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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ori1448

글로 체험하는 친일파의 정신세계 - 원문으로 보는 친일파 명문장 67선 친일파의 기준은 무엇일까? 먼저 민족 문제 연구소의 친일인명 사전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 친일인명사전의 수록대상자는 “을사조약 전후부터 1945년 8월 15일 해방에 이르기까지 일본제국주의의 국권침탈·식민통치·침략전쟁에 적극 협력함으로써 우리 민족 또는 타 민족에게 신체적 물리적 정신적으로 직·간접적 피해를 끼친 자”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친일파라고 불리는 이들은 좁게는 매국노, 민족반역자에서 넓게는 부일협력자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가 넓다. 이 사전에서는 민족반역자와 부일협력자 중에서 역사적 책임이 무겁다고 판단되는 사람들로 수록대상을 제한하였다." 다른 근현대사의 역사책에서 읽은 여운형의 말이 생각한다. 관리, 군인의 직책을 제한하고, 단순한 부역은 친일에서 제외하자는 현실적인 말로 기억된다. 우.. 2020. 1. 21.
Aidos T-800 - Terminator Dark Fate (★★★+1/2) 요즘 영화를 보면 엄마, 아빠 이야기가 많다고 생각한다. 백두산은 아빠의 역경, 터미네이터는 아들 존을 지키는 영원한 수호자 사라 코너라는 엄마의 이야기다. 무엇보다 어벤저스도 캡틴 마블 언니가 마무리하시고, 스타워즈도 레이 스카이워커 언니가 마무리하시고, 터미네이터라는 종결자도 그레이스 언니의 위대한 희생을 발판으로 사라 코너와 대니 언니들이 마무리하신다. 그러고 보니 한국만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덜떨어진 남성 우위의 사고가 넘치는 것 아닌가? 대세는 여성이라니까! 이 영화 중학교 때 단체관람으로 봤다. 시작부터 벌거벗고 나오는 아놀드슈왈스 제네거에 놀라고 T-800 눈알을 뽑아서 엄청 놀랐던 영화다. 당시만 해도 고전 신화, 드라마가 많지 SF는 정말 드물었다. 스타워즈는 한참 더 옛날이야기고, .. 2020. 1. 19.
Ask to the horse - 나쁜 녀석들 포에버 (Bad boys for life ★★★★) 윌 스미스도 마틴 로렌스도 과감한 액션을 하기 어려운 50대다. 액션 장면을 보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윌 스미스의 '제미니 맨'을 봐도 세월을 후진하는 것은 인간의 바램과 희망이다. 다만 추억이 될 뿐이다. '제미니 맨'에서는 복제된 자신에게 호되게 당하고, '나쁜 녀석들'에서는 오리지널이 카피에게 호되게 당한다. 그래도 오리지널은 의미와 무게가 존재한다. 25년 전에 처음 봤다. 그때 우리 집 마나님 하고 비디오 방에서 본 걸로 기억한다. 마커스로 나오는 마틴 로렌스도 모르고, 가수라는 사실도 나중에 알게 된 윌 스미스의 데뷰작을 알 턱이 없었다. 제목의 호기심, 티아 레오니(포스터에 가운데 여인) 때문에 무심코 골랐다. 여전히 라임을 타는 말과 욕이 난무하지만 아주 재미있었다. 나쁜.. 2020. 1. 19.
모든 인위적인 것은 인간을 지향한다. Donald Norman인데 자꾸 David Norman이라고 기억된다. 이런 인지적 오류가 인간에게 불가피하다. 그의 말을 조금 비틀어 농담을 던져본다. 이것은 나의 문제인가? 책을 읽어 본 사람이라면 내 문제라고만 주장하기 어렵지 않을까? 책에서 시스템의 오류를 언급하는 부분이 있다. 최근 경제기사에서 이와 유사한 문구를 본 기억이 있는가? 사회의 제도와 구조도 인간의 디자인이 시간을 축적해서 쌓아 올린 것에 불과하다. 사람의 생각, 생각하는 힘이 중요하다. 내게 이런 디자인 책은 시각적으로 개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렇다고 그림을 그리고, 무엇을 설계하는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 The design of everyday things라는 책은 디자인의 고전이다. 디자인, 인지, 심리와 거리가 .. 2020. 1. 19.
기획과 계획 연습 - Design other's brain 기획과 계획의 차이가 무엇인가? 궁금할 땐 사전에서 뜻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기획은 새롭게 시작할 것을 준비하여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차이가 있지만 구체적인 목표를 만들어 내는 것에 가깝다. 막연해 보이지만, 직무에서 바라보면 분명 범위와 방향성이 좁아진다. 그것을 넘을 수 있으면 더 좋다. 중요한 것은 나의 업, 역할, 목표, 파트너, 시장, 거시경제, 관계와 같은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 그것을 해석한 내 통찰력과 안목이 화룡정점을 찍거나, 명작에 먹물 찌그린 결과를 만든다. 계획은 어떤 목표가 구체적으로 설정된 전제로 시작된다. 그 목표를 진행하기 위한 절차, 우선순위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체계적 정리한 절차에 가깝다. 방학을 기획하고 방학 계획서를 만든다고 생각하면 쉽지 않.. 2020. 1. 17.
화분이 생겼다 기업은 나무에 많이 비교된다. 사람도 그렇다. 조직도 마찬가지다. 영업은 더욱 그렇다. 자연의 섭리와 원칙에서 인간도 자유롭지 않기 때문이다. 매일 똑같은 화분이지만 매일매일 부단히 자라고 피우고, 다시 숨을 고르는 화분 안의 식물이 인간의 삶과 다르지 않다. 그런 사람들이 모인 곳이 조직이고, 기업도 조직의 테두리에 있다. 나만 잘하면 되다고도 한다. 뿌리가 열심히 일해도 잎사귀가 광합성을 안 하면 잘 움직이지 않는다. 광합성만 하고 뿌리가 놀면 이것도 문제다. 인간에게 균형은 중용이란 말처럼 대단히 중요한 과제다. 그 중용이란 뿌리, 줄기, 잎사귀, 열매가 함께 만든 꼴라주다. 영업의 결과물이란 관점에서 협소하게 바라본다. 사람은 볼 수 있고, 상상할 수 있는 만큼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제품.. 2020. 1. 13.
Legendary 42 - Star wars The Rise of Skywalker ★★★★★ 이번 편에 호불호가 존재한다. 그러나 42년이란 시간, 세대를 넘어 창조해 온 이야기는 전설이 되리라 생각한다. 시스와 포스의 대립만큼 인간의 마음은 많은 것들이 충돌하고 대립한다. 선과 악, 빛과 그림자는 대립하지만, 반드시 상대가 존재해야 하는 상대적인 것들이다. 시스 로드 팰퍼타인과 스카이워커의 명백은 대립하며 다시 하나로 통합된다. 푸른 빛과 붉은 빛이 노란 빛으로 변한 광선검처럼. 이 영화를 잘 이해하고 싶다면 아나킨 스카이워커, 루크 스카이워커, 레이 스카이워커로 이어지는 맥락을 잘 이해해야 한다. 순혈주의는 아니지만 스카이워커와 함께 하는 제다이들의 모습은 인상적이다. 음산한 시스계열은 다스폴, 황제(팰퍼타인)까지 음산하다. 이번 편에 호불호가 존재한다. 그러나 42년이란 시간, 세대를 넘어.. 2020. 1. 12.
느와르 느낌 속 추억과 인간에 관해서 - 퍼팩트맨(Man of Men) ★★★+1/2 펜트하우스에 페라리를 갖고, 복상사하는게 꿈이라는 건달 이사의 꿈. 자신의 일에 큰 성과가 타인의 삶을 망치고 스스로도 망친 성공했던 변호사, 이 둘의 이야기다. 영웅본색의 주제가로 기억되는 장국영의 노래를 흥얼거리는 조진웅을 보면서 여기도 뉴트로라는 생각이 든다. 중장년에게 기억되는 홍콩 느와르의 느낌적 느낌이 반복된다. 그러나 범죄가 합법화의 틀을 활용하는 것처럼 건달도 깡패도 아닌 경계에 있다. 과거의 시대를 기억하게 하지만 지금도 그렇게 현재를 살아가는 어리숙한 모습이다. 설경구는 이와 반대의 모습이다. 형사부 검사를 오래하다 변호사로도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강간범을 변호하여 승소하고, 피해자가 다시 그의 차를 덮치며 굴러가는 자동차의 모습처럼 그의 삶도 엉망진창이 되었다. 이젠 잃을 게 없.. 2020. 1. 12.
백문이불여일견, 완벽은 없다 - 대시보드 설계와 데이터 시각화 완벽한 대시보드가 아니라 다양한 대시보드 사례, 시나리오, 데이터 표출방식을 통해서 데이터를 이해하기 쉽게 하는 것이 책의 목적이다. “데이터를 이해해야 하는 대상에 걸맞는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한다”는 명제는 아주 중요하다. UX관점에서 정보 모니터링을 하는 사람의 필요, 욕망, 욕구를 적확하게 이해하는 것이다. 그것이 사용자가 갖고 있는 현실의 문제이며, 해결해야 할 대상이다. 즉 그 해결해야 할 점들이 목표가 되고 그 목표를 어떻게 효과적으로(목적에 부합하도록), 효율적으로(시간 기준)으로 할 것인가에 대한 전략적 의사결정을 한다. 동시에 상황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변화로 인해서 데이터가 변경되면 어떻게 지속적으로 feedback, 수정, 보완, 확인의 절차를 반복할 수밖에 없다. 숫자가 정확하고 그.. 2020. 1. 10.
왜 통계를 사용하는가? - 통계학 초입문 어떨결에 받아 든 통계학 초입문 책이 처음에 부담스러웠다. 고등학교 시절 수학은 자신 있었다. 인문계에서 국어점수보다 수학점수가 더 안정적이고 높은 편이었다. 가장 어려운 문제는 의외로 집합이고, 미적분은 오히려 쉽다. 시간이 지나고 아쉬운 점은 이것을 배워서 어디에 사용하는가?의 문제다. 대학시절 후배를 보니 건축설계에서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AI에서는 행렬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내가 배운 기계적인 수학과 개념을 일상생활에서 원활하게 사용하는 것은 덧셈, 뺄셈, 곱하기, 나누기정도다. 이 책에서 말하는 통계는 아쉬 기초적인 개념이다. 고등학교 수학을 넘는다고 보기 어렵다. 기초 통계의 개념, 정규분포의 개념을 잘 설명하고 있다. 아직도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배운 1시그마(68%), 2시.. 2020. 1. 10.
2020 is another day? 2020 시작부터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내게 한 해를 정리하는 것과 한 해를 시작하는 경계는 어제와 같은 하루이다. 그 날에 의미를 부여하고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것도 필요하다. 스스로 방향과 의미를 품고 있다면 그 경계에 있다고 일희일비할 날은 아니다. 그러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마지막 대사처럼 내일은 또 다른 내일이 기다린다는 희망을 버릴 수는 없다. 미래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준비는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 가장 좋은 자원이다. 시간의 축적을 통해 쌓아 올린 지식, 경험이 실력이다. 새해 시작은 인사발령과 연봉 고지로 시작된다. 2019년 고생한 해외사업본부 전 직원들이 고생한 만큼 보답이 갈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기업이 평가를 통해서 합의와 결재를 얻는 일이다.. 2020. 1. 8.
명성은 천재적 실력을 앞선다 - The Current War (★★★★ 에디슨 역할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홈즈, 닥터 스트레인저로 유명하다. 니콜라스 홀트는 처음 보는 배우다. 그래서 우리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에서 더 많은 호감을 가질 수도 있다. 예전 거꾸로 읽는 세계사에서 테슬러와 에디슨의 이야기를 본 기억이 있다. 사형을 위한 전기의자를 에디슨이 처음에 직류로 만든 의자로 실패했다는 기록을 본 적이 있다. 이 영화에서는 에디슨이 교류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서 테슬러의 기술을 사용해서 만들었다는 내용이 나온다. 나는 무엇이 진실인지 혼란스럽지만, 죽음의 전기의자는 테슬러의 기술이 사용되었다는 사실이다. 20세기 GE는 대단한 기업이다. 21세기에는 아이러니하게 테슬러가 훨씬 유명한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에디슨과 테슬러는 세기를 넘어 대리전을 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테.. 2020.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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