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어려울때가 정신을 차릴때
요즘 경기가 않좋다. 그리고 Too big to fail, 대마불사와 같이 산업불균형이 심화된다고도 느끼지만, 국가의 발전단계와 산업의 국가별 이동(자원, 비용, 시장확보 등등의 이유로)에 따른 현상과 그 빈틈을 새로운 것으로 메꾸기 쉽지 않은 것 같다. 물론 기술적, 문화적 변화에 따른 새로운 시장과 기존 시장의 전환도 한몫하겠지만 말이다. 전자업종도 3저현상의 80년대 황금기를 기대하기 어렵고, 90년대말처럼 새로운 성장동력의 벤처붐도 요즘은 기대하기 어렵다. 잘된다는 업종을 보기 힘들다. 세상엔 문제가 없었던 적이 없다고 생각해야 마음이 편하다. 미국 년초에 푸닥거리를 좀 하더니 1분기 GDP가 -2.9%라고 하고, 유럽은 풍맞아서 반신불수와 같이 빌빌거리고, 그나마 농담처럼 금광, 유전, 천연가스..
2014. 7. 1.
17. 직장인에게 공부란?
학교졸업하고 직장생활을 좀 하고 과장 좀 되면 아래 직원들도 생기고 목에 힘도 들어간다. 여기까지는 비슷비슷하다. 하지만 과장을 넘어 차장 부장되면 차이가 생기기 시작한다. 어떤 사람들은 사람의 그릇이 일과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한신이 자신은 다다익선이며 유방은 나보다 한참 적지만 장군들만 이라고 입에 발린 소리를 하는 것이 한가지 고사로 많이 전해진다. 말이 멋지다 보니 그래 보인다. 그럼 직장인이 태어나면서부터 과장, 차장, 부장, 상무, 전무, 부사장, 사장, 회장 이런게 정해진 숙명론적 삶을 살아야하는 것인가? 나는 개풀뜯어 먹는 소리, 토끼머리에 뿔날때나 가능한 소리라고 생각한다. 공자님 글중에 태어나서 아는 사람은 上, 공부하고 아는 사람은 그 다음, 개고생을 하고 공부하면 그 ..
2014.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