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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_경제_IT(冊)351

제대로 변화하는 자산에 투자하고 준비하라 - 포스트코로나 2021 경제전망 최근 몇 해를 돌아보며 입에 맨 말이 있다. 돌아오기만 해라 18년, 트선생과 시선생의 격동의 19년이 왔다. 연말부터 요상하더니 갈 때까지 가보자는 20년이 지나가는 중이다. 경제예측 사실 하나도 안 맞는다고 할 수도 있다. 작년 미래학자 경제예측을 보면 말짱 꽝이다. 경제 애널리스트가 자신이 축구처럼 경제 중계방송을 한다는 말을 나는 더 사실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래도 이런저런 소리에 귀를 쫑긋 세우는 이유는 앞날은 닥쳐야 알 수 있고, 궁금하고 불안하기 때문이다. 오늘같이 친구 녀석이 내가 만들어서 사용하던 주식 차트를 우연히 본 뒤 달라고 연락이 오는 걸 보면 올해는 요지경이다. 차트를 주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다.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경마장 우승 마필을 찍는 책과 다름이 없다. 무엇보다.. 2020. 12. 5.
이게 얼마짜리야? 넌 아니? - 주식 가치평가를 위한 작은 책 by 에스워드 다모다란 어제 마무리 지은 '돈의 속성'에 기업의 가치(주식)를 보고 판단해야 하는데 기업의 가격(주식)을 보고 판단한다는 비판이 있었다. 3월 폭락장에 큰 손해를 본 선배 지인의 넋두리에 "진정한 가치는 항상 그 가치를 회복한다"고 말해준 적이 있다. 그런데 이것이 어떤 이론이나 원칙이 아니다. 자신의 신념에 가깝고, 그 신념의 근간에는 지식, 경험, 시간의 축적이 범벅된 자신만의 원칙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간략하게 주당 이익(EPS)에 자기 자본 이익률(ROE)을 곱해서 적정주가를 예측할 수 있고, PER와 EPS를 곱해서도 현재 주가를 알아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런 계산은 하지 않아도 FNguide에 가면 다 나온다. 구글에 적정주가를 검색해도 다양한 계산 방식이 나온다. 그런데 이걸 왜 하고 있을까? 이.. 2020. 11. 29.
시간을 이해하고 시간을 사려는 남자 - 돈의 속성 시간이 인간이 전혀 통제하지 못하는 자원이다. 이 이야기를 철학책에서 봤을 땐, 그렇다고만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발생되는 다양한 현상에 대한 깊이는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마블 시리즈에서 가장 강력하고 매력적인 영웅은 아이언맨이 아니라 닥터 스트레인저란 생각을 갖고 있다. 돈을 버는 방법은 시간과 돈을 교환하는 것을 어렴풋이 이해하던 것이 최근에 더 구체적으로 변했다. 과거에 재미없고 힘들고 더러운 일(괴로운 일)은 타인에게 부탁하고 금전적 대가를 치른다고 생각했다. 모든 직장인, 사실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지 않다. 다르게 표현하면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 이유가 시간과 관련되어 있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한다. 그런데 이 남자 시간을 사겠다는 말을 한다. 김승호란 존재,.. 2020. 11. 28.
호구가 만연한 시간을 찾아서 - 부의 골든 타임 '부의 골든타임'이란 제목이 "왜 호구가 만연한 시간을 찾아서"라고 해석될까? 내게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기 때문이다. 재무나 회계를 떠나 내 돈은 셈이 잘 맞는다. 회사에서 돈을 맞추면 잘 안 맞는다. 이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버그다. 경제의 숫자는 인간이 한 경제활동의 결과다. 그 결과를 갖고 미래를 예측한다. 그러니 잘 맞을 리가 없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얼마를 벌고, 얼마를 쓰고, 내 주머니에 얼마가 남았는지, 내년에 얼마를 모을 수 있는지는 대체로 정확하다. 그럼 왜 부정확한 결과가 나올까? 나는 그렇게 빗나가는 것이 경제와 투자라는 경기 규칙이라고 생각한다. 쉽게 계획에 1원 차이 없이 실적이 맞는 경우는 없다. 계획-실적=0이라면 더 할 수 있는데 숫자를 맞춰서 .. 2020. 11. 17.
원칙과 스토리를 담아 숫자로 함축하다 - 부의 원칙 나는 부의 절대 원칙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망하는 절대는 원칙만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안나 카레니나의 첫 문장이 인상적인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짧은 시간을 살아내면 목격하고 관찰한 것은 고전 속의 옳은 말이 옳다는 것이다. 단지 시간의 범위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존재하고, 시간의 범위는 또 인간의 노력으로 축소 확장된다는 것이다. 쉽게 흥하는 방법은 수도 없이 많고, 망하는 방법은 묘하게 비슷한 느낌, 행동이 많다는 것이다. 책은 추세추종의 법칙을 이야기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책의 근간은 래리 하이트란 사람이 개인적 어려움, 이를 극복하고 부를 축적하는 과정 속에서 획득한 자신의 원칙을 말하고 있다. 마치 물의 흐름에 올라타듯 자연스럽게 주식의 흐름에 편승한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2020. 11. 7.
지금 대한민국에서 요구되는 기업 리더에 관하여 - 초격차, 리더의 질문 초격차라는 잘 만들어진 단어를 통해서 저자의 지향점, 원칙, 노력과 삶의 이야기를 첫 권에서 접했다. 그때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세세한 사례와 의견이 아니라 권오현이란 사람의 원칙이다. 자신의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에 충실하고, 세상의 변화에 원칙을 끊임없이 다듬는 과정이란 생각을 했다. 내가 관자, 레이달리오의 원칙을 보면서 느낀 점은 그들의 원칙을 세우고 될 때까지 했다는 생각과 될 것을 선택하는 안목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빨간색의 표지에 꽉 채운 격(格)은 그 궤를 같이 한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 큰 조직을 운영하고, 조직 속에서 성장하고 성과를 내는 시간 속에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후세대에게 전달한다는 생각도 많았다. 은퇴한 삼성 임원을 동종업종의 후배로 만날 기회가 있었었다. 책에서나 나오던 .. 2020. 9. 20.
나의 청정한 순백의 두부에 주름을 잡아보자. 생각 디자인 UI/UX - UX/UI의 10가지 심리학 법칙 시간의 흐름 순서로 생각해보자. 우연히 지나가다 딱 맘에 드는 무엇을 발견하고 열광하는가? 아니면 육하원칙에 따라서 이성적으로 왜? 어째서? 그러므로 이런 것을 좋아할 자세가 되어있었는데 그것을 만나서 열광하게 되는가? 더 재미있는 것은 딱 맘에 들면 지름신이 강림하고, 좋아하는 이유에 관한 검색이 높은 RPM 수준에서 동작한다. 기분이 나쁘면 빠른 태세로 온갖 불편한 대사가 막 나온다. 물론 상대방이 보통이 아니면 트집이라 불리는 온갖 것을 찾아내어 부당성을 이야기한다. 보통 인간의 사고가 이렇게 흘러가지 않나? 나는 사람이 살아가면 습득한 정보, 학습, 경험을 모두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축약해서 기억하고(표를 분류하거나 Data tagging을 하거나), 그 축약된 데이터(meta d.. 2020. 9. 19.
강세장을 바라보는 애널리스트의 생각과 시선 - 주식부자프로젝트 (나도 다들 프로젝트 성공하길 바랄 뿐) 나는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감가상각 해서 본다. 이유는 간단하다. 내가 찾아본 봐로 우리나라 애널리스트의 종목 보고서에 "Sell"이 없다. 즉 이 말은 솔직하지 못하다는 말과도 일맥상통하고 기업을 분석하는 입장과 정보를 얻는 원천인 기업친화적 태도 때문일지 모르겠다. 대략 15~20%의 목표주가를 할인하면 적정한 현시점일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미래가치를 말하기 때문이다. 음모론적으로 sell이 없는 이유는 팔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Buy라고 해야 샀다가 내리면 다시 팔고 거래가 두 번 이상 생길 가능성이 열린다. 그때 누가 이익을 갖고 가는가? 비판이 아니라 주식시장의 구성원은 서로 도와야 하고, 그 과정에서 함께 공존하기 위한 적정한 소득을 보장해야 한다. 호구가 필요한 이유일지 모르겠다... 2020. 9. 13.
바지를 치켜올리며 - 월가의 영웅 (One up on Wall Street) by Peter Lynch 3월 펜데믹과 실물경기의 위축을 예고하며 주식시장 폭락이 발생했다. 사실 나는 주식시장의 과도한 폭락은 이해하기 어렵다. 하루 만에 도산하는 기업은 거의 없다. 2008년 금융위기처럼 부도날 모기지 채권을 대량으로 구입하는 바보짓을 하지 않는다면(물론 천재지변 급의 부도는 발생할 수 있다) 상장된 모든 기업이 절벽 아래로 주식을 내던지듯 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비이성적인 일이다. 음모론적으로 시장의 호구들을 선동해서 그들 주머니를 터는 것처럼 보일 때가 많다. 상장사라면 회계법인들이 확인하고 조사하고 관리를 하기 때문에 대놓고 범죄행위를 하지 않는다면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내 경험으로 10년간 성장한 기업이 나태하고 부당한 일을 통해서 망하는데 최소한 5년은 걸린다. 내 경험의 축적은 성장기간이 A.. 2020. 9. 13.
나도 '나때, 너도 '나때' 하지만 협력적으로 잘 살아보자 - 낀 팀장의 일센스 (상사와 후배 사이에서 일 잘하는 리더가 되는 기술) 케인즈의 말인 "경은 어떠한가?"라는 질문을 하면 우리 본부 구성원들이 미쳐버리려고 한다. 이러다 보니 타골 선생이란 좋은지 나쁜지 애매한 소리를 듣는다. 오늘은 ISO 심사결과에서 지적사항이 하나 있었는데 컨설턴트 어르신이 하도 시끄럽게 우리 막내를 닦달하시길래 가서 대신 warp-up을 해줘야 하나 생각했었다. 고생한 우리 막둥이가 "내가 본부장님보다 더 한 사람 처음 봤어요!!"란다. 하긴 요즘 우리 내가 제일 많이 나를 혼내는 편이다. 팀장들에겐 "우리 마누라도 나한테 이렇게 잔소리를 안 한다고!"라고 항변이라도 하지만 90년대 막내들은 어째던 매우 신기방기한 존재들이다. 원래 책을 읽어 보려는 목적은 80년대 생, 30대, 40대 초반의 중간 관리자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 2020. 9. 11.
부자사전? 부자 준비! "아빠 만화 책이에요?" "무슨 소리냐 만화 책 전문가지" 책 읽는 나를 두고 하는 소리다. 책에 귀천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책이 나의 생각, 상황과 안 맞을 때가 더 많다. 한국의 부자들이란 책을 허영만 화백이 만화로 만들어 다양한 한국 부자들의 핵심을 그림으로 짚어 본 책이다. 이 책의 핵심은 실천이다. 무엇을 실천할 것인가는 부를 축적하는 다양한 방법이다. 이를 위해서 준비를 위한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 1000억을 벌어도 1000억1원을 쓰면 적자고, 100만원을 벌어도 90만원을 쓰면 10만원 흑자다. 시작과 결과는 단순하다. 기업도 월초에 현금이 얼마있고, 월말에 얼마있는지를 나는 가장 먼저 본다. 그리고 매출이 얼마고, 비용이 얼마인지 본다. 좀 더 적극적으로 부자처럼 생각을 바꾸.. 2020. 8. 30.
윤전기로 승부 보는 경제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 부의 대이동 환율과 관련해서 볼 만한 방송을 찾았던 적이 있다. 팟캐스트가 막 뜨기시작하던 시절 NH농협리서치 센터장을 하시던 이진우란 분의 팟캐스트를 후배 소개로 알게됐다. 담배도 피면서 하는 팟캐스트지만 FRB, FOMC, 금융이란 분야의 실시간 정보를 듣기에 괜찮았다. 지금은 연합뉴스에서 방송을 한다. 그 뒤로 책은 보지만 외환과 관련된 분석과 중계방송을 들을 만한 것이 별로 없었다. 경제란 중요한 문제이며 관심을 갖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은 드물다. 보통은 재미가 없다고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3월 펜데믹으로 주가가 폭락하고 어떨결에 시작해본 주식투자로 여러가지를 찾아보다 알게된 것이 삼프로 신과 함께라는 유투브다. 이 방송을 자주 듣는 이유가 있다. 모든 실시간 방송에서 격이 떨어지는 것은 중계방송만 하기.. 2020.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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