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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야 할텐데...~~ 어제는 정말 일찍 집에 들어왔다. 2시쯤 사무실에서 땡하고 나와서 ㅅㅅ대학교 교수님을 뵈러갔다. 가서 뵈니 사장님하고 친구분이란다. 어째 보낼때부터 그렇더라... 과거에 우리나라에서도 군인 장교들을 중심으로 엘리트 교육차원에서 해외연수를 보냈다. 최근에는 우리 나라도 아프리카, 중동, 남미, 동남아시아등지에서 현지 공무원들의 석사과정 위탁교육을 받는단다. 그 과정에서 국내 연수등이 있기도 하고, 졸지에 불려갔더니 하루 연수생들의 공장견학과 발표를 해야한단다.. 이런 업무외 업무와 연장근로가 개인적으로 성취감도 주지만 안면몰수하고 노동력을 제공하는 업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시급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아주 않좋다. EMEA시장을 맞고 있는 여건이라 야근을 밥먹듯이 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야근을 아.. 2015. 9. 20.
어떻게 그들은 한순간에 시장을 장악하는가 [도서]어떻게 그들은 한순간에 시장을 장악하는가 래리 다운즈,폴 누네스 공저/이경식 역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빅뱅이라고 한다면 갑자기 발생한 대폭발과 같은 현상이다. 사업에 있어서 새롭게 출현한 특정 제품, 서비스등이 빠르게 시장을 장악하는 것을 비유한 표현이다. 내가 종사하는 업종에서는 중국기업중 하나가 10년전쯤부터 출현해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면 급격하게 올라오고 있다. 지급은 경쟁을 하기에도 버거운 자본력과 기술력에 감탄하기도 하지만, 그것을 빅뱅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들이 집중하고 노력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책속에서 말하듯 현상이 상어지느러미와 같은 폭발적인 성장을 이끄는 제품은 많다고 생각한다. 당장 아이폰을 필두로 시작된 최근의 현상, 샤오미.. 2015. 9. 20.
고객미팅을 하고나서 어제는 아침부터 오늘 새벽한시까지 정신없이 미팅을 하게되네요. 익숙해지기도 하고, 그냥 한두시간 일이야기 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 시간이 얼만큼 소중한 시간이 되는가에 있다고 생각해요. 미팅을 위해서 한두달 전부터 제반 상황과 주요항목을 정해서 준비하고, 내가 하고싶은 것과 고객이 하고 싶은 것을 조율하는 기본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과가 다른 것은 결국 사람들이 얼굴을 맞대고 함께 한다는 것의 균형이 깨질때가 문제이고, 균형을 이루면 좋은 결과로 귀결됩니다. 좋은 결과란 서로 하고 싶은 것이 서로에게 좋은 방향이 될때이고 이것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이번처럼 주요 고객들과의 협상준비는 말 한마디가 조심스러워 지는 이유입니다. 결과적으.. 2015. 9. 16.
Aliexpress 구매를 해보며 마위의 알리바바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들이 책으로 나왔다. 몇일전 샤오피 카메라를 구입한 직원, 전에 선물받은 샤오미 밴드/LED Light, 관심이 조금 가는 전화기(전화기 목적은 아님)와 체중계등 중국 전자제품의 품질은 상당히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 특히 Vidonn X6 Band(시계, 스마트밴드, 문자도 표시됨)를 보면 한국의 헝그리 정신이 없어졌다고도 보이고, 한국의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이 부족하다고도 생각된다. 오늘 노닥거리다 Aliexpress에 들어가 보았다. 큼직한 프레임이 조잡하게 많은 상품을 전시하려는 국내 홈페이지보다 답답함이 없어 짜증은 적다. 구성은 유사하지만, 상당의 큼직한 개임메뉴들이 좀더 편리하다. 특히flat design처럼 깔끔한 아이콘처리등도 시각적인 부담이 적다. .. 2015. 9. 13.
9월 티스토리 초대장 Piktochart라는 사이트를 이용해서 만들어 보았는데 다음엔 좀더 잘 할 수 있지 안을까합니다. 원래는 간단한 Infographic, chart, report등을 만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1~5까지의 기재사항과, 질문에 대한 간략한 답변을 비밀댓글로 달아주세요. 초대장은 총 19장 발행이 가능합니다. 2015. 9. 12.
Malaysia 출장 공항가는 길은 언제나 별로입니다. 이번 전시회 출장도 더운 나라이기에 복장은 불량하고, 공항 라우지에서 무전 취식을 하기도 합니다. 그나마 먼저 출발한 칭구의 좋은 소식이 발걸음을 가볍게 하더라구요. 같이 동행한 과장 녀석이 방값이 좀더 비싸다고 투덜거리긴 했지만 하루에 3만원 더주고 Club층에서 보는 야경이 기가막히네요. 저녁에 칵테일도 준다던데, 먹을 시간도 없이 낮에는 전시회에서 떠들고, 끝나고 나서는 밥먹고 우리끼리 떠드는 시간이 됩니다. 그래도 이번 전시회에서는 Winner Award, The Best Attractive Booth수상도 하게됩니다. 작년 연속 수상이 더 좋은 소식입니다. 두바이, 영국, 전시회 주최측이 같아서 내년에는 좀더 열심히 해봐야겠네요. 대표이사는 난장이 동네에 가서 .. 2015. 9. 12.
사람을 보낼땐 예의가 있어야 한다 출처 : 자작품 사람이 죽으면 모두들 화려하고, 검소하고를 떠나 예의를 갖추어 떠나보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누군가가 곁을 떠나는 일은 슬픈일이기도 하지만, 다시 만나는 것을 기약하기 위해서도 따듯한 한마디, 정성스러운 작은 행동이 중요하다. 남녀의 이별, 희노애락, 사회문제들은 어떤 일을 마무리하거나 종료할때에 예의가 잘 마무리되지 않으면 많은 사건사고로 나타난다. 그런 일들 중 하나가 노사문제이기도 하다. 회사의 실체란 법률적인 측면으로는 명확할지 모르지만 사람들의 구성체라는 측면으로보면 그 실체가 모호하다. 미생에서 회사가 힘들다는 말이 상사가 힘들다는 말에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이유가 그렇다고 생각한다. 조직이 어려워지면 구조조정, 희망퇴직, 명예퇴직등 미사여구와 딱딱한 법률적 느낌의 단어를.. 2015. 9. 11.
밸런스시트 불황으로 본 세계 경제 [도서]밸런스시트 불황으로 본 세계 경제 리처드 쿠 저/정성우,이창민 공역 어문학사 | 2014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2008년 금융위기라는 대후퇴의 혼란과 이 경제 환경이 초래한 우리 삶의 변화는 그야말로 재난이다. IMF와 같이 길에 나 앉은 사람들은 적어 보이지만, 전체적인 삶의 하락은 모두에게 고통이다. 이 시기가 되면서부터 많은 학자들과 기사를 통해서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있었고, 현재도 진행중이며, 다양한 정책이 시행중이다. 그중에 인상적인 시대의 말이 "new normal"이라고 생각한다. 기존의 방법과 방식이 맞지 않는 혼돈의 시대라고 생각한다. 누군가 비슷한 시대를 경험한 케인즈와 맑시즘을 읽게되는 그 절심함이 있다고 생각된다. 나는 경제학이 전제하는 ".. 2015. 9. 7.
글자전쟁 [도서]글자전쟁 김진명 저 새움 | 2015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김진명의 소설은 편견인지 모르겠지만 구성상의 공통점들이 있다고 느낄때가 많다. 아마도 무궁화 꽃이피었습니다라는 빨간 표지의 두권부터 시작된 마니아로써의 느낌이다. 국제적인것속에 한국적인것을, 역사속에서 우리것을 찾아내고 들어내려는 노력이 참 대단하다. 무엇보다도 민족이란 이름보다 이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역사와 현재의 상황등 그려낸다는 것이다. 너무 멀지도 않고, 그렇다고 현재만도 아닌 살아가는 사람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 해야되는 이야기를 많이 그린다. 이런 동시대의 작가라고 생각한다. 최근 페이스북에서도 고구려 6권에 대한 이야기를 보게되었다. 기대가 많다. 작품을 기다리는 중에 나온 글자전쟁이라 아쉽기도 하다. 고구려에 대한 기.. 2015. 9. 3.
서울대 권장도서로 인문고전 100선 읽기 2 [도서]서울대 권장도서로 인문고전 100선 읽기 2 최효찬 저 위즈덤하우스 | 2015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무심코 신청해본 도전이 기회가 되서 보게됬다. 인문고전이 유행하고, 무엇인가 나도 알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지적호기심이 유발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조금은 지루하고 머리아픈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서울대라는 권위에 의해서 추천되는 인문고전 100선이란 규정이 바람직하다고 보지는 않는다. 하지만 추천된 이유를 훓어보고 자신의 관심사를 찾아가기 위해서 잘 정리된 글을 보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작가가 추천된 100선에 대한 차분하고 쉬운 용어를 사용한 정리는 참 돋보인다. 40권의 책에 대한 내용을 갖고 있고, 중세이후 서양과 동양의 발전 차이를 뛰어난 학술적 업적을 통해서 살.. 2015. 8. 31.
Solutions 출처 : 내가 만들었음 작년부터 내간 속한 부서의 이름은 Solution Business다. 거창한 듯 하지만 막상 주어진 일이란 새롭게 알아서 잘 만들어 놓으라는 명령이다. 아놔...그럼 전에 좀 잘해두지 하는 볼멘소리도 올라오지만, 집에 가버릴까 이런 생각도 많이 든다. 이건 내가 워낙 자유롭게 또는 남이 볼때 정신나간 상태로 살기 때문이기도 하다. 막상 솔루션이라고 하면 해결책이라는 해석이 떠 오른다. 한국사람이고 한국에서 말을 배운 이상 솔루션을 솔루션으로 "아하"하고 이해할 바나나들은 없다. 작게는 내가 하는 영역에서 무엇인가 대책을 수립하고, 그 대책이 사업모델이 되어야 한다는 어렴풋한 생각이 들게 된다. 일반적인 Solution Business는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경쟁이 치열해지면 이익.. 2015. 8. 30.
제로 투 원 [도서]제로 투 원 피터 틸,블레이크 매스터스 공저/이지연 역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14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제목부터 신선하다. 비즈니스 환경을 보면, 주변의 기술적 변화와 본질의 변화를 구분하는 안목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이 책을 통해서는 신선한 관점들을 통해서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과 관점에서 작은 차이는 큰 결과적 차이로 도래될 때가 많다. 저자가 기술의 중요성에 몰입된 경향과 사람중심의 영업을 바라보는 관점사이에서 합리적인 지점에 있다고 생각한다. 책을 보면서 편향을 바라보는 시각이 상당히 재미있다. 이 책을 보면서 Start-up, Lean, IoT, Big data를 바라보는 나의 관점과 일치하는 부분도 있고, 새롭게 배운점이 많다.. 2015.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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