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천상잡부(天上雜夫)_ 사업관리 시즌 2 (해외영업 시즌 1) )539 흥신소장의 오늘 데스노트 2 : 라스트 네임 일본 | 공포, 범죄, 스릴러 | 12세이상관람가 2006년 제작 | 2007년 01월 개봉 출연 : 마츠야마 켄이치,토다 에리카,후지와라 타츠야 어제 이걸봤다. 저런게 있었으면 하다가 결말이 별로라서 잽싸게 필요없는 걸로 헀다. 아침부터 어제부터 늘린 조깅거리로 심신은 피곤하지만 '知彼知己 프로젝트'를 돌렸다. MBTI를 간략하게 전 본부 직원들을 해보고, 오전에 차 한 잔을 했다. 서로를 알아가는 것은 팀빌드에 도움이 된다. 팀장들에게는 지난주에 한 직무몰입도와 MBTI를 보면서 팀원들과 협력, 조언, 지원의 입장에서 이야기하고 본인이 안되는 것은 흥신소장에게 지원요청을 하라고 했다. 직무몰입도가 높다는 것은 좋은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고, 현재에 안주하는 부분도 있어서 .. 2019. 8. 12. 분석 막 해보기, 사람은 변한다 본부 직원들 직무 몰입도 검사(내가 이런걸 한다..그래서 내부 직함이 흥신소장임)를 해서 팀별로 팀장에게 배포하고 날도 더운데 사람들을 좀 챙겨보라고 독려했다. 리더들이 팀원들을 챙기지 않으면 신뢰가 형성되지 않는다. 얼굴로 웃고, 속으로 욕하는 저질문화가 양산된다. 저질문화가 커지면 꼭 결정적인 순간에 화재경보장치를 누르라고 했더니 폭탄버튼 누르는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두번째로 역량분석을 해봤다. 해외사업본부는 영업이란 틀에서 매출, 공헌이익 중심으로 성과측정을 한다. 계량적 평가가 용이하고, 업무의 계량적 평가가 안되는 부서들의 부러움을 사지만 내부적으로는 질적 평가의 어려움이 있다. 매출은 ERP, EIS, MIS같은 형태의 자료로 누르면 바로 나온다. 그렇게만 분석하면 분란이 생긴다. 누.. 2019. 8. 9. 중간고사, 얼마만이냐! 나는 자격증에 관심이 없다. 실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가끔 자격증으로 무장한 허무맹랑한 실태를 보면 그렇다. PMP 자격증처럼 자격증은 일정 기간 재심사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한 번 군인이 영원한 군인이라는 마인드는 좋지만, 퇴역하고 군인처럼, 군인인냥하면 곤란하지 않은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듣고 있는 휴넷 온라인 MBA를 듣고, 보고, 맛보며 느끼는 생각이 있다. '나도 꽤 많이 읽고, 보고 했나보다'라는 생각이다. 일부 잘 접하지 않던 심리, 동기부여 분야 이론 중 몇 가지는 생소한 용어가 있지만 용어들은 잘 이해가 된다. 8년째 독서가 10년이 되면 꼭 천 권넘고 책은 즉당히 보는 생활을 생각하고 있다. 실천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수업을 들으며 가장 좋은 점은 산만하게 머.. 2019. 8. 7. ICP (International Compliance Program) 특별일반 포괄 수출허가 한일무역분쟁으로 화이트리스트 배제 영향이 많다. 분쟁과 국가에 대한 마음도 존재하지만, 당장 발생하는 피해에 대해서는 준비할 시간만큼 대응할 시간을 벌어야 한다. ICP 특별일반 포괄 수출허가는 현재 진행되는 분쟁에 대한 예외부분이다. 국내 전략물자관리원, 일본 경산성에 올라와 있는데 찾는 것이 쉽지 않아서 자료를 첨부한다. 632개사가 등록되어 있고, 실제로는 1300여개 된다. ICP인증이 되면 3년 단위로 포괄허가를 용인해주는 제도다. https://www.dropbox.com/s/besg4fi67cfspzk/IPC%20%EA%B8%B0%EC%97%85%2C%20%ED%92%88%EB%AA%A9%20%EC%9E%90%EB%A3%8C%20_20190805.zip?dl=0 2019. 8. 6. 휴가도 끝나간다, 엔간히 좀 하자 3년 만의 휴가다. 잦은 출장과 일로 휴가를 제대로 쓸 수가 없어서 금년엔 기필코 쓰려고 했다. 주인님한테 "애가 고3인데 어딜 놀러가?!"라고 혼만 났다. 전 국민이 함께 쉬는 7월 마지막 주, 그러니 집이나 잘 보고 미니멀리즘에 따른 삶을 잘 즐겨보려고 했다. 그런데 참 일이 많다. 휴가 내내 전체 조직이 하반기에는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가? 각 팀장들의 장점을 어떻게 alignment 해야하나의 생각이 많았다. 불혹(不惑)이란 말은 그 나이가 되면 미혹되지 않고, 자신의 신념과 원칙에 따라서 움직인다고만 생각해왔다. 하지만 요즘은 다른 의미로 해석이 된다. '사람도 닦아 써야 한다'와 '사람은 닦아 쓰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다. 불혹이라는 말은 삶의 딥러닝이 되어서 닦아도 변하지 않는다는 말로 해석.. 2019. 8. 3. 못된 상사(上司)를 갈구는 발칙한 상상 14 - 투명한 관리 직장인 괴롭힘 방지법이 시행됐다. 모든 직장인은 인간답게 존재할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하다. 우리 어머니가 '세상이 어떻게 될라고 저런 법을 만드냐'는 한탄을 하신다. '다들 집에서 귀한 자식들이지만 밖에 나가면 집에서 하던 대로 안 해요'라고 말씀드렸다. '댁의 자식들에게도 그렇게 하십니까?', '내 자식이라도 이렇게 시킬까?'를 한 번 더 생각하는 이유다. 이 모든 결과는 누군가의 호소가 있고, 사태의 심각성을 판단했기 때문에 법률이란 규제로 나온 것이다. 법이 나온다는 것은 서로 조정하여 화합할 기회를 강제당하는 것이다. 인간의 발전이 더딘 것은 이성이 본능을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이 사람에 의해서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달리 "엔간히", "작작 좀", "어지간히"라는 단어의 태생.. 2019. 7. 22. 사내 도서관 그리고 "물어봤다" 회사 정자에서 커피를 마시며 옆 부서 직원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이야기를 하다보면 묻지 않는 것은 배우 기회를 잃는 것이고, 잘 아는 사람에게 물어봐야 효과적이다. "야 손내봐?" "왜요?" 한 번 살짝 깨물어줬다. "궁금한 건 언제든지 물어봐. 말로하면 까먹으니까 한 번 물어준거다..평생기억할꺼아녀..저인간이 물었다고 ㅎㅎ" "정말 오래가겠는데요" 회사로비에 작은 도서관이 생겼다. 해외사업본부에는 작은 도서관이 있다. 150권쯤 차면 대학때 만들어 놓은 동아리에도 보내주고, 지인들이 보고 싶다면 보내줬다. 다시 빈 서재에 120권이 조금 넘게 책이 들어섰다. 집에는 딱 300권 수량을 넘지않게 갖고 있다. 내 책 말고도 많지만, 마나님이 허락해주신 조건은 짐이 방 밖으로 안나오게 하라는 명령이다.. 2019. 7. 19. 수출 1세대, 한국이란 브랜드 유통 저자와 같은 시대를 살지 않았지만 무역이란 단어가 친숙한 해외영업을 20년째 해오고 있다. 1세대 산업역군이라 불리는 세대의 고생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내가 체험한 것은 아니지만, 그 시대적 배경이 제시하는 산업화 과정은 넉넉하지 않은 환경 속에서 일궈낸 소중한 결과다. 그 기틀 위에 한국의 다양한 산업이 현재 존재하고, 연장선을 확장하고 있다. 이 시대를 살아낸 은퇴 세대를 접하면 지금의 해외영업과는 조금 다른 기운이 있다. 시대의 소명에 부응한 것이지만 이병철의 '사업보국'이란 개념을 실천했다는 자부심이 존재한다. 그래서 '왕년에'라는 말을 자주 하신다. 이런저런 합리적 논리가 아니라 어려운 시절을 성공이란 목표를 위해서 자신의 삶을 이끌어 온 만큼 자신이 걸어온 길에 대한 투철한 의식이 있다. 나.. 2019. 7. 14. 미중전쟁, 왜구발호, 일상생활 - 엔간히 좀 하자 Trumph Ban, NDAA, Huawei Ban으로 시장 요구사항이 갈수록 복잡하다. 핵심부품에 대한 중국부품 제외요청이 미국발로 늘어난다. 제조사들은 새로 만들어야 하는데 풀빵찍듯 제품을 만드는 것도 아닌데 골치가 아프다. 그와 중에 왜구와 토착왜구까지 가지가지 한다. 반면 미국발 핵심부품 업체들이 사업 영역을 넓히려고 하고, 이 빈틈을 파고 든다. 원천기술이 부족한 나라는 중국과 경쟁시장에서 시장확보와 이익의 기회가 존재하지만 이리갔다, 저리갔다 힘들다. 게다가 오늘자료 달라면서 자기들 요청사항을 월요일에 보낸다더니 어제 야밤에 보낸 왜나라 고객을 보면 이 양반들에겐 "엔간히 좀 하자"라는 말이 나온다. 시간을 다 까먹은 관계로 할 것과 할 수 있는것, 일정이 안되는 것등 싹둑 짤라서 대응하는 것.. 2019. 7. 12. Business Open Innovation 그리고 한일전 협력사업은 오랫동안 존재한 사업방식이다. 그렇게 규정하지 않았을 뿐이다. 인간 발명한 조직도 협력의 중ㅇ요성과 의미를 내포한다. 개발자들 사이에서 언급하는 GPL, Open Source의 구조에는 개방형 협력이 존재한다. 그래서 나는 개방형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Business Open Innovation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혁신은 가죽을 벗겨서 새살이 돋는다는 고통의 과정을 동반한다. 이 협력을 위해서 뇌의 동작구조에 변화를 이끌어내야 할 수 있다. 국내 업체를 2-3년간 돌아다니며 협력을 논의하다보면 재미있는 현상이 존재한다. 경쟁의 시대를 살아왔기 때문에 위험을 줄이는 방법은 의심하는 것이다. 협력을 논하며 방문했을 때 반응은 다양하다. 가장 먼저 의심의 눈초리로 뭐하러 왔는지 꼬치꼬치 묻는.. 2019. 7. 6. 21세기를 살아가는 20세기 기사단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나의 시각과 인지, 판단력에 의존한다. 고객과 협상을 할 때에도 그렇다. 얼마나 대표이사가 협상에서 상대방을 압도하는 것은 현격한 지식이 차이에서 시작한다는 말을 사업본부 직원들에게 이야기했다. 말을 섞으면 아는 척하는 것은 쉽게 표가 난다. 드러내려는 노력의 부실함은 더 잘 드러나는 법이다. 모르는 척하는 것은 덜 표가 난다. 그렇지만 이것도 행동과 결과가 있기 때문에 결국 드러나게 되어 있다.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는 것에 지식도 중요하지만 인간적인 매력이 중요하다. 모든 사람을 이해관계에 근거해서 만나지 않는다. 사람을 만나는 과정에서 지식은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지만, 지식이 사람 사이에 창의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품격과 안목이 중요하다. 그 안목과 사람에 대한 품성이 지식.. 2019. 6. 29. 주인님 걱정을 끼치다 심천 법인 출장에서 돌아오니 한국이 참 시원하다. 냉방기 대신 문 열고 자다걸린 감기로 고생이다. 기침도 심하고 그나마 콧물이 멈춘것만 해도 다행이다. 그렇게 한 주를 견디고 금요일이 왔는데..집에 오니 마나님이 친절하게 책상위에 우편물을 펼쳐두었다. 분홍색 글씨가 왠지 기분이 나쁘다. 대사 증후군.. "조금만 노오오력하신다면 보다 더 건강해질 수 있는 단계입니다"라는 친절한 멘트까지 있다. 년초에 회사에 검강 검진 오신 분께 "급격히 체중이 빠지면 큰 병이죠. 조금 살이 찌면 큰 병은 아니고 잔병이 점진적으로 생기겠죠?"라고 이야기 했더니 한참 웃으셨다. "맞긴 맞는 말이네요"라는 답변도 들었다. 그보다 오래전에 우리 마나님이 "허허..차아아암 긍정적으로 산다"라고 하긴 하셨지. 작년 검진부터 혈압, .. 2019. 6. 23.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4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