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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ori1434

주말 주부 (2주차) 축구를 비몽사몽에 관람반 상상반으로 봤다. 예상대로 독일의 꾸준함이 대단하고, 남미 칠레, 콜롬비아의 열정이 돋보인 경기다. 네이마르의 부상이 좀 과하긴하다..남미축구도 기술만이 아니라 거칠기도 하다. 시험잘봤다고 어제 저녁부터 유유히 컴퓨터를 갖고 열심히 노는 달봉이랑, 아직 숙제를 안한 별봉이랑 이번주에도 낮에 계속 놀아줘야한다. 오늘은 밥하지 안으리라!! 수영장도 안간다고 해서..목욕탕으로 ㅋㅋ 점심을 나가서 먹고 가자니 달봉이 자쉭..집에서 밥을 차리라고..(ㅡㅡ;; 나쁜자식..컵도 안치우는 녀석이!!) 하여튼 내려가면서 입맛없다던 별봉이는 고기 먹자네요..달봉이는 입맛이 있네 없네 하더니..나는 밥만먹었어요..복사본 둘이서 밥을 2공기씩 먹었다는...(우리집 엥겔지수의 급상승 원인들..기아에 허.. 2014. 7. 6.
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1 [도서]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1 윤태호 글,그림 위즈덤하우스 | 2012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웹툰등 요즘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게 세상이 변해가지만 찾아가면서 볼 기회가 많지는 않다. 어쩌다 한편정도를 보기도 하고, 아이들이 보면 곁다리로 보기도 한다. 한국만화의 질적 향상을 참으로 많이 느끼게 하는 부분이다. 물론 그런 장은 허영만화백이 열었다고 생각한다. 상상만이 아닌 일상과 상상을 절묘하게 조합해낸 작품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도서관에서 졸음도 오고, 둘러보니 만화책도 있다. 그래서 졸음을 탈미할겸 뽑아서 보다, 몇권 대출을 해왔다. 일본만화등에는 깊이있는, 사실 만화라고 하기에는 수준이 높은 작품들이 많다. 나에겐 아직도 그런 편견이 조금 있다. 하지만 오늘 그 생각을 바.. 2014. 7. 4.
21. 어려울때가 정신을 차릴때 요즘 경기가 않좋다. 그리고 Too big to fail, 대마불사와 같이 산업불균형이 심화된다고도 느끼지만, 국가의 발전단계와 산업의 국가별 이동(자원, 비용, 시장확보 등등의 이유로)에 따른 현상과 그 빈틈을 새로운 것으로 메꾸기 쉽지 않은 것 같다. 물론 기술적, 문화적 변화에 따른 새로운 시장과 기존 시장의 전환도 한몫하겠지만 말이다. 전자업종도 3저현상의 80년대 황금기를 기대하기 어렵고, 90년대말처럼 새로운 성장동력의 벤처붐도 요즘은 기대하기 어렵다. 잘된다는 업종을 보기 힘들다. 세상엔 문제가 없었던 적이 없다고 생각해야 마음이 편하다. 미국 년초에 푸닥거리를 좀 하더니 1분기 GDP가 -2.9%라고 하고, 유럽은 풍맞아서 반신불수와 같이 빌빌거리고, 그나마 농담처럼 금광, 유전, 천연가스.. 2014. 7. 1.
빛쟁이들과 하루 아침일찍 눈을 뜨니..엄청 피곤하다. 맞은것 같기도 하다. 누가 떼린거 아냐 ㅡㅡ;;;;뒹굴거리며 월드컵 하이라이트를 보는데 별봉이가 나타났다. 어제 사방팔당 돌아다니며 뭘 엎어서 마나님께 혼나서 훌쩍거리더니 아침엔 기분이 좋은가 보네..하여튼 녀석은 쿨하다..좀 있다가 까칠한 달봉이가 나타났다. 이녀석은 전생의 빚쟁이가 틀림없다. 출장다녀왔더니 계속 안기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신종플루..저는 약먹고 싹 낫고, 나는 일주일동안 헤롱거린 기억이 있다. 하긴 태어날때부터 출장다녀온 일요일 아침에 등장한 녀석이라 뭔가 포스가 다르긴하다. 그러고 보면 둘째녀석도...그렇군.. 어제도 몸살 감기기운에 놀란 마나님이 링겔도 맞춰줬다는 달봉이와 항상 즐거운 별봉이를 맡기고 출타하셨다. 몸도 쉬원찮아서 친구결혼식에도.. 2014. 6. 28.
SIBF 서울 국제도서전 2014 아침에 일어나 축구한판보고..아침먹고..같이 마실가기로 한 녀석이 다시 잔다..ㅡㅡ;; 떼놓고 갈려다 겨우 깨워서 나왔다. 큰녀석은 시험이라고 공부를 하신다는데..글쎄요..나오니 덥네요..청포도에이드들 둘이 쪽쪽 빨면서..도착하면 뭐먹을까 떠들면 삼성동으로~~ 도착하니 현대백확점, 인터콘티넨탈지하가 공사중이군요!! 이번엔 오만이 소개되었는데 중동의 옷들도 참 대단해요..사막만 생각하면 더운데 저걸 어떻게 입나하는 선입견도 생길듯하구요.. 별봉이가 글씨를 보면서 신기해 하네요 마친 나오면 사우디아라비다등 국제관들도 있구요. 책을 살 계획은 그리 많지 않았는데, 권당 4천원준다기에 리퍼도서 6권..수호전을 샀습니다. 출출해서 별봉이라 공항타워지하식당에가서 인도카레, 분식, 비빔밥, 황태등의 메뉴를 보다가 해.. 2014. 6. 22.
역린 한비자에 나오는 역린이란 쉽게 보면 왕의 변덕과 기분이다. 왕이 하고자 하는 바와 상황에 따른 그의 상태에 따라 비위 건들지 말고 말하라는 것이다. 어떤 면에서 내가 하고자 하는 바와 그가 싫어하는 바를 피하고, 그에게 이익이 되는 말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집에 VOD도 역린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피고한 주말 오후의 휴식인지 모르겠다. 어려서 집 마당에 있던 평상에서 누워자는 것과 같은 휴식의 맛은 아니다. 하필 선택한 영화가 사도세자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이산, 정조의 이야기다. 화면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맛이 있다. 줄거리는 박진감이 더디다. 역사와 일정거리를 유지하는 영화이다 보니 현빈이 정조에 잘 어울리는 지는 잘 모르겠다. 멋진 몸매가 수신을 하는 모습에는 부합.. 2014. 6. 15.
티스토리 초대장 (Tistory Invitation) 아래의 내용은 확인하시고 신청바라며, 질문에 좋은 답변을 기대하겠습니다. 10장넘게 발행할 계획입니다. 1. 신청자 :2. E-mail : 3. Blog 목적, 주요주제 :4. 개설예정일 :5. 질문 a. 내 삶에 가장 역사적인 순간은? : b. 한국전쟁이란? : c. 한국 예전전적 예상과 16강 진출가능성? 2014. 6. 15.
19. 될때까지 하는게 해외영업이다?! 나이가 들수록 영업이 자료를 관리하고, 분류하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느끼게 된다. 많은 해외영업인들이 전세계를 대상으로 매일 사업논의를 한다. 작게는 몇개를 살껀지, 크게는 어떻게 사업협력계약을 할지까지 다양한 논의를 한다. 작게 판매와 관련된 영역으로 국한해본다면 사람들이 매너리즘이라는 '하던데로'에 묶이는 과정은 매우 단순하다. 일단 어찌어찌해서 해보고 성공하면 그 방식을 유지하고, 실패하면 기피한다. 경험에 기반한 사고는 영향력이 크게 남아 고착화된다. 그것이 매력적인 것은 일정기간 잘 먹히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게 한방에 훅가는 분들이 종종 있다. 잘되던것이 안되면 내가 실수를 했나하고 다시한다. 다시 실패한다. 그리고 서서히 '학습된 좌절감'이 무르익고 잘나가던 시절은 과거가.. 2014. 6. 6.
18. My Pace becomes My Face 세상일이라는 것이 돈과 권력이란 두 수레바퀴로 움직인다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왜 이 두가지가 중요한가? 이 두가지가 주도권을 잡는데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최근에 정보가 한가지 더 들어갈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보를 통해서 하나의 권력을 만들어 간다면 2가지가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회사에서 돈의 힘이 많이 좌우된다고들 생각한다. 정말 그런지 나는 잘 모르겠다. 직원의 해임은 대표이사의 권한이다. 고위층이라고 해봐야 해임을 건의하는 정도이다. 그런데 직장인들은 참 잘 길들여지고 학습된 좌절감에 허덕인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돈 안받으면 안가도 되는게 회사아닌가? 세경받는 노예인지, 당당한게 노동력을 제공하고 금전적 대가를 받는지는 나의 자세에 따라서 결정된다. 돈이 꼭 필요하면 하라는데로 열심히 하면 된다.. 2014. 5. 27.
17. 직장인에게 공부란? 학교졸업하고 직장생활을 좀 하고 과장 좀 되면 아래 직원들도 생기고 목에 힘도 들어간다. 여기까지는 비슷비슷하다. 하지만 과장을 넘어 차장 부장되면 차이가 생기기 시작한다. 어떤 사람들은 사람의 그릇이 일과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한신이 자신은 다다익선이며 유방은 나보다 한참 적지만 장군들만 이라고 입에 발린 소리를 하는 것이 한가지 고사로 많이 전해진다. 말이 멋지다 보니 그래 보인다. 그럼 직장인이 태어나면서부터 과장, 차장, 부장, 상무, 전무, 부사장, 사장, 회장 이런게 정해진 숙명론적 삶을 살아야하는 것인가? 나는 개풀뜯어 먹는 소리, 토끼머리에 뿔날때나 가능한 소리라고 생각한다. 공자님 글중에 태어나서 아는 사람은 上, 공부하고 아는 사람은 그 다음, 개고생을 하고 공부하면 그 .. 2014. 5. 17.
뒷감당은 해야지! 업무를 할때 내가 사용하는 연장(컴퓨터, 노트 기타등등)은 생업의 도구다. 그리고 이왕이면 최고의 제품을 쓰는게 좋기는하다. 목수가 연장탓한다고 고수는 그렇지 않을 것도 같지만 모두 장인이 아니니 장비의 힘을 빌며 더 좋기는 하다. 비호감 삼성이긴하지만... 오늘 커피도 마실겸 사무실밖에 잠시 나오는데 회사앞에 감히..꼬깔콘을 무시하고 트럭이 서있다. 들어와서 보니 작업들이 바쁘시다. 전부 최고사양 신형 노트북 15개다..친정집에 돌아와서 한 일이라고는 출장 두번에 이렇게 돈쓴일밖에 없다..^^;;; 어린 직원들은 컴퓨터 바꿔준다니 좋아한다.. 전산팀장님이 와서 보라고 하시네요..(뜨끔한게 니가 한 일을 니가 알렸다! 처럼 들립니다)..사람들은 좋아하는데, 내 머리속엔 본전을 어떻게 뽑아야할지 고민이군요.. 2014. 5. 8.
사무실 귀퉁이..반납철저! 사무실 제 자리 옆에 만들어 놓은 작은 사물함입니다. 레고저금통에 "반납철저"라고 써놨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게됬습니다. 책을 돌려서 보면 좋기도 하지만 쉬 너덜너덜해지는게 사실 아깝기도 했었습니다. 이게 레고질을 하면서 더 집착이 강해지는 부작용같은 점이라 정위치에 대한 기억력이 발달하게 된다니까요. 요즘은 사실 레고를 쉬고 있다고 봐야죠..그래도 사무실 앞 커피숖에 진열된 레고를 보면 괜히 흐뭇합니다. 처음에 몇권 놔두니 요구사항이 많습니다. 나름 얼레벌레 도서관장이 된 셈인데, 나는 소설이 보고싶다(어쩔!!), 동양고전을 갖다 놓으면 안되겠냐?(쫌 그런건 사쇼..!!), 하여튼 블라블라 말들이 많습니다. 예산문제에 직면합니다. 졸지에 백성들의 요청으로 정글만리 세트를 사다가 놨더니, 어르신 한분이 마.. 201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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