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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라는 남자 [도서]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저/최민우 역 다산책방 | 2015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번개치는 구름과 삐닥한 눈을 한 영감님을 보면, 오베라 아니라 "오버"가 생각난다. 한 챕터를 읽자마자 영화 세인트 빈센트가 생각났다. 일관성과 원칙을 갖은 꼬장꼬장하고 융통성 없는 인물과 자유분방하고 꼬장꼬장하고 고집불통인 사람은 크게 다르기도 하고 표현하는 법의 차이라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오베라는 남자는 과묵하고, 다혈질이기도 하고, 어려서 보았던 맥가이버와 같은 능력과 엄청난 체력과 엄청나게 큰 심장으로 인한 질환을 갖은 복잡한 할아버지다. 이해하기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면 한단어로 누군가를 설명하려는 단순화와 상징이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많은 장점을 보지 못하게 하는.. 2015. 7. 23.
경제환경과 산업변화에 대한 생각 해외영업을 하면서 거시 경제지표, 회계, 외환들에 대한 자료들을 접할 기회는 있지만 실무적으로 많이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다. 년말에 줄기차게 쏟아지는 트렌드를 보면서 자신이 속한 업종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일은 많고, 그것을 보면서 새로운 분야에 대한 관심을 키우면서 말이다. 직장인으로써 무엇인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일상을 박차고 나가는 사람들이 가끔 부럽기도 하다. 새로운 일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에 삶을 걸어보는 그 용기가 부럽다. 그런데 거시경제지표들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대부분의 환율이 시장에 그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6개월정도로 보고 있고, 이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대외교역분야인 해외영업은 아마도 3개월정도면 체감하기 시작한다. 정부는 매월 수출의 변동량과 대외무역흑자/적자, 그.. 2015. 7. 13.
7월 티스토리 초대장 바쁘게 지나간 6월아 아쉽지만 싱그러운 7월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랜 기간의 메마른 날씨만큼 세상의 인심도 메말라가는 것이 조금은 아쉽네요. 태풍이 올라온다니 비를 뿌려도 참 요렇게 뿌려주는 인심이 사납게 느껴집니다. 댓글은 반드시 양식을 채워야 초대장을 발행합니다. 10장 배포가 가능합니다. 아래의 양식은 반드시 준수해주세요. 1. 신청자 :2. E-mail : 3. Blog 목적, 주요주제 :4. 개설예정일 :5. 질문 (한마디씩 성심껏 써주세요) a. 휴가 계획은 세우셨나요? : b. 그리스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 c. 대한민국은 무엇때문에 잘 굴러가는가? 아니라면 왜 안굴러가는가? : d. 하루를 살아내는데 나에게 행복을 주는 것은? 2015. 7. 11.
책의 정신 [도서]책의 정신 강창래 저 알마 | 2013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책의 정신이란 큰 주제를 놓고, 무엇을 말할 것인가? 소제목이 책의 내용을 살짝 흘린다. 책을 보고 나서 내 생각과 다른 사람은 어떤지 재미있게 본 책은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찾아 보게 된다. 역시나 생각과 같이 호불호가 갈리는 내용이 있다. 책이란 하나의 편견이라는 말이 한번 더 생각난다. 서문이라고 할 수 있는 들어가기에 독서는 즐거운 것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 좋다. 또 책을 통한 앎과 깨달음이라는 것도 아주 넒은 범주에서는 작은 부분이며 곧 편견이 된다는 말도 동의한다. 어느정도 채우고 나면 다시 여집합과 소통을 위해서라도 내려놓아야 더 넓어지기 때문이다. 책은 편견임과 동시에 편견과 편견의 호응과 대립을 내게로 갖고 온다. 그.. 2015. 6. 26.
경영의 모험 [도서]경영의 모험 존 브룩스 저/이충호 역/이동기 감수 쌤앤파커스 | 2015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빌게이츠란 이름으로 더 유명한 듯 합니다. 책표지의 화려한 추천사를 보면서 저는 과대광고로 해석하는 선입견이 있습니다. 잘 씌여진 책들은 대부분 서문이란 곳에 잘 씌여지거든요. 그리고 잘 만들어진 제품은 스스로 광고하고 마케팅을 합니다. 화려한 추천사가 책을 좀더 순수하게 보기에는 힘든 것 같아요. 화려하게 화장을 한 모습에서 느끼는 싸구려 느낌과 청바지에 면티을 입어도 숨길수 없는 고상함같은 차이라고나 할까요. 케이스 스터디와 같은 사례집은 경영학을 배우는 대학 초년생들에게는 더 많은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책속의 사례가 얼마나 변화하는 시대를 반영하는지..그건 다 독자의 몫이니까요. .. 2015. 6. 24.
13계단 [도서]13계단 다카노 가즈아키 저/전새롬 역 황금가지 | 2005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이웃집 드림님이 13계단을 말씀하셔서 한참 전에 구매해 놓은 책이다. 사무실 막내가 먼저 보고 갖다 두었길래 읽기 시작했는데, 재미있네요. 몇일전 어떤게 더 나쁘진에 대해서 낙서를 해 보았는데, 이 책을 읽는 동안 이런 저런 생각들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사람이라는게 절대적으로 판단할 능력은 없고, 상황을 파악하여 적절한 대책을 세우는 것이 신보다 우수한 능력이 아닐까 생각을 하게됩니다. 신인데 그런걸 모를 일이 없고, 인간은 알 수가 없으니 방법이란게 특별한 대책이 없어 보입니다. 이 책을 보면서 13이란 재수없는 숫자가 어떤 암시를 주는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여러가지 재판의 결제단계, 과거의 역사를 들먹이면.. 2015. 5. 31.
절대강자 [도서]절대강자 이외수 저/정태련 그림 해냄 | 2011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이외수 책을 이어서 보고 있었다. "지금 살아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대는 절대강자"라고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을 응원하는 제목이 좋다. 그런 기운을 받을 수 있다면 더 좋을 것이다. 책의 이야기는 하악하악, 아불류시불류의 연속성이다. 전작이 트위터에 올릴만한 단문이라면 이 책은 이 보다는 좀더 긴 글들이 많다. 어쩌면 살아 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하루를 살고 있을지 모른다. 숨을 쉬지 않음이 참 답답하지만 계속 아쉴때를 나는 알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모든 것을 치열하게 할 수는 없지만, 하루에 내가 하고자 하는 바는 치열하게 할바가 있다고 생각하게 한다. 힘겨운 하루하루가 버거울때라 머리속에 잘 들어오진 .. 2015. 5. 29.
Home Run - Human Resource 4월은 정신 없이 바쁘게 보낸듯 하다. 성과는 더디고, 시간은 아깝고 쉬고 쉽고 그렇게 가는 시간이 얼마나 아까운지.. 인사가 만사라는 것은 모든 일은 사람이 하고, 모든 제품과 서비스도 사람의 머리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기계가 많은 영역에서 사람을 대체하고 있지만 그 기계를 만들고, 잘 작동하도록 점검해주는 것은 역시 사람의 몫이다. 사람이 만든 기계에 지배당하고 사는 것은 인간의 능력을 계발하지 않고 사는 삶들의 몫이고, 기계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평범한 삶이고, 기계를 지배하여 사람에게 가치를 주는 사람들의 영역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사람은 그렇게 논리적이지 않다. 우리는 모든 것을 논리적으로 보려고 하고 분석한다. 나도 그런것 같다고 착각한다. 그런데 한번 생각해 보자. 누군가에게 호감이 .. 2015. 5. 1.
브랜드는 철학이다 우리는 브랜드 홍수의 시절에 살고 있다. 너무 많은 브랜드를 구분하기 위해서 vertical market solution (시장의 수직적 구분 또는 제품의 수준과 확장 정도에 따라 계량적으로 시장을 구분하는것...low-middle-high에 개별 세분화 시장을 구분하는 것등)에 따라 구분하기도 한다. 쉽게 말해서 어떤 곳에서는 어떤 브랜드같이 좀더 적합하게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런데 책으로 배우는 브랜드와 실무에서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보면 참으로 괴상망측할 때가 많다. 현실을 감안한다는 미명하에 손을 대고 그것이 브랜드를 죽이고 살리기 때문이다. 상황이 변하면 판단이 바뀐다는 말과 브랜드가 갖고 있는 본질적 특성과 가치 사이에서 혼란스럽기 때문이다.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가 만들어 진다는 것.. 2015. 3. 9.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월간) : 3월 [2015 [잡지]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월간) : 3월 [2015] 편집부 동아일보사 | 2015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메인 타이틀의 신랄함이 탁 와닿는다. "실행없는 전략은 껍데기다." 꽃피는 봄이 온다는 것은 전략수행을 하는 조직에게는 3개월이 지나갔음을 알려준다. 상춘의 나른함과 즐거움만 있는 것이 아닌 이유는 또 가고자 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걱정은 해결책이 아니다. 대책이 완전한 해결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변화하는 상황을 판단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대응을 하는 것이다. 그 대응에서 매번 큰 성공을 하는 신의 경지에 대한 강박관념을 버리고 그것이 적절한 판단이란 결심이 서면 그것을 실행하는 것이다. 실행을 실행해야 결과가 있다. 이번 호에서는 Spotlight기사와 이 기사에 대한 코멘트 기사가 .. 2015. 3. 8.
사는게 뭘까 노래를 해석한다는 것..가사와 음율과 부르는 사람의 마음을 듣는 사람에게 잘 전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정승환이란 청년이 좋은 앨범이 근시일에 나왔으면 한다. 리듬과 박자 중심의 노래에서 다시 멜로디와 가사를 듣게 하니 말이다. 몇일 전부터 한가지 질문이 생겼다. 나에게서 돈을 빼았거나 상해를 가하려는 강도와 영화의 우스꽝스러운 한 장면처럼 절친한 동료와 등산을 하다 동료가 돌아서며 내가 벼랑을 떨어졌을때라고 쉽게 생각해 보았다. 가해자의 판단은 명확한데, 피해자의 입장에서는 어떤 것이 더 나쁜지 잘 모르겠다. 위험을 피하려는 시도라도 할 수 있는 나쁜 놈을 만나는 것과 믿었던 친구의 작은 실수가 나에게 더 큰 피해로 다가올때 결과적으로는 후자가 더 나쁘기 때문이다. 그런게 동기가 나쁘지 않으니 비.. 2015. 3. 2.
티스토리 3월 초대장 www.orbiwise.com 초대장을 받으실 분은 아래의 항목에 대해서 누락없이 비밀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방명록에 쓰시지 말고 요기에 써주세요. 이거 안읽은 분들 표나서 제외할 계획입니다. 20장 배포가능합니다. 1. 신청자 :2. E-mail : 3. Blog 목적, 주요주제 :4. 개설예정일 :5. 질문 (한마디씩 성심껏 써주세요) a. Trend중 connectivity에 대한 신청자의 생각? : b. IoT 중 사용하는 것이 있는지, 있다면 무엇인지, 어떻게 쓰고 있는지? : c. 한국산업에서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는? : d. 여름휴가에 쓸수 있는 항공권이 생겼다. 어디를 가고 싶은가? : 2015.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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