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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13집 - 自敍傳 (자서전) & Best [음반]김건모 13집 - 自敍傳 (자서전) & Best [일반반] 김건모 노래 KT뮤직 | 2011년 09월 음악 디자인/구성 대학시절 나타난 김건모..데뷰곡이 이승철이 불렀던 노래 아니던가요? 젊은 시절을 같이 한 동시대의 가수로써 그의 보이스는 참 독특하다.조용필과 같은 성실함으로 비춰지지 않지만, 노래는 혼신의 힘을 다하는 가수라고 생각된다. 가수는 일단 노래를 잘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고, 작곡을 하면 뛰어난 것이다. 왜냐하면 작곡의 더 상위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수는 자신의 소리를 갖고 있다면 최고라고 생각한다. 다시 들어도 좋은 Your are my lady..그외에도 좋은 노래들이 많이 들었네요. 13집을 듣다보면 최고라 할만 하다. 최근의 가수들을 보면 훈련과 트레이닝을 한다. 그런.. 2015. 5. 5.
한반도의 아침 1 [도서]한반도의 아침 1 이제영 저 네오픽션 | 2013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스토리 텔링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많이 생각하게 된다. 1권을 보면서 도입부는 상당히 호기심을 끈다. 그리고 책을 읽어 나가며 나는 각각의 배역들이 주인공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다양한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아닌가하고 생각했다. 현실은 과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렇다고 과거를 돌이킬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작가의 말처럼 의미는 없지만 '무엇무엇 했더라면!'이란 가정을 역사에 대입해 아쉬움을 달랜다. 그리고 읽어 보라는 페이스북 이웃이신 작가의 권유와 읽겠다고 한 약속을 지금 늦게 나마 지키고 있다. 왜냐하면 역사에서는 가정을 없애주면 바라던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의 내용은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다양한 독.. 2015. 5. 4.
공부하라는 부모..웃기고 있어..ㅋㅋ (지금 누구보고..) 출처 : undunja.egloos.com 부모들은 아이들이 공부만 하면 다 잘될꺼란 환상을 갖고 있다. 그것도 아이가 공부에 재능이 있을때 일이건만..자기들 어렸을때 시절을 돌아보면 성적표나 벽에 붙여놓고 공부하라고 좀 했으면 한다. 이런말 하면 시절이 바뀌었다고??? 세월이 바뀌어 세상의 문명기술은 바뀌어도 사람이 살아가는 본질은 거의 바뀌지 않았다..삼시세끼 밥먹고, 잠자고, 놀고..바뀐 것이라고는 뭘먹나, 어디서 자나, 뭐하고 노나가 바뀌것이지.. 다들 지금은 여섯끼씩 먹고들 하시나? 공부하라는 양반들이 성적표를 거실에 붙인다면 자랑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면 아이에게 경각심을 줄수도 있고(좀 쪽팔린 일이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어깨에 힘들어갈 수준이라면 그 과정의 스토리가 더 교육적인 기재가 될 수.. 2015. 5. 3.
단 單 [도서]단 單 이지훈 저 문학동네 | 2015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책에 인연이란 것이 있기도 하고, 나의 마음 상태에 따라서 더 공감이 갈때가 있다. 그런 책이 또 나와의 인연이고 운이라고 생각이 든다. 작년말쯤 후배에게 나는 좀더 단순하게 살겠다는 말과 혹시라도 내가 변했다고 생각하면 이야기를 좀 해달라고 했다. 같은 방향으로 함께 가는 동료라도 가는 방법이 다름이 다툼이 되기 때문이다. 이웃집 블로그를 보고 괜찮겠다 싶어서 사둔 책을 읽을까 말까하면서 넘기다 눈에 번쩍 들어오는 작은 소제목이 있었다. "소선은 대악과 대선은 비정과 닮았다"라는 구절이다. 마주하는 현실속에서 잠깐 잠깐 잘해주고 넘어가는 것이 궁극적으로 나를 대하는 사람들에게 잘 하는 것인가? 인정머리없이 보이는데로 냉정한 현실을 .. 2015. 5. 3.
Home Run - Human Resource 4월은 정신 없이 바쁘게 보낸듯 하다. 성과는 더디고, 시간은 아깝고 쉬고 쉽고 그렇게 가는 시간이 얼마나 아까운지.. 인사가 만사라는 것은 모든 일은 사람이 하고, 모든 제품과 서비스도 사람의 머리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기계가 많은 영역에서 사람을 대체하고 있지만 그 기계를 만들고, 잘 작동하도록 점검해주는 것은 역시 사람의 몫이다. 사람이 만든 기계에 지배당하고 사는 것은 인간의 능력을 계발하지 않고 사는 삶들의 몫이고, 기계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평범한 삶이고, 기계를 지배하여 사람에게 가치를 주는 사람들의 영역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사람은 그렇게 논리적이지 않다. 우리는 모든 것을 논리적으로 보려고 하고 분석한다. 나도 그런것 같다고 착각한다. 그런데 한번 생각해 보자. 누군가에게 호감이 .. 2015. 5. 1.
생각의 탄생 [도서]생각의 탄생 로버트 루트번스타인,미셸 루트번스타인 공저/박종성 역 에코의서재 | 2007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명언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럼 존재한다는 것은 생각하는 것이 존재를 위한 대단히 중요한 사안이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무생물도 생각을 하는지 알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내가 알고 있다고 자각하는 것 그것 넘어로 가기 위한 다양한 방법적인 제안과 그 예를 들고 있다. 책을 먼저 볼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고, 카트에 오래동안 넣어 두다가 최근의 의사결정, 그리고도 한참뒤에 잡게 된 게으름이 아쉽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안다는 것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에 대해서 알게 됬다. 이전 소크라테스의 명언처럼 내가 얼마나 모르고 쥐.. 2015. 4. 30.
생사의 장 [도서]생사의 장 샤오훙 저/이현정 역 시공사 | 2011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황금시대를 보고 샤오홍의 작품 생사의 장을 샀는데 한참이 지나서 읽게 되었다. 책표지의 중국 계단식 논과 안개가 낀 아름다운 모습이 명징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운 세상을 보여주는 것 같다. 솔직히 책은 대단히 건조하고, 쉽게 말하면 재미는 없다. 읽어 가는 초반에는 음~~~, 뭐지...하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 어찌되었던 인내심을 갖고 다 읽으면 시대에 비춰진 세상속의 사람들을 다시 볼 수 있지 않을까한다. 암울한 일제침략과 중국내부의 혼란기에 작가는 작은 마을의 다양한 사람을 아주 세밀하게 관찰하 듯 소설을 써나가고 있다. 모두에게 다양한 이유와 이야기가 존재하고 다양한 결과를 만들어 간다. 그럼에도 세상이 어쩌면 하나의.. 2015. 4. 28.
4월 티스토리 초대장 4월...사랑은 이제 시작이다 라는 카피가 눈에 들어오는 영화 사진..사랑이 시작되어야 하는 이유가 4월엔 아픈 발자국이 많기 때문은 아닐까..만물이 생동하는 봄기운의 4월은 참으로 아름답고 슬프구나..... 아래의 양식은 준수해주세요. 1. 신청자 :2. E-mail : 3. Blog 목적, 주요주제 :4. 개설예정일 :5. 질문 (한마디씩 성심껏 써주세요) a. 당신에게 4월은? : b. 데쓰노트는 진실할까요? : c. 나라꼴이 괜찮은가요? 답변에대한 이유는? : d. 꽃놀이는 다녀오셨나요? 어디에 다녀오셨나요 자랑좀 해주세요 2015. 4. 25.
젊어 고생은... 3월 출장때 중고신인을 데리고 갔었다. 새로운 업종에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힘들텐데 열정이 대단하다. 본인이 준비도 많이 했지만 많이 해본 사람들을 대하는 것은 일정 수준이 올라갈때까지는 고단한 일이다. 특히 특정 분야만의 용어와 말을 알아가는데만도 힘들기 때문이다. 매일 등판에 힘들지만 매일 강판에 속상하기도 했을법하다. 살살 웃으면서 업무를 조금 속성으로 빠르게 가르치고 있다. 중요한것은 그 이상은 본인이 얼마나 많이 스스로 해 보는가에 달린일이다. 특히나 속성은 부작용이 있다. 속성의 부작용이 업무를 가르치는 버블을 만들기 때문이다. 속성의 대부분은 머리로만 이해해야하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에 대한 책임감이 중요한 것도 그런것이 아닐까한다. 맘씨 좋은 선생님들보다 엄청나게 고생을 시킨 선.. 2015. 4. 25.
연금술사 [도서]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저/최정수 역 문학동네 | 2001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책을 열면서 나르시소스에 대한 호수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전혀 생각해 보지 않은 자연의 소리를 써내려간 생각 때문이다. 세상의 많은 이야기와 일상의 주변들과 함께 살아가면 얼마나 무관심했는지, 내 마음의 소리를 누르며 사는 것에 익숙해 졌는지하는 의구심도 든다. 하지만 또 내 삶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하나의 가능성이고 그것에 위대함이 있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하늘의 별과 달이 아름다운 것은 지금 과거의 빛남을 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난 지금 눈앞의 청명한 하늘이 훨씬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책속의 주인공인 산티아고는 결국 사막, 바람, 태양과 이야기를 하지만 현실속에서는.. 2015. 4. 24.
인간이 그리는 무늬 (人文) [도서]인간이 그리는 무늬 최진석 저 소나무 | 2013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사람이 그리는 무늬라는 제목이 인문의 풀이이기도 하지만 매우 아름답게도 느껴지고, 역동적이라는 생각을 한다. 최근 무신론자가 법당에 가서 저자의 강연을 듣고 난 뒤이기에 책이 훨씬 수훨하게 읽힌다. 낮은 수준이지만 비슷한 생각도 하고, 조금 다르게 생각하기도 하지만 큰 줄기에서 공감이 많이 간다. 스스로를 돌아보면 나는 좀 도발적이다. 강연이 끝나고도 이 빌어먹을 근성이 내 생각을 확인해보고자 질문을 했으니 말이다. 그래도 그것을 잠시 생각하고 쿨하게 대답해주시는 교수님을 보면서 더 정겹다. 그리고 책의 내용과 강의가 겹지는 부분도 있고, 사실 이야기 강연이 책보다 훨씬 더 재미있었다. 책을 읽고 한가지 아쉬움이라면 삶이란.. 2015. 4. 21.
세월호 이미지 출처 : http://www.gocoop.or.kr/sub4/menu3.php?idx=504&pmode=view 나이가 들면서 눈물이 느는듯 하다. 작년 이 맘때 전시장에서 듣던 참혹한 현실이 아직도 생생하다. 러시아 지인이 너의 나라에 배가 침몰해서 사람이 많이 죽은것 같다고 하는 말을 보면서 무슨 황당한 이야기인가 했다. 돌아와서 구조는 하나도 없고 죽는 사람만 늘어나는 방송을 계속한다며 불평하던 막내의 이야기도 일년이 넘었다. 길을 가다가 지하철 역 앞의 자욱한 노란 천조각과 그 속에 담긴 사람다움의 말을 보면서 눈물이 핑글돌때가 많다. 나는 그들을 모른다. 개인과 개인의 단절된 사회속에서 보면 말이다. 하지만 조금만 넓게 보면 그들이 나의 이웃이고 또 몇다리 건너면 또 가까워질 수 있었던 .. 2015.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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