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해외영업431 아나바나 운동 영업을 하면서 제일 어려운 일은 내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다. 가까운 사람과의 거리가 멀고도 가깝고도 한 것은 다 내 마음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영업을 하는 일선에 선 사람들은 시장과 고객이란 존재와 거리에서 불가근불가원해야한다. 그것을 유지하는 것이란 대단히 어렵다. 나 혼자 잘해도 안되고 호흡과 균형을 맞추어서 잘 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작년 5월부터 불가근불가원해야하는 틈새가 벌어진 고객과 실랑이를 해왔다. 담당자는 누구보다도 걱정하고 방법을 찾아보고, 구원의 손길이 떨어지기를 바라면서도 답보 상태로 인해 의욕이 떨어지도 한다. 그나마 워낙 밝은 성격이기에 부럽기도 한 녀석이다. 어디에서나 경쟁을 치열하다. 요즘과 같이 경기가 침체되면 경쟁의 범위와 수준은 훨씬 더 높은 난이도를 .. 2016. 2. 13. 2016. 2월 티스토리 초대장 설 명절도 끝나고 국제 경제는 저주받은 영혼과 같이 혼란스럽습니다. 경제가 돌아가는 규칙을 만드는 정치는 핵폭탄을 맞은 듯 정신을 못차립니다. 외계인과 싸우려는지 떨어지지 않는 로켓을 쏘는 나라도 있고, 남의 나라 탓을 하다고 여러나라에서 반성과 쌍욕을 먹는 먹는 나라도 있습니다. 修己安人이란 말이 생각나네요.. 1~5 건너뛰기 없기 비밀댓글로 달아주세요. 근자감을 갖고 내놓으세요라는 말만 남기면......현재 6장 배포가능.. 작성내용1. 신청자 2. E-mail(초대장을 받을 이메일..Naver bloger보다는 신규 블로거 중심)3. 개설예정일4. 블로그의 목적과 주제 (불가주제 : 게임, 연예인....) 5. 2016 병신년 새해를 맞아 미친거 아냐라는 생각을 불러오는 사건은 무엇이 있을까요? 2016. 2. 13. 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10 (포석) [도서]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10 윤태호 글,그림 위즈덤하우스 | 2016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윤태호는 만화 그 이상을 그려낸다고 생각한다. 미생전작과 인천상륙작전등 해석의 정치적임에 대한 반론이 존재하겠지만, 그는 약자들에게 주어진 냉정한 현실을 전달하려고 한다. 그것을 통해서 응원을 한다. 해석은 나의 몫이기에 그렇게 생각하게 된다. 싸구려 동정과 힐링을 기대하기 어렵고 작가도 그럴 마음이 없다. 미생이 완생을 지향할 때 무엇인 필요한지 잘 알려준다고 생각한다. 책을 시작하며 이 창호와 박 치문을 통한 수담세계의 글이 재미있다. 대전중의 바둑에서 돌을 놓았다 들었다 할 수가 없다. 삶도 되돌릴 수가 없기에 반상의 드라마가 자주 인생의 드라마와 비교된다. 그 속에서 나의 바둑과 드라마를.. 2016. 2. 7. 막케팅하다 여기서 언급한 막케팅은 어떤 일을 대충한다는 의미에서 "막한다"와 "마케팅marketing"을 묶어서 막쓴글이오니 착오가 없길 바래요.. 사람들은 영업과 마케팅이 그놈이 그놈인 줄 안다. 내가 이해하기로 마케팅은 전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그 전략에 맞게 실행하는 전술적 의미가 영업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을 실행하는 개념이 잘 잡혀야 시장대응력이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규모가 큰 기업과 브랜드 사업 정도에서 교과서처럼 체계적인 시스템을 볼 수 있다. 말들을 많이 하지만 체계적인 운영이 쉽지가 않다는 말이다. 일반적인 기업이나 중소형 기업들을 볼때 아쉬운 점이라면 영업하다, 마케팅하다 둘 다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내부역량이 시스템을 운영할 정도가 못되거나 인력부족등으로 영업하는 사람이 마케팅전.. 2016. 1. 10. Typhoon Eye 샤오미처럼 이란 책을 리뷰어 클럽 도서로 읽고 있다가 문득 기업이란 존재가 인간이 인지만 자연과 참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됬다. 전략적 이론이라고 과대포장이 가능하지만 그렇다. 태풍의 주변은 잔인한 환경에 속한다. 모든 것이 폐허가 되기 때문이다. 반면 태풍의 눈은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을 정도로 고요하다. 그리고 태풍은 언젠가는 소멸한지만 또 매년이 되면 새롭게 발생한다. 태풍은 두개가 연결되어 폭발적인 위력을 배가하기도 하고, 소멸하기도 한다. 이런 단순한 생각을 하다보면 특정 산업이 하나의 태풍과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산업의 리더들은 지속적으로 typhoon eye의 위치를 차지하려고 노력한다. 그자리에서 밀려 주변으로 밀려날수록 niche market이 되서가 산업의 뒤편으로 소멸한다. 물.. 2015. 12. 21. 나의 업(5) - 신의 성실 3 그런데 거래 상대방이 필요한 물건이 당장 급하다고 하고, 우리 회사에 물건이 남아 돌아도 먼저 없다고 합니다. 전전긍긍하는 고객에게 몇 시간 뒤에 연락을 해서 내가 어렵게 해당 고객사를 위해서 타사로 나갈 물량을 조절해 줬다고 합니다. 물론 생색도 내고 하면 상황을 모르는 고객은 정말 고마워합니다. 어려서 학교에서 선생님이 공책에 찍어주시는 참 잘했어요 처럼 그 숫자를 쌓아 봤습니다. 고객의 신뢰는 여러 가지 상황의 조합으로 쌓여가고 믿음도 쌓여갑니다. 나를 주목하기 때문입니다. 그 재미가 사실 실적과 연동되기에 꽤 괜찮기도 하고 더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런 방법을 보면 어떤가요? 실제로 제가 해본 경험을 말하는 이유는 대단히 잘못되고 부끄러운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상인의 길이 아니라 장사꾼.. 2015. 12. 20. 나의 업 (4)-신의성실 2 상인은 유혹에 매번 노출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멀리서 본적도 없는 사람이 연락을 하고, 서로의 거래조건을 협의해서, 종이에 서명을 하면 물건을 만들어 보내고, 돈을 보내줍니다. 국내거래에서는 찾아가서 이야기도 하고 실물도 보고 하겠지만, 국제거래의 시작은 이와 같습니다. 변화된 점이라면 발달된 통신기술이 목소리가 아니라 서로 얼굴을 보고 멀리서 자유롭게 이야기할 기술이 보편화 되었다는 정도입니다. 신의성실함은 나의 행동에 기인하지만 상대방의 인정과 평가로 결정됩니다. 거래에 대한 약속을 정성스럽게 하는 것은 계약자체의 법률적 의미도 있지만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애정입니다. 그것이 오랫동안 친구이지 거래 파트너로 살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 행동론이란 과목은 마케팅 관련 학문에서도 배우지만, 심리.. 2015. 12. 13. 그림 한장으로 보는 최신 IT 트렌드 [도서]최신 IT 트렌드 Saito Masanori,Okoshi Shoji,Shibuya Ryuichi 공저/이영란 역 정보문화사 | 2015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IT 세계는 패션만큼 강력한 트렌드를 갖고 있다. 기존 제품들이 갖고 있던 특성과 사용자, 시장의 요구를 조사하여 대응하는 단발성 마케팅의 시대는 전환점에 있다. 그 사이에 ICT기술이 생활속에서 깊이 들어오고, 기술을 통한 다양한 제어, 데이터 수집, 분석등을 진행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우리가 보지 못하는 세계는 기준을 만들면 사람들을 편리하게 살 수 있다는 긍정적인 가치를 구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직 그 기준을 사회적 합의와 같이 제도화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본다. 반대의 시각에서 세상은 이런 알수없는.. 2015. 12. 7. 나의 업(3) - 신의 성실 1) 신의성실 (Utmost Good Faith) 신의성실이란 말은 일상에서도 참 많이 듣는다. 어디에서나 신의성실 하다는 말에는 믿음과 정성스러움을 상징하는 으뜸의 소양과 덕목이 되기에 충분하다. 이 말이 무엇보다 소중한 이유는 상인의 제1덕목인 신용, 신뢰를 상징하는 말이며, 이것이 없다면 업의 거래는 존재하지 않는다. 믿을 수 없는 제품처럼 믿을 수 없는 거래 상대방과는 어떠한 일을 추진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국제 상거래를 하는 해외영업의 경우에는 먼 나라의 사람과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거래를 한다. 네트워크가 발달되어 다양한 메신저 프로그램을 통해서 화상통신(Video Conference), 유선통화, 이메일을 통해서 우리는 소통을 합니다. 서로의 조건을 이야기하고 절충하는 과정을 조건이.. 2015. 12. 6. 2016 미리 보는 세계 KOTRA 리포트 [도서]2016 미리 보는 세계 KOTRA 리포트 KOTRA 저 행성B웨이브 | 2015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연속과 종결, 시작이 어우러진 년말은 전환점이다. 금년 한해의 고단함과 성과과 실책을 돌아보면 벌써 내년엔 무엇을 할지를 마무리도 해야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부담감이 존재한다. 나이가 들면서 그런 생각은 더 늘어나는 것 같다. 봄, 여 름, 가을, 겨울이란 세월의 시간은 어김없이 순환하는데, 왜 다시올 봄을 생각하게 되는지...이런 불안감은 인간이 벗어날 수 없다. 또 각자 다가올 미래를 생각하는 곳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다. 다른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과 계획을 들어보는 것은 그런 불확실성을 가증시키기도 하지만 안들어 보는 것보다는 낫다. 후배녀석도 코트라에 있지만 현업.. 2015. 12. 6. 나의 업 (2) 상인이 알아야 할 것들 상인이 되고자 한다면 알아두어야 할 것이 끝이 없다. 하고자 하는 업의 분야에 대한 공부는 전문성과 관련이 있다. 이 전문성과 상인으로써의 전문성은 연관성도 있지만 조금 다른 부분이 있다. 상인은 스스로를 잘 팔 줄 알아야 한다. 자신이 물건을 팔기 전에 팔아야 할 멋진 상품이 될 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어떤 일이 있을 때 “아~ 있잖아!”하고 찾는 사람처럼 말이다. 사람을 대하고 사람을 이해하고 설득하는 과정의 연속이기 때문에 상인이 접해야 하는 범위는 대단히 포괄적이다. 인문학을 생활속에서 해야하는 직업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기 위해서 수 백번, 수 천번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고, 제안하고 설득하는 일이 상인의 주 업무다. ERP.. 2015. 12. 1. 나의 업 (1) 행운과 불행은 내가 결정한다는 것을 마흔 즈음에 알게 되었다. 23년전 후기 2지망으로 한 명을 뽑는 무역학과에 입학했다. 합격이란 행운과 내가 바라던 학과가 아니라는 불행이 나의 삶에 찾아왔다. 언제나 삶은 파란만장하고, 삶에 문제가 없었던 날은 없다. 그렇게 국제상인이 되는 길에 들어서서 많은 시간을 국제상인이 되기 위해서, 해외영업인으로써 살아왔고 또 살아가려고 한다. 지금 돌아보면 학교 커리큘럼이 참 잘되어 있었다고 생각한다. 배운 것으로 삶을 영위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나 같은 행복한 사람에겐 더욱 그렇다. 각론을 통한 국제무역거래에 필요한 분야의 제도와 법률, 관습, 언어, 사례를 체계적으로 배웠고, 국제경영과 국제경제 분야까지 폭넓게 볼 수 있었다. 한 학기 수업이 충분하다고 보긴 어렵지만, .. 2015. 11. 27.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3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