가 4차 산업과 관련 기술에서는 중요한 요인이다. 경제학적으로 규모의 경제(Scale of Economy)가 생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My.. 2019. 8. 16.
Confused between Chaotic reflection or Reflection of Chaos 제목은 거창하다. 혼돈, 카오스를 성찰한다고 생각하지만 책을 읽는 내내 성찰의 혼돈이 많이 생겼다. 경제는 시대의 철학, 사상, 사상이 구현되는 정치, 제도, 법률에서 자유롭지 않다. 정경이 항상 좀 떨어져야 한다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지만 애절한 연인이나 하늘에 둘도 없는 사랑을 하고 있다는 불륜처럼 붙어 다닌다. 트렌드, 경제전망의 책에는 여러 학자가 모여서 집단지성을 발휘하여 문제를 제시하고 타개하려는 노력들이 서적에서 많이 나타난다. '축적의 시간'처럼 학자들간의 합의된 대안과 각 분야에서 이야기하는 연관된 내용의 책은 참 읽기 좋고, 남는 것도 많다. 그런 편집 의도가 많다면 제각각의 의견이 좀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책은 제목을 통해서 내용을 추정한다. 서.. 2019. 6. 23.
시간에 투자하는 수단 서울에 올라와 조그만 집 한채를 샀다. 아직도 살고 있고, 애들이 커가며 이사를 할 떄가 되어간다고 생각한다. 집을 살 때 잠시 부동산에 관심을 갖아 본 적이 있다. 하지만 내 삶의 목표는 돈을 많이 버는 것과는 거리가 먼 것 같다. 분에 넘치는 재물은 나에게 도움이 될지 알 수 없다. 조금 나태해지고 바탕해질 가능성도 높다. 그 보단 내가 하는 일의 성취, 명예, 만족감에 더 많은 가치를 두는 것 같다. 삶의 목표가 다르면 행동도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이사를 한 번 해볼까하는 생각, 최근 집을 사고 경제정책으로 고생하는 친구의 이야기 때문이다. 그래도 부동산 투자에 대한 생각은 많지 않다. 나는 집은 그저 가족이 사는 공간이란 개념이 많다. 이렇게 생각하기 시작한 후로는 조금.. 2019. 6. 19.
어디서 개뻥을... 그럴 턱이 없다.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는 제목은 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한다. 그 불안감은 사람들에게 대책의 필요성을 자극한다. 책을 사서 평범한 일상에 발생한 불안함에 조치를 취하길 기대한다. 스스로 대책을 기대하지만 결국 결론은 나의 실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좋은 법이고, 제도 개선에 대한 노력을 하는 것만 못하다. 마케팅적으로 보면 그렇다. 내가 책을 구매한 이유는 대체 어떤 미래 노동시장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을까하는 기대였다. 기대에 대한 호흥은 별로다. 에피소드의 나열식 구성도 나에게는 산만하다. 이런 편집구성을 알았다면 피했을지 모른다. 서구 출판의 전형적인 글쓰기와 구성의 느낌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익숙한 형태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땅을 파서 먹고 산다. 온갖 먹을 것은 땅을 파고 심어야 하고.. 2019. 6. 6.
협상가를 위한 감정수업 - 필요와 불충분 책을 읽기 시작하며 옛 추억이 생각나다. 20세기 대학원 시절에 짜증나던 게임이론과 그 과목을 수업하던 품격 쪼잔한 교수와 한 바탕한 기억이 난다. 지금도 교수님이란 권위로 학생을 존중하지 않는 점에서는 나의 의견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게임이론을 강의하셨지만 협상에서는 내가 이기고, 학점에서는 그 정도면 정신승리법상 충분히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교수님의 분풀이로 100점만점 기준에서 대학원 전체 학점 평균이 5점이나 가라앉는 대참사가 발생하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시험보는 고난이 있었지만 그래도 최악인 졸업못할 수 있는 필수과목 이수는 완료했기 때문이다. 21세기가 되어서는 가끔 이젠 노년이 되었을 교수님을 한 번 뵙고 싶기도 하다. 못된건 못된거다. 사실 나는 게임이론은 이성적이고 논리적이고.. 2019. 5. 1.
마쓰시타 고노스케 마쓰시타 고노스케, 일본인이 경영의 신으로 추앙하는 인물이다. 12년 '길을 묻다'라는 책을 보면서 드러커와는 조금 다른 감명을 받았다. 이론과 실제의 세계는 다르다. 격투기를 책으로 배우기 어렵다. 실전은 과거의 실전을 정리한 이론과는 또 다른 세계다. 나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보다 한 번 만져보는 것(체험)을 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내가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영업과 연애의 방식이 사람을 이해하는 과정이라고 보면 본질적인 프로세스는 동일하다. 백날 책으로 이해해봐야 사람을 마음을 이해하고 손 한번 잡을 기회를 갖는 것이 상상의 나래 속에서 환상체험을 하는 것보다 현실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비슷한 이야기를 보면서 기분 좋게 한 권의 책을 내려놨다. 워낙 유명한 경구가 많다. 책을 .. 2019. 4. 28.
AI Superpower 현재 중미 무역전쟁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표면적으로 이어지는 무역규제와 관세 논쟁의 이면은 상당히 많은 이슈들이 산재해 있다. 급격하게 실물과 원천 기술을 확보하면 성장하는 중국, 이를 제도와 제도내의 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 달러와 같은 규제 수단이 먼저 보인다. 하지만 이 둘 사이의 논쟁에서 국가 안보, 사이버 보안 (네트워크 보안, 해킹방지 등등)은 도래하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5G를 통한 강력한 네트워크의 확장, 이를 구현할 다양한 장비, IoT를 통한 데이터의 생성까지 감안해야 한다. 동시에 유럽에서 시행되고 있는 GDPR과 같은 개인정보보호는 앞으로 도래하는 시대에 보이지 않는 장벽이다. 저자의 예측만큼 중국 기업들이 인공지능의 구현과 실물경제에서의 활용은 어떤 나라보다 괄목상대할 성과와 성장.. 2019. 4. 21.
열정은 혁신을 만든다 세상은 좁다. 친구의 권유로 PMP 기초 수업을 듣게 되었다. 강사분이 재미있게 강의를 하신 부분도 있고, Project Management가 포괄적으로는 하고 있는 업무 중 하나다. 업무를 체계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이다. 다양한 회사의 프로젝트 관리 방식을 이론과 현장을 통해 조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현장에 있다. 이론과 실재의 차이를 이해한다는 것은 선호를 쉽게 이해하게 되고, 무엇을 개선할 수 있는지와 무엇을 제거해야하는지를 잘 이해하는 기회가 된다. 또 왜 이런 방식을 하는지를 더 깊이 있게 생각해보면 무엇을 관리한다는 점에서는 큰 진전을 얻을 수 있다. 저자 중에 두명을 살면서 만나고 알게 되었다. 그 중 한분이 찾아와 저자 배서가 된 책을 주고 갔다. "안 읽어도 잘 알잖아"라는 .. 2019.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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