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경영_경제_IT(冊)359 원칙과 스토리를 담아 숫자로 함축하다 - 부의 원칙 나는 부의 절대 원칙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망하는 절대는 원칙만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안나 카레니나의 첫 문장이 인상적인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짧은 시간을 살아내면 목격하고 관찰한 것은 고전 속의 옳은 말이 옳다는 것이다. 단지 시간의 범위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존재하고, 시간의 범위는 또 인간의 노력으로 축소 확장된다는 것이다. 쉽게 흥하는 방법은 수도 없이 많고, 망하는 방법은 묘하게 비슷한 느낌, 행동이 많다는 것이다. 책은 추세추종의 법칙을 이야기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책의 근간은 래리 하이트란 사람이 개인적 어려움, 이를 극복하고 부를 축적하는 과정 속에서 획득한 자신의 원칙을 말하고 있다. 마치 물의 흐름에 올라타듯 자연스럽게 주식의 흐름에 편승한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2020. 11. 7. 지금 대한민국에서 요구되는 기업 리더에 관하여 - 초격차, 리더의 질문 초격차라는 잘 만들어진 단어를 통해서 저자의 지향점, 원칙, 노력과 삶의 이야기를 첫 권에서 접했다. 그때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세세한 사례와 의견이 아니라 권오현이란 사람의 원칙이다. 자신의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에 충실하고, 세상의 변화에 원칙을 끊임없이 다듬는 과정이란 생각을 했다. 내가 관자, 레이달리오의 원칙을 보면서 느낀 점은 그들의 원칙을 세우고 될 때까지 했다는 생각과 될 것을 선택하는 안목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빨간색의 표지에 꽉 채운 격(格)은 그 궤를 같이 한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 큰 조직을 운영하고, 조직 속에서 성장하고 성과를 내는 시간 속에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후세대에게 전달한다는 생각도 많았다. 은퇴한 삼성 임원을 동종업종의 후배로 만날 기회가 있었었다. 책에서나 나오던 .. 2020. 9. 20. 나의 청정한 순백의 두부에 주름을 잡아보자. 생각 디자인 UI/UX - UX/UI의 10가지 심리학 법칙 시간의 흐름 순서로 생각해보자. 우연히 지나가다 딱 맘에 드는 무엇을 발견하고 열광하는가? 아니면 육하원칙에 따라서 이성적으로 왜? 어째서? 그러므로 이런 것을 좋아할 자세가 되어있었는데 그것을 만나서 열광하게 되는가? 더 재미있는 것은 딱 맘에 들면 지름신이 강림하고, 좋아하는 이유에 관한 검색이 높은 RPM 수준에서 동작한다. 기분이 나쁘면 빠른 태세로 온갖 불편한 대사가 막 나온다. 물론 상대방이 보통이 아니면 트집이라 불리는 온갖 것을 찾아내어 부당성을 이야기한다. 보통 인간의 사고가 이렇게 흘러가지 않나? 나는 사람이 살아가면 습득한 정보, 학습, 경험을 모두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축약해서 기억하고(표를 분류하거나 Data tagging을 하거나), 그 축약된 데이터(meta d.. 2020. 9. 19. 강세장을 바라보는 애널리스트의 생각과 시선 - 주식부자프로젝트 (나도 다들 프로젝트 성공하길 바랄 뿐) 나는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감가상각 해서 본다. 이유는 간단하다. 내가 찾아본 봐로 우리나라 애널리스트의 종목 보고서에 "Sell"이 없다. 즉 이 말은 솔직하지 못하다는 말과도 일맥상통하고 기업을 분석하는 입장과 정보를 얻는 원천인 기업친화적 태도 때문일지 모르겠다. 대략 15~20%의 목표주가를 할인하면 적정한 현시점일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미래가치를 말하기 때문이다. 음모론적으로 sell이 없는 이유는 팔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Buy라고 해야 샀다가 내리면 다시 팔고 거래가 두 번 이상 생길 가능성이 열린다. 그때 누가 이익을 갖고 가는가? 비판이 아니라 주식시장의 구성원은 서로 도와야 하고, 그 과정에서 함께 공존하기 위한 적정한 소득을 보장해야 한다. 호구가 필요한 이유일지 모르겠다... 2020. 9. 13. 바지를 치켜올리며 - 월가의 영웅 (One up on Wall Street) by Peter Lynch 3월 펜데믹과 실물경기의 위축을 예고하며 주식시장 폭락이 발생했다. 사실 나는 주식시장의 과도한 폭락은 이해하기 어렵다. 하루 만에 도산하는 기업은 거의 없다. 2008년 금융위기처럼 부도날 모기지 채권을 대량으로 구입하는 바보짓을 하지 않는다면(물론 천재지변 급의 부도는 발생할 수 있다) 상장된 모든 기업이 절벽 아래로 주식을 내던지듯 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비이성적인 일이다. 음모론적으로 시장의 호구들을 선동해서 그들 주머니를 터는 것처럼 보일 때가 많다. 상장사라면 회계법인들이 확인하고 조사하고 관리를 하기 때문에 대놓고 범죄행위를 하지 않는다면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내 경험으로 10년간 성장한 기업이 나태하고 부당한 일을 통해서 망하는데 최소한 5년은 걸린다. 내 경험의 축적은 성장기간이 A.. 2020. 9. 13. 나도 '나때, 너도 '나때' 하지만 협력적으로 잘 살아보자 - 낀 팀장의 일센스 (상사와 후배 사이에서 일 잘하는 리더가 되는 기술) 케인즈의 말인 "경은 어떠한가?"라는 질문을 하면 우리 본부 구성원들이 미쳐버리려고 한다. 이러다 보니 타골 선생이란 좋은지 나쁜지 애매한 소리를 듣는다. 오늘은 ISO 심사결과에서 지적사항이 하나 있었는데 컨설턴트 어르신이 하도 시끄럽게 우리 막내를 닦달하시길래 가서 대신 warp-up을 해줘야 하나 생각했었다. 고생한 우리 막둥이가 "내가 본부장님보다 더 한 사람 처음 봤어요!!"란다. 하긴 요즘 우리 내가 제일 많이 나를 혼내는 편이다. 팀장들에겐 "우리 마누라도 나한테 이렇게 잔소리를 안 한다고!"라고 항변이라도 하지만 90년대 막내들은 어째던 매우 신기방기한 존재들이다. 원래 책을 읽어 보려는 목적은 80년대 생, 30대, 40대 초반의 중간 관리자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 2020. 9. 11. 부자사전? 부자 준비! "아빠 만화 책이에요?" "무슨 소리냐 만화 책 전문가지" 책 읽는 나를 두고 하는 소리다. 책에 귀천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책이 나의 생각, 상황과 안 맞을 때가 더 많다. 한국의 부자들이란 책을 허영만 화백이 만화로 만들어 다양한 한국 부자들의 핵심을 그림으로 짚어 본 책이다. 이 책의 핵심은 실천이다. 무엇을 실천할 것인가는 부를 축적하는 다양한 방법이다. 이를 위해서 준비를 위한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 1000억을 벌어도 1000억1원을 쓰면 적자고, 100만원을 벌어도 90만원을 쓰면 10만원 흑자다. 시작과 결과는 단순하다. 기업도 월초에 현금이 얼마있고, 월말에 얼마있는지를 나는 가장 먼저 본다. 그리고 매출이 얼마고, 비용이 얼마인지 본다. 좀 더 적극적으로 부자처럼 생각을 바꾸.. 2020. 8. 30. 윤전기로 승부 보는 경제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 부의 대이동 환율과 관련해서 볼 만한 방송을 찾았던 적이 있다. 팟캐스트가 막 뜨기시작하던 시절 NH농협리서치 센터장을 하시던 이진우란 분의 팟캐스트를 후배 소개로 알게됐다. 담배도 피면서 하는 팟캐스트지만 FRB, FOMC, 금융이란 분야의 실시간 정보를 듣기에 괜찮았다. 지금은 연합뉴스에서 방송을 한다. 그 뒤로 책은 보지만 외환과 관련된 분석과 중계방송을 들을 만한 것이 별로 없었다. 경제란 중요한 문제이며 관심을 갖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은 드물다. 보통은 재미가 없다고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3월 펜데믹으로 주가가 폭락하고 어떨결에 시작해본 주식투자로 여러가지를 찾아보다 알게된 것이 삼프로 신과 함께라는 유투브다. 이 방송을 자주 듣는 이유가 있다. 모든 실시간 방송에서 격이 떨어지는 것은 중계방송만 하기.. 2020. 8. 6. 기계적인 노가다를 통해서 편하고 사람답게 살아보련다- 내 일을 바꾸는 업무 자동화 (Python) 업무상 excel data를 많이 사용할 수 밖에 없다. 데이터를 가공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위해서 데이터를 가공하는가의 문제다. 글로 서론 본론 결론의 구조를 갖는 이유는 결론에 방점을 찍기 위해서다. 결론으로 가는 다양한 논리와 상황 전개인 서론과 본론은 결론을 말하기 위한 배경이다. 그래서 문서를 작성할 때 차트와 표는 내 생각이 원하는 방향과 구조가 그려져야 바로 그릴 수 있다. 생각의 확증편향을 줄이기 위해서는 다 작성하고 타인의 관점과 목적을 고려해서 반영할 것, 확실하게 제거할 것을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한다. 결국 그것이 알 수 없는 내일을 찍는 합리적(???)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통용된다. 논리, 개연성, 합리성, 그럴싸함, 설득의 구조라고 표현되는 것 같다. 간단하게 내 화일 .. 2020. 7. 25. 빛을 보면 그림자는 어디로 가는지 알아야 한다 - 화폐의 신, 윌리엄 엥달 손 많이 가는 엉아가 준 책은 역시 재미가 너무너무 없다. 다 읽지는 않았는데, 대략적인 내용은 잘 이해가 된다. 쑹홍빙이 쓴 화폐전쟁에서도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혹자는 음모론이라고 웃어넘긴다. 그러나 이런 이야기가 사실과 사실의 간격을 잘 꿰맞춘 이야기일까? 아니면 우리의 세상이 움직이는 이면의 그림자속에서 벌어지는 진실일까? 상황과 사실을 붙여서 해석한 작가의 천재적인 소설로 치부하기에는 너무 많은 현실의 발자국들 세상 곳곳에 남아 있다. 그렇다고 동경하진 않는다. 동경한다고해도 그림자속에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벌써 엄청난 자본, 실력, 능력, 두뇌 그리고 어벤저스급 패밀리가 필요하다. 그것을 할 수 있다면 이렇게 소감을 타이핑 치고 있겠어? 간략하게 영국은 아편 전쟁이후 중국에서 엄청난 은을 착취하.. 2020. 7. 11. 무엇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 - 거대한 분기점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은 어제와 유사하다. 문화, 제도, 법률, 사회적 시스템은 하루 아침에 바뀌지 않는다. 그렇다고 정체하는 것도 아니다. 인간의 수명보다 더 긴 시간의 프레임 속에서 세상은 변해간다. 인류사에서 혁명이란 파격도 현재의 시간 단위로 생각하면 유튜브의 호응만큼 빠르지 않다. 옛말에 현명한 사람은 작은 기미를 통해 미래를 예측한다고 말한다. 성공률이 높지 않지만 작은 기미를 통해서 유추, 해석, 예측, 의사결정, 실행을 한다. 이런 인간의 사유 활동과 실천 행동은 무엇을 얼마만큼 준비해 왔는가에 따라서 결정된다. 내 작은 관점에서 COVID19는 인간에게 재앙이 맞지만, 경제적인 현재의 타격과 달리 다가오는 불황의 버블 크기를 줄였다는 생각을 한다. 사람들에게 쉬면서 돌아볼 시간을 많이 제공.. 2020. 7. 8. 완벽해 보이는 길이 나의 길을 완벽하게 하는가? -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Unscripted) 지난주 고향에 다녀오면 차 시간이 남아서 서점에 들렀다. 별로 볼 만한 책이 딱히 없어서 손에 잡히는 대로 사서 읽게 되었다. 책이 참 산만하다. 시끄럽고 화려하게 떠드는 글, 뭔가 큰 의미가 있어 보이는 것처럼 형식적인 말 만들기가 가득 들어있다. 그렇다고 내용도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자신만의 길을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는 거칠다. 그런 길을 걷는 사람들에 의해서 다듬어질 시간이 필요하다. 그 시간이 지나면 이론과 교육이란 이름으로 정리된다. 그땐 다시 과거의 라떼가 될 수 있다. 인간에게 영원한 것이란 없기 때문이다. 부란 어떤 면에서 생산성이 만들어 낸 결과이며, 세상의 구조적 입장에서 보면 누군가에게 더 가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 받게 되는 결과물의 축적이다. 나는 내가 쓴 표현에서 "더.. 2020. 7. 5.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3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