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해외영업431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도서]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김정운 저 21세기북스 | 2015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난 격하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는데, 이 분은 외롭기까지 해야한단다. 외로운 것과 고독한 것은 다르다. 외로움이 결핍이라면 고독은 홀로 스스로를 즐길 수준이 되어야 한다는 말장난이라도 갖다 붙여야 한다. 이 책은 에세이에 가깝다. 자신의 감정, 이야기, 그림과 스쳐가는 다양한 감정을 아주 직설적이고 솔직하게 쓰고 있다. 자신이 느끼는 심리적 상황와 관점을 그림과 사진, 사진속의 짧은 글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전문가의 입장에서 각 상황을 설명하는...이 작가식의 표현을 하자면 더럽게 긴 각주가 페이지 외곽이 아닌 페이지 내에 들어 앉아있다. 사진에 자주 스마트폰을 보는 모습속에서 그가 세상속에서 외로움을 느끼.. 2016. 5. 10. 황금연휴? 누가 그래? 5월5일부터 휴무였겠지만, 나는 무려 5월4일 연차를 이용한 연휴였다. 평상시보다 좋아진 것이라면 오늘 온가족이 어머니 모시고 식사와 사는 이야기를 했다는 것, 목욕탕에 가서 감히 세신서비스를 신청해서 받았다는 것이다. 밀린 잠도 좀더 취했는데, 왜 코밑이 부러나냐고? 피곤할때 생기던 일이 쉬니까 생기는 것을 보면 전조가 좋지 않다. 돌아보면 그리 길지도 마음 편하지도 않은 휴가다. 무탈하게 잘 지내는 것을 확인한 것이 큰 행복인데, 간사한 마음이 '아~ 좀더 뭐 없을까'라고 생각한다. 세상에 문제가 없었던 날도 없고, 항상 잘되는 날은 요원하고..머리속은 빠른 RPM으로 여러가지 생각이 좀비처럼 이리저러 날아다닌다..그나마 책을 붙잡고 읽는 시늉이라도 하는 것이 조용할때다. 첫 휴일에는 건강검진을 갔다.. 2016. 5. 9. 명함 - Business Card 출처 : 50 Awesome Business Card Designs 영업을 시작할 때 내 이름이 들어간 카드를 갖는 다는 것은 상당히 기분 좋은 일이다. 20년이 다 되어가지만 그 때의 기분은 새록새록하다. 직급이 올라가거나, 이직 때문에 새로 만든 명함과는 전혀 다른 기분이다. 왜냐하면 처음으로 영문 nick을 같이 넣었기 때문이다. Korea라는 수출역군의 이상과 자부심도 있었던 것 같다. 지금 같은 국경없는 경제시대에서는 시대착오적이기도 하다. 하지만 당시의 조류와 흐름이 있었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 만큼 많은 환경이 변해왔다. 블로그의 Khori(高麗, 고리족)의 옛말을 서슴없이 골랐다. 그 때에 Korea.com이 막 생겨나서 그런점도 있고, 이름을 korea로 쓰면 좀 웃기기도 하다. 그렇게 .. 2016. 5. 8. 격과 치 [도서]격과 치 민경조 저 알키 | 2014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격과 치라는 두 글자의 제목이 참 맘에 든다. 바위에 올라서 일출을 즐기는 선비의 모습이 내적 품격과 외적 열정을 차분히 다지는 듯 하다. 인문고전의 수 많은 옳은 말들을 현실로 끌어내기란 쉽지가 않다. 고전을 접하고, 현실과의 궤리를 줄이는 과정은 읽는 이는 몫이지 쓰는 이의 몫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잃어버리면 다시 보고 다시 보게 되는 것이 동양고전의 맛이 아닐까한다. 작지만 저자가 해석하는 내용과 사례를 통해서 고전의 맛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 나와 의견이 다른 부분도 존재한다. 이런 다름은 세월의 축적, 다양한 역할의 경험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나는 내 나이에 비해서 아직은 혈기방장한듯 하다. 책의 대부.. 2016. 5. 7. 직장상사는스트레스라는 글을 읽다가... 그림출처 : www.123rf.com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라는 포스팅을 보니 미생의 명대사가 생각난다. '회사가 x같은게 아니라 상사가 x같은 것이라는 말'이다. 사람이라 멀리있으면 친해지고 싶고, 친해지면 좋고, 너무 친해지면 사람만큼 힘든 일이 없다. 채플린의 멀리보면 희극, 가까이 보면 비극이란 삶의 관조는 여러곳에 유효한 통찰력있는 말이다. 나를 포함해 직장인이라면 보통 두 가지의 모습이 존재한다. 사람 그 자체의 모습과 자리에서의 공적인 모습이다. 둘 사이에 차이가 간격이 없을 수록 일관성이 있고, 그 일관성이 우수하다면 꽤 괜찮은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개인의 인품은 대단히 중요하다. 인품이 되지 않고, 재능만으로는 한쪽 날개만 있는 새처럼 높이 멀리 날아갈 수 없다. 유.. 2016. 5. 5. 독서의 이익, 젊은 청춘에게 받은 행복과 책임감 이미지출처 : http://www.ghootree.com/980 (캘리그라피 멋져요) 엄청나게 피고하고 긴 4월이 변화와 함께 마무리 되었다. 변화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은 그나마 내가 현재 단기적으로 가야할 방향이 변화보다 명확하기 때문이다. 가는 길이 새로 내는 길이다 보니 숲으로 들로, 물로 돌아다니는 실수가 있지만 보람도 있다. 처음부터 잘하면 시행착오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잘하면 신입사원의 자격이나 낮은 직급을 유지할 리도 없다. 무능해도 고위직에 앉아서 무위도식을 할 수 있지만, 유능한데 낮은 직급에 오래 있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제갈량이 아랫사람이면 얼마간은 데리고 있겠지만 이거 부담되고 스트레스 받아서 살겠습니까? 제거가 되는 이유기도 하겠죠. ㅎ 조직의 변화가 항상 발전과.. 2016. 5. 1. 전략....국가, 기업..왜 이모양이지 말입니까? 게리해멀의 혁신을 보면서 하나는 확실하게 구체적으로 배웠다. 현 시대를 살아가면서 우리나라의 국가발전 전략의 동력이 망실되었다는 생각을 한다. 방향성이 아예 없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여유있는 여건에서 좀더 넓은 시야를 확보할 교육정책을 통한 인력양성이 부족했고, 리딩세대와 그룹이 안주하면서 책임이란 의무를 선택적 권한인 권력을 쓰는데 도끼자루 썩는 지 몰랐기 때문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대단히 불편해 한다.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서로의 솔직한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왕년에만 말한다. 그것의 결과가 현재를 대변한다. 아직도 방향성이 명확하지 않다. 그리고 선거란 결과를 통해서 관성의 법칙에 제동이 약간 걸린 정도다. 기업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정부와 국가가 제공하는 환경과 그 환경을 제.. 2016. 4. 25. 21세기 병신호란중에...병신왜란까지...아몰랑... 3월 장기출장여파와 요즘 입에서 병신년+임진왜란을 더한 병신왜란이란 말이 종종 나온다. 6월에 진행해야할 영국전시회와 매일 전쟁처럼 터지는 영업팀 사무실이란 요즘같은 불경기에 전쟁터를 방불케한다. 전시출품과 전략조정, 거래선과 제품의 포지셔닝 점검, 하반기 전략기획..게다가 매월 계획대비 매출을 확인하고 조정해야하는 일이란 재미가 있을리 없다. 하긴 재미있으면 나한테 월급주고 시키겠냐는 생각을 하니까 다행이지, 그것도 아니라면 요즘은 병신왜란과 더불어 입에 '작작 좀 해라'라는 말을 달고 살 지경이다. 쉽게 말해서 잘 팔아서 잘 살아보겠다고 난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그럴려고 바쁘고 그렀습니다. ㅎㅎ 꽤 오래전 일본 영업을 얼껼에 해볼때가 좋았다.(일본 담당자 사수가 갑자기 탈출을 해서...ㅡㅡ;;;;;.. 2016. 4. 18. 이노베이션 3.0 [도서]이노베이션 3.0 신동형,송재용 공저 알키 | 2011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이 책의 저자를 알게 된 것은 Slide Share에 공유된 IoT의 모든것에 대한 Power Point자료 때문이다. 산업의 발전과 IoT의 접목, 가능성등에 대한 기술동향등을 아주 체계적으로 정리된 글 때문이다. 그렇게 facebook에서도 연결이 되긴 했지만 큰 관계는 없다. 하지만 이렇게 모르는 사람을 네트워크를 통해서 연결되고 지식을 나눔받았다. 내가 하고 있는 일에는 아주 도움이 되었고, 그것을 다시 누군가에게 어떻게 전달할 수 있는가는 나의 몫이다. 책의 제목에 Open Innovation을 넘어서 혁신전략의 탄생이란 타이틀이 걸려있다. 자신의 핵심과 정체성을 확보하고 더 다양한 산업과 기술을 포용하기 위.. 2016. 4. 10. 나도 방학인줄 알았다~~ unjourventeux.tistory.com 흥신소가 되어버린 이유가 팀이름 작명때문이라 넋두리를 하면 살고 있다. Solution이란 이름을 붙이고, 시장에 고객이 갖고 있는 문제를 해결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기업이 당면한 문제는 대개 자동으로 해결된다. 그런데...회사일이라는것이 마음같지 않다. 모두들 우리팀에와서 Solution을 찾으려고 한다. 한편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즐겁고, 찾아오는 사람들로 인해 기가막힐 지경이다. 도움이 상대방에게 기쁨이 되고, 잦아지면 친밀해지기도 하지만, 무슨 권리가 생긴냥 요구하고 수행하게 된다. 그런 관계를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공사의 분별과 구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금 재수 없기도 하지만...) 하여튼 임원들이 단체로 전시회에 가서...방학인.. 2016. 4. 9. 뺄셈의 리더십 [도서]뺄셈의 리더십 김인수 저 명태 | 2015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베풀어 받는 법을 깨닫는 것..자신 마음을 들어볼 수 있는 법을 안다면 좋은 리더가 되는 시작이다. 책 머리에서 시작되는 노자의 구절이 내가 요즘 세상을 보는 관점과 유사해서인지 책을 읽기 시작하자마자 책 내용을 상상하게 된다. 태평성대에는 현재의 선순환 구조가 유지되기 위한 구조로 교육이 실현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세상에 우리가 똑같은 현상을 두 번 목격하는 일은 절대 존재할 수 없다. 똑같다고 믿거나 믿고 싶거나 착각하는 것 뿐이다. 이런 변화가 쌓이면 태평성대도 다시 난세가 되고, 새로운 규칙이 나와 다시 새로운 시대로 전환해 간다. 그 굴레속에서 인간은 살고 있다. 이런 거시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크게 본 그림에서는 순.. 2016. 2. 22. 파워블로그 9기의 추억 작년 바쁜 한해를 보내며 독서량이 크게 줄어들었는데...그나마 파워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독서활동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주 싸돌아 다니며 이웃집 가가호호를 돌아다니는 편은 아니지만..항상 댓글 남겨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간단하게 화면 캡춰해서 GIF로 만들어 주는 웹사이트가 있으니 활동 내역정리하기가 좋은데요.(http://bbom.org/tools/ani.html) 여러장의 사진을 붙여주기도 합니다..세상의 다양한 생각을 갖은 사람들이 편리한 환경을 제공해 주네요..ㅎ~~ 2016. 2. 14.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3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