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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만 제정신이면 대체로 정신줄을 놓고 사는가? [도서]가끔은 제정신 허태균 저 쌤앤파커스 | 2012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가까운 사람이 상담연구소장인데 대학때부터 나를 마루타처럼 실험하고 결과는 안가르쳐준다. MBTI결과만 알려준게 유일무이한 결과일꺼다. 똑같이 나왔네하면 깔깔웃기나 하지..영양가있는 결과가 없다. 그 뒤로 심리학관련부분은 별관심도 없고, 어쩌다 주어지는 설문지에 열심히 표시하는 숙제에 불과한 것으로 한참살다가, 인문, 철학, 심리학이란것이 재미있어지는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나이가 들어가는것이기도 하고, 나름 마음고생을 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책제목을 보면서 무슨 내용일까 궁금하긴했다. 관심이 가고, 읽어볼 동기가 생기면 일단 목록만 가볍게보고 리뷰들은 덜 보게된다. 이책은 관심을 끌만한 재미있는 제목이다. 가끔은 제정신이면 .. 2012. 4. 11.
해외영업-고객을 관리 할 수 있을까? 영업하는 많은 사람들이 고객을 관리한다고 생각한다. 생각해보면 관리란 내가 주도적으로 무엇인가를 기록, 정리, 틀어진 방향을 바로잡아야하는데, 어떻게 고객을 관리하라는 것인지 참 재미있다. 실제 업무에서는 정확한 날짜에 물건을 안보내는 고객이 날 관리하고, 불량났을때, tech-support가 필요할때 날 닥달하느라 고객님이 날 무척 타이트하게 관리를 하신다. 나같이 제조업체 해외영업의 경우 거래처들이 유통업체들이 많아 일반인이 생각하는 최종소비자와는 좀 다르다. 난 내가 리더로서 고객을 이해하고, 끊임없이 조화를 이끌어 나가는것이라고 본다. 이정도도 아님 좀 불쌍하잖은가? ㅎㅎ 통상적으로 을이 갑을 관리한다는 건 웃기는 말이다.(일부 예외는 제외, 독점공급선들이 있다 ㅜㅜ) 한번 고객님 파워에 강아지와.. 2012. 4. 10.
생활속에서 경제를 읽을 수 있나? 경제가 좋다 나쁘다 현시점을 꼭 짚어서 이야기하기는 매우 힘들다. 좋아진다고 느낄때는 벌써 오르는 중이고, 나빠졌다고 느낄땐 벌써 곤두박질 치는게 경제가 아닌가한다. 경제전문가들은 각종 통계를 바탕으로 경기예측을 하고, 경기선행지수, 제조업가동률, 매월 10일경하는 한은 이자율추이를 갖고 국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하지만 이런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들중에 재벌만큼 돈을 만이 번 사람이 있나?라고 생각해보면 별로 없다. 아마도 이런 이유로 주식하고 환율은 개구리를 앞에 딱 놓고, 어디로 뛸지 맞추는거랑 비슷하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지 않을까하다. 오늘 조그만 기사에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금융위기 이후 최저점이었던 1193만원을 하향돌파"라는 기사를 보았다. 사실 부동산이 안정화되는것은 바람직하지만 경.. 2012. 4. 9.
Paganini & Guiliani을 연주하는 바이얼린과 클라식 기타 [음반]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듀오 - 이차크 펄만, 존 윌리엄스 Itzhak Perlman 연주/John Williams 연주 SonyMusic | 2011년 11월 음악 디자인/구성 John williams의 기타선율을 아주 좋아한다. 특히 spirit of guitar같은 앨범. 아마 내가 사람이름 왜우는 몇안되는 음악가일지도.. 이런 멋진 음반이 재발매되는 것이 애호가들에게는 큰 기쁨일것 같다. 나같이 일명 막듣는 귀에게도 참 듣기 좋으니 말이다. 하긴 일명 애호가 사이에 명반이란 불리는 음반들에 대해서 재발매요청과 지속적인 시위도 있다는데 나같은 아마츄어에겐 호사일것이다. 앨범을 듣기시작하면, 호숫가를 가볍게 뛰어가는 듯한 바이얼린 연주와 잔잔하게 베이스와 같은 차분한 기타소리의 조화가 딴짓못하.. 2012. 4. 9.
조드 [도서]조드 2 김형수 저 자음과모음(이룸) | 2012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2권으로 넘어오면서 조금 빨라지는 전개를 기대했던것은 역시나 욕심에 불과한것 같다. 전체의 흐름은 높은 곳을 끝없이 지향하는 구르칸 자무카와 삶은 언덕을 오르고 내리며 칭기스칸 테무진의 인간적인 관계와 정치적인 복잡한 관계가 복잡하게 전개된다. 백성을 책임져야하는 리더로서의 책무와 리더의 욕망이 전혀다른 방향으로 흐르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옹칸과 같은 주변인은 이들의 관계에 극적효과는 있지만, 본질에 영향을 받지는 않을 뿐이다. 자무카와 테무진은 서로 참 비슷하고도 다른것 같다. 치열한 전투에서도 서로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을 갖지만, 철저하게 몰아붙이고 또 피하기도 한다. 하지만 첫번째의 전투를 통해서 그들의 태도을 알수.. 2012. 4. 8.
헝거게임 영화를 보고 집에 들어와서 생각해봐도, 어떨땐 영화의 줄거리를 찾아보고, 주연배우를 생각하는 것보다 우연히 고른 영화속에서 큰 감흥을 받을때가 좋은것 같다. 우연히 생긴 예매권을 갖고, 오늘은 혼자 나를 위한 시간을 갖기 위해서 선택했는데 욕심을 마음껏 부린셈이 되버렸다. 장르가 환타지, 액션, 드라마로 되어있지만, 영화의 줄거리를 자세히보면 매트릭스와 같이 아주 중의적인 흐름을 갖고 있는 영화임에 틀림없다. 단지 환타지 소설같은 느낌의 수단을 아주 조금 사용한 아주 사회적인 영화라고 생각된다. 환타지적인 면이 있었나? 몇가지 장면은 이미지가 있으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이 앞서지만, 나 자신이 느낀대로의 해석을 해보고 싶다. 영화의 시작은 아주 불안정한 앵글을 갖고 있는듯하다. 카메라가 걸어가며 관찰하는 느.. 2012. 4. 7.
4월11일 나에게 주어진 의무 생각이 다른 놈들이 뭉친다고 야합이라 몰아붙이는 사람도, 막판이 되어가니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경쟁자들에게 결집하자고 하는 현실을 보니 참 어이가 없다. 차라리 경기장에 입장하기 전에 연합하던가, 경기중에 연합하자고 하는건 좀 얍삽하지 않나. 물론 우리가 보고 있는 단면이 일명 지도자라고 자칭하는 자들의 모든 모습이라고 단정하지는 않는다. 진정한 리더들은 무대에 오르지 않아도 묵묵히 해야할 일을 하고 계실것이다...그래도 나같은 민초의 생각엔 다양한 인식이 교차한다. 300명의 고액연봉과 권한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취업전쟁을 보다보면 한심하지만, 내게 주어진 한표의 의무를 절대 버릴수 없는 이유가 몇가지 생긴다. 자신의 과오가 남이 모르면 되는 일이고, 남의 일은 늑대와 같이 물고 늘어지는 세태를 보면.. 2012. 4. 6.
Inquiry, e-mail & communication. e-mail이 전자문서의 지위를 확보한지 오래되었다. 과거 대필을 해주던 대소서같은 곳도 다 사라졌고, 손으로 글씨쓰는 아날로그의 맛은 그나마 수첩 (일명 다이어리)에 남았는데, 그나마도 스마트폰, 태블릿PC에 그 지위를 갈수록 잃어가는것 같다.업무에서 e-mail은 과거 fax등으로 비용도 줄고, 보다 원활하게 communication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법적으로 지위를 확보하였음에도, 초년생들의 문제점은 업무문서와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와 구분이 잘 안될때가 많다. 나도 그나마 대학때 영문 서류작성을 몇가지라도 무역영어시간에 배운 것이 업무에 큰 도움이 된다. 단순하게 한글로 온 문서와 영문으로 온 문서를 비교하면 쉽게 비교되는데 말이다. 아무리 친해져도 공식적인 업무에 있어서는 단어선택이.. 2012. 4. 6.
낙서쟁이의 생각 느닷없이 별을 달고나니 욕심이 생기는것 같다. 뭐든 시작하면 호승심이 생기는 것일가? 다시 생각을 바꿔, 읽고 싶었던 것을 읽는 방향으로 돌아와야겠다. (사실 지금은 읽어야할 것들..^^;;) 별이야 요즘 밤하늘에 얼마나 반짝이는지 서울에 공해가 없어진 건지 가을인지 착각이 든다. 금년에 읽으려 했던 양적 진척도는 좋은데, 년초에 보려던 책들이 이핑계 저핑계로 미독상태다.. 결과적으로 한자들어간 책을 몇권 보려하는데..자꾸 다른 책으로 뱅뱅돈다. '언젠가는, 휴가때, 올해가가기전에' 요런 말들은 되뇌이며 안읽은 책을 쳐다보며, 오늘 온다던 주문한 책은 왜 안오지 하는 생각을 누룽지를 먹으며 하고 있다. 띵똥하고 날아온 영화예매권 선물은 또 뭣이냐..영화도 봐줘야하는거야 다음주엔 하루 조촐히 나를 위해서 .. 2012. 4. 6.
조드1 [도서]조드 1 김형수 저 자음과모음(이룸) | 2012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이제막 2권을 읽기 시작하면서 1권이야기의 느낌점을 쓴다는 것이 성급함이란 생각든다. 책의 흐름이 서서희 불기시작하는 바람의 전조처럼 잔잔하게 시작하지만, 읽어갈수록 조급하지 않게 서서히 속도를 붙여가는것 같다. 테무진이란 역사의 인물에 중점이 맞춰진것이 틀림없는데 글인데, 테무진의 관점만은 아닌것 같다. 그림같은 장면의 묘사속에 나오는 모든 움직이는 것들이 주인공이라는 생각이 앞선다. 알랑고아의 전설도 내 아이디와 같은 코리족이 잠시 나오는 부분도 서사적인 맥락을 갖고 몽골유목민족에 대한 장대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부분이란 생각이다. 한편 우린 오랑캐라 부르지만 그들이 우리를 부르는 표현이 다른점은, 우리는 순혈주의를 강.. 2012. 4. 5.
삶은 up & down의 연속콤보 어제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후배녀석이 연락이 왔다. 요즘 힘들다 소리를 듣기만 하고, 연락도 잘 못해서, 연락온김에 얼굴이나 보려고 약속을 잡았다. 왠수같은 녀석을 보러 친히 왕림을 해야했다는. 게다가 비도오고데.. 간만서 서울 읍내를 동서로 가로질러서 도착하니..그래도 얼굴보니 살만해 보여서 다행이었다. 자리를 잡고 앉자마자 소주를 거푸몇잔 마시며, 지난주에 사업자신고 내렸다고 하는데 마음이 짠하더라. 전에도 열심히 하던걸 친한 지인이자 동업자가 홀랑 쌈싸드려서, 다 떠안고 한참 고생하고 다시 자립한 녀석인데 결과로 보면 누굴탓하겠느냐만은, 인정많고, 오지랖넓고 사람좋아하는게 사업하는데 좋은것인지 이런 일을 볼때마다 의문스럽다. 자초지정을 들어보니, 물건 만들어서 총판에서 주고, 총판에서 사고친걸 어차.. 2012. 4. 4.
봄비만큼 마음이 촉촉했으면.. 날개 접힌 새를 보았다. 그저 순수하고자할뿐인데, 세상은 먹빛 그늘을 그에게 드리운다.그 먹빛 그늘이 나에게도 한발 다가선다.그속에 한떨기 꽃과 같은 밝은 열정에 가슴시린다.나는 무엇을 사랑했던가?귓가에 애절한 노래가 맴돈다.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속에도그의 절규가 방울방울 남아있다.내일의 희망과 오늘의 절망에 가슴이 저밀뿐.봄비의 촉촉함에 새로운 내일을 희망하고 싶다.나의 가슴을 두두리는작은 빗방울 소리가 나의 가슴에 너울질지라도.눈물이 슬픔이 아니듯그 한방울이 내겐 따뜻한 사랑이 되리라.모두를 사랑하는 곳에 사람이 있을 뿐이다.그를 그리워한다.나는 잊혀져가는 작은 사람이고프다. 201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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