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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ori1378

이게 뭐하는 짓인지...2 출처 : google 피곤해서 정신없이 잠들었더니, 오늘은 새벽부터 일찍 일어났다. 하루종일 뭘 그리 바삐 움직이며 살아가는가 생각해보면 해야할 일들..남들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어간다는 느낌이 있는 반면 내가 하고자 하는 바데로 살아가는 것인지 남의 하고자 하는 바와 필요한 바를 해주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조금 혼란스럽다. 조금 뒤, 내일이 내 맘데로 되지는 않는다. 다만 그 오차를 줄일 뿐이다. 그런데 스스로 정말 무엇을 하고 싶은지 조금 멍하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당장의 일과 앞으로 해야할 일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정말 어떤 사람이 되어야할지..그게 잘 모르겠다. 사람구실이라도 잘 해야할텐데 말이다. 가족들에게 많은 시간을 쓰지 못하는 형편을 보면 스스로 부족하기도 하고, .. 2015. 2. 14.
제정신인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 사진출처 : google 출장 댕겨와서 정말 녹초다. 말도 잘 안나오는데 감기씩이나 걸려 호시절을 보내고 있다. 금요일도 업체와 정신없이 미팅을 하고, 해야할 일거리만 지천으로 늘었다. 몸은 정말 북어패듯 다져놓은 듯한데, 체력이 저하되니 전자제품이 펑하고 나가듯 머리에 풍이 올려고 한다. 그렇게 펑하고 풍이오면 깜깜하게 쉬는건지 죽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쉰다는 가정하에 그렇다. 집에와서 눈감자마자 시체놀이를 하고, 항상 그 맘때 떠지는 눈알이 정말 야속한 주말이다. 그냥 애들하고 아침늦게 먹고, 출발 비디오여행도 보고 할까하다, 수정해야할 40억짜리 계약서랑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10억넘는 프로젝트 자료를 보내달라던 금요일 미팅이 머리속에 계속 남아있다. 그런건 왜 지워지지도 않는 거지. 일중독인가.... 2015. 2. 8.
전시회 출장 전후 사진출처 : google 전시회 출장을 다녀오니 정신이 없다. 밀린 업무도 업무지만 출장결과보고, 회의, 관려부서 미팅, 계약준비...아놔 출장가서 전시회하느라 하늘이 노랗건만 이젠 대낮에도 별이 보일려고 한다. 전시회가 끝난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왜 목이 쉬어가는지..아이고 내팔자야!! 그래도 이런 말은 퇴근길 별하고나 이야기할까..그렇다. 게다가 오늘은 여러 어르신들이 돌려가면 전화돌리기 경주를 하시나..에공에공.. 전시회 출장을 가면 당시에는 잠재고객들도 보고, 될것도 같고,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들을 대면하다보니 판단할 근거가 부족하다. 사전에 준비가 좀더 철저하고, 잠재적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수개월전부터 예열단계가 필요하다. 멋진 요리가 나올려면 주방에서 요리준비를 하듯 비즈니스 쿠킹은 결과란.. 2015. 2. 6.
의사결정의 순간 [도서]의사결정의 순간 피터 F. 드러커 등저/심영우 역 21세기북스 | 2004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루 피터드러커는 글을 통해서 아직도 생생하게 무엇을 어떻게, 그리고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깨우침을 준다. 미래에 관한 예측은 모두 추정이다. 그 추정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수단과 방법론을 우리는 논하고 있다. 하물면 내일도 살아보지 못한 우리에게 미래는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착각, 당연히 그렇게 될 사실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지도 못했다는 사실과 잘못 이해했다는 책임의 불안감을 줄때가 많다. 주어진 제약된 시간과 상황속에서 우리가 의사결정을 해야하는 위치에 처하여 고민하는 이유가 그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8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아마도 HBR의 소논문들을 정리한 것 같다... 2015. 2. 5.
원씽 THE ONE THING [도서]원씽 THE ONE THING 게리 켈러,제이 파파산 공저/구세희 역 비즈니스북스 | 2013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큰 기대를 하지는 않은 만큼 하나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차분히 볼 수 있었다. 조금 과한 설명도 있지만 목표를 위해서 효과적이고, 당면과제에 효율적으로 주어진 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alignment는 조직이나 개인에게도 중요하다. '선택과 집중'이란 말이 지금은 일상 용어가 되다시피 했다. 말로는 다들 청산유수와 같이 잘 알고 심지어 박식하다. 하지만 나를 돌아보고, 나의 주변을 돌아보고 세상을 돌아보면 수 많은 선택과 집중을 함에도 수준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일까? Yes와 No중 한가지를 취하면 그 여집합에 대해서는 일시적 포기를 의미한다. 청소를 하면 쓰레기가 나온다. 책에.. 2015. 2. 2.
티스토리 2월 초대장 출처 : 구글검색, Dubai Moon 초대장을 받으실 분은 아래의 5가항목에 대해서 누락없이 비밀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방명록에 쓰시지 말고 요기에 써주세요. 이거 안읽은 분들 표나서 제외할 계획입니다. 16장 배포가능합니다. 1. 신청자 :2. E-mail : 3. Blog 목적, 주요주제 :4. 개설예정일 :5. 질문 (한마디씩 성심껏 써주세요) a. 2015 설날 맞이 하고 싶은 것 : b. 2015 봄이 오면 가고 싶은 곳 : c. 2015 바라는 일 : d. 2015 12월에 예상되는 상황을 상상해 보자 : 2015. 2. 1.
답을 내는 조직 [도서]답을 내는 조직 김성호 저 쌤앤파커스 | 2012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책 제목이 후련하지만, 제목 위의 카피는 더 통쾌하다. 업무관련 블로그에 정리하면 될때까지 해야하는 것이 필요한 이유와 통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조금만 힘들어도 주저앉는 내성을 극복하지 못하면 무엇하나 존재의 가치를 입증할 기회를 상실한다. 편안함과 안락함을 즐길 수 있는 자격은 분명하게 배웠지만, 그 행복함에 취해 시간을 흘려보내면 아쉬움만이 남는다. 인간은 무엇이든 두번할 수 없기 때문이다. 두번할 수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랑도 일도 노는 것도 미친듯이 그 때를 즐길때 내것이 될수 있기 때문이다. 1) 일을 제대로 이해하기2) 문제가 보이도록 자신을 두기3) 답을 생각하는 시간 갖기4) 답을 찾아 시행.. 2015. 1. 27.
정묘 · 병자호란과 동아시아 [도서]정묘 · 병자호란과 동아시아 한명기 저 푸른역사 | 2009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오랜만에 역사책을 본다. 하필이면 삼궤구고두례이 치욕의 역사 책을 읽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제작년 간략하게 한 권짜리로 구성해서 우리 나라의 통사를 보면 굴곡이 많다. 조선 후기와 근현대사로 오면 일부 아름답고 훌륭한 문화가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정치/사회적인 측면의 흥망성쇠는 답답한 것도 사실이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나는 이런 역사의 굴곡이 발생한 이유가 직선적인 사고관으로 주변 환경 변화, 변화에 대한 인식이 무뎌지고, 자신의 위치를 면밀하게 파악하지 못한 거시적 시각의 부족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면에서는 지배층이 견해가 정책이 되는 시기임으로 더 많은 피해를 유발했다고도 생각한다. 여력이 부족하.. 2015. 1. 24.
위험한 논어 [도서]위험한 논어 야스토미 아유무 저/고운기 역 현암사 | 2014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한 권을 여러번 읽지 않는 습관대신 논어란 책은 이로써 5번째다. 김용옥의 논어, 심경호 교수의 논어(이건 1권 본 상태), 홍익문화사 논어, 작년에 어플로 받아 팔일편까지 열심히 필서하고 생각을 다이어리에 써본기억을 되짚어 보게 된다. 그러고 보니 제대로 읽은 것이 변변치 않다. 논어하면 학이편 학이시습지 불역열호아만 생각나는 사람이 나만은 아니겠지라며 위안을 삼기도 한다. 그렇지만 우리의 일상속에 사자성어와 다양한 기록과 말, 행동양식속에 논어는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다시 읽는 것은 저마다의 이유가 다를 것이다. 최진석 교수가 지적한 논어의 시작이 왜 학(學)이고, 도덕경의 시작이 .. 2015. 1. 19.
플랫폼, 경영을 바꾸다 [도서]플랫폼, 경영을 바꾸다 최병삼,김창욱,조원영 공저 삼성경제연구소 | 2014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휴가권장도서가 아니라도 업무적으로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에 좋은 책이라 구매하게 됬다. 2-3년전부터 ICT연관업종으로써 생태환경의 지속적인 거래흐름에 대한 이해를 돕기에 적당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인터넷과 스마트 기기들의 사용이 성장기를 넘어서기 시작하면서 최근에 가장 많이 듣게되는 말이 클라우딩,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이란 말이다. 일반적인 사용자들에게는 사양한 기기들에 인터넷이 접목되고, 책의 표현데로 엄청난 데이터를 분석하고, 유비쿼터스를 넘어서 어디에서든 필요한 자료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마치 슈퍼컴퓨터에 달라붙은 단말기작업처럼 세상이 거대.. 2015. 1. 17.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 [도서]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 함유근,채승병 공저 삼성경제연구소 | 2012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플랫폼 경영을 바꾸다와 일련의 씨리즈 책이다. 가능하다면 먼저 이책을 보고 플랫폼을 보는 것이 새로운 경영생태환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다. 빅데이터, 엄청나서 감당이 안될듯한 데이터를 처리하자는 발상을 보면 확률과 통계의 개념이 적용된 것 같다. 표본을 무한대로 늘릴수 있다면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을 충분히 확률높게 볼수도 있다는 가정처럼 말이다. 그리고 측정하고자 하는 것을 이 전제에서 검증할 수 있다면 보다 합리적인 과거와 현재의 값을 통해서 경험에 의한 예측, 감에 의한 예측을 보다 이성적인 방법으로 합리적으로 예측이 가능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책을 보면서 빅데이터의 특성을 Volume(엄.. 2015. 1. 16.
마음을 움직이는 승부사 제갈량 [도서]마음을 움직이는 승부사 제갈량 자오위핑 저/박찬철 역 위즈덤하우스 | 2012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책을 살까말까 고민하다 중고서적으로 읽었는데 할인행사를 한다. 이럴줄 알았으면 새책을 살껄 하는 아쉬움이 생기지만 책도 다 읽은 마당에 어차피 지난일이다. 삼국지연의를 보면서 가장 강렬하게 남는 사람은 만만치 않은 조조를 통해서 더욱 돋보이는 사람은 제갈량이다. 범접할 수 없는 존재감으로 어린시절부터 제갈량은 인간세상를 벗어나지 않은 강력한 존재의 상을 남겨주었다. 다른 성현들이야 솔직하게 생각으로 인간들의 일상을 벗어난 곳에 존재하려는 이상이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공자도 현세의 실패를 이루었다면 제갈량은 그래도 그보다 높은 경지에 다다르지 않았나한다. 하지만 좀더 나이가 들어감에 제갈량은 한.. 2015.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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