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경영_경제_IT(冊)359

경제, 알아야 바꾼다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모두들 새로움을 기대한다.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빠르게 변하지 않고, 문득 돌아보면 또 한참 변해있다. 세상을 움직이는 두 바퀴는 금권과 권력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는 사람들과 웃고 떠들며 즐겁게 보내는데 이런 말을 들으면 불편할 때도 있다. 관점의 논쟁을 뒤로하고, 세상은 이런 생각을 이해하고 관찰해 볼만 하다. 내가 살아가는 사회와 국가가 움직이고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그렇다. 정치권력이 변화하는 시점에 경제를 알아야 한다는 말은 적절하다고 본다. 그래야 적절한 제도적 도입이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역사에서도 권력은 재벌을 지향하고, 재벌은 권력을 지향함으로 문제가 발생했다. 어느 나라나 정경유착이라는 말은 끊이지 않으니 말이다. 우리나.. 2017. 5. 13.
영업은 배반하지 않는다 33가지의 주제로 영업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평소에 내가 갖은 생각과 17가지가 유사하다. 이렇게 동류를 만나면 관심이 생기고 한 번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영업은 배반하지 않는다'라는 타이틀이 마음에 쏙 와닿지는 않는다. 영업도 배반을 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잘 만들어도 못 파는 것이 있고, 아무리 못 만들어도 팔아내는 수가 있다. 영업은 배반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기업활동의 결과물이 영업이란 과정을 통해서 기업의 꿈과 비전을 실현하는 과정이다. 궁극적으로 기업의 목표, 비전은 영업을 통해서 완성된다. 학문적으로보면 영업은 학문이 아니라 기술이라고 생각하는 조류가 많았다. 그 자리를 경영학이라는 부분이 많이 대체했다고 생각한다. 저자가 영업을 사회학과 심리학으로 바라보던 의견.. 2017. 5. 3.
필립 코틀러의 마켓 4.0 Market-ing라고 명기한 책 제목이 시장의 발전단계에 따라 변화하는 세상, 고객들의 행동 패턴의 변화 이에 대응하는 기업들의 대응이 현재 진행형이며, 끊임없이 변화할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고 있다. 기업에서 이런저런 영업마케팅 활동을 하면서 임시방편의 활동을 막케팅이라고 농담 삼아 말하는 나와는 격이 다르다. 이런 작은 관찰이 세상의 변화와 새로움을 다지는 단초가 된다고 생각한다. 저자의 유명세 자체에는 관심이 없다. 내가 백날 그의 책을 읽고 이해했다고 그가 나를 알아보는 것도 아니니 크게 신경 쓸 일도 아니다. 무엇보다도 저자들이 말하는 내용과 핵심에 관심이 있고, 이를 내가 사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관심이 더 크다.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알지 못하는 것보다 못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나는 시장,.. 2017. 3. 17.
하버드에서 배우는 영업혁신 경영혁신, 관리혁신등 혁신이란 주제는 새해가 되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단어다. 하지만 영업혁신이란 주제에 대한 말은 사실 낯설다. 도서검색을 해봐도 많지가 않다. 책이 서문에서 언급하는 화두가 참 적절하고 재미있다. 책을 들게된 이유다. 하지만 책의 내용이 주제처럼 일목요연하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사례중심과 말하고자 하는바에 대해서 실무영업팀장의 입장에서는 거리감이 있다. 한가지 명확한 화두는 왜 영업이 잘 되지 않는가? 어떤 혁신활동이 필요한 것인가에 대한 고찰이다. 전략과 행동부대인 영업의 alignment를 강조하는 그 주제는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그보다는 전략이 지향하는 방향, 비전이란것보다 업의 철학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왜 이 분야의 사업을 하고 있는가? 이것을 통해.. 2017. 1. 14.
대담한 도전 한 달동안 원달러가 100원 가까이 올랐다. 조금 갖고 있는 달러 쌈지돈의 원화가치로 8%정도 올랐으니 시장 금리와 비교하면 괜찮은 일이다. 하지만 조금도 기뻐할 일이 아니다. 3개월정도면 물가인상(수입품)이 현실화된다. 기업의 수출은 이익이 되지만 지속적인 수출감소세와 성장동력으로 올라설 산업기반의 재구축이 늦은 상황이다. 우리와 같은 대부분의 백성들에겐 고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FOMC의 금리 인상에 대한 예측을 통해서 시장 반영이 사전에 됬을 것이라고 하지만 현재의 환율은 매우 가파르게 올랐다. 년초 배당수익에 대한 환차손이 커지기전에 해외투자기업들의 송금이 이루어지는 3월정도까지 더 오르지 않을까 예측한다. 년말 지수관리를 위한 정부의 환율관리가 무색할 정도다. 년 초에 발간된 이 책을 보면.. 2016. 12. 29.
때로는 길이 아닌 길을 가라 [도서]때로는 길이 아닌 길을 가라 정양호 저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한 번도 뵌적없지만 친숙한 글을 읽는 즐거움과 후학들에 대한 바램이 참 많이 깃들어 있다고 느꼈다. 글의 구성속에 그러한 마음이 들게 한다. 사무실에서 책을 받아 들고 들어오는 나에게 우리팀 파트장이 길로 다녀야지 길 아닌데로 다니면 큰일난다고 우스개 소리를 했다. 사람들이 걸어가며 만들어 낸 그 길속에서 도가 있다. 그 도가 나의 도인지는 알 수가 없다. 모두 그 길로만 다니면 교통체증이 생긴다. 나의 길은 내가 걸어서 만들어 가는 것이 삶이라고 생각한다. 남들은 길이 아니라고 하지만 내게 보이는 길이 있다. 인도의 한 사람이 바위산을 뚫어 마을 사람들이 아플때 빨리 갈 수 있는 길을 평생에 걸쳐 만들듯 .. 2016. 12. 18.
미국의 부활 [도서]미국의 부활 KBS 미국의 부활 제작팀 저 가나출판사 | 2016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2016년 1월중순 3부작으로 만들어진 방송을 본적도 없이, 2017년을 코앞에 두고 이 책을 보고 있다. 트럼프가 되어서 중국산 45%관세와 같은 과도한 피해의식을 말하고 있지만 국가와 산업의 기초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첨단산업, 제조업, 셰일가스라는 3가지 축을 바탕으로 미국의 경쟁력 원천을 돌아보는 일은 잘 구성된 보기라고 생각한다. 책이 방송과 같이 인터뷰를 중간중간에 넣어주고, 방송의 장면을 사진으로 구성해서 보기가 좋다. 가장 좋은 것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기록된 글이다. 4차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모든 산업을 융합하려는 시도가 존재한다. 그리고 그 원천기술에 가장 앞장선 .. 2016. 12. 4.
왜 다시 도요타인가 [도서]왜 다시 도요타인가 최원석 저 더퀘스트(길벗) | 2016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기업을 구성하는 역할, 책임의 본질을 깊이있게 볼 수 있다. 약속된 시간을 한참 지났지만 나의 현실에 와닿는 스토리를 읽었다. 내가 갖고 있는 생각과이 공감과 차이가 책의 구절을 한번 더 읽고, 생각하게 한다. 누군가 기업을 다니고, 기업활동속에서 스스로의 열정을 찾고자 한다면 권하고 싶다. 책을 통해서 한국사회이 단면이 기업의 단면과 일치하며 나타난다. 이런 결핍은 낙담과 좌절, 넋두리의 대상이 아니라 결핍을 충족하여 희망을 만드는 방향으로 스스로를 움직이게 하는 추진 동력이다. 이런 것이 곧 Soul Searching을 통한 열정이다. 도요타는 지금도 리콜문제를 안고 있다. 그럼에도 도요타를 돌아보는 것은 어려.. 2016. 11. 27.
경험은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 [도서]경험은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 브라이언 솔리스 저/정지인 역 다른 | 2016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바쁘다는 것이 핑계이기도 하지만 책 읽는 시간이 부족하다. 생각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내가 부족하다는 반증이다. 우연한 기회에 얻어 읽게 된 책을 통해서 내가 관심을 갖고 읽어 오던 사용자 경험과 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스스로 잘 정리할 수 있었다. "인간의 행동은 욕망과 감정과 지식이라는 세 가지 원천에서 흘러나온다"라는 플라톤의 인용구를 통해서 수천년을 거쳐 다시 회귀한게 된다. 현대 시대에서 사용하는 모든 물질 문명이 다양한 기술로 포장되고, 그 용도의 본질이 정의되어 있지만 이를 접근하는 인간의 방식은 수천년이 흘렀음에도 동일하다. 경험과 사업이 추구하는 바가 돈이 .. 2016. 11. 3.
매칭 [도서]매칭 앨빈 로스 저/이경남 역 알키 | 2016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시장이 갖는 공통점을 전제로 필요와 필요를 연결하고, 욕구과 욕구를 연결함으로 새로운 시장을 찾아낸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목표와 구체적 의사결정을 통해서 선택을 한다. 선택을 통해 시장 참여자들간의 다양한 필요와 욕구를 연결한다. 그 연결이란 상호간의 협상, 타협과 같은 조율이 필요하고 이를 매칭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당연한 과정을 들으면 식상하지만, 세상을 움직이는 규칙은 너무나 일상적이라 지나치키 쉽고, 발견하기 어렵다. 진실은 항상 우리의 곁에 있지만 이를 이해하는 안목과 식견은 쉽게 발견되지 않는다. 복잡할수록 이해하기 어려울수록 진실과 거리가 멀거나, 세상에서 유효성이 부족한 것일 수 있다. 이 책에서 언급.. 2016. 10. 22.
98%의 미래, 중년파산 [도서]98%의 미래, 중년파산 아카기 도모히로 등저/류두진 역/오찬호 해제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98%의 미래, 중년 파산은 제목부터 현실을 바라보는 냉정함이 있다. 누구나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내일을 희망하는데 파산이라는 전혀 달갑지 않는 제목을 달았다. 그 속에 현실의 단면이 있고, 책을 읽어 가며 공감하는 내 마음에 불안이 발생한다. 동시에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뇌도 있다. 인구학, 경제상황과 단기 경제 예측, 세대간의 간격, 피케티의 경제 현상에 대한 분석들이 논의 되지만, 시간의 흐름속에 '변화하는 세상과 내가 그 변화속에서 어디에 위치하는가?'를 돌아 볼 수 있다. 내가 아는 진실은 불편하지 않지만, 내가 알고 싶어 하거나 외면하는 진실은 불편할 때가 많다... 2016. 10. 15.
차별화로 핵심역량을 높이는 경영전략 [도서]차별화로 핵심역량을 높이는 경영전략 마이클 포터 등저/오재현,김재진 공역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HBR Must Read series로 출간된 책이다. 팀원들을 팀 회비를 털어서 절반씩 지원해주고 등떠밀어서 독서토론그룹에 보냈더니, 출장간다면 내 손에 책을 꼬옥 쥐워주고 가버렸다. ㅡㅡ;; 그래서 마지막 토론회에 대타로 가야할지 모르는 상황이 발생하여 해당 챕터를 열심히 보게된다. 경쟁론으로 유명한 마이클 포터, 혁신기업의 딜레마라는 명저를 통해서 어떻게 뛰어난 기업들이 일정 시간이 지나면 근시안적 사고에 빠지게 되는지를 설명한 클레이트 크리스텐스, 설명이 필요없는 짐 콜린스, 블루오션전략의 김위찬 교수등 쟁쟁한 인물들의 소논문들이 실려있다. 전략이란 목표를 전제로 이.. 2016. 9. 18.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