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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깨물기 잠시 다리도 쉴겸 어린이 도서관 구경을 잠시하는데 재미있는 그림이 쭉있다. 뒤에서부터 쫒아가보니 출판사에서 책에 나오는 그림을 정말 크게 전시해놨다 발톱뜯다 손톱뜯다하는 우리 막내녀석용이네. 사실 레고 그림이 있어서 보기 시작했는데. 저 심통맞은 녀석을 보니 어디서 자주 뵌듯한데요..ㅋㅋ 길을 걷다보면 주체할 수 없는 식욕에 살이 더 찌는거 같다. 나름 추억을 먹는다며 옛날 핫도그(크기는 절반밖에 안되요 ㅠㅠ), 즉석 우동을 먹고 심부름 열심히 해서 집에 오니 밥먹자네..oh NO~~ [YES24] 우리애들도 사줘야겠네 2012. 5. 20.
위풍당당 [도서]위풍당당 성석제 저 문학동네 | 2012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책을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재밌다" 라고 간결하게 정리가된다. 급격한 긴장감을 이끌지 않아도 재잘재잘데는 시냇물과 같이 지치지 않고 읽을 수 있다. 표지의 그림처럼 화폭을 글에 담듯 쉬지않고 설명하고, 그 뒤에 작은 반전의 표현이 눈길을 끌고 미소를 머금게한다. 책이라고 보단 한편의 재미있는 영화를 읽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자연속에 만들어진 가상도시에 살아가는 상처받은 사람들, 그 상처를 피해 가상의 도시에 둥지를 튼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잘 생각해보면 내가 사는 곳도 이곳마을이나 매트릭스의 세계와 별반 다르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품어본다. 그곳에 살려면 서로 돕고 의지해야 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기뻐해주고 슬픔에 위로와 격려를 .. 2012. 5. 20.
선물 누군가에게 선물을 받는건 기쁜일이다. 또 주는건 더 기쁜일이다. 가정에 달을 맞아, 블로그 친구두분께 소마큐브를 만들어서 보낼예정이다. 뒤적거리다보니 예전에 각양각색으로 만들었던 만국기도 있다. 예전에 레고브릭 한쪼가리도 움켜쥐려하던 나와 지금은 조금 변했나? 귀엽게 생긴 조커는 한개씩. 카드놀이에서 조커는 모든 카드의 역할을 할수있다. 하지만 전체카드로 보면 깍두기다. 꼭 있어야하는 카드는 아니니까. 그래도 녀석이 환하게 웃고 있다. 그래도 익사이팅하게 소마큐브는 분해해서 보내야겠다. 한참 생각들하시게..ㅋㅋ 2012. 5. 19.
불금저녁은 이렇게..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친구녀석이 FB에 "내힘들다"써놓고 거꾸로 읽으라는 글을 보니..쫘식 그냥 제대로 쓰지라는 생각과 출장후 이래저래 수면부족이라 상태가 몸은 멀쩡한데 정신이가 동가숙서가식 그럽니다. 다음주엔 사랑하는 주인님 생신이라 오늘 고소공포증이 심각한 주인님을 모시고 높은 곳에 올라가봤습니다. 바이어랑은 자주 가봤는데 주인님을 처음 모시고 가보내요..뭐..바이어는 회사가 돈내고 그래서일지도..ㅋㅋ 왼쪽 동산위에 보일랑 말랑한 바늘같은데 남산 N타워입니다. 쭉 둘러보면서 참 주인님 기분이 좋아지셨는데 전 미안한것 같아 멋적네요. 원래 머슴이 그렇죠 뭐..ㅎㅎ 저 밑에 보일랑 말랑한 것이 봉은사입니다. 이런건 사진을 잘 안찍다보니...와인한잔 마시고 빵도 다 먹고 스프가 나왔네요. 역시 제가 제일 .. 2012. 5. 19.
유체이탈카드 옆자리 직원이 지갑에서 카드를 꺼냈다. 직원이 당황인지 황당인지. 말이없다 한마디한다. "참나 이짝 비닐만 들고가면 되는건가?" 잘 대보니 원래는 이모양이었다. 이렇게 분리가 되면 마그네틱있는 저짝 비니루만 들고가면 될런지 실험은 못해봤다. 하도 신기해서 사진함 찍어봤음. 어째던 카드를 요따구로 만드는지 처음 알았다. 신기하네요. 2012. 5. 18.
국내 최고수준 레고 창작가 오늘 아이들에게 로봇세계에서 살아남기 책을 사줬다. 레고회사에 근무하는 brickmaster들이 존재하지만 창작의 작업과정으로보면 덕후인지 열정인지로 똘똘뭉친 창작 마니아들이 많이 존재한다. 특히 해외 브릭셀프(www.brickshelf.com)같은 전세계경연장이 있는가하면 특정 테마로 활동하는 곳도 있다. 아마 창작을 규모면에서 본다면 의미를 확장할 수 있지만 레고로 수순하게 창작하는 곳으로는 국내에서 브릭인사이드의 지명도와 퀄러티가 제일 높다고 평가한다. 왜냐하면 수집, 모델정보를 넘어 브릭마스터와 비교하여 손색없는 창작가들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을 보면 레고가 단순한 장난감을 넘어 이를 통한 즐거운 상상과 이야기를 만들어 내시는 창작가들을 보면 그저 즐겁다. 브릭인사이드와 하비인사이드 운영자 .. 2012. 5. 18.
레고 21101 하야부사 인공위성 레고 일본 한정판 지인의 손발, 협박등등의 수단으로 통해서 엔화 대 원화 1:1 환율로 구한 모델. 감히 박스 뜯기가 어렵다. 하야부사기환에 대한 기사로 뜨거웠던 과거가 생각난다. 영화작품도 있고.. Hayabusa: The Long Voyage Home, 2012 위키백과의 하야부사.하야부사(일본어: 隼はやぶさ, 정식 명칭: MUSES-C)는 일본 최초의 소행성 탐사선으로 일본어로매를 의미한다. 2003년에 발사해 샘플을 채취하고 2010년 6월 14일 60억km를 비행한 후 귀환했다.지구로 귀환하는 하야부사[편집]과정세계최대의 고체로켓인 M-V 로켓에 의해 발사되었으며 지구 스윙바이를 통해 2005년에 도착할수 있었다. 소행성을 여러 가지 관찰하면서 그중에서 선택해 금속구로 발사해 .. 2012. 5. 17.
얻었다는 것이 전부만은 아닐수도 있다. [도서]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저/김태훈 역 8.0 | 2011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과거 허브코헨의 협상의 법칙, 설득의 심리학과 유사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는 중간중간 스스로의 기준 때문에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조금 혼란스러운게 사실이다. Part I은 통념을 뒤업는 원칙이라는 거대한 타이틀 아래 저자가 수많은 경험을 확보학 획득한 협상시 유요한 요인을 정리하고 있고, Part II는 각 case에 적용할만한 사례를 통한 기술적인 가르침이다. 어렸을때 영어교과서의 Listen & Practice라는 말이 생각나게 하는 구조인데 기술적인 적용사례부분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가 말하는 통념을 뒤업는 원칙이라는 것은 지속적인 협상과 조율을 하는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라면 .. 2012. 5. 17.
오! 덕후 어제 술한잔을 하게됬다. 오붓한 공통된 취미생활에 대한 수다를 떨고, 일본에서 넘어온 따끈따끈한 인공위성을 보며 마음이 므흣해진다. 게다가 엔화대 원화 환율 1:1로 운송비도 없이 구한것이라 어찌나 고마울수가 없다. 전에 일본에서 발매된 잠수함레고도 좀 아쉽긴하지만 다른걸 생각하면 ㅋㅋ 지난달 해외출장 바이어 미팅중에 도착한 문자. 지인 : 신제품 출시판매한다나 : 얼마에요지인 : 샀다나 : 얼마에요지인 : 몰라 일단 2개샀어 ㅋㅋ나 :...... 그래도 도착한 제품을 보면 또 흐믓해진다. 요즘 구매는 하는데 오래 해오던 취미에 쏟는 시간이 적다. 열정이 없다기 보단 취미라고 하기에도 부족한 밀린공부 책읽기 때문이다. 지인님은 글쎄 레고질을 넘어 옛생각을 하면서 건프라를 사셨단다. 스티커없이 색칠하려니 .. 2012. 5. 17.
즐거운 "서명해 주세요" 하루에도 몇번씩 "서명해 주세요", "싸인해 주세요"라는 말을 듣는다. 그렇다고 내가 유명인도 아니고 보통 카드 사용할때 듣는 말이다. 매우 무뚝뚝하고 상투적인말..재미없다. 그나마 자주 가는 단골 커피가게 주인장의 무료함도 달래줄겸 나는 즐겁게 서명한다 서명해 주세요 --> 서명 싸인해 주세요 --> 싸인 난 너무 말을 잘들어서 탈이다. ㅋㅋ 어이없어하는 표정의 주인장을 보며 가끔 농담을 던진다. "재밌죠? 수고하세요" 오늘도 점심먹고 아랫것들을 기쁨을 위해서 커피접대를 했다. 파타임직원이 POS기계랑 씨름을 한다. 주인장이 고장난 POS를 두달째 안고쳐준다고 투덜댄다. 현금줄까요했더니 기계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겠다는 눈빛이 강렬하다. 결국 서명하세요란 말을 또 들었다. 오늘은 생각을 고쳐먹고 했다. ".. 2012. 5. 16.
공부한 이론이 도움이 되냐는 질문에 대한 엉뚱한 대답 대학시절 무역학과 국제마아케팅 수업시간에 경제학과 학생들이 원정수업을 들으러왔었다. 대학원시절 지도교수수업이었는데, 마지막 강의시간에 정말 재미있는 일이 생겻다. 창의적인 마아케팅활동에 대한 이론과 사례등이 수업을 듣고 난 경제학과 4학년들이 "교수님 이런 창의적인 마아케팅방법들을 사용하면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중소기업이 대기업이 될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라고 물어보았다. 그리고 교수님이 하신 솔직한 말씀이 살아가면서 두고두고 큰 교훈으로 남는다. "어느과 몇학년 학생들이지?"하고 물으시고 화창한 여름날의 학교운동장을 쓰윽 보시더니.."4학년이나 되서 이런 질문을 하는걸 보니 자네들은 낙제가 틀림없구만?" 하신다. 학생들이 낄낄거리며 웃고 있는데 용감한 학생이 씩 웃으면 다시 질문을 한다. ".. 2012. 5. 15.
행복도 마음에 달린듯 [도서]행복한 학교 이경혜 글/김중석 그림 바람의아이들 | 2012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아이들도 조금 어려운 책으로 옮겨가는데 어른인 내가 다시 동화책이 좋아지는건 아마 부러움인듯하다. 그런데 책을 넘기며 띠동갑 인생선배가 손자에게 남기 멋진 글이 한참 부럽다. 나에게도 재미있고, 멋진 할아버지로 늙어가는 소박한(?) 꿈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강물같은 사랑이 세월을 넘어선 내리사랑이 아닐까합니다. 예쁜이 학교(예분학교)는 수몰지역에 있는 학교입니다. 예정일에 따라 사람들은 마지막으로 학교곳곳에 작은 편지들을 정성것 남깁니다. 아마도 학교라고 상징되는 곳에 작은 역사와 우리들의 이야기가 있던 소중한 곳이겠지요. 이런 곳이 없어진다는 것은 그 역사와 이야기를 공유하는 사람들에겐 또 작은 슬픔이라.. 2012.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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