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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잡부(天上雜夫)_ 사업관리 시즌 2 (해외영업 시즌 1) )517

업무 태도, 나의 편견 회사일이란게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재미있으면 돈주고 시키겠냐'라는 생각이 들게 될때가 많다. 하지만 이런 순간의 생각을 통해서 지겨움을 털어내야지 이생각만 갖고 살면 회사일이란 김훈의 에세이 제목처럼 밥벌이의 지겨움만 남지 않을까한다. 그럼 너무 삶이 건조하지 않은가?예전 선배가 가장 좋은 회사와 일이란 마음 맞는 사람과 하고 싶은 일을 돈많이 벌면서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던데, 상당히 공감은 간다. 물론 뒤에 이어지는 말이 세개가 다 되면 평생직장, 두개가 맞으면 좋은 직장, 한개면 있어도 없어도 그만, 하나도 안맞으면 집에 가자라고 했다. 그런데 다 모든 판단과 결정은 나의 마음속에 있고, 사람과의 관계속에서 결정되는 것이 더 크다는 걸 요즘 많이 느끼게 된다. 그만큼 사람이 사회적 동물이란 .. 2012. 3. 28.
CS(고객만족)...고객, 진실 개인고객이 제품문제가 있어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예전에는 A/S센터라고 많이 사용하였으나, 지금은 CS(고객만족)라고 하는데 과거의 개념이 단순수리에 집중했다면 회사의 시스템이 고도화되면서 문제의 원인, 해결, 모니터링등 재발을 위한 시스템화 된다고 보면 된다. 기업에서 CS는 내부적으로 계륵이라고 한다. 안할수도 없고, 하자니 골치아프고, 업무적으로 인쪽 부서분들의 많은 노력으로 고객만족도 올라가고, 전반적인 품질, 승인작업을 하여 핵심부서로 간주고되고 대부분 사장 직할부서인데, 실무적으로는 잘하면 본전이고 못하면 귀쌈맞는 부서라고 생각들을 많이 하시는것도 같다. 문제가 되면 영업쪽에서 불만, 생산관련부서에서는 트집잡는 시어머니, 연구소도 신제품 승인등으로 친하다고 보긴어렵고 그렇다. 또 수리라고.. 2012. 3. 23.
정부 수출입통계의 오류와 해명을 보면..그런회사가 정말??이란 생각이 들어 1월부터 작년 12월 정부통계치에 대한 오류로 뉴스가 시끄럽다. 기사중 국민일보에서 본 정부해명을 도무지 이해하기가 어렵다. 기사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업무진행 프로세스와 맞춰가면 왜 저런 요상한 소리가 나오는지 한번 생각해봤다. 그들이 수출입업무를 안해봐서 그런가??하는 생각이 많다. ---------------------------------------------------------------------------------- 관세청 관계자는 “한 철강구조물 수출업체가 3억원 수출을 3억 달러로, 또 다른 업체가 2억원 수출을 2억 달러로 잘못 신고하면서 수출액 과다 계상됐다”고 해명했다. -------------------------------------------------------------.. 2012. 3. 21.
내가 본 세계 각나라의 성향 해외영업을 하면서 다양한 인종과 미팅, 회의, conference, presentation등을 하다보면 각 국가별로 다양한 성향을 주관적인 기준이지만 갖게 된다. 그것 하나만으로 그 나라의 문화와 인종적 성향을 판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일이다. 왜냐하면 내가 만난 사람은 그나라 국민중의 몇명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이렇게 낙서를 하는 이유는 그것도 또 작지만 그나라의 문화도 반영을 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건 만나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내가 업무적으로 만나본 본 국가별 특징이랄까.. 1. 미국 일명 소송의 나라라고 불리는 미국은 매우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작은 부분에 있어서는 한국 사람이 똑똑한것 같지만, 큰 그림이나 논리는 매우 명확하고 논리적이다. 작은 부분이라도 명분과 논리가 .. 2012. 3. 20.
광고란 감동이 있어야한다. 광고는 일종의 홍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 customer awareness를 올리는 한가지 복잡한 방법이다. 대부분 제품에 대한 brand, image, symbol등을 강조하는데, 아래 광고를 직장인들에게 감동이 아닐까한다. 가장 중요한건 공감과 보는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다. 어째던 오래 기억될만한 광고가 아닌가한다. 후배녀석들이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아침부서 실없이 웃고있다..내모습인가? ㅎㅎ 아이디어 낸 사람들에게 커피한잔이라도 사고 싶네.. [YES24] 광고란 감동이 있어야한다. 2012. 3. 19.
한시간후면 FTA가 되는군요 작년 한 EU FTA를 하였는데, 원산지규제로 별 효과가 없더군요. 게다가 경기마저 꽝이니..그런데 본사가 미국인 회사를 다녀도 한미 FTA도 별효과가 없다는 것인 양법인의 결론입니다..어째던 한다니...원산지규제는 유럽꺼랑 비슷하네요..Made in Korea 머리아픈 문제입니다.. 새사연 정태인교수의 지적 진보신당의 개념이 아니라 그냥 사실로만 들어보시는것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012. 3. 14.
해외영업업무 Tip 가끔 검색어를 보면 해외영업이 대단한 일을 하는것처럼 비춰지는게 이상하기도 하다. 국내에서 물건을 파는 것과 해외에 물건을 파는 본질이 다른다기 보다는 국경을 넘는 행위에 대한 프로세스와 현지 법률에 따르는 일이 가끔 있을 뿐이다. 간략하게 전자업종기준으로 정리하면 이런 일들이 대부분이 아닐까한다. 1) Incoterms 2000 실무에서는 가격조건 다들 이해하고 사용한다. FOB Busan(선적항을 사용함), CIF Amsterdam(도착항을 사용함)으로 사용하다 보니 그런데 정확하게 표현하면 위험과 비용의 문기점이다. EXW(Ex work공장인도조건)부터 DDP(Delivery Duty Paid 지정목적항 관세지금조건)까지는 비용을 더 받고 고객가까이에서 소유권을 이전한다고 보시면 된다. 분쟁외에는 .. 2012. 3. 14.
돈벌기 어렵다..왜애?? 매번 회사근처 커피가게에 가면 있는 김훈의 밥벌이의 지겨움이란 책은 탐이 난다. 빌려주지 않으니...하여튼 절판된 책이라 볼때마다 꼭 빌려달라고 하니, 주인장이 매번 웃음으로 넘긴다.. 지난주에 보니, 작은 코스탁회사가 대표이사가 120억 횡령하여 튄것 같다. 저 먹고살정도만 갖고 가는 것도 아니고, 회산 모든 돈을 뒬고 튀다시피하여 달아나는 일이 많은걸 보면 참 나쁘다는 생각이 든다. 가장 나쁜 이유는 이런 일은 대부분 그 동안 쌓아온 신용과 탐욕을 바꿔 순간적인 큰 이익을 취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그래서 사기꾼의 첫번째 목표가 상대방의 귀에 달콤한 이야기를 하고, 그 사람의 것을 취하기 위해서 열심히 거짓 신뢰를 쌓는게 아닌가한다. 나도 영업을 하고, 종종 인간관계에 적절한 lip service(입.. 2012. 3. 10.
내맘되로 안되는것.상도의.기업가정신..잡설. 기업속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것은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한것 같다. 회사의 목표와 나의 목표가 일치하기를 경영자는 바라지만, 회사의 모든 일이 바람직하거나, 어쩔수 없는 핑계라도 할 수 있는 선택이 아닐때도 있고, 또 경쟁이란 이름으로..회사를 위한 다는 이름으로 사람의 가치가 적게 평가될때가 많다. 그러면에서 나는 회사의 목표와 나의 목표가 항상 같은 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많이 포기하지 않게 살아오지 않았나 한다. 어떻게 보면 회사의 체제 부적응자, 반항아일수도 있고, 또 회사의 목표를 잘 이해하기 하고 한 뒤죽박죽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뭐 나름데로 자유인이라 생각할 뿐이다. 내맘데로 되지 않을때 혼자 웃으면 생각할 수 있는 한가지는 "그래 내맘데로만 세상이 돌아.. 2012. 3. 9.
오다 4- 다사다난, 사건사고의 해외영업 현장 싱가폴하면 나에겐 3가지 기억이 남아있다. 물론 좋은 기억이 훨씬 많고, 특히 결혼 10주년을 기념하여 1년간 준비해서 온가족을 데리고 빈탄, 싱가폴 여행을 다녀온것이 가장 기억이 많이 남는다. 싱가폴의 상징인 머라이언도 보고, 유니버샬 스튜디오, 현지 체재중인 후배와 함께간 나이트사파리..짧은 시간이었지만 행복한 여행이 아니었나한다. 여름휴가도 아니고 봄에 월차내고 갔으니, 기쁨 두배라고나 할까? 다른 한가지는 싱가폴에 갈때마다 종종 드르는 Lego shop이다. 개인적인 취미이기도 하고, 요즘은 좀 소홀하지만 나이먹어도 계속할 수 있는 몇가지 안되는 취미가 아닐까한다. 이공계가 아니니 무엇인가 만들고 하는것에 대한 작은 분풀이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처음 싱가폴의 출장은 관광지와 같은 유희도 없고, .. 2012. 3. 7.
오다 3- 다사다난, 사건사고의 해외영업 현장 오늘로 마지막 오더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그저 내 경험이나..수주라는 것이 기존 거래관계가 있을때엔 기업의 필요에 의한 활동이기도 하지만 또 그것을 운영하는 사람에 의해서도 많이 반영된다. 기업의 필요가 많은 경우에는 물론 사람이 운영하지만 그 틈새가 적고 시스템적으로 적용될수 밖에 없다. 그래서 사람의 운영에 따라 많이 좌우되는 경우로 산정해서 기록하고자 한다. 어차피 시스템도 다 사람이 돌리는 것이고, 사람에게 완벽이란 없다. 항상 문제라기 보다는 세월이 흘러 변화를 따라가지 못할 뿐이겠지만..문제가 아니라 변화라 생각하면 좀더 마음이 편하다. 1. 외국사람도 조선사람과 별반 차이가 없다 아니 더한놈이 더 많다 영업을 하면서 Jewish들을 많이 본다. 악착같기로는 한국와 수위를 다툼지만, 세계경제에.. 2012. 3. 6.
오다 2- 다사다난, 사건사고의 해외영업 현장 어제는 12시간이나 엉덩이 붙이고 앉았더니, 오늘은 책이 잘 손에 잡히질 않는다. 또 한권 책을 얻고나니 로잘린투렉의 피아노연주, 레오니드코간의 바이얼린 연주를 듣고, 아이들을 위한 세계사책을 주문하고..오후엔 여명의 눈동자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역시 책을 읽으려면 도서관처럼 조용한데 진득하게 앉아야하는게 아닐지.. 오늘은 오더 두번째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1. 황당한 오더수주 지금도 이양반은 내 옆자리에 앉아있는 사람이다. 아마 7-8년즘전의 일이었던것 같다. 바이어랑 전화통화를 하는데, 귀에 흘러지나가는 이야기가 도통이해할수 없는 이야기를 하는게 아닌가. 이것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제조업체의 구조를 조금 이해해야한다. 제조업체도 Brand제품을 취급하면 일정 안전재고를 갖고 가고, OEM.. 2012.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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