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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_경제_IT(冊)359

꿈을 현실로 갖고오는 생각에 골똘한 사람들 - 기획자의 생각식당 '생각 식당' 재미있는 자신만의 관점이다. 기획을 한다는 것은 온갖 다양한 것에 관심을 쏟으며, 공부하는 이유가 된다. 그것만 하면 산만한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 반드시 그 과정을 통해서 스스로 지향하는 바가 명확해야 한다. 주변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 지향하는 바가 시시각각으로 바뀐다는 심각한 부작용이 있다. 알 수 없거나 시시각각으로 변덕스럽다고 생각할 수 있다. 정작 본인은 해결책을 찾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과정이라고 주장할 가능성이 높다. 속도 모르고 도와주지 못할망정 훼방만 논다는 괴팍한 사람일 수도. 기획자에게 가장 큰 문제는 스스로 모든 해결을 실행하지 않고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행의 과정과 방법을 잘 디자인하는 것에 집중하는 이유다. 설득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설득력.. 2021. 4. 24.
가치에 대한 Vector 사고력이 필요할 때 - 기업성장단계 주식투자 ​ 지난주 내부 회의에서 동료들에게 한 마디 했다. 사람들에겐 시간의 흐름에 따른 사고가 필요하다는 것을 어떻게 전달할까? 특히 상황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사업부 사람들에게 현재를 집중하라는 말을 한다. 그런데 그 집중에 효과적인가? 돌아볼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하던 것만 하던 대로 하는 경향, 안전을 추구하는 방심이 자리잡기 때문이다. 현재는 반드시 집중해야 하는 시간이지만 과거와 미래에 대한 판단과 사고가 앞선 뒤에 집중해야 방향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마치 vector와 같은 개념을 사고에 많이 감안할 필요가 있다. 말이 어렵지, 무엇을 하려고 어제 뭐하고, 오늘 뭐 할 것인고 그래서 내일은 뭐해야지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과거는 목표와 결과를 확실하게 비교할 수 있다. 현재는 목표와.. 2021. 4. 17.
"절대"라고 생각할 때가 위험한 때다 - 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 (Market Myth$) 필립 피셔의 책은 재미있게 읽었다. 켄 피셔의 책은 글쎄? 나는 청출어람이란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이 책을 통해서 켄 피셔는 주식시장에 대한 보편적 사람들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은 아주 강력하게 이야기한다. 데이터를 근거로 자신의 논리를 강조한다. 그런데 내겐 설득력이 있는 부분이 있고, 전혀 설득되지 않는 부분도 존재한다. 그는 시장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아주 정상적으로 움직이고, 미래를 감안한 주식시장도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그가 말하는 데이터도 과거다. 과거에 발생한 본질적으로 유사한 사건이 재발할 가능성을 갖고 있지만 세상은 한 번도 똑같은 나날을 보낸 적이 없다. 사실 그가 근거로 내놓은 데이터도 과거의 기록이다. 내일, 일 년, 십 년 뒤에 똑같이 된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 2021. 4. 11.
ETF 무작정 따라하기 인문, 역사, 경제에 관한 분야를 집중해서 읽다 요즘 역사 책은 참 뜸하다. 집에 쌓아둔 역사 책을 보면 조금 미안한 감도 있지만 손이 가질 않는다. 경제서적도 읽는 양이 줄어든것 같다. 작년 금년을 보면 주식투자 책을 대략 집중적으로 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작년에 주식을 시작하고 재미도 있고 조금 수익도 존재했다. 금년엔 작년 수익을 반납했다고보면 BEP에 가깝고, 기회비용으로 보면 작년 수익만큼 손실이다. 주식과 채권같은 권리형 자산과 화폐의 관계는 금리에 따라서 영향을 받는다. 돈의 가치가 올라가면 자산가치는 상대적으로 낮아진다. 실물 상품과 화폐의 가치에 따른 변동도 마찬가지다. 그럼 주식이나 채권같은 자산과 상품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일정치 않다는 생각이 든다. 금리가 오르면 주식은 내리.. 2021. 4. 6.
왜 오마하의 현인이라 부르는가? (3) - The Essay of Warren Buffett 기업 인수 합병, 회계와 평가, 회계 속임수, 회계 정책, 세금 문제로 이루어진 마지막 부분을 겨우 읽었다. 책이 두껍거나 얇다고 읽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아니다. 무지하거나 생각이 많거나 그렇기 때문이다. 지금 돌아보면 가물가물해지는 '경영의 실제'를 볼 때만큼 에너지 소비가 많다. "연습을 한다고 완벽해지는 것이 아니다. 연습만 영원히 계속될 뿐이다" 이 글을 읽으며 자기 계발서의 늪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하나는 보통 놈이 아니기 때문에 책을 썼다고 봐야 하는 문제와 나는 책을 쓴 놈처럼 살지 않는다는 문제다. 홍수가 문제가 아니라 아니라 방주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표가 더 중요하다는 말처럼 "내 문제는 무엇인가? 내가 무엇을 고치거나 알아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 2021. 4. 4.
왜 오마하의 현인이라 부르는가? (2) -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2번 정도로 나눠 읽으면 되겠다고 생각했던 500페이지가 3번에 나눠 읽기를 해야겠다. 아직도 기업 인수 및 합병, 회계와 평가, 회계 속임수, 회계 정책, 세금 문제를 더 읽어야 한다. 인수합병은 몇 번의 경험이 있지만 기대처럼 항상 좋은 일은 아니다. 변화를 대하는 자세가 사람에겐 불편하다. 불편하지 않을 때란 내가 바라던 것일 때뿐이란 생각이다. 회계와 분식, 회계 정책, 세금은 사실 복잡하고 어렵다. 실무적인 전문성 내지는 학습을 통한 이해가 필요하다. 기업에서 각 부서들이 서로 잘났다고 떠들지만 결국엔 마감 결과가 모두의 성적표다. 한 과목만 잘했다고 낙제를 면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다들 높은 자리에 올라가고 싶으면서 성적표가 어떻게 나오는지 잘 모른다. 자기 돈을 사용해서 주식이란 다른 회.. 2021. 4. 3.
세상의 변화는 내가 깨닫는 것 (feat Jim Rogers) 변화에 관련된 책을 읽는 이유는 무엇일까? 해외영업직에 종사하며 내가 대면하는 세상의 단면을 이해하기 위해서 꾸준히 읽은 지 꽤 시간이 지났다. 그렇다고 내일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찍는 방법은 모두가 비슷하다. 무엇을 찍을지는 다른 이야기다. 투자 대가인 Jim Rogers의 책을 읽었다고 꼭 주식투자를 위해서 읽는 것은 아니다. 내가 사는 종목은 이런 이야기와 관련이 멀 수 있다. 하지만 그의 책을 통해서 세상을 보는 법을 조금씩 알아간다고 생각한다. 유명한 HBO의 왕좌의 게임에서 나오는 "winter is coming"이란 말을 좋아한다. 약간의 시차가 있지만 계절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매년 찾아오는 계절이 항상 같은 것은 아니다. 계절이란 본질적 요인이 순환한다는 것이지 같은 날씨가 계속된.. 2021. 3. 31.
왜 오마하의 현인이라 부르는가? (1) - 워렌 버핏의 주주 서한 ​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을 잘 읽어보라는 말을 많이 듣고 본다. 작은 책으로 꽤 재미있게 읽은 책에서도 같은 말이 나온다. 이제야 책을 읽게 되었다. 천천히 글의 뜻과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생각하며 보고 있다. 읽는 속도는 대단히 더디지만 상당히 인상적이다. 아직도 절반 이상 더 읽어야 한다. 나는 버핏이 사업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좋은 사업가가 사업을 잘 이룰 수 있도록 투자하는 기업가라고 생각한다. 한 분야의 사업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과 벌어들인 재물을 잘 관리하는 것은 창업과 수성만큼 쉽지 않은 일이다.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잘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런데 사업가와 사업을 바라보는 깊이 있는 안목과 지혜를 통해서 두 가지를 얻어 낸 사람이기 때문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실력을 자신이.. 2021. 3. 30.
Already fooled by randomness - 행운에 속지마라, 나심 탈레브 지난번 스킨인더게임을 알듯 모를듯 재미있게 읽었다. 그보다 오래전에 나온 '행운에 속지마라'라는 책은 난해하다. 그러나 한 걸음 떨어져서 생각하면 소크라테스 영감님이 말씀하시던 '너 자신을 알라'는 명제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원문의 제목이 "Fooled by randomness"다. 불확실성에 의해서 바보가 된다. 책이 산만하고 난해한 것도 그런 이유일까? 아니면 나는 나를 조금이라도 알고 있기에 세상 덜떨어진 사람들에게 정신차리라는 말을 인간적인 마음을 담아 복잡하고 난해하게 말하는 것일까? 그것도 아니면 난 이정도까지 알고 있다는 말일까? 독자를 깔아보는 듯한 시선에 책의 곳곳에 있다. 그 시선이 오기를 갖고 더 읽어보게 하는 기폭제가 될 수도 있다. 이 책이 하나의 철학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 2021. 3. 20.
기세 등등한 황소, 풀이 죽은 곰 그러나 돼지는 아니지 -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황소(강세장 투자자)도 돈을 벌고, 불곰(약세장 투자자)도 돈을 벌지만, 돼지(탐욕스러운 투자자)는 도살장으로 끌려간다" 이 책을 읽고 가장 마음에 담은 문구다. 주식으로 큰돈을 벌 수 있지만 그런 기회에 삶을 몰입하지는 않는다. 이것을 시작하고 하나의 재미가 된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일해서 버는 것이 가장 떳떳하고, 사람에 대한 가치를 높이 두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그러나 무엇을 시작하는 것을 결정하는데 시간을 쓰지만 시작을 하면 내가 웬만큼 납득할 수준까지 공부하는 것이 습관인지 그렇다. 지난번 시장의 마법사들에서 윌리엄 오닐을 알게 되고 그의 책을 사서 읽는 이유다. 요즘 주식은 모두의 화두다. 지금 유튜브에서도 KBS에서 나오는 주식투자 세태에 대한 방송을 한다. 그러나 수익을 본 사람도.. 2021. 3. 7.
리더는 면허가 없지, 그게 가능성이야 - 사람을 남겨라 비즈니스 명저 100권을 읽으며 괜찮아 보이는 내용의 책을 4권 골랐다. 책은 내용은 너무 잘 이해되고, 내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잘 일깨워준다. 나도 보이지 않는 벽을 더듬으며 답답한 것이 있다. 그러나 직책이 올라갈수록 물어볼 곳이 마땅치 않다는 것, 그것도 필요할 때 물어볼 곳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다. 회사 막둥이나 임원이나 마법의 지니를 소환하고 싶은 마음은 매한가지다. 모두가 초보로 시작하고, 무면허로 리더를 향해 간다. 그 결과가 하찮은 것부터 위대한 것까지 천차만별이다. 그 속에 우리의 가능성이 남아 있다. 그 가능성을 현실로 배달하는 것은 바로 나의 올바른 선택과 실행 그리고 세상이 변화에 발맞춘 지속적인 준비다. 지속한 가능한 노력과 결과는 내 마음이 그것을 향하는 마음의 크기만.. 2021. 3. 6.
Business 독서에 관한 이정표 - 한 권으로 읽는 비즈니스 명저 100 ​ 책 100권이면 어림잡아 1.2~1.5M의 높이가 된다. 그 책을 한 권의 책에 집약하는 목적은 무엇일까? 'Inovate the innovation', 'Summarize the summary'와 같은 더 높은 곳을 향한 도전인가? 경영, 경제에 관한 백과사전식 책일까? 사실 궁금했다. 그보다 앞선 호기심은 SNS를 통해서 접하게 된 카드형 메시지다. 해시태그를 쫒아 가보니 없는 책이다. 하루 이틀 SNS를 통해 본 내 호기심은 곧 나올 책이라는 사실에 기대를 갖게 됐다. 티저형 광고라기 보단 담백한 사실과 정성이란 생각을 했다. 책에서 알게 된 것처럼 인간의 정직성은 검색할 때 나타난다. 여러 번 찾아보았다는 사실은 내 관심에 대한 진심을 보여주는 사실이다. 책을 60% 정도 읽었고, 오늘이면 마.. 2021.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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