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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잡부(天上雜夫)_ 사업관리 시즌 2 (해외영업 시즌 1) )542

[해외영업] 기초 자료 정리 전공이 어떠하던 간에, 해외영업을 하는 사람은 덧셈, 뺄셈은 잘 해야한다. 미시경제학을 할것이 아니라면 미분적분 할일도 없다. 현업에서는 곱셈, 나눗셈은 엑셀에서 sumifs정도까지만 쓰면 크게 문제가 없다. 물론 피봇까지 쓴다면 좋겠지만, 피봇테이블을 바꾸면 원위치를 못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자료를 만들고 정리를 하다보면 가관일때가 많다. 매번 이야기하지만 무엇을 만들것인지 목표가 아리까리하기 때문이다. 그 다음은 귀찮음이 두번째 문제일 듯하다. 아무리 복잡한 chart라 하더라도 무엇을 만들것인가, 어떤 자료가 필요한가, 이 숫자를 조합해서 어떤 수치를 뽑을 것이가를 생각하지 않고 chart를 만들면 스스로의 만족도가 매우 떨어지게된다. 물론 상사의 부름과 잔소리도 많아진다. 기업에서 숫.. 2012. 11. 23.
[해외영업] 상황판단 당면한 과제와 상황에 어떤 의사결정을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맨날 할일없이 졸고 있는 윗사람이 직급만 높다고 급여를 더 받는 것이 아니라, 위로 올라갈수록 골때린상황에 의사결정과 그 결정에 대한 책임을 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그 직책에서 조금 빈둥거리는 듯하거나 엄청 바쁘거나, 머리싸메고 끙끙거리는 분들이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 어떤 문제점과 해결책, 문제의 확장이 벌어지고 나면 복기를 합니다. 그리고 누가 잘못 결정했네 이런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난 그런 사람들의 상당수가 그 상황에 당면하여 바른 결정을 할수 있는가를 판단해 보면 그리 높지 않다고 생각한다.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은 무엇이 잘못되었고, 어떻게 바로잡을지에 촛점을 맞춰가는 사람이다. 제일 쓸모없는 사람이 "누가.. 2012. 11. 12.
[해외영업] 업무수행의 과정 초년병들이 어려워 하는 것은 익숙지 않은 업무가 떨어지면 일단 우왕자왕한다. 특히 몸은 바쁘고, 머리는 아프고, 성과는 없고 잔소리는 떨어지는 것 같다. 그런점에서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한다. 1. 주어진 업무의 목적 - 이 일을 왜 하는지, 이 업무를 통해서 이루고자 하는 바를 명확하게 이해해야한다. - 종종 쪽팔리다고 모르는 부분을 물어보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모르는 것은 반드시 명확하게 이해할때까지 물어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 특히 지시를 받을 때에는 반드시 받아적는 습관이 필요하다. 2. To Do list 정리 -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해야할 업무 리스트를 정리한다. - 메모하는 습관은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기억할 수단과 언제든지 찾아낼수 있는 방법적인 수단이 .. 2012. 11. 11.
오늘 바쁘다, 그래도 기쁨을 주체할 수 없는? 지난 금요일 가평으로 workshop이란 이름하에 소풍을 갔다가 왔더니, 월요일인데 참 나른하네요. 마나님은 깁스하고 잘도 돌아다닌다고 하고..제가봐도 참 거시기합니다. 제가 지난 9월 출장전 깁스사태로 일명 출장대포를 쏘는 바람에 민폐가 여러군데 발생하다보니 미운털 안박힐려면 대신 해야할일이 많더군요. 왜냐하면 저때문에 우리 사장님이 내일 출장을 가신다는 거 아닙니까? ^^;;;;; 덕택에 간만에 장표질(PPT)을 지난주부터 열심히 하고, agenda list도 이쁘게 만들어보고, iPAD에 자료취합 및 심심하면 보시라고 볼거리도 챙겨드리고..밀린일도 해야하니 오늘은 완전 바쁘게 보낸것 같습니다. 물론 일말의 민폐에 대한 보답이 절대적으로 제 마음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에~~거시기 다음주까지 완전 .. 2012. 11. 6.
[해외영업] 제조라는 과정을 통한 배움 제조업체에서 해외영업을 한다는 것은 사실 할일이 많다는 것이다. 여기서 많은 신입..사실 과장급들정도까지 비슷한 경우가 많은데, 자신의 역할과 책임은 추궁당한다는 측면에서 빨리 이해하고 잘못을 시인하기도 한다. 하지만 회사의 부서가 어떤 구조로 협력하고 회사를 굴려가는 지를 외면할때도 많은 것 같다. 궁극적으로 평가를 통해서 대부분 걸러진다. 아무리 회사가 개판이라고 해도, 돈법는게 업인 이상 돈안되는 녀석이 누군지는 판단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계량적 평가외에 다양한 평가지표가 그들에게 자리를 유지하게하는 생명줄이 될 뿐이다. 그래서 비정규직의 차별적인 제도적 결함을 빼고, 나는 누가 '짤렸네'라는 말을 듣게되면안타까운 마음은 들지만 내정하고 보편적인 전제로 나의 직무적 역할과 성과, 나의 개인.. 2012. 10. 28.
해외영업 - 신입사원을 통해서 돌아보기 해외영업을 하면서 팀으로도 일을했지만 Dist영업과 S/I쪽 영업을 하다보니 독자적으로 움직여서 일을 한 경험이 많다. 그러면에서 팀장이란 업무의 차이를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 실행하는 것은 참 많은 차이가 있고, 스스로 노력하도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된다. 특히 어느정도 경력이 있는 차장, 과장들과 달리 신입사원을 통해서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 젊다는 것은 별로 부럽지 않다. 나에겐 사랑스러운 아내와 가족도 있고, 경험도 있고 나이가 든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돌릴수 없는 것에 미련을 갖는 것은 스스로를 제어하지 못할 뿐이다. 한가지 부러운것은 새로운 도전을 때묻지 않는 깨끗한 도화지에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나도 새로운 도전을 하지만, 선택의 .. 2012. 10. 20.
청춘들의 인생을 손에 들고 꿈은 직급없이 평사원(물론 월급은 좀 올랐으면 하는 얍삽함이지만)인데 좋아하지도 않는 자리에 앉아 완장을 차게되니 본의 아니게 남의 인생에 개입을 하게 되는것 같다. 마음 한켠이 또 복잡한걸 보면 난 정말 덕후일지도 모르겠다. 회사에 필요한 인재, 아니 당장 부려먹을 아니 동업자를 뽑는 일이 내 입장에서는 여러가지로 마음을 심란하게 한다. 또 내가 면접보고 하던 시절과 교차하는 감정도 있고, 결정권을 갖는 다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이다. 어찌됬던 권한은 필요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고, 의무는 반드시 해야하는 것이니.. 이력서를 보면서 여러가지 상상을 하게된다. 자기 자랑이 구구절절 늘려있다거나, 자신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듯한 글 어째던 젊은 청춘들이 자신을 스스로 깊에 들여다 보는 시간이 적다는 생각을 하.. 2012. 9. 8.
불금의 해외영업 ㅡㅡ;;; 사람들이 해외영업이라면 관광다니는 줄 아는게 가장 아쉽긴하다. 물론 세계여러나라에 여러사람을 만나는 것도 맞고, 종종 좋은 곳도 가고 하는 것은 맞지만 항상 제3자가 보는 꿈의 세계는 아니다. 직업의 본질을 꿰며 내가 일하러 가는 곳이 내가 취급하는 제품을 파는 사람들은이 있는 곳이다. 전자제품이라면 우리나라 말로 치면 용산 전자상가, 백화점, 창고형 기업이 있는 도시외곽등..관광지와 거리가 먼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물론 로마, 나폴리, 베네치아를 간다. 다만 콜로세움을 못보고, 곤도라를 못타고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 뿐이다. 그나마 이런 유적지가 도심속에 있다면 지나가다가라도 보던가, 시간내서 볼 기회가 있긴하다. 하지만 노르웨이, 러시아, 까작스탄, 멕시코시티, 바르샤바등 이런 도시를 가면 대개.. 2012. 8. 31.
management와 human resource 경영과 인력관리라는 것을 관리당하던 입장에서 관리도 해야하는 입장이 되면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위치의 변화에 맞게 생각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건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는 영향도 있고, 해야할 일도 있고, 하기 싫은 것도 있고 하여튼 복잡하기 때문이다. 기업이란 조직의 운영의 입장에서 각 개인들의 가치판단이 다양하지만 생존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영진의 방향과 의도라고 생각한다. 아래직원들은 경영진의 생각이 바뀌길 기대하고, 경영진은 직원들이 본인들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불평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인것 같다. 그 속에서 어떤 의사결정의 권한과 책임이 주어질때 갈등이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가 사람이기 때문이다. 나도 늦게 깨달은 편이지만 가장 중요한.. 2012. 8. 11.
해외영업을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블로그에 종종 해외영업에 관련하여서 댓글도 남기고 문의를 하시는 분들도 있어 그때그때 생각나던것을 정리하다 감사하고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과거 수출지향의 경제정책이 많고, 예전엔 무역사가 고시축에 들었는데 지금은 경영학의 아래로 포함되거나 통상학과같은 곳으로 들어가기 시작한지 15년쯤된것 같다. 돌아보면 무역이란 것에 대해서 기술이냐 학문이냐의 논쟁을 떠나, 정책적으로 강조하지만, 전문인력의 양상이 줄어드는 것을 보면 아쉽다. 그래서인지 해외영업인력을 수급하다보면 말은 통하는데 거래관계에서 쓰는 수준의 말을 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고, 말만할 줄 알지 어떤 제도과 시스템으로 운영되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당면한 현업때문에 물건만 파는 얄팍한 기술중심으로 인재교육을 하게된다. 결국 그런 교육.. 2012. 7. 14.
FTA 간략정리 저도 해외영업하면서 제분야와 FTA의 연관성은 높으나 혜택이란 측면에서는 불만족입니다. 또한 활항때에 탄력을 올려주는 상황이 아니라 불황타개책인데 EU의 상태를 보면 관련업종을 제외하고 유명무실하고, 미국도 비슷한것 같습니다. 사기의 말처럼 대국과 소국이 거래하면 소국이 불리한 이유를 면밀이 고민해야하는데 아쉽지만 일단 실행되어 작년부터 7/1일자로 유럽과 시행하여 현업에서 사용하고 있고, 미국도 시작되어 보고는 있습니다. Incoterms도 새로운 조건들이 생기는등 다변화하는 규제와 시스템은 간략하게라도 이해해야 현업에 도움이 될까 정리해봅니다. 물론 저도 개인적인 호불호가 있기에 조금씩 정리하다 내용이 몇마디 들어가지만 건너뛰시고 간략하게나마 보시면 좀 낫지 않을까합니다. 내용은 정부간행물을 기준으로.. 2012. 6. 19.
함께 술마시는 것과 일하는것이 왜 다르지? 사람들이 술자리에서는 남의 잔을 먼저 채운 후에 자기잔을 채우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일할땐 자기잔만 채우고 남의 잔을 채우지도 않으니 나는 도통이해하기 어려울때가 많다. 같이하는 일에 다름이 있는가? [YES24] 함께 술마시는 것과 일하는것이 왜 다르지? 201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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